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게임 설명
1. 개요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3월 31일에 출시되어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 장르의 오래된 게임으로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 지식, 문화, 상식, 컨텐츠, 용어들이 방대하게 쌓인 탓에 입문자가 읽으면 좋은 문서이다.
해당 문서는 스타크래프트1의 가장 기본적인 게임 방식 섬멸전(밀리,melee) 기준으로 작성 되었다.
1.1. 스타크래프트는 무엇을 하는 게임인가?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게임의 장르로 '''우주를 배경으로 외계 3종족이 전쟁하는 게임이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게임의 목표는 군인들에게 명령하는 지휘관이 되어, 자원을 모으고, 건물을 짓고, 군대를 생산해 상대방을 항복시키거나 모든 건물을 파괴시키면 승리한다.[1]
이기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자원 수급, 효율적인 자원 투자/소비, 유닛 상성 이해, 상대 전략 파악 등이 있다.
군인 = 병력 = 유닛
군인 양성 비용 = 자원(미네랄, 가스)
군인 양성소 = 생산 건물(종족 및 유닛마다 다름)
군인 강화 = 업그레이드 건물(종족 및 유닛마다 다름)
지휘 및 명령 = 컨트롤(이동, 공격, 정지, 정찰 등 지시)
전장 = 맵
미니맵 = 게임창 왼쪽 아래에 지형, 병력, 자원, 건물들을 간략하게 표시해주는 지도. 롤을 해본 사람이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익숙할 것이다.
1.2. 종족
전장에 등장하는 3가지 진영. 테란, 저그, 프로토스 3종족이 있다.
- 테란(Terran) :기계, 강철 색상이 많이 돌고 기계, 인간형 디자인이 많은 인간 종족 .
- 프로토스(Protoss) : 밝은 금빛이 도는 구조물과 유닛들이 매끈한 디자인에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고대 외계인 종족 .
- 저그(Zerg) : 칙칙한 보라색 잼 같은 것 위에서 꾸물꾸물거리는 벌레 같은 괴물 종족
- 테란 > 저그
- 저그 > 프로토스
- 프로토스 > 테란
1.3. 맵
맵의 종류는 스타크래프트/맵의 문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맵은 싸우는 전장이다.
- 맵마다 크기, 지형, 자원, 디자인 같은 게 달라서 전략이 조금씩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각 종족별로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생기게 되어 맵마다 승률이 약간 씩 높은 종족이 있다. 그 종족이 유리한 전장이라는 의미로 저그맵, 테란맵, 토스맵이라는 용어를 쓴다.
- 시작 지점(Starting Point)의 수에 따라 2~8의 스타팅 맵이 있으며 4스타팅 맵이 가장 보편적이며 가장 많다. 스타팅 포인트 위치는 시계방향으로 말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황야, 사막, 눈, 용암 지대, 정글 같은 다양한 색상의 맵타일과 바다, 우주 같은 지형도가 있는데, 설정상으로 우주의 행성이기 때문이다. 누렇고 초록빛 도는 초원지대는 사실 정글(밀림)이며 프로토스의 고향이고, 우주가 보이는 회색 땅은 진짜 인류가 소행성에다 지은 우주정거장, 용암지대는 저그의 고향이다.(스타크래프트/타일셋 참고)
1.4. 커맨드 센터, 넥서스, 해처리, 미네랄, 가스
처음 시작 지점(Starting Point)에 위의 건물 하나가 보일텐데, 그 건물이 '본진 기지' 역할을 한다. 해당 건물은 처음 주는 4마리의 일꾼 유닛으로 자원 수급이 가능하고, 처음 주는 미네랄 50으로 일꾼을 생산 할 수 있다. 또한 유닛의 수[2] 를 늘려준다. 최초로 플레이어의 기지가 위치하는 지점을 '본진'이라고 부르며, 이후에 기지를 여러 곳 늘릴 수 있는데 그 곳들을 '멀티'라고 부른다.
- 해처리 : 인구수 +1, 넥서스 : 인구수 +9, 커맨드 센터 : 인구수 +10
- 멀티 기지 : 새로운 자원 지대에 자원 수급이 가능한 건물을 짓는 행위를 말한다. '확장 기지'라고도 한다. '앞마당 멀티'는 본진에서 가장 가까운 자원지대에 자원 수급 건물을 짓는 것이다.
