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부(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2. 특징
4.1. 사령부
4.2. 궤도 사령부
4.3. 행성 요새
4.3.1. 상성
5. 기타


1. 개요


[image]

'''사령부''' Command Center, 커맨드 센터

사령부는 모든 테란 전진 기지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원래 테란 연합 자원 탐사 협의회의 이동식 자원 처리 장치로 설계된 사령부는 건물을 하늘로 들어올린 후 새로운 광물이나 베스핀 간헐천 근처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사령부는 건설로봇을 제작할 수 있으며, 수집된 광물과 베스핀 가스의 저장고 역할도 맡고 있다. 사령부는 중장갑을 갖추어 대단히 견고하지만 느릿느릿한 속도로 이동할 때 적의 공격에 가장 취약하다.

어느 테란 군 전진기지에나 있는 중장갑 중추 건물인 사령부는, 건물을 짓고, 병력을 훈련하고, 전쟁기계를 생산하고, 무기를 제련하기 위한 광물과 에너지를 모으는 역할을 맡습니다.

'''업그레이드.''' 궤도 사령부 업그레이드는 탐험되지 않은 지역이나, 잠복하거나, 은폐된 적을 드러나게 하는 강력한 센서 스캔을 지원하는 위성 통신기를 설치합니다. 또한 궤도 사령부는 추가 보급품이나 건설로봇보다 더 빨리 광물을 채취하는 M.U.L.E. 채광 로봇을[1]

투하할 수 있습니다.

행성 요새 업그레이드는 기지에 고화력의 2연장 이빅스포탑을 설치함으로써 훨씬 더 적극적인 방어 역할을 부여합니다.

- 스타크래프트 야전교범 중에서 번역 출처 사진 출처 사진 한글 번역

설정상 사령부는 보급고가 맡고 있는 처음 SCV가 사용할 장비와 베스핀 가스, 광물들을 보관한다. 그리고 SCV가 사용할 건축자재는 보급고가 아닌 사령부에 보관한다. 공병부대의 생활관 역할도 담당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름이 사령부인 이유는 본래 광부들이 채광 작업할때 본부이자 지휘실로 사용하는 건물이기 때문이다. 사령부에서 느닷없이 일꾼 유닛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 원래 광부들 일하는데니 광부 로봇이 나오는건 당연한 일이다. 이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중소세력이나 사령부로 사용하지. 거대 세력의 네임드들은 따로 본진격 특수 건물이 있다

2. 특징


1과 2 모두 건설 비용은 광물 400, 건설 단축키는 B-C.
일꾼건설로봇을 제작하며 건설로봇이 채취한 광물과 베스핀 가스를 사령부로 가져오면 자원을 얻을 수 있다. 프로토스저그와는 달리 테란 특성상 띄워서 하늘을 날 수 있기 때문에 제법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보통 섬맵 등에서 무승부로 끝났을 상황에서도 테란이 광물 50만 있으면 커맨드 띄워서 멀티 자리에 내려앉고 건설로봇을 뽑아서 자원 모아서 한참 뒤에는 인구수 200을 채워서 이길 수 있다! 그러니까 상대방이 진 거다! 라는 상황이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스타크래프트 1에 나온 전설적인 임요환 VS 도진광전. 그래서 이후에 쓰이는 맵들은 테란이 섬멀티를 쉽게 먹지 못하도록 커맨드 센터가 앉을 자리에 약간의 미네랄을 심어두는 경우가 대다수다.
HP가 1500이고 테란의 건물 특성상 HP가 빨간색이 되면 저절로 체력이 닳아 파괴에 이르지만 사령부의 기능적 특성상 건설로봇이 매우 가까이에 있어 금방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체감상 가장 안 터진다. 건설로봇 한기가 수리시 HPS는 11.25[2]. 연결체는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잉여한 프로토스 보호막이 진동형에도 100% 피해를 입어서 시체매에 방어막이 다 털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고, 부화장이 HP가 1250인 걸 생각하면 상당히 끈질기다. SCV가 단체로 달라붙어서 수리하기 시작하면 상대 종족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3. 스타크래프트 1



