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D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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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분당선에서 운행하는 전동차. 2013년까지만 해도 분당차량사업소에 12개 편성이 재적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광교차량사업소에 모든 신분당선 열차 23개 편성이 재적되어 있다. 분당기지 시절에는 분당선 미금역의 연결선로를 통해 입출고했으며 지금도 이 노선에서 뛸 신차는 그 곳을 통해 끌고 들어온다.
2. 편성
- 일부 편성은 앞과 뒤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3. 상세
대한민국 수도권 지역에서 최초로 운행하는 무인 자동운전 전동차[8] 이다. 6량 1편성으로, 8량으로의 증결이 가능하긴 하지만 신분당선 정자역 이남 구간이 6량 대응 승강장으로 건설되어 있어 8량 증결을 할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싱글암 팬터그래프, 향상된 TCMS, 플러그인 도어를 탑재하는 등 AUTS의 신기술 중 일부를 시범적으로 채택한 차량이라고 한다. 많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한국형 표준 전동차에서 AUTS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상징하는 차량이다.
1차분인 D001~D012편성까지는 백열 전조등을, 2차분인 D013편성부터는 LED 전조등을 채택하였으며, 1차분 차량도 중검수 후 모두 LED 전조등으로 교체되었다. 3차분의 경우 처음부터 LED 전조등을 채택하였다.
D007, D013편성에는 선로 검측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차체는 스테인리스 재질이며, 차량 간 문이 없어서 개방감이 높다.
운전실이 없는 무인운전이기 때문에 앞부분에서 터널 조망이 가능하다. 특이한 점은 영업 시 후미 차량도 전조등을 켜고 다닌다는 점인데, 무인운전 방식인 덕에 앞이 훤히 보이는 터널 내 조망을 위해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3차분 차량은 CEM 장치를 장착하고 출고되었다. 이로 인해 전면부 디자인이 아주 약간 변경되었다.
열차 내 노선도는 공항철도주식회사 2000호대 전동차의 LED 방식을 여기서도 적용하고 있다. 게다가 안내 화면에는 현재 질주하는 열차의 속도와 다음 역까지의 남은 거리가 표시되어 나온다.
신분당선 1차분의 LED는 광교 연장을 적용한 LED 방식으로 전환되었고, 신분당선 2차분(D013호대 이후 전동차)에서는 LED 전자노선도 대신 LCD 노선도를 채용하였다. 서울 지하철 9호선에 적용된 LCD 방식과 똑같다고 보면 될 듯하다. 아마도 노선 연장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추후 다른 구간도 연장된다면 1차분 열차도 LCD로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동음이 공항철도주식회사 1000호대 전동차와 공항철도주식회사 2000호대 전동차와 비슷하다.[9]
경전철을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숫자가 아닌 문자로 편성 번호를 매긴 전동차이자 플러그인 도어를 채택한 몇 안 되는 전동차이기도 하다.
3.1. 1차분(신분당선주식회사)
D001~D012편성. 신분당선 1차 구간 개통에 따라 도입된 차량이다.
3.2. 2차분(경기철도주식회사)
D013~D020편성. 신분당선 2단계 구간(정자-광교 구간)에 대비하여 도입된 차량이다.
3.3. 3차분(새서울철도)
D021~D023편성. 신분당선 3단계 구간(강남-신사)에 대비하여 도입된 차량이며, 신분당선 열차 최초로 CEM 공법을 적용한 전동차이다.
[1] 도입 초창기 모습이라 현재와 모습이 다소 다르다. 전두부 옆면에서 위로 이어지는 빨간 띠가 없을 시절에 찍은 사진으로, 이 색상은 추후 추가되었다. 그리고 차량 번호가 '''S'''101로 표기되어 있지만 현재는 '''D'''101로 개번되었다.[2] 운전실 없이 바로 전망 풍경이 보인다.[3] 좌측에 비상운전대가 숨어 있기 때문에 이 자리는 주로 승무원들이 서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4] D01편성의 실제 제작년도는 2010년이다.[5] 제작사명판에는 2016년 제작으로 되어있으나 실제 제작년도는 2014~2015년이 맞다.[6] #, #, #, #[7] 분당선 입출고시에만 사용(입출고시에는 자동운전을 하지 않고, 기관사 1인이 수동운전으로 입출고한다. 다만 2016년 10월 기준, 신분당선 D000호대 전동차는 기존의 분당차량사업소를 이용하지 않고 광교차량사업소로 이전 배속되었으며 기존 ATC 장비의 철거 여부는 불명이다.)[8] 전국 최초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부산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이지만 중전철 중에서는 신분당선이 최초다. 그 외에 무인전동차는 인천지하철 2호선의 인천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와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대구도시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이다.[9] 고속주행음 등의 몇몇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