일꾼 유닛으로 자원을 마우스 우클릭하면 왔다갔다하면서 자원을 채취할 수 있다. 기지가 없다면 채취는 가능 하지만 자원 수급을 할 수 없다. 또한 자원별로 캘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는데 자원을 선택하면 각각의 용량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원을 채취중인 일꾼은 다른 유닛과 부딪치지않고 통과할 수 있다.
- 미네랄(Mineral)은 파란색 크리스탈 덩이 모양 이며, 일꾼 한번에 8씩 3~4초 정도 걸린다. 기본값으로 한 덩이당 1,500용량이다.
- 베스핀 가스(Vespene Gas)는 화산 모양 이며 정제소 건물을 지어야 채굴 할 수 있다. 일꾼 한번에 8씩 채취하며 기본값으로 5,000용량 이다. 정해진 양을 모두 캐고 나면 상태창에 소진됨/고갈됨(Depleted)이라 표시되고 한 번에 2씩 채취된다.
1.5. 유닛
유닛#s-3.1은 이동 가능 오브젝트를 말한다. 병력이라고도 한다. 유닛이 모인것을 '부대'라고 하며 12마리가 1부대 이다. 유닛의 많고 적음을 '물량이 많다/적다'라고 표현 하기도 한다.
- 일꾼 : 미네랄,가스 채집과 건물을 짓는 역할.
- 지상 유닛 : 말 그대로 보병, 땅으로 걸어다니는 유닛들. 공중유닛을 공격할 수 있는 대공가능 유닛과 그렇지 않은 유닛, 둘 다 되는 유닛으로 나뉜다
- 공중 유닛 : 말 그대로 공군. 날아다니는 유닛들. 역시 대지, 대공, 둘 다 되는 유닛으로 나눠져있다. 뭉치는(유닛끼리 겹치는) 습성이 있다.
- 은폐 유닛 : 은신유닛이라고도 한다. 투명해져서 맵에서 모습을 감춰서 때릴 수 없는 유닛. 은신하는 행위를 클로킹이라고 하고, 은신한 유닛은 디텍터라는 특수한 은신 탐지 유닛을 사용해 모습을 드러나게 하거나, 특수한 마법을 사용해 범위공격을 하거나[3] , 똑같이 마법을 사용해 은신유닛을 보이게 하지 않는 이상[4] 은 공격할 수 없다.
유닛을 1기만 클릭하면 그 유닛 주위에 초록색 동그라미가 쳐지고, 아래의 공간에 그 유닛의 이름, 계급(테란 한정), 디자인[7] , 방어력, 공격력, 킬 수 같은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행위를 유닛을 선택했다고 한다. 유닛 아래로 표시되는 초록색 막대는 체력(HP), 보라색 막대는 마나이다. 프로토스는 파란색이 쉴드, 초록색이 체력. 메뉴버튼 밑의 작은 공간에는 선택한 유닛의 초상화가 나온다.
유닛을 드래그해서 최대 12기까지 한번에 선택할 수 있다. 원래 유닛의 정보가 나오던 공간에는 선택한 유닛들의 디자인만이 나온다. 이 때에는 계급 높은 유닛, 쉽게 말해 비싼 유닛이나 격이 높은 유닛이 초상화로 나타난다.
1.6. 기타
- 생산 건물 : 유닛을 뽑는 곳. 일꾼은 커맨드센터, 넥서스, 해처리에서 생산가능.
- 보급품 : 속칭 인구 수. 각 유닛이 생산되면 일정량의 인구수를 차지한다. 서플라이 디포, 파일런, 오버로드로 인구수의 최대량을 확장할수 있다.[8] 혹은 커맨드센터, 넥서스, 해처리를 짓거나. 최대로 확장할 수 있는 인구수는 200이다.
- 업그레이드 : 병력의 질, 무기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서 쥐어주는 것이다. 미네랄과 가스 소모.
- 생산 : 자원을 소모해 유닛을 뽑는 행위.