건설 비용

능력
이륙, 착륙
단축키
C
생명력
[image] 1500
방어력
1
특성
지상, 건물, 기계
크기
대형
면적
4 × 3
시야
10
[image]
부속 건물로 옆구리에 컴샛 스테이션(아카데미 필요), 뉴클리어 사일로(커버트 옵스 필요)를 붙일 수 있다. 보급품 지원량은 10으로 넥서스(9)나 해처리 + 오버로드(1+8)보다 1 많다.
이 HP가 반 이하가 된 커맨드 센터에 사령부 감염기술을 쓰면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가 만들어지고 인페스티드 테란을 생산할 수 있다.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가 되면 해당 커맨드는 저그 플레이어의 소유가 된다.
멀티 플레이에서 테란은 빠르게 커맨드를 1개 더 만들어서 멀티하는 더블 커맨드 전술을 흔히 쓴다.
커맨드[3]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 인터셉터를 파괴하거나 움직일 수 없는 유닛, 건설중인 건물을 파괴하는 기능이 있다.[4] 흔히 버그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버그가 아니고 1.07까지 사용되던 흉악한 무적벙커, 무적 탱크 방지용으로 추가된 기능이다. 1.07까지 커맨드를 내리면서 동시에 벙커를 건설하거나 그 밑에 시즈 모드를 하면 커맨드 센터를 부수기 전까지 사실상 탱크나 벙커를 공격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게 워낙에 흉악했던지라 1.08에서 아예 그 밑에 건물이나 유닛이 파괴되도록 패치한 것.[5] 참고로 이 과정에서 테란 비콘에서 시즈 모드를 하면 탱크가 터져버리는 버그가 생겼는데 이건 1.08b에서 패치되었다. 다만 여전히 압사당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무적탱크가 생기기도 한다. 저그의 잠복한 유닛도 압사가 되는데 내리기 직전에 잠복 해야하는 지라 실제 경기에서 보기는 힘들다.
1.04 버전에서는 올렸다가 내리면서 이동 명령을 내리면 기어가는 버그가 있었다. 이는 띄울수 있는 모든 테란 건물에 해당된다. 이 버그로 미네랄에 반짝 붙어서 자원을 빠르게 모으는 빨무 같은 일을 하는게 가능했다. 이후 패치로 수정되었다.
클릭해도 아무 고유 효과음이 없이 기본적인 클릭 효과음만 난다. 이는 배럭스, 팩토리, 스타포트 같은 모든 테란 유닛 생산 건물들이 다 그렇다. 원래는 있었지만 정식 출시 전 없앤 것으로 보인다.
보급품을 10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미네랄 여유가 엄청난 무한맵에서 서플라이 디포 대신으로 쓰이기도 한다. 체력도 높아 방어용으로도 좋고, 띄울 수가 있어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플라이에 비해 건물 짓는 속도가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게 단점.[6] 이런식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예약 구매자는 코랄 사령부라는 고유 건물 모델이 생긴다. 황금빛 외관으로 바뀌며 이륙을 하면 최상단의 네모난 부품이 안으로 들어간다.
[image]

4. 스타크래프트 2




4.1. 사령부


비용
[7]
보급품
15[8]
체력
1500
방어력
1
이동 속도
이륙 시 0.94[9]
시야
11
특성
중장갑 - 기계 - 구조물
[image]
부속 건물을 사령부 옆에 건설하는 것 대신 건물 자체를 궤도 사령부나 행성 요새로 증축 및 변경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건설 로봇을 기본 5기, 공학 연구소에서 '''신소재 강철 장갑''' 연구를 해주면 10기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이 쳐들어왔을 때 건설 로봇이 쉽게 숨을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새 광물 지대나 베스핀 매장 지역에서 더 빠른 채굴이 가능하긴 하지만... 실제 섬멸전(래더)에서는 사령부인 상태로 놔둘 이유가 없기 때문에 전혀 쓰지 않는 기능이 되어버렸다. 섬멀티로 사령부를 이동시키며 일꾼도 이동시키려? 그냥 궤도 사령부까지 올리고 에너지를 채우면서 이동하는 편이 낫다.
전투 지역에서 사령부의 쓰임새가 더욱 늘어나자 사령부를 표준 형태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개량하려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두 종류의 개량 형태는 감지 능력을 갖춘 궤도 사령부와 향상된 방어 능력과 중무장 방어 장비를 갖춘 행성 요새이다. 궤도 사령부에서는 이에 더해 건설로봇보다 광물 채취쪽으로 더 특화된 지게로봇을 소환할 수 있도록 개조되었다.
다른 구조물들은 체력이 늘어난 반면 사령부 혼자만 체력이 늘어나지 않아서 기본적으로는 잘 터지는 편이다. 특히 불곰에 시달리던 연결체는 총 체력이 1500에서 2000으로 늘었고, 부화장도 1250에서 1500으로 늘었다. 게다가 수리중인 건설 로봇이 어그로가 잘 끌리게 된 패치 이후에는 건설 로봇부터 다 죽고 건물도 빠르게 해체당하는 편이다. 다만 행성요새로 업그레이드하면 기본 방어력 +2, '''신소재 강철 장갑''' 업그레이드시 추가로 +2가 되어, 총 방어력이 '''5'''나 되므로 저글링이나, 해병, 광전사 같은 기초 유닛에게는 엄청나게 강해진다. 다만 업그레이드 가격, 시간은 저렴하지만 바이오닉 부대를 굴릴경우 이걸 업할 시간이 부족해서 33업 끝날 때까지 눌러줄 수가 없는게 아쉽다. 차라리 사령부에 연구 기능을 달았으면 더 자주 보였을 것이다.

