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괴조 테로치르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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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60m
체중 : 18,000t
출신지 : 악도(惡島)
무기 : 부리, 콧구멍에서 발사하는 광선, 입에서 발사하는 흰 실, 날개와 팔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소개 영상
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6, 17화.

2. 작중 행적


이름은 프테로닥틸루스에서 유래.[1] 쥐라기 시조새의 일종으로 육식성의 흉폭한 거대 괴조. 생김새는 독수리와 비슷하지만 시조새답게 '''손이 존재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2] 백악기에 프테라노돈과 함께 살았고 멸종되지 않고 오랜 세월 살아 남았지만 둥지인 악도가 화산 활동으로 분화하여 살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새로운 거처를 만들기 위해 도쿄로 날아왔다. 날개 길이 120미터로 마하 5의 속도로 하늘을 날아 풍속 60미터의 돌풍을 일으키는데 웬만한 건물은 가볍게 날려 버리는 위력을 자랑한다. 날개짓 한번이 폭풍급의 위력을 지닌 셈이다.
주 무기는 입에서 발사하는 유황 냄새가 나는 실로 이것은 적을 공격할 때나 둥지를 만들 때 쓰이지만, 강한 열선이나 자동차 배기가스와 결합하면 붉은색의 맹독가스가 되는 위험이 있다. 가뜩이나 도쿄 전체가 정체 현상 때문에 사람들이 차를 멈춰 두고 있었는데, 이 때 배출된 배기가스와 결합하여 순식간에 도로를 지옥으로 만들어버렸다. 정작 테로치르스는 독가스에 면역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게다가 이 독가스는 단순히 호흡 곤란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실명 상태'''까지 만드는 위력이 있다. [3]
흉폭한 성격에 걸맞게 매우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악도에서 잭과 교전하였으나 지상전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고 끝까지 덤벼들었으며 공중전에서도 호각의 승부를 벌였다. 잭의 스페시움 광선을 두 번이나 맞고도 끄떡없는 엄청난 맷집까지 보유했으며[4] 장시간에 걸친 힘겨운 싸움 끝에 결국 잭을 바다에 침몰[5]시켰다. 이에 MAT도 꽤 당황해서 카토 쇼이치로 대장은 '''"새를 상대로 하늘에서 싸운 게 위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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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무서울 것이 없어져서 마음껏 날뛰는데 자위대 공군조차도 공격을 가하기 전에 격추되었으며 곳곳에서는 비행기와 충돌 사고를 일으켜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았다. 참고로 야행성이며 소리에 매우 민감한 성격이라 조금이라도 큰 소리가 들리면 더욱 격렬하게 날뛴다. 2회전에서는 자위대의 오발탄 때문에 날뛰면서 도쿄 시가지에서 울트라맨 잭과 다시 싸웠으나 악도에서만큼 승기를 잡지 못했고 공중전을 벌이다가 잭에게 다리를 붙잡혀 지상으로 추락해 죽었다.

3. 기타


본편에 등장한 개체는 암컷이다.
울트라맨 타로 방영 시기 아동잡지 설정으로는 3만년 전에 암흑우주대황제 엠페러 성인의 괴수군단에 들어가 울트라 대전때 빛의 나라를 공격한 적이 있다. 그리고 화산괴조 바돈에게 지금의 비행법을 가르친 스승이라고 한다.
우주대괴수 벰스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지구 괴수들 중에서 울트라맨을 패배시킨 몇 안되는 괴수들 중에 하나로 울트라 시리즈에서 상당히 강력한 네임드 괴수이다. 그러나 이후에 재등장이 별로 없어 팬들이 많이 아쉬워한다. 특히 바돈이 지겨울 정도로 자주 나와서 바돈을 대체하는 존재로 슈트를 새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이다.
인기는 있어 피규어는 상당히 많이 발매되었고 울트라맨 X에서는 본편에 등장하진 않았으나 설정으로는 X의 세계에도 존재했으며 카미키 쇼타로 대장이 자위대 시절에 격파했다고 한다. 이때 테로치르스 때문에 카미키 대장의 아내가 죽었으며 카미키 대장이 아내의 최후를 간호하지 못했기 때문에 딸이 아버지를 믿지 못하는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 인터넷 소설판에서는 34~37화 사이의 스토리로 이 괴수를 등장시킨 팬픽이 있다. 전부 일본어로 작성되었고 대본식이기 때문에 본편을 연상하면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팬픽이다.

[1] 프테로에서 '''테로'''를 따오고, 닥틸루스에서 '''틸루스'''를 따와서 '''테로틸루스'''가 되어야 맞지만 일본어의 발음 구조상 테로치르스가 되었다. 본 항목 또한 원음 표기를 존중하여 작성.[2] 본편에서는 어째서인지 익룡으로 묘사되었는데 익룡과 시조새는 엄연히 다른 종이다. 하지만 이 괴수를 익룡이라고 한 사람이 바로 키시다 후미오 대원이다. 명색이 대장 직속 참모급인데 실수를 한 셈이다. 그러나 키시다 대원은 자신의 판단에 맹목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어 판단이 흐렸던 적이 적지않아서 실수를 해도 이상하진 않다. 트윈테일의 알을 그냥 돌이라고 단정지어서 일을 키운 적도 있었다.[3] 이 때문에 사카타 아키의 친구인 오노 유키코가 악도로 가려던 고의 보트를 타려다가 실명하였다.[4] 이 때문에 잭의 광선기가 울트라 형제 중 가장 약하다는 이론이 나오게 되었다. 명색이 일격 필살기인데 두 방으로도 데미지를 못 줬다는 것은 초대 울트라맨과 비교되던 잭이 더욱 까이게 되는 원인이 되었고 이는 바로 다음 편에서 울트라 브레슬랫의 등장으로 어느 정도 반전되었다.[5] 이 때 콧구멍에서 광선을 연사하여 잭의 눈을 어지럽혔다.[6] 도쿄의 빌딩 위에 둥지를 만드는 테로치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