- 컨트롤 : 병력마다 사거리, 공격방식, 잘 상대하는 유닛, 마법이 각각 다르므로 좀더 잘 싸우는 방식이 있다. 이걸 위해 효율적으로 싸우도록 병력을 조작하는 것이다. 밀리에서는 내 병력은 적게 잃으면서 상대병력을 많이 잡기 위한 모든 병력 공격방법을 통칭 컨트롤, 컨이라고 한다.(ex 뮤탈컨, 드라 컨) 유닛 진형, 맵 지형을 이용하는것 까지 포함한다. 매우 중요하다.
1.7. 구조물
유닛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지. 유닛 생산에 필요한 구조물,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구조물을 일컫는데, 속칭 '건물'이라고 표현한다.
현실처럼 짓는데 돈이 들고 종족의 특성과 지형의 모양에 따라 지을수 있는 영역이 정해져 있다. 좋은 유닛을 뽑을수 있는 건물(고 테크, 상위테크 건물)은 가스도 사용해야하며, 특정 건물을 보유하기 전까진 지을 수 없는 건물이 대부분이다.
저그는 보라색 잼처럼 생긴 크립(점막) 위에서만 지을수 있고, 테란은 그냥 맨땅에 건설할 수 있고, 프로토스는 파일런(수정탑)을 지어서 그 파일런(수정탑)을 선택하면 나오는 파란색 타원 안에만 지을수 있다. 저그는 크립에서 양분을 공급받아야 하고, 프로토스는 파일런(수정탑)에서 나오는 사이오닉 에너지를 받아야 하고, 인간의 테란은 자급자족이 되고 그외 필요한것은 외부에서 보급받는다는 설정[9] 이므로, 어찌보면 스타의 설정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다.
저그는 해처리(부화장)와 크립 콜로니(점막 군체)라는 건물이 크립을 넓혀주며, 이 두가지가 파괴되면 크립이 점점 사라진다. 이미 지어진 건물이 있는데 그 주위에 크립을 넓혀주는 건물이 없다면 그 건물이 유지될 수 있는 크립만 남고 나머지는 사라진다. 프로토스는 주위에 파일런(수정탑)이 없으면 건물의 동력이 끊겨 아무런 행위도 할 수 없다. 테란은 건물을 띄울 수 있고, 건물 체력이 떨어지면 수리도 가능하다. 하지만 테란 건물 특성상 체력이 1/3 미만이 되면 불이 붙어 자동으로 체력이 깎이고, 수리를 하지 못하면 파괴된다. 대체로 체력이 높고 덩치가 커서 몸빵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1.7.1. 부속건물(애드 온,add on)
테란은 큰 건물 옆에 부속건물(add on)을 지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업그레이드 역할을 하고, 테크트리, 고급유닛을 사용 하거나 유용한 기능을 제공 한다. 본 건물이 파괴 되거나 애드온과 연결되어있지 않다면 애드온은 중립 건물이 된다. 따라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시야도 밝힐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지은 애드 온에 본건물을 연결 할 수 도 있다.
- 컴샛 스테이션(통신 위성 중계소)
파란색 별가루 같은 걸 뿌리면서 시야를 잠시 밝혀주는 스캔 기능을 쓸 수 있는 건물이다. 이 스캔에는 은신탐지 기능도 있다. 원래는 컴샛 스테이션(통신 위성 중계소)이 정식 명칭이고 특수기능 이름이 스캔인데, 다들 스캔으로 부른다. 커맨드 센터(사령부) 옆에 달 수 있다.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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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클리어 사일로(핵 격납고)
- 머신 샵(기계실)
- 컨트롤 타워(관제탑)
- 피직스 랩(물리 실험실)
- 커버트 옵스(비밀 작전실)
1.8. 인터페이스(UI)
게임화면 우측 상단에는 미네랄, 가스, 인구수를 표시해주고, 게임화면의 아래 1/3쯤을 차지하는 각종 정보, 단축 키, 버튼이 존재하는 검은색 창이 바로 인터페이스다.
참고로 종족별로 인터페이스 스킨이 다르다. 저그는 징그러운 느낌의 살색 벌레나 관이 뒤덮고, 테란은 뭔가 미래 SF영화에 나오는 신소재 강철로 된 건물내지는 구조물 같은 느낌, 토스는 금빛이 도는 우주적인 느낌이다.
색상 표시 : 대상과의 관계에 따라 색상표시가 다르다. 선택된 대상 아래의 동그라미 색상, 대상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마우스 포인터 색상.
