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원/핵전쟁

 






1. 공식 설명


[image]
핵전쟁
(Going Nuclear)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Nukes are launched at random throughout the map.)

2. 상세


돌연변이 포인트
3
전장 곳곳에 핵 미사일들이 마구 떨어진다. 사전 경고라고 해봐야 바닥에 5초간 표시해주는 것이 끝이고, 미니맵 표시나 별도의 경고음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인식하기도 어렵다. 유령의 전술 핵 공격이 15초 조준인 데다가 사전 경고도 마구 퍼주는데도 정신 놓는 순간 망하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위협적인 돌연변이원.
이것만 해도 위험한데, 악랄하게도 아군 유닛이나 구조물 밀집 지역 위주로 노리기 때문에 더 골때린다. 설상가상으로 이 핵미사일은 트리거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발사되면 막을 수단도 없다. 항상 주 병력의 바닥을 확인하고 수상한 붉은 표시가 보이면 얼른 내빼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본진과 멀티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자원 채취 구역이 핵 맞고 날아갈까봐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다만 자원 채취 구역만 안 맞을 뿐이지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바로 핵미사일 범위에 들어가는데, 이 때문에 안전 구역의 바로 바깥쪽에 떨어지는 핵의 범위에 가스 채취 건물이 미세하게 걸쳐져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본진도 심시티를 하기 위한 범위만큼만 허용하기 때문에 굉장히 거슬린다. 중요 구조물은 가능하면 본진 사령부/부화장/연결체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몰아짓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본진 바깥에 병력을 주둔시켜야 하는 광부 대피, 안갯속 표류기 등 방어 임무와 최악의 시너지를 자랑하지만 방어 임무에서 핵전쟁 돌연변이가 나온 적은 없다. 물론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나올수도 있으니 유의.
또한 과거의 사원에서 사원은 핵폭발의 범위에 들더라도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적에게 빼앗은 유닛은 이 핵을 맞아도 데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유닛 빼앗기 스킬이 있는 사령관은 적극 사용하면 좋다.
핵이 떨어지는 빈도는 전체적으로 일정하다. 단, 숫자가 일정하다는 이야기기 때문에 공허 분쇄공허의 출격같은 좁은 맵에서는 체감상 엄청난 양의 핵이 떨어지며 맵이 엄청 넓은 망각행 고속열차는 핵전쟁이 있건 없건 카락스완 타워링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단, 아몬의 낫은 그림자 혼종이 있는 넓은 지역에는 안 떨어지기 때문에 엄청 자주 떨어진다.

3. 사용된 주간 돌연변이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벌쳐와 탱크의 효율이 바닥을 친다. 지뢰를 조금이라도 많이 깔면 아군 유닛이 밀집된 것으로 취급해서 바로 핵이 날아와 지뢰밭을 청소해버리고, 자리잡고 싸워야 하는 시즈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군수공장 유닛들은 기지 수비에나 써야될 운명. 적이 스폰되면 그 때 지뢰를 도배하면 좀 낫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그 찰나의 순간에 핵이 떨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
그래서 잃어도 타격이 덜한 바이오닉이 한결 나은 편. 하지만 데스볼에 직격당하면 인구수가 팍 줄어버리니 암만 저렴한 보병이래도 좀 아프고, 의무관이 느려터져서 생각보다 핵 피하기가 쉽지 않다. 가급적 목표물만 제거하고 나머지는 집 안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바깥에서 활동한다면 병력 이동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다녀야 한다.
땡전순도 해답이 될 수 있다. 기본 이속은 느리지만 무빙샷 가능과 공중유닛이라는 이점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핵을 피하기 쉽고 애프터버너와 차원 이동이라는 보험도 있다. 맷집이 워낙 튼튼해서 끄트머리에서 맞으면 별로 아프지도 않고 한 발 정도는 직격당해도 멀쩡하다. 하지만 대규모 교전 중이거나 수리도 제대로 못 하고 혹사당한 전순은 상기한 보험 목록에 해당되지 않을 공산이 있으니 주의하자.