4.2. 궤도 사령부


[image]
영문명은 Orbital Command(오비탈 커맨드). 부속 건물을 달아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던 전작의 사령부와는 달리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사령부 자체를 증축해야 한다. 한 번 궤도 사령부로 증축하면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으며 행성 요새로의 전환도 불가능하다. 전작의 통신 위성 중계소를 계승한 건물이다. 그러나 테크가 빨라졌고 스캔 외에도 유용한 2개의 스킬이 새로 생겼기에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다만 궤도 사령부가 되면 건설 로봇을 수용할 수 없다.
증축 비용은 광물 150 / 35초. 업그레이드시 수리비용에 이게 추가되어 광물 550 / 135초를 기준으로 수리가 된다. 초기 / 최대 에너지를 50 / 200 갖게 되고, 사령부 내부에 일꾼을 수납하는 기능이 없어진다.
64초의 동작 시간을 갖는 지게 로봇을 투하한다. 지게 로봇은 한 번에 일반 광물과 고밀도 광물을 25씩 채취할 수[10]있다. 건설 로봇같이 테란의 기계속성 유닛이나 건물을 수리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지게로봇 항목 참조.
지도상의 특정 지점을 비춘다. 은폐/잠복하고 있는 유닛도 볼 수 있으며 지속시간은 9초. 전작보다 범위가 엄청나게 늘어났다.[11] (기타 사항으로 스캐너를 한 지역에 여러 번 사용하면 그 지점이 태양 형상처럼 되는데 자세한 것은 태양권 문서 참조.) 다만 지게 로봇과 같이 스킬을 공유하다보니 스타크래프트 1처럼 에너지가 꽉꽉 들이찬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지게로봇 욕심을 좀 냈다가 스캔이 없어서 낭패보는 경우가 잦다. 특히 궤도 사령부 숫자가 적은 바이오닉 테란은 전 종족 최악의 정찰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신 궤도사령부를 기본 7개에서 많게는 20개 가량 늘리는, 엄청나게 늘리는 메카닉 테란은 전 종족 최강의 정찰 능력을 가지고 있다.
  • 투하: 추가 보급품 / [image] 50
선택한 보급고에 추가 보급품을 투하하여 영구적으로 보급품을 8 늘린다. 상당히 좋은 능력이기는 하지만 위의 두 능력이 더 자주 쓰이기에 좀 묻힌다. 보급고에 쓸 광물을 아낀다는 점으로 볼때 자원이 떨어지는 후반을 보는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이득이지만 테란 자체가 후반까지 끌면 불리한 종족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추가시킨 보급고가 하나 터지기라도 하면 16이라는 보급창이 순식간에 없어지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차라리 지게 로봇으로 보급고 지을 광물 얻는게 이득. 다만 빌드가 꼬여 급하게 보급창을 늘려야 될 때만 쓰는 정도.
초반부터 후반까지 어떤 종족을 상대하던 말던 테란 운영의 핵심이다. 원래 테란은 애벌레 펌핑이나 시간 증폭이 있는 타종족에 비해 일꾼 충원 속도가 느린데, 지게로봇의 광물 펌핑으로 그 약점을 메우고도 남아 오히려 광물채집량을 앞서나갈 수 있다. 바이오닉 테란이 중반 타이밍에 물량과 회전력에서 역으로 다른 종족을 앞서나가게 만드는 주역. 스캔 역시 언제 어디서나 시야를 밝혀서 적 병력의 위치를 밝히거나 적의 테크트리 등을 파악하여 플레이어가 상대의 전략에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스킬. 보급품 투하는 아무래도 효율에서 지게 로봇에 밀리지만, 이 쪽 역시 필요한 상황에서는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후반에는 남아도는 광물로 궤도사령부를 다수 건설해두는 것이 정석이라고 볼 수 있다. 궤도사령부로 짓느라 나가는 광물이 꽤 많긴 하지만 어차피 궤도사령부 하나당 지게로봇 2~3마리만 떨구면 금세 회수된다. 다수의 궤도사령부를 일단 건설해두면 테란에게 마르지 않는 광물의 샘이 되며, 스캔을 마음껏 뿌릴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테란이 맵핵을 키고 플레이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 된다. 또한 게임 후반 광물은 수많은 궤도사령부에서 지게로봇을 공짜로 소환해 타 종족보다 엄청 많이 캘 수 있어 때문에 건설로봇을 의도적으로 버려 병력을 늘릴 수 있다. 이렇게 얻은 남아도는 광물로 다시 궤도사령부를 짓거나, 포탑 등으로 심시티 및 라인을 그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테란 뒷심의 중핵.
레이더의 안테나 부분에 땅거미 지뢰를 박으면 보이지 않았지만 공허의 유산에 와서는 뒤에 있는 유닛들의 윤곽이 보이기에 효용성이 조금 떨어졌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기본 사령부가 궤도 사령부로 업그레이드되는 무기고 연구가 있다. 그렇게 지어진 궤도 사령부는 행성 요새로 바꿀 수도 있다! 다만 이 캠페인 궤도 사령부는 프로토스 연구 과제와 충돌하기 때문인지 추가 보급품 투하는 사용이 불가능. 대신 궤도 사령부로 업그레이드 해도 건설 로봇을 그대로 수납할 수 있다.
자유의 날개 패치에서 병영 건설에 보급고를 요구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스타행쇼에서 이야기했던 김정민 해설의 말에 따르면, 병영이 빨리 건설되는 만큼, 궤도 사령부 역시 빨리 갖출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저그가 테란을 이기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때 당시는 8 병영 / 8 가스로 시작해도 사신으로 견제질을 하면서 지게로봇으로 자원을 충당하는 테란이 자원에서 밀리지도 않고 상대는 초반부터 말리는 상황이 잦았다.
협동전에서는 레이너만 유일하게 쓸 수 있다. 완전히 같지는 않고, 투하 보급고를 쓸 수 없으며, 변방 보안관이 적용되면 지게로봇도 쓸 수 없다.