초록 : 본인의 유닛과 건물, 빨강 : 적의 유닛과 건물, 노랑 : 동맹, 중립, 자원
설정을 통해 APM과 진행 시간을 표시 할 수 있다.1.9. 멀티플레이
배틀넷(유저가 모이는 일종의 서버, 채널)에 접속한 후 상단의 생성버튼 누르면 방을 개설할 수 있다. 방장이 방을 개설하는 것을 방판다라고 하고, 상대가 랜덤하게 들어온다. 상대의 아이디와 전적을 짤막하게 채팅창에 알려주고, 방장이 시작(Start)를 누르면 게임이 시작된다. 방을 파서 랜덤하게 들어오는 유저와 게임하는걸 '공방'이라고 하고, 공방 뛴다, 공방에서 한다라고 플레이 유저들을 공방인이라고 하기도 한다.
비밀번호를 지정하거나, 친구 따라가기 기능을 써서 친구에게 접속할 수도 있다.
1.9.1. 래더
베틀넷 대전에 따른 순위의 단계이며, 점수제를 따르며, 등급은 알파벳으로 나뉜다.
타 게임과 비교하면 오버워치로 치자면 경쟁전, 히오스로 치자면 폭풍 리그, 롤로 치면 랭크 게임이다.
2. 기본 조작법
- 드래그 : 다수의 유닛을 선택 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대 12기까지 한번에 선택이 가능하다. 마우스 좌클릭을 한 상태로 초록색 사각형을 벌려서 유닛이 그 안에 들어오게 하면 선택된다. 사각형 안에 12유닛이 넘는다면 12유닛이 랜덤으로 선택된다.
- 마우스 오른쪽 버튼 : 기본 명령은 이동 이지만, 유닛이 선택된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된 대상에 따라 명령이 달라진다.
적 유닛 - 공격, 탑승 개체 - 탑승, 미내랄 - 채집, 테란 기계 유닛 - 수리, 유닛생산 건물 - 집결지
- 유닛 명령
공격(Attack) - A를 눌러 대상을 클릭시 일쩜사 가능하다. 공터를 클릭시 선택 지점까지 이동하며 도착시 까지 적을 만나면 공격한다.
위치 고정(Hold) - H를 누르면 이동을 하지 않지만 사정거리에 적이 오면 자동 공격한다.
정지(Stop) - S를 누르면 이동, 공격 모두 중단.
정찰(Patrol) - P를 누르고 공터를 누르면 현재 지점과 선택 지점을 왕복한다. 적을 만나면 공격한다.
위치 고정(Hold) - H를 누르면 이동을 하지 않지만 사정거리에 적이 오면 자동 공격한다.
정지(Stop) - S를 누르면 이동, 공격 모두 중단.
정찰(Patrol) - P를 누르고 공터를 누르면 현재 지점과 선택 지점을 왕복한다. 적을 만나면 공격한다.
- 스페이스 바(Space bar) : 최근 알림 화면 전환
건물완성, 유닛 생산, 공격받을 때 미니맵에 네모칸으로 알림이 나타나는데,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그 알림이 표시된 곳으로 화면이 이동한다.
- Shift 사용법
- Shift + F2~F4 : 화면 지정 : 자신이 보고 있는 미니맵 상 화면을 지정 하는 기능이다.
지정 해놓으면 마우스 사용 없이 F2~F4를 눌러 화면 전환이 가능 하다.
- 예약 명령 : Shift를 누른 상태로 A지점 이동 명령 후 B지점 이동 명령을 하면, A를 거쳐 B로 이동 한다.
또는 일꾼으로 건물을 짓도록 명령한 후, 건물 짓기 전에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미네랄(또는 가스)을 클릭하면, 건물을 짓고나서 채광하도록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건설 또한 예약가능하다.
- 부대 더하기, 빼기 : 여러 유닛이 선택된 상태에서 추가로 유닛을 선택하려면 Shift를 누르고 유닛을 선택, 드래그 하면 추가된다. 선택된 유닛에 Shift를 누르고 클릭하면 부대에서 빠지게 된다.
- Shift+Tab : 미니맵에서 적군은 빨간색, 아군은 노란색으로 표시.
- Shift + Enter : 플레이어 전체에게 메세지 보냄.