4.2. 케리건


오메가망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 케리건 본체는 풀체력일 경우 핵 한 방 정도는 버텨낼 수 있고, 지상군들이 밀집한 곳에 핵 장판이 보이면 곧바로 오메가망을 뚫어서 병력들을 집어넣으면 된다.
다만 짜증나는 것은 모처럼 깔아놓은 점막 종양들이 계속해서 사라진다는 것(...)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촘촘히, 그리고 부지런히 점막 종양을 깔아주어야 한다. 사실 그냥 오메가망을 아주 넉넉하게 지어서 오메가벌레를 도배하는 편이 훨씬 편할 것이다.

4.3. 아르타니스


수호 보호막 덕분에 핵을 미쳐 피하지 못하더라도 한 번은 보험이 있다. 덕분에 동맹으로 상당히 선호받는 사령관이지만 아르타니스 본인은 기동성이 딱히 좋은편이 아니라 핵맞고 피떡이 되기 쉽다. 핵을 피할 정도의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지고있고 재보충이 쉬운 질드라 체제로 가자.

4.4. 스완


헤라클레스의 전술 차원 도약으로 병력들을 안전 지대로 대피시킬 수 있다. 헤라클레스를 얼마나 잘 운용하느냐가 관건.

4.5. 자가라


기동성이 뛰어나 핵을 제때 피하기 쉽고, 설사 병력이 괴멸하더라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어 해볼만하다. 그렇다해도 병력을 핵으로 무의미하게 소진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4.6. 보라준


주력 유닛들의 기동력이 출중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암흑 수정탑으로 병력을 소환할 수 있어 할만하다.

4.7. 카락스


  • 추천 위신 특성: 명명백백한 기사 or 천상의 태양
포탑보다는 유닛을 중심으로 하자. 위신 특성은 주로 명명백백한 기사가 추천되고 어느정도의 방어도 필요하면 천상의 태양이 좋다.
유닛은 기동력 느린 로공보단[1] 함대 조합을 쓰는게 좋다. 기동전은 신기루 + 파수병 + 소수 로공 유닛이 무난하며, 힘싸움이 주류면 우주모함을 쓰자. 다만 요격기 쪽에 핵 표시가 뜰 경우 S키를 눌러서 본체에 집어넣는 컨트롤을 반드시 해 줄 것.
망각행 고속열차처럼 맵이 어마어마하게 넓고, 방어임무라면 전쟁 설계자 위신으로도 막무가내로 포탑공사가 가능하다. 1분에 한 번씩 핵을 막아주는데다, 맵이 넓으면 핵이 떨어지는 밀도가 낮기 떄문이다.

4.8. 아바투르


유닛들의 기동성이 느리므로 조금이라도 한눈을 팔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기 십상이다. 그나마 최종진화물은 핵 한 발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다만 사실 아바투르에게 더 큰 문제가 되는 건 독성둥지가 핵에 터져서 써먹기가 어렵다는 점. 공격적인 활용이나 본진, 멀티 방어 정도에나 쓸 수 있다.

4.9. 알라라크


알라라크로서는 매우 꺼림칙한 돌변. 병력들의 기동력이 좋지 못해 핵을 제때 피하기 어렵고, 피해를 복구하기도 어렵다. 데스볼을 굴려도 핵을 잘만 피하면 큰 문제는 없으나 한번의 실수로 게임이 터질 수 있으니 매우매우 조심해야 한다. 학살자를 위주로 운영하면 클리어는 가능한 미션. 학살자는 충원도 쉽고 기동성도 뛰어나다. 다만 적이 로공토스나 메카닉 테란이면 리방각이다.

4.10. 노바


병력 회전력이 최악을 달리는 특성상 한 번이라도 핵을 직격당하면 바로 끝. 기동력도 좋지 않아 핵을 제 때 피하기도 어렵다. 그나마 전술 공중 수송이 있으니 핵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즉시 병력을 태워버리자. 충돌 크기가 작은 병영 유닛이나 우주공항 유닛 위주로 편성하는 것이 편하다.

4.11. 스투코프


감염된 민간인 수용소와 감염된 병영, 감염된 벙커를 전진배치했다간 핵공격으로 초토화되기 일쑤이고 기지에다 놔두면 감염체들이 가다가 핵공격에 녹아버리거나 제한 시간이 지나서 죽어버리기 때문에 공세 임무에선 상당히 고생한다. 대신 망각행 고속열차나 과거의 사원, 죽음의 밤같이 맵 중앙이 스타팅 포인트인 맵에서는 구조물을 전진배치할 필요가 없고, 러시 거리도 길지 않아 할만한 편.