4.3. 행성 요새



[image]
영문명은 Planetary Fortress(플래너터리 포트리스), 약칭은 앞글자만 딴 '행요'라고 부른다. 전작에서 테란의 단점 중 하나였던 '멀티의 방어가 취약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타입이다. 일단 행성 요새로 변환되면 공중에 뜰 수 없는데, 설정상 행성 요새로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 추가 장갑의 무게로 무거워지면서 사령부의 자체 부스터로는 더 이상 뜰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궤도 사령부로 바꾸거나 다시 사령부가 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방어 중시의 요새형이라 건설 로봇의 생산/수용 능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업그레이드에 요구사항은 공학연구소, 광물 150 / 가스 150 / 50초 들어, 수리 기준은 업그레이드 비용이 포함된 광물 550 / 가스 150 / 150초가 된다.
광역피해 범위
100% 범위
0.375
50% 범위
0.75
25% 범위
1.0
  • 행성 요새가 사용 가능한 능력
    • 2연장 이빅스 포 : 공격력 40, 사거리 6(공학 연구소에서 정밀 보안 자동추적기 연구시 7) 내의 적 지상 유닛에게 입힌다. 공격 속도는 2. 테란에게는 몇안되는 피아를 구분하는 광역피해라, 아군은 광역피해를 받지 않는다.
생명력 1500에 방어력 3(공학 연구소에서 건물 방어력 업그레이드시 무려 5), 게다가 부근에서 자원을 캐는 수많은 건설 로봇이 수리까지 해줄 수 있다는 세 박자가 어우러지면서[12] 어지간한 병력으로는 깨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공격력도 높고 스플래시 피해까지 주기 때문에 방어하기 힘든 지역의 멀티에서는 제 값을 톡톡히 한다. 특히 저글링이나 광전사 등 사거리가 짧고 충돌 크기가 크지 않아 잘 뭉치는 유닛들은 더더욱 행성 요새를 상대하기 힘들다.
단, 긴편인 사거리를 가지고 있기는 해도 본격적으로 공성이 가능한 거신(9)이나 공성 모드 공성 전차(13) 등의 공격에는 속수무책으로 얻어맞고 공중 공격은 못 하므로 공중 유닛의 공격에는 여전히 취약하니 유의.
요새의 포격이 상당히 강력하기에 사령부를 띄워 상대의 본진 인근에 내린 뒤 행성 요새로 만드는 타워 러시 전략도 심심찮게 시행되고 있지만 해당 사령부가 전부라면 그야말로 치즈 러쉬처럼 모든 걸 걸어야 해서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한동안 사장되었다가 방송인 아구가 재발굴하고 다시뜬 전략으로 이른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이름의 빌드, 사실상 아구를 대표하는 전략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아구가 자주 쓰는 전략이기도 하다.