- Ctrl 사용법
- Ctrl + 0~9 : 부대 지정
유닛이나 건물에 단축 번호를 지정해주는 기능이다. 지정 해놓으면 마우스 사용 없이 0~9를 눌러 대상을 선택 할 수 있다. 지정 번호를 더블 클릭하면 보고있는 화면이 선택된 대상으로 전환된다.
- Ctrl + 유닛 선택 : 동일 개체 선택 (=마우스 왼쪽 버튼 더블 클릭)
선택된 유닛과 주변 동일한 종류의 유닛이 한꺼번에 선택된다. 여러 종류의 유닛이 선택된 상황에서 Ctrl를 누르고 정보창의 유닛을 선택하면 선택한 종류의 유닛만 선택된다.
- Ctrl + M : 배경음 끄기 /켜기
- Ctrl + S : 효과음 끄기 / 켜기
- Ctrl + Enter : 같은 팀원에게만 메세지 보냄.
- Alt 사용법
- Alt + 유닛 선택 : 유닛이 속한 부대 지정을 전부 선택.
- Alt + 미니맵 클릭 : 아군에게 위치 신호 보내기.
- 집결지(랠리 포인트,rally point) : 유닛 생산 건물이 선택된 상태에서 R을 누른 후 집결지를 지정하여 유닛이 나오자마자 해당 장소로 이동.(= 마우스 우클릭으로 땅을 찍어도 된다.)
- Tab : 미니맵 지형 끄기 / 켜기 (미니맵에서 지형을 안보이게 한다. 검정 바탕에 유닛, 건물, 자원만 표시 된다.)
- F10 : 게임 메뉴 (Alt + M)
- 스타크래프트 배틀넷 채팅 명령어 문서 참조.
3. 유닛 설명
- 유닛별로 사거리가 다르다. 사거리가 긴 유닛(원거리유닛)과 짧은 유닛(근접유닛)이 붙으면 당연히 긴 게 유리하다. 짧은 유닛은 그만큼 더 맞으면서 사거리까지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접유닛은 이동속도가 빠르든지 체력과 맷집이 높게 설정하는 걸로 밸런스를 맞췄다. 원거리 유닛은 맷집이 약하거나 평범한 대신 화력이 좋다. 원거리면서 맷집도 튼튼한 유닛은 대게 가스가 든다.
- 어떤 유닛을 잘 상대하고 어떤 유닛한테 약한지를 통틀어 상성이라고 한다.
- 기본유닛은 미네랄로도 싸고 쉽고 빠르게 뽑을 수 있는 반면, 고급 유닛은 기본 유닛을 쉽게 이기지만 자원과 인구수를 많이 먹어서 많이 뽑기 어렵다. 모일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된다.
- 유닛 구분이 어렵다면 초반에 나오는 유닛은 기본유닛, 중반에 줄창 나오면서 숫자도 제일 많은 게 2티어 유닛, 후반에 나오는 뭔가 크고 거대하며 쎄보이는 유닛이 고급유닛이라고 보면 된다.
- 유닛별로 특수 기능이 있다.
- 비조작 인공지능 : 유닛의 반응(공격, 이동)을 자동으로 설정해두었다. 아무런 조작도 안 하고 가만히 뒀을 때는 이렇게 움직인다.
- 가만히 있다가 적이 사거리나 시야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공격하고, 적 유닛이 전부 죽으면 공격이 끝난다.
- 공격받은 경우 공격받은 유닛 일부만 자동으로 반응하여 따라가서 공격간다. 공격형 마법을 맞아도 일단 움직인다.
- 적 유닛이 사거리에 들어왔다가 다시 도망가면, 끝까지 따라간다.
- 공격 할 수 없는 적에게 맞으면 계속 도망친다. 클로킹한 유닛의 공격, 지대공 능력이 없는 유닛이 공중유닛에게 맞거나 그 반대의 경우.
- 공격받은 경우 공격받은 유닛 일부만 자동으로 반응하여 따라가서 공격간다. 공격형 마법을 맞아도 일단 움직인다.
- 적 유닛이 사거리에 들어왔다가 다시 도망가면, 끝까지 따라간다.
- 공격 할 수 없는 적에게 맞으면 계속 도망친다. 클로킹한 유닛의 공격, 지대공 능력이 없는 유닛이 공중유닛에게 맞거나 그 반대의 경우.
