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애슬린
Maria Esslin
[image] 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
30세. 사이럽스에 본점이 위치해 있는 그라나다 상단의 수장.
한때 다카마의 아미고 상단과 더불어 안타리아 대륙 제2의 상단이었던 그라나다 상단은 팬드래건 왕국과 게이시르 제국의 갈등을 이용한 중계무역이 본업이었으나,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이 팬드래건의 왕위에 착좌한 후 두 국가의 관계가 좋아지자 할 일을 잃게 되어 제국 내의 소규모 상단으로 전락했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능력과 큰 야심을 지닌 그녀는 그라나다의 옛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커티스의 대통령인 로드리게스를 끌어들여 알케오니아 호수의 상권을 장악하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와 손을 잡고 있는 세력은 커티스의 로드리게스 뿐만이 아니라 흑태자교, 게이시르 제국에 반기를 든 기즈 공작, 구 비프로스트 공국의 모젤 2세... 상단의 이익을 위해 결탁한 것치고는 참으로 무시무시한 구성이다.
흑태자교에 대해 첩보활동을 벌이던 ISS는 그라나다 상단이 사이럽스에서 대규모 운송 작전(...)을 벌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상단을 압수 수색한다. 마리아는 이때 흑태자교가 자신들의 배를 빌려 폭풍도로 갔다고 증언하는데, 사실 이건 '''사피 알 딘과 시반 슈미터에게 자신이 직접 흑태자교도들 다수를 폭풍도로 태워 달라고 의뢰한 것'''이었다.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와 죠안 카트라이트는 이것이 함정이라는 염려와 드디어 흑태자교의 본거지를 알았다는 희망을 가지고 그리로 향하지만, 그곳에는 시안이 그들을 사로잡기 위해 예상대로 함정을 파놓고 있었다. ISS는 폭풍도 정상까지 밀려 고전하던 차에 어디선가 갑툭튀한 철가면에게 구조되는데, '''그 과정에서 철가면이 ISS 콤비에게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아 마리아 애슬린이 수사선상에서 벗어나는 중대한 삽질을 저지른다.'''
이듬해에는 아미고 상단주인 바자가 팬드래건 왕국의 버몬트 대공을 찾아가, 그라나다가 커티스군을 이용해 알케오니아 호수를 봉쇄하여 독점하려 한다는 움직임을 보고하고 그들을 쫓아내줄 것을 부탁한다. 엄연한 팬드래건의 영토인 알케오니아 호수를 주무르려 든다는 것을 두고볼 수 없는 버몬트 대공이 직접 해군을 조직하여 적 병력을 격퇴한다. 철가면의 삽질 때문에 이미 흑태자교 관련 수사선상에서 깔끔하게 벗어난 마리아 애슬린은 미련없이 순순히 항복하고, 버몬트 대공에게 협상을 제안한다. 그녀는 팬드래건 측에 그라나다가 알케오니아 호수에서 자유무역을 할 수 있게 허락해달라고 요구하는 대신 투르의 원정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조건을 건다. 하지만 그녀의 이 제안에는 커티스가 빠져 있으므로 사실상 토사구팽. 버몬트 대공은 알케오니아 호수의 통행료를 낼 조건으로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감히 팬드래건의 영토에서 행패를 부렸다는 것을 빌미로 아예 커티스를 개발살낼 준비에 돌입한다. 물론 이전까지 호수를 자유롭게 이용하던 아미고 상단 쪽에서는 통행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손해... 야! 신난다~
그녀의 세 번째 등장은 그 다음 해. 남극의 크리스탈 신전에서, 시안 및 이븐 시나와 더불어 만나볼 수 있다.
'''그녀는 시즈였다.''' 흑태자교의 교주 시안과 시반 슈미터의 군사 노릇을 하던 이븐 시나처럼 안타리아 전역의 혼란을 가중시켜 수많은 인명을 코어로 인도한 것으로 밝혀진다. 시안과는 다른 방법으로 자금을 모으고 관련 시설들이 유지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는 역할이었다고. 이 세 사람은 철가면과 살라딘에 의해 사망한다.