▲저그로 감염충으로 조종해서 하기도 했다.
영상이 대부분을 설명하겠지만, 필요한 것은 12~3기의 건설 로봇과 사령부[13]. 사령부를 띄워서 적진의 광물 지대 근처로 옮긴 뒤 바로 행성 요새 변환을 시작하고 변환이 이루어지는 동안 건설 로봇을 이용해 수리를 하면서 버티는 식이다. 일단 요새 변환이 완료되면 건설 로봇의 수리와 겹쳐서 어줍잖은 병력으로는 못 깨는 날빌 아닌 날빌이 완성됨과 동시에 적 진영 1곳을 먹어치우는 게 가능해진다. 혹시 나올 공중 병력에 대비해 미사일 포탑을 근처에 건설하는 것도 좋다.
방어자 측에서 먼저 고려할 수 있는 전략은 바로 착륙 예상 지점에 유닛 1기를 미리 배치해 착륙을 막는 것. 착륙이 막히는 동안 병력을 모으면 행성 요새로 증축하기도 전에 끝낼 수 있다. 이미 착륙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행성 요새가 만들어지고 있다면 먼저 수리하는 건설로봇부터 없애고 때리자. 패치로 전투원과 공격 대상을 수리하는 건설 로봇이 동일한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요구사항은 공학연구소 하나로 상당히 빠른 편이라 비교적 초반부터 건설이 가능하지만, 운영상에 있어서는 궤도사령부의 효율이 넘사벽이기 때문에 중후반부터 행요를 짓기 시작한다. 특히 수비동선이 길어져서 주력병력이 일일히 걸어가 지키기 힘든 4멀 이상부터는 행요로 짓는 것이 정석. 교전 시에도 행성 요새의 화력이 나쁘지 않은 편에, 무엇보다 강력한 탱킹력 덕에 행성요새를 끼고 테란 병력이 수비를 굳히고 있으면 상대는 카운터 유닛 조합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병력으로는 들어가기가 껄끄럽다.
그러나 한 번 적 병력에 의해 철거되어 버리면 다시 행성 요새를 박고 자원 채취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본진이나 앞마당의 궤도 사령부를 옮기게 될 수밖에 없다. 이러면 어찌저찌 자원 채취는 가능하지만 소수의 견제 병력에도 너무 쉽게 휘둘려버리게 되기 때문에 피해가 계속 누적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테란 입장에서도 행성요새는 최대한 지켜야 한다.
멀티 지역 뿐 아니라 센터에다가 박아서 라인을 긋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비싸고 건설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인구수를 안 먹는 방어타워 중에서는 압도적인 체력과 성능을 자랑하는지라 방어가 필요한 곳에는 박아두는 것이 좋다.
어쨌든 강력한 방어 능력이지만 단 한 기의 행성 요새로 모든 적을 막아낼 수는 없는 노릇이라 무적은 아니다. 적의 주력 병력이 몰아칠 때 근처에 아군 병력이 없다면 꼼짝없이 멀티가 파괴되는 것을 지켜봐야만 한다.
그래도 자유의 날개 마지막 미션에서 제 아무리 공성전차로 중무장한들 케리건이 내파로 다 한 방에 죽여버리는데[14] 이것을 대비해 공성전차 앞에 행성 요새를 세워두고 몸빵을 하는 전술도 존재한다. 내파는 건물에는 먹지 않기 때문에 이 미션에서 은근히 요긴하다.
과거엔 행성요새도 비행이 가능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무지막지한 방어력, 체력을 갖추고 강력한 공격력과 우월한 사거리를 가진 행성요새가 이륙까지 되면 밸런스에 문제가 되니 '늘어난 무게 때문에 비행이 불가.'라는 설정이 덧붙여지면서 너프를 먹어 비행이 불가능해졌다. 또한 밸런스가 잡히기 전 과거 시연 영상에서는 일꾼들을 때려잡으려던 사신들을 역으로 '''연사'''해 순삭시켰다.
협동전에서는 등장이 없다. 궤도 사령부는 레이너에게 갔으니 행성 요새는 메카닉과 방어에 초점을 둔 스완에게 갈 법도 했지만 스완의 사령부는 어떤 추가 업그레이드도 없다. 후발 테란 사령관 노바, 한과 호너, 타이커스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몇몇 방어전 맵에서 지나치게 방어에 쉬워질 수 있다고 여겨 뺀 모양이다. 맵에 따라선 아몬의 병력중에 나오기는 하는데 적 본진에 하나 정도 있는게 고작이라 크게 상대하기 어려울 일은 없다.