3.1. 상성, 조합, 컨트롤
이런 특징들 때문에 상성이라는 것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근거리 유닛은 원거리 유닛에게 약하다. 맞으면서 달려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접 유닛은 이동속도가 빠르고 체력을 튼튼하게 설정해서 밸런스를 맞추고 원거리는 화력은 강한 대신 체력을 약하게 설정하거나, 자원(특히 가스) 소모량이 높거나 추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도록 제한을 뒀다. 그래서 근접 유닛이 많이 살아서 원거리 유닛에게 달라붙으면 근거리 승, 원거리 유닛이 근접 유닛을 컨트롤로 따돌리면 원거리가 승.
일반적으로 게이머들 실력이 고수가 될수록 컨트롤을 잘해서 근접 유닛이 원거리 유닛에게 쪽도 못쓰고 발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스타에선 유닛별 "'방어 타입, 공격 타입, 공격 범위"'라는 걸 설정해서 이런 불합리를 해소하고자 했다. 여기서 공격 방식을 확인해보자.
- 방어 타입 : 소형, 중형, 대형. 말 그대로 덩치가 크면 대형, 작으면 소형, 중간은 중형이다. (충돌 크기)
- 공격 타입 : 일반형, 폭발형, 진동형
- 공격범위 : 흔히 스플래시, 스플이라고 한다. 광역 공격/단일 공격 방식 두 가지다. 광역공격은 작고 잘 뭉치는 유닛들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으니 당연히 작거나 뭉쳐서 오는 적들에게 더 치명적이다.
조금 더 심화해서 근접 유닛이 달라붙지 못하도록 근접 유닛으로 몸빵 +원거리 유닛 지원사격 형태라면 어떨까? 달라붙던 적 근접 유닛은 내 근접 유닛에 의해 2배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상호 보완적인 존재, 즉 '조합'을 갖춰서 쓰게 된다. 근접이 앞에서 공격하고 원거리가 근접 바로 뒤에서 때리므로 근거리/원거리 단독으로 싸울 때보다 공격력이 2배가 된다. 자원 밸런스도 맞고 또 공중공격 대비도 되므로 근접+원거리 조합은 널리 쓰인다. 적 유닛 상성에 대응해 조합을 꾸려 싸우는 게 기본이다. 저글링+히드라, 질럿+드라군, 뮤탈+저글링, 파이어벳+마린(+메딕) 등. (머릿수가 많고 화력이 강하다면 원거리 유닛만으로도 꿇리지 않게 싸울 수는 있다.)
상성과 조합에 대해 알았다면, 이 유닛들이 싸움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격하게 하는 것이 바로 컨트롤이다. 근접 유닛들은 서로가 붙어있거나 일렬로 가게 되면 원거리 유닛들이 한기한기 씩을 집중포화를 맞고 각개격파 되어버린다. 그래서 화력 분산을 노리기 위해 넓게 선 형태로 쭉 펼쳐서 어택땅을 찍어야 하는데, '펼쳐서 싸먹는다'라는 개념은 여기서 기인한다. 안 그러면 진짜로 일렬로 가다가 녹아버린다. 그래서 히드라는 일렬로 가면 안된다.
광역 공격을 하는 유닛들 상대로 무조건 펼쳐서 어택땅 하는것도 이것 때문이다. 서로 떨어져 있으면 그나마 하나는 죽고 다른 하나는 살 텐데, 둘이 붙어있으면 둘이 같이 죽는다. 스파이더 마인은 폭발형 범위공격인데 그 범위와 공격력 절륜해서 뭉쳐서 가던 유닛이 껌 같이 생긴 걸 밟으면 유도탄마냥 자동으로 달라붙어 폭발형 데미지 125를 주기 때문에, 그보다 체력이 낮은 유닛들이 떼거지로 폭사한다.
