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병영''' Barracks, 배럭스[1]

병영에서는 모든 테란 보병 유닛을 훈련시킨다. 사령부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중요 장소나 배치 지점을 찾아 낮게 떠서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아, '''X 같은 나의 집.''' (Home Sweet '''HELL''')

- 야전교범의 병영항목

해병과 같은 보병 유닛은 이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습니다.

- 부관

"어느 누구도 병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나?"

(Ya ever notice that nobody ever comes '''back''' to the '''barracks'''?)

- 해병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나오는 테란의 건물 중 하나. 보병생활관과 훈련장 그리고 의무대가 합쳐진 건물이다. 자유의 날개 오프닝에서 보듯 보병들의 CMC 전투복 탑승을 위한 공간이 존재한다.
입구막기를 한 다음 '''성문'''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놀랍게도 공식 설정이다.''' 현실의 군대로 치면 생활관과 위병조장실을 합친 듯하여 스타크래프트 설정에서는 위병부대라고 따로 있는 듯하다.
임요환의 전성기 시절, 임요환의 배럭에서는 짐 레이너가 나온다는 농담도 있었다.

2. 스타크래프트 1



건설 비용

요구사항
사령부
단축키
B
생명력
[image] 1000
방어력
1
특성
지상, 건물, 기계
크기
대형
면적
4 × 3
시야
8
능력
이륙, 착륙
[image]
오리지널에서는 마린, 파이어뱃, 고스트를 훈련할 수 있다. 확장팩 브루드 워에서는 메딕이 추가. 리마스터 버전의 음역 자막은 '배럭스'라고 표기된다.
빨리 지을 수 있는데다 무조건 지어야 하는 건물이고 테란 건물의 특성상 날아다닐 수 있으며 내구력이 높기 때문에 정찰용도로도 쓰인다. 테저전같은 경우는 주력이 배럭 유닛들이라 잘 나오지 않는 장면이지만 테프전이나 테테전처럼 메카닉 위주로 흘러가는 경기에서는 자주 나오는 장면. 다만 잘못해서 깨졌다가는 팩토리 올릴 타이밍이 늦어지니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미사일 터렛 건설용으로 엔지니어링 베이를 지었다면 그쪽을 쓰고 배럭은 모셔두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날아다니는 기능을 이용해서 몰래 상대 본진 구석에 배럭을 내려놓고 마린이나 파이어뱃을 몇 기 뽑아서 일꾼을 테러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타 종족의 게이트웨이나 스포닝 풀에 비해서 건설시간이 길어서 적 기지와 거리가 가까운데 대책 없이 평소 하던대로 느긋하게 서플라이 디포와 배럭을 짓다간 마린이 하나도 안 나왔는데 질럿이나 저글링이 들이닥치는 경우가 있어 SCV가 출동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초보들이 CPU와 붙을 때 종종 지는 이유다.
입구막기를 할 때 아랫부분에 빈 틈이 많다. 배럭 아래 서플라이 디포는 질럿, 저글링이 들어오고 배럭 위 서플라이 디포는 질럿, 저글링 다 못들어 온다. 이는 배럭에서 유닛 생산시 아랫쪽으로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아랫쪽에 별도의 공간을 할당해서 생긴 것이다.
여담으로 이름과 아이디가 'Barrack'인 프로게이머가 있다. 종족까지 테란이다.

3. 스타크래프트 2



비용
[2]
요구사항
보급고
단축키
B
생명력
1000
방어력
1(+2)
이동 속도
0.94[3]
시야
9
특성
중장갑 - 기계 - 구조물
[image]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는 해병, 불곰, 사신, 유령을 생산하며, 부속 건물로 반응로기술실이 추가되었다. 싱글과 협동전에서는 의무관화염방사병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으며, 루트 여부에 따라 유령 대신 악령을 생산하기도 한다.
스타크래프트 1과 달리 해병을 한 번에 두 명씩 뽑을 수 있는 반응로를 장착해 저글링 부럽지 않은 물량공세를 펼치거나 기술실을 붙여서 강력한 보병 전력을 양성할 수 있는 두 가지 기능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사관학교가 가지던 업그레이드도 기술실로 넘어온다.
기술실의 업그레이드는 전투 방패(해병의 최대 체력 +10), 전투 자극제, 니트로 추진기(사신의 이동 속도 상승),[4] 충격탄 개발(불곰의 공격에 맞은 유닛을 느려지게 하는 효과 추가)이 있다.
싱글 플레이 한정으로 기술실과 반응로를 합친 부속 건물을 달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그런데 싱글 플레이 한정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스 기술 연구 최종 단계에서 연구할 수 있을 정도로 고급 기술 취급을 받고 있으니 멀티 플레이에서 못 쓰는 게 당연할지도...
패치 1.1.2로 인해 보급고를 짓지 않으면 병영을 지을 수 없게 되었다. 원인은, 스타행쇼에서 이야기했던 김정민 해설의 견해에 해답이 있다. 병영이 빨리 건설되는 만큼, 궤도 사령부 역시 빨리 갖출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저그가 테란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선병영 사신이나 해병 벙커링 등의 초반 기습 전략이 힘을 잃었다…. 인 줄 알았지만 그런 것 없고 테저전은 심심하면 2병영 벙커링이 밥 먹듯이 온다. 이 러시의 창시자인 GSL 시즌 2 준우승자 이정훈 덕분에..
1.4.0PTR 패치로 인해 빌드 타임이 보통 기준 60초에서 65초로 소폭 증가했다.
테란 건물 중 유일하게 병영만 띄워서 날리고 있으면 엔진 몇 개가 가물가물하다 꺼졌다 다시 돌아온다(...) 다리 밑에서 스파크도 이따금씩 튀는 게 금방 떨어질 것 같아 불안하다고.
공허의 유산 기준 지도 편집기 데이터 상으로는 HERC부대원도 생산 가능하다.

[1] 실제 영어 발음은 ‘배랙스’ 혹은 ‘배릭스’에 가까운 편.[2] 아주 빠름 기준[3] 아주 빠름 기준[4] 지금은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