4.3.1. 상성


행성 요새는 한 번 지으면 사실상 무지 단단한 공성 전차가 된다. 하지만 건물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공성 전차보다 2배 가량 짧은 사정 거리, 그리고 지었다면 다시는 띄울 수 없기 때문에 3(업글 시 5)이라는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한들 20초 내로 철거되기 때문에 상성을 많이 타며 그런 역상성이 되는 유닛들이 조합해서 나오면 그냥 방어 불가다. 방어를 하고 싶다면 절대 단독으로 행성 요새로만 쓰지 말고, 공성 전차와 벙커도 적재적소 섞어주는 게 좋다.
  • 행성 요새 > 해병 (초반)
  • 행성 요새 < 해병 (조합된 중후반)
해병의 체력으로는 풀업이건 노업이건 딱 1방 버틴다. 그나마 건물 업그레이드로 방어력이 5나 되어 서로 풀업일 때 해병의 총을 4의 피해만 먹고, 사정 거리도 업글을 했다면 2 차이로 상황이 완전히 불리하지 않은 이상 어떻게든 이겨볼 수 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위의 해병과는 달리 불곰은 상당한 중장갑 깡딜과(서로 풀업이면 21의 피해) 튼튼한 체력 때문에 상대하기 버겁다. 무엇보다 불곰에게는 전투 자극제가 있으며 해병과 같이 동원되어 나온다. 그냥 불곰이 뜨면 공성 전차와 함께 방어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초반 테러용으로나 쓰이는 사신을 행성 요새는 그냥 코웃음치며 쉽게 잡을 수 있다. 다만 이동 속도가 빠르고 KD-5 집속탄으로 건설로봇의 자원 수급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자.
유령 자체의 스펙으론 행성 요새에겐 어림도 없지만 유령에겐 핵이 있다. 애초에 움직이지도 못하는 구조물을 노려 쏘라고 있는 핵에게 좋은 먹잇감이 된다. 또한 핵은 방어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스킬형 공격이라 시작부터 체력의 33%가 날아가고 그런 행성 요새를 방어해야 할 벙커나 미사일 포탑이 다 박살나 방어가 불리해줄 수 있다. 게다가 행성 요새는 한 번 지으면 다시 띄울 수 없다.
이쪽도 사신과 마찬가지로 일꾼 테러 및 경장갑 견제 유닛을 잡는데 특화되어 있어 행성 요새로도 잡기 쉽다. 하지만 화염차가 물량이 쌓였다면 단독 행성 요새로는 느린 공격 속도 때문에 화염차의 빠른 스피드를 막지 못하고 일꾼들이 쓸려나갈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 화염기갑병 쪽의 경우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사거리가 대폭 짧아져 운만 좋다면 일꾼 손실 없이 때려잡을 수 있긴 하지만, 체력이 높아 행성 요새의 깡딜이 화염기갑병에게 전부 집중되어서 화염기갑병과 같이 나온 조합에게 쓸려나갈 수 있는 것에 주의하자.
땅거미 지뢰의 미사일은 구조물을 못 때린다. 단, 일꾼들을 노린다는 것에 주의하자.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 대미지는 이미 행성 요새를 뛰어넘고 사정 거리도 2배 더 길어서 사실상 상대 불가고, 사이클론의 자체 스펙은 공성 전차보다 낮으나 이동 속도가 빠른데다 목표물 고정 성공 시 사정 거리가 2배 길어져 행성 요새의 사정 거리 밖에서 때려서 체력의 25%(업글 시 약 50%)를 깎아먹는다. 토르의 경우 그나마 업글 시 사거리가 동일해져서 어떻게든 비벼볼 만하지만 토르는 깔짝대는 공중 유닛을 스플래시로 잡기 위해 쓰여서 묻히지 지상 공격은 대미지나 DPS나 토르가 더 우위다. 게다가 400이라는 높은 체력과 큰 충돌 범위 때문에 스플래시도 먹히지 않는다.
바이킹의 돌격 모드 스펙은 워낙 창렬 수준이라 웃고 넘길 정도라지만, 물량이 쌓이면 생각 외로 버거운 상대가 된다. 패치로 돌격 모드 공격에 기계 추가댐이 붙었고 공격 속도도 돌격 바이킹이 더 빠르기 때문에, 심하면 돌격 바이킹 물량에게도 지니 그냥 미사일 포탑을 짓고 방어선을 잘 구축해서 미리 막아놓는 게 좋다. 물론 행성 요새는 보통 건설로봇의 수리를 동반하므로 공성 전차 소수에 적당히 방어선 깔고 수리하면서 싸우면 광역 피해를 가진 행성 요새가 이긴다.