4.12. 피닉스


사이브로스 중재자의 배치 딜레이가 있다보니 사이브로스 중재자로 핵을 매번 피할 수는 없다. 본래 기동성이 좋은 사찰기나 땡찰기를 운용하자.

4.13. 데하카


기동성이 좋은 땡원시 뮤탈리스크들을 운용하자. 한눈판 사이 데하카가 핵을 맞는 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원시 뮤탈리스크 부대와 데하카가 같이 다니도록 하자.

4.14. 한과 호너


한의 병력은 양이 많아 핵을 회피하면서 컨트롤하기 힘들지만 기동성이 좋고 죽으면 시체에서 자원을 회수하고 다시 뽑으면 된다. 하지만 강습 갈레온의 관리에는 엄청나게 신경쓰자. 맵의 규모가 어지간하면 아예 본진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도 방법. 다만 이동경로가 큰 맵의 경우 본진에서 갈레온을 뽑으면 병력이 집결지로 이동하다가 핵을 맞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잘 판단해야 한다. 호너의 병력도 전투순양함이랑 지상 모드 바이킹을 제외하면 기동력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한 눈 파는 사이 핵에 맞으면 날아가는 자원이 엄청나게 많아서 계속 신경을 써야 한다.
일단 시야만 확보하면 패널 스킬이 대활약하게 되므로 타격기 플랫폼도 많이 올려두자. 다만 타격기가 아주 빠르긴 하지만 드물게 가는 길에 눈 먼 핵에 격추당하는 일도 발생하고 거리가 먼 곳에 날아가면 경로상에 핵을 예측샷으로 날려대기도 하므로 3~40% 정도는 실패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4.15. 타이커스


애초에 가용 유닛이 영웅 5기뿐이고, 위험하면 의료선에 태워도 되며, 운이 지지리도 없어서 핵을 맞아도 비껴 맞으면 좀 아프다 뿐이지 죽지도 않아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다.

4.16. 제라툴


젤나가 공허 전송기는 핵을 가볍게 피할 수 있고, 젤나가 공허 전송기에서 내린 상태라도 어떻게든 5초 이내로 다시 모든 병력을 태우는 데 성공하면 젤나가 공허 전송기만 터지고 내부 병력들은 온존하다. 설령 핵에 병력이 전멸해도 회전력이 정예 병력 치고는 빠르고 자원이 썩어나기에 그냥 새로 뽑으면 된다. 유물 2개를 모으지 못해 젤나가 공허 전송기를 쓸 수 없는 초반이 고비. 그 8분 동안은 그냥 기지에서 죽치거나 소수의 젤나가 매복자로 동맹을 도와주자.

4.17. 스텟먼


적들이 지상위주라면 땡 저글링같은 변칙 빌드도 좋다. 떨어진다 하더라도 데미지를 10밖에 받질 않으며 불끈불끈 장판위에서 순식간에 회복한다. 상대적으로 다른 유닛들은 속도장판을 피해가면서 전투하긴 힘들다. 히드라같은 유닛은 당연히 한방이며 울트라도 두방맞으면 거의 빈사다. 다만 핵이 떨어지면서 이곤위성을 계속 부수므로 신호의 석학 위신이없는 이상 켜져있는 시간이 거의 드물것이다.

4.18. 멩스크


부대의 기동성이 너무나도 느려 핵이 떨어지는걸 확인하고 피하려고 무빙해도 완벽하게 피하기는 힘들다. 황제의 증인은 애국자모드 켜놨는데 핵이 떨어지면 터지는걸 눈뜨고 지켜봐야 하고 자랑이나 검은망치같은 유닛도 한방에 터지지는 않지만 칼같이 피하지 않는 이상 핵을 피하기 힘들다. 기지밖으로 나갈 일이 없다면 대지파괴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니라면 정말로 열심히 피해야 한다.

[1] 정통으로 맞으면 피통이 520이나 되는 카락스 불멸자도 원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