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이코이비토

 

하얀 연인(Shiroi Koibito;白い恋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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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야제과(石屋製菓)가 생산하는 랑그드샤형 과자. 1969년부터 생산되어 통신판매를 제외하고, 홋카이도 각지의 대도시나 공항 기념품점 등에서만 판매하는 홋카이도 특산물이다.
홋카이도 지역을 여행하다가 기념품점에 가면 이 과자의 로고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한 삿포로 유키마츠리에서도 이 과자의 스폰서 로고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사방 4.5cm 정도 되는 사각형의 쿠키로 만든 샌드에 2~3mm 두께의 화이트 혹은 블랙 초콜릿을 끼워넣는 형태로, 독특한 바삭바삭한 식감과 어우러지는 부드럽게 녹는 달콤한 초콜릿 맛이 일품이다. 유제품으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장점을 풍부하게 살려, 버터와 초콜릿의 맛이 좋다. 실제로 만들때는 그 날 온도에 따라 배합을 달리 할 정도라고. 생긴 모양과 맛은 쿠크다스와 비슷하다. 다만 이쪽의 단맛이 조금 더 강한 편이고, 훨씬 두꺼운 초콜릿과 쿠키 입자가 더 굵어서 알갱이 같은 것이 씹히는 느낌이 있다. 맛의 경우에는 선호하는 쪽은 비교할 수 없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하지만, 선호하지 않는 쪽은 '비싼 쿠크다스'라고 말한다.[1]
블랙 초콜릿[2] 맛도 있지만, 화이트 초콜릿 쪽이 훨씬 맛이 좋고, 인기도 이쪽이 높다. 그리고 블랙 초콜릿의 쿠키와 화이트 초콜릿의 쿠키는 식감이 다르다. 블랙 초콜릿의 것이 조금 더 씹히는 맛이 있고 과자의 식감이 까실까실하다.
구입은 홋카이도 내의 매장에서 하든가 신치토세 공항은 물론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면세점에서 살 수 있고, 부정기적으로 전국 각지에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 일본 국내나 해외에서의 통신판매로 주문도 할 수 있다.
2006년 8월유통기한을 속여서 한동안 전면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는 등 난리가 난 적이 있으나, 2007년 1월경을 기점으로 생산을 재개했다. 지금은 정확하게 120일간의 유통기한을 겉포장, 겉상자, 안 상자, 제품 개별 포장 하나하나 거의 병적이다 싶을 정도로 명기를 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120일로 생각보다 짧다보니 빨리빨리 먹는게 좋다.
인기도가 상당한 과자로, 생산 재개 당시 어지간한 상점은 들여놓자마자 품절이 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실제로 이 과자의 제조 공장은 평소에도 언제든지 관람료 내고 견학하고 마지막 코스에 차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 같은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3] 물론 관람코스 맨 끝에 있는 내부 상점에는 하얀 연인이 쌓여있다(...).
오사카 시내의 오와라이극장인 오사카 난바 그랜드 카게츠(大阪なんばグランド花月)에서 판매하는 패러디 과자인 '''面白い恋人'''[4][5] 가 존재한다. 카게츠의 매점, 신오사카역, 오사카 국제공항, 간사이 국제공항, 고베 공항등의 기념품 매장에서도 판매하기도 한다. 하얀 연인과는 다른 스타일의 과자이며, 고프레(gaufrette)라고 불리는 얇고 가벼운 바삭한 과자 사이에 크림을 샌드한 스타일의 과자이다.
아키하바라에서 팔고 있는 모에토산 중에는 이것의 패러디인 과자도 있다. 그 이름하야 '''이차원의 연인'''(...).
20세기 소년에도 나온다. 22권에서 타무라 마사오가 숨어 있는 공장이 바로 이 과자를 생산하던 공장. 하얀 소나타(白のソナタ)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과자 상자에 그려져 있는 그림은 겨울 연가의 두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겨울 연가의 일본 방영 제목이 "겨울의 소나타"였으니 두 가지를 동시에 패러디 한 듯.
상표명의 연유는 1968년 제작된 그레노블 동계 올림픽 기록영화 영화 "하얀 연인들"로 추정할수 있다. 왜냐하면 하얀 연인들(白い恋人たち)은 영화의 원제가 아니고[6] 동보영화사에서 당시 일본 개봉에 붙인 자체 이름이었기 때문. 다큐멘터리 영화 치곤 일본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영화인데, 영화보다도 영화의 주제곡인 프란시스 레이 작곡의 음악에 가사를 붙인 노래가 일본에서 대 히트를 하였기 때문. 이 곡은 우리나라 사람도 들어보면 "아 그거 ~" 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곡인데, 지금까지도 겨울을 주제로 한 영화나 광고에서는 영화 "러브 스토리" 주제곡인 Snow floric https://www.youtube.com/watch?v=ES0UlNm2z98과 함께 자주 쓰이는 BGM이다.
참고로, 회장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J리그 구단, 콘사도레 삿포로의 축구선수 차나팁 송크라신이 홍보모델로 활약중이다(..)

[1] 2018년 2월 기준 이시야제과 온라인숍 가격은 소비세 포함 개당 64엔 전후이다. 한국에서 주문하려면 이런저런 비용 때문에 2000원에 육박하게 된다...는 옛말이고 2018년 2월 기준 개당 약 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2] 이름은 "하얀 연인 Black". 뭔가 앞뒤가 안 맞는 이름이라 아즈망가 대왕에서 오사카가 이걸 받아들고 읭? 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 블랙 초콜릿이 하얀 포장에 화이트 초콜릿이 암녹색 포장이다. 화이트 초콜릿에 화이트포장도 있다. 아무래도 달라졌거나 차이가있는듯[3] 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오후 5시까지만 입장을 받고, 삿포로 중심부에서는 거리가 있으므로 동선과 시간을 고려해서 가야 한다.[4] 하얀 연인의 일본어 표기인 白い恋人 앞에 面자를 붙여서 面白い恋人, 재미있는 연인이라고 이름붙인 말장난.[5] 이 상품과 관련하여서는 이시야제과가 2011년 말 위 패러디상품 제조사인 요시모토흥업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등을 원인으로 판매금지 및 상품폐기를 구하는 소를 삿포로지방재판소에 제기한 바 있다.[6] 원제는 13 jours en France인데 직역하면 '프랑스에서의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