  • 행성 요새 ≫ 저글링 (초반)
  • 행성 요새 ≥ 저글링 (중후반)
저글링의 체력은 행성 요새의 한 방에 죽기 때문에 잘 버틸 수 있다. 행성 요새가 나오는 시점에는 저글링이 잘 안 나온다는 게 문제지만 그럼에도 저글링을 뽑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
맹독충의 구조물 피해량은 구조물의 방어력을 씹어버린다. 즉, 그 95의 피해량을 5라는 높은 방어력을 무시하고 그냥 들이박는다. 체력과 이동 속도가 저글링보단 낮고 방어선을 잘 구축했다면(특히 맹독충의 테러를 막을 벙커를 잘 지었다면) 상대가 쉽기는 하겠지만 말이야 쉽지 그냥 맹독충 떼를 만났다면 그 행성 요새로 방어하려는 건 반쯤 포기하는 게 좋다.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은 스킬형 피해 60이라는 무시 못할 대미지인데 행성 요새는 이동 불가 구조물이라 그걸 다 맞아야 한다. 사거리도 부식성이 더 길고 쿨타임도 매우 빠름 기준 7초로 전혀 짧지도 않아서 아차하다가 손쉽게 철거당할 수 있다.
바퀴의 공격력은 높은 방어력으로 씹을 만하지만 생명력이 워낙 높고 튼튼해서 행성 요새가 방어하는데 애먹는 상대. 실제로는 오히려 바퀴보다 방어선을 뚫기 위해 뽑는 맹독충이나 바퀴를 지원하는 히드라나 궤멸충이 더 문제다.
히드라의 체력은 90으로 딱 3방을 견디며[15], 대미지도 서로 풀업일 때 10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물량이 쌓이면 체력이 점점 빠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감염충은 구조물인 행성 요새에겐 신경 지배나 세균 장막이 전혀 안 통하고, 진균 번식은 애초에 이동 불가인 행성 요새에겐 택도 없으며 피해량도 간지럽기만 하다. 그 이전에 진균 번식은 구조물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다.
식충은 체력은 낮지만 공격 능력이 매우 강력해 행성 요새도 쉽게 버티지는 못 한다. 더군다나 구조물 테러 유닛인 군단 숙주에겐 거의 쥐약.
사정 거리가 행성 요새보다 길기 때문에 행성 요새는 가시지옥에게 저항도 못 해보고 가시 맞고 터지기 일쑤. 가시지옥은 테저전에 잘 안 나오는 게 흠이지만.
단순 깡딜로는 행성 요새가 더 우위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고 울트라는 체력이 높고 점막이 있다면 이속이 증가하기에 단순 행성 요새만으로는 울트라를 상대하기 어렵다.

광전사는 다른 초반 유닛들과는 달리 매우 튼튼해서 죽이는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근접 유닛 특성상 일단 선빵은 행요가 낼 수 있긴 하지만, 광전사를 단독으로 보내는 플토 유저는 절대 없다.
추적자의 공격력은 풀업 상태에서도 결코 무시 못할 피해량이고, 보호막 다 까진다 싶으면 행성 요새 사거리 밖으로 점멸로 튀면 그만이기 때문에 행성 요새에겐 혈압 오르는 상대. 또한 불멸자는 더 심한데, 추적자보다 더한 대미지에 무식하게 단단한 체력과 보호막, 피해를 흡수하는 방어막 때문에 그냥 행성 요새는 불멸자에겐 게임도 안 된다. 체력이 아무리 높다한들 수가 좀 모인 불멸자의 무식한 중추댐 앞엔 그저 덩치 큰 고철덩이가 될 뿐.
사실 행성 요새가 나올 시기면 파수기는 묻히기 때문에 서로 만날 일은 없으나 파수기의 두 스킬들이 행성 요새를 골치 아프게 만든다. 버그로 인해 피해량이 그대로 들어가긴 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역장으로 달라붙는 건설로봇들을 떨쳐내 버린다. 게다가 환상으로 소소하게 어그로도 끌긴 하지만 역장이 메인인 편.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은 행요를 아예 때릴 수도 없고 마나도 없어서 환류도 안 먹힌다. 사폭을 행성 요새 수리 중인 건설로봇을 다 지져죽이는 게 문제지만.
정신 못 차리면 건설로봇은 다 쓸려죽고 행요도 쓸려죽는다. 체력이 좀 낮긴 하지만 기본 방어력 1의 존재로 인해 그것도 2방에 죽는다. 낌새가 느껴지면 미사일 포탑이나 밤까마귀를 빨리 뽑자. 그나마 다행인 건 초반에는 암흑 기사 쪽도 만만치 않은 피해를 본다.
그렇게 많이 불리한 상대는 아니다. 체력은 높지만 대미지 면에서는 행성 요새가 더 우위고 사거리도 행성 요새가 2배 더 길다. 다만 집정관은 철거 요원 불멸자나 추적자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탱커 유닛임을 잊지 말자.
거신의 사거리는 행성 요새보다 길긴 하지만, 거신의 화력으로는 행성 요새를 철거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오히려 행요를 수리하는 건설로봇을 때려잡으려고 나선다는 것에 주의. 다만 그러다가 사거리 내로 들어온 줄 모르고 교전하면 거신 따위는 가볍게 잡아 버릴 수 있다.
사거리는 분열기가 더 길고 대미지는 리버보다 1.5배 정도 더 세져 건설로봇을 죄다 몰살시켜버릴 수 있다. 분열기 보이면 그냥 건설로봇들을 빨리 대피시키든가 하자.