원거리 유닛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펼쳐서 달라붙는 유닛을 떼어낼 수단이 없으니, 1) 거리를 벌리든지 2) 최대한 화력 집중해서 녹여버리든지 3) 마법, 특수기능, 보조유닛의 지원을 받아 싸우는 방법으로 대처한다. 1번은 근접과 원거리의 대결구도에서 앞에 맞는 유닛을 드래그해서 동료들 뒤로 빼줌으로서 유닛이 덜 죽고 쌩쌩한 동료 뒤에서 몇 방이라도 더 때릴 수 있다. 2번은 뭉쳐서 최대한 화력을 발휘하는 것[11] 과 업그레이드다. 스타에선 공격력/방어력/체력이 고정이기 때문에 1대 더 맞고 죽냐 덜 맞고 죽냐에 엄청난 효율차이를 보이게 된다. 3번은 마법/특수기능이 있는 유닛의 지원을 받는 것인데, 공격받는 중에 체력을 회복시켜서 몇 대라도 더 때릴 수 있게 해주는 메딕, 광역 공격을 하는 하이템플러/리버 등이 예다.
3.2. 저그(Zerg)
개별 유닛의 공격력, 체력이 낮고 숫자가 별로 안모였을때는 약하지만, 물량과 이속, 공속으로 커버하는 컨셉이다. 값이 싸고 생산속도가 빨라 많은 물량을 생산하기 수월하며, 이속이 빠르므로 끊임없이 병력을 생산해 전장으로 보내면 다 죽었는데 그만큼 또 몰려온다. 근접유닛이 많으며 속도는 3종족중에 제일 좋다. 공격력, 체력이 낮다는 뜻은 결국 꽝 붙었을때 약하다는 뜻이므로 전투 중에 쉴새없이 컨트롤해야하고, 병력까지 생산해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저그유닛은 모든 유닛이 생체유닛이며, 체력이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차오르는 것이 특징이다.[12]
3.3. 테란(Terran)
바이오닉(생체,Bionic) : 인간형을 하고 걸어다니므로 제일 알아보기 쉽다. 총들고 다니는 애 마린, 빨간바지 화염방사병 파이어뱃(파뱃), 하얀 옷 입고 치료(힐)해주는 메딕으로 구성됐다. 인간이니 치료적용을 받지만 체력이 약한 단점이 있어서, 항상 의무병이 따라다니면서 체력을 채워줘서 풀피(Full HP)로 유지하려고 항상 마린 메딕이 같이 다닌다. 바이오닉 체제 어쩌구 하는것은 마린+메딕체제[13] 를 말한다고 보면 된다. 바이오닉은 체력이 낮기 때문에 범위가 넓은 공격에 약하지만, 밀집 화력이 좋고 생산비용과 소모시간이 적어서 빠르게 물량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카닉(기계,Mechanic) : 기계, 차량으로 이뤄진 조합이다. 현실의 탱크랑 비슷한 시즈탱크가 핵심인데, 탱크는 사거리도 가장 길고 공격력도 세기 때문. 시즈탱크로 열을 이루고 앞에 다른 유닛들을 두고 싸우면 적들이 앞에서 탱크들의 공격을 맞고 녹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닛이 대체로 크고, 한번 전멸당하면 복구하는데에 시간이 걸린다. 또한 탱크는 대부분 열을 이루면 시즈모드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고, 적과 근접한 상태면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파훼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메카닉유닛은 기계유닛이므로 SCV가 수리를 할 수 있어서, 체력이 닳은 유닛들도 재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테란의 일꾼인 SCV의 경우 기계에 탑승하고 있는 인간이 맞으나 전투목적이 아니기 때문인지 '''생체/기계 판정을 둘 다 받는다'''. 즉, 생체 유닛을 상대로하는 기술과 기계상대로만 통하는 기술이 다 통한다. 반대로 서로 고칠 수도 있고 메딕의 힐도 받는다.
3.4. 프로토스(Protoss)
프로토스는 각 개체의 성능이 우수한 유닛들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의 유닛들은 대부분 컨트롤이 개입하지 않는 경우 비슷한 비용의 타종족 유닛과 1:1 싸움을 했을 때 이길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무기/장갑 업그레이드가 두 가지로밖에 나뉘어 있지 않기 때문에[14] 업그레이드에 구애받지 않고 유닛 조합을 꾸리는것이 가능하다. 유닛 각 개체의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유닛들을 모아서 한번에 밀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은 덤. 하지만 기본유닛부터 비용이 비싸고 생산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경기를 초반에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올인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며, 은신 유닛을 간파할 방법이 방어건물인 포토캐논을 제외하면 디텍터유닛인 옵저버밖에 없는데 옵저버가 중위권 테크유닛이고, 기본적으로 클로킹상태이긴 하지만 체력이 매우 낮아 옵저버가 터지면 타 종족 유닛들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프로토스가 갑옷으로 무장을 한 형태인 질럿과 하이템플러, 다크템플러를 제외하면 유닛 모두가 기계유닛이다. 정확히 프로토스 유닛이 기계인 이유는 프로토스가 중장갑 기계 몸체에 탑승해 있거나(드라군), 로봇 유닛이거나(리버 등), 프로토스의 함대를 구성하는 우주선(케리어 등)이기 때문이다.