[image] 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
30세. 사이럽스에 본점이 위치해 있는 그라나다 상단의 수장.
한때 다카마의 아미고 상단과 더불어 안타리아 대륙 제2의 상단이었던 그라나다 상단은 팬드래건 왕국과 게이시르 제국의 갈등을 이용한 중계무역이 본업이었으나,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이 팬드래건의 왕위에 착좌한 후 두 국가의 관계가 좋아지자 할 일을 잃게 되어 제국 내의 소규모 상단으로 전락했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능력과 큰 야심을 지닌 그녀는 그라나다의 옛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커티스의 대통령인 로드리게스를 끌어들여 알케오니아 호수의 상권을 장악하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와 손을 잡고 있는 세력은 커티스의 로드리게스 뿐만이 아니라 흑태자교, 게이시르 제국에 반기를 든 기즈 공작, 구 비프로스트 공국의 모젤 2세... 상단의 이익을 위해 결탁한 것치고는 참으로 무시무시한 구성이다.
흑태자교에 대해 첩보활동을 벌이던 ISS는 그라나다 상단이 사이럽스에서 대규모 운송 작전(...)을 벌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상단을 압수 수색한다. 마리아는 이때 흑태자교가 자신들의 배를 빌려 폭풍도로 갔다고 증언하는데, 사실 이건 '''사피 알 딘과 시반 슈미터에게 자신이 직접 흑태자교도들 다수를 폭풍도로 태워 달라고 의뢰한 것'''이었다.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와 죠안 카트라이트는 이것이 함정이라는 염려와 드디어 흑태자교의 본거지를 알았다는 희망을 가지고 그리로 향하지만, 그곳에는 시안이 그들을 사로잡기 위해 예상대로 함정을 파놓고 있었다. ISS는 폭풍도 정상까지 밀려 고전하던 차에 어디선가 갑툭튀한 철가면에게 구조되는데, '''그 과정에서 철가면이 ISS 콤비에게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아 마리아 애슬린이 수사선상에서 벗어나는 중대한 삽질을 저지른다.'''
이듬해에는 아미고 상단주인 바자가 팬드래건 왕국의 버몬트 대공을 찾아가, 그라나다가 커티스군을 이용해 알케오니아 호수를 봉쇄하여 독점하려 한다는 움직임을 보고하고 그들을 쫓아내줄 것을 부탁한다. 엄연한 팬드래건의 영토인 알케오니아 호수를 주무르려 든다는 것을 두고볼 수 없는 버몬트 대공이 직접 해군을 조직하여 적 병력을 격퇴한다. 철가면의 삽질 때문에 이미 흑태자교 관련 수사선상에서 깔끔하게 벗어난 마리아 애슬린은 미련없이 순순히 항복하고, 버몬트 대공에게 협상을 제안한다. 그녀는 팬드래건 측에 그라나다가 알케오니아 호수에서 자유무역을 할 수 있게 허락해달라고 요구하는 대신 투르의 원정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조건을 건다. 하지만 그녀의 이 제안에는 커티스가 빠져 있으므로 사실상 토사구팽. 버몬트 대공은 알케오니아 호수의 통행료를 낼 조건으로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감히 팬드래건의 영토에서 행패를 부렸다는 것을 빌미로 아예 커티스를 개발살낼 준비에 돌입한다. 물론 이전까지 호수를 자유롭게 이용하던 아미고 상단 쪽에서는 통행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손해... 야! 신난다~
그녀의 세 번째 등장은 그 다음 해. 남극의 크리스탈 신전에서, 시안 및 이븐 시나와 더불어 만나볼 수 있다.
'''그녀는 시즈였다.''' 흑태자교의 교주 시안과 시반 슈미터의 군사 노릇을 하던 이븐 시나처럼 안타리아 전역의 혼란을 가중시켜 수많은 인명을 코어로 인도한 것으로 밝혀진다. 시안과는 다른 방법으로 자금을 모으고 관련 시설들이 유지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는 역할이었다고. 이 세 사람은 철가면과 살라딘에 의해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