5. 기타


스타크래프트 2를 처음 기획할 때는 스타크래프트 1의 외형을 그대로 본떴는지 지금과는 괴리감이 있는데, 초기 외형은 맵 등지에서 잔해의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자주 수난을 당하는 건물 중 저그의 부화장과 더불어 탑 1위를 달린다. 예시 1, 예시 2
2019년 마운틴듀 GSL 시즌3 8강에서는 타락귀의 부식액 분사로 파괴당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 문성원이 파괴가능한 바위를 치려다 클릭 미스로 궤도 사령부를 터뜨렸던 적도 있다. 웃긴건 이러고 저그가 아예 못싸운건 아닌 한타를 했지만서도 저그가 자신이 불리하다고 판단했는지 GG치고 나갔다.

[1] 한국어판에서 지게로봇이라고 번역[2] 11.25 = 사령부 체력 1500 * 건물 보정 0.9 / 사령부 건설시간 120[3] 띄울 수 있는 모든 테란 건물을 포함한다.[4] 임요환이 과거에 이를 활용하여 인터셉터를 커맨드 센터로 부수기도 하였다.[5] 실험 결과 해적선의 분열망이나 파멸충의 암흑 구름은 유닛 판정이기는 해도 지울 수 없었다. 참고로 중립건물로 설치된 분열망이나 암흑 구름에는 아예 내릴 수가 없는 버그가 있다.[6] 사령부 한 채 지을 동안 같은 시간으로는 서플라이를 세 채나 지을 수 있다. 게다가 커맨드보다 자원 100 덜 쓰고 유닛 생산에 필요한 추가 보급량(인구수)을 14 더 제공해준다.[7] 아주 빠름 기준[8] 군단의 심장까지는 11 제공[9] 아주 빠름 기준[10] 1.4.3 패치 전에는 풍부한 광물에서 42씩, 2017년 8월 18일 대규모 패치 예정사항에서는 광물을 20씩, 가스를 10씩 캘 수 있게 했으나 기존대로 광물 25로 롤백되었다.[11] 범위는 크게 늘어나 좋을지 몰라도 페널티가 굉장히 늘어났다. 전작에서는 초기 약 2초 정도의 이펙트를 제외하면 상대 플레이어가 스캔 범위를 몰랐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그런 것 없이 끝날때까지 상대 플레이어도 범위를 볼 수 있다. 본진에 난입한 은폐 유닛이 요리조리 피해가기가 더욱 쉬워졌으며 한 방으로 잡을 것을 두번 사용하니 에너지 소비도 더 커진다. 게다가 지게 로봇을 투하할 에너지가 부족해져 테란의 최적화에 크나큰 걸림돌이 되며 미사일 포탑, 밤까마귀 등 불필요한 자원 소비를 하게 만든다. 테란 입장에서 광물 약 300을 포기하는 것 치고는 페널티가 엄청나다.[12] 게다가 본진건물 특유의 5x5라는 무지막지한 충돌크기 덕분에 달라붙어서 수리할 수 있는 건설 로봇의 숫자도 일반 건물에 비해 훨씬 많다![13] 본진 사령부를 이용하면 그대로 초반 올인형 날빌이 된다. 대부분은 적진 근처에 여분의 사령부를 건설한 뒤 그 사령부를 이용한다.[14] 전투순양함이건 토르건 나발이건 '''유닛은 무조건 한방끔살'''인 게 내파인지라 공성전차도 예외는 없다.[15] 80인 시절에는 2방에 죽었고, 1업이라도 해야 3방을 견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