설정 상 프로토스의 기술력이 테란을 압도하기에 테란 일꾼인 SCV는 프로토스의 기계 유닛을 고칠 수 없으나, 테란의 메딕 역시 프로토스 생체 유닛을 치료한다. 테란과 프로토스가 같은 편으로 게임설정이 되어있어야 가능하므로 팀전이나 유즈맵, 마컨을 통한 유닛 납치가 아니라면 보기 어렵다.
4. 그 외 각종 용어
더 많은 용어는 관련 용어문서에서 볼 수 있다.
테크 : 테크트리라고도 한다. 고위 유닛들을 뽑을 때 필요한 건물들을 짓는 행위를 테크를 올린다고 칭한다.
빌드 : 스타의 진입장벽이 높은 이유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빌드 오더 참고.
심시티 : 건물 배치. 전략/전술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건물을 효율적으로 건설/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최적화 : 빌드 이후 운영하는 시기에 자원을 남기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어택땅 : 공격(Attack) A를 눌러 상대 기지의 땅이나 미니맵을 찍는 자동 공격 명령 행위.
5. 질문
5.1. GG
Good Game의 준말. 다른 게임에서와는 다르게 스타에서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항복을 선언할 때 쓰는 말이다. 드물지 않게 그저 '좋은 게임이었다'라는 의미로 승패자의 구별없이 인사로 쓰기도 한다.
5.2. 어떤 종족이 가장 센가?
보통은 플레이어가 컨트롤이 안되는 초보라면 프로토스가, 컨트롤을 포함한 부분에서 고수라면 테란이 유리하다.
엄밀히 말하면 사기종족은 없다. 실력별로, 시기별로, 강한 종족이 다 다르다. 게임이 20년 돼가면서 테란, 저그, 토스가 왕좌를 서로 바꿔먹으면서 적당히 공평한 밸런스를 유지해왔다.
[1] 모든 건물을 파괴시키는 행위를 Eliminate(섬멸), 줄여서 '엘리#s-3'라고 한다.[2] 정식 명칭으로는 보급품이라고 부르며, 속칭 인구수라고 부른다.[3] 대표적인 예시는 사이오닉 스톰[4] 대표적인 예시는 인스네어, 플레이그[5] 다른 명령이 주어지기 전까진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공격 사거리 안에 들어온 유닛을 자동으로 공격[6] 정식 명칭은 에너지[7]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설계도면, 저그는 적외선 카메라 비슷하게 나온다.[8] 이때 서플라이디포와 파일런은 건물이지만, 오버로드는 유닛이라 생산 경로가 다르다.[9] 그도 그럴게 테란의 모든 건물은 띄워서 이동이 가능하며, 자원이 다되면 기지 자체를 우주로 띄워보내서 새로운 행성에 정착한다는 설정이므로 그 자체로도 생산, 거주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고있다.[10] 상성을 이해하기 어려운 초보는 물량 적을 땐 근거리>원거리, 물량 많을 땐 원거리>근거리, 체력 높은 유닛, 공격력 높은 유닛이 체력 낮고 공격력 약한 유닛보다 강하다는 것만 알고 있자.[11] 사거리가 있으므로 딱 붙어있으면 노는 유닛들이 없다. 또한 스타 인공지능상 가까이 오는 유닛부터 때리므로 앞에서 오는 적 유닛들부터 순차적으로 빨리 죽이고 다음 타겟으로 넘어간다.[12] 하지만 속도가 매우 느려서 체력이 거의 다 닳은 유닛이 다시 풀피가 돼서 싸우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13] 주로 쓰는 유닛 체계, 티어를 체제라고 한다.[14] 지상유닛 공격력/방어력, 공중유닛 공격력/방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