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美金驛 /
Migeum(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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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31번[2]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지하 156 (금곡동)[3] 소재.
- 신분당선 D13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지하 163 (구미동)[4] 소재.
2018년 4월 28일부터 신분당선과 환승역이 되었다. 경기철도주식회사에서 신분당선 2단계 구간 건설 시에 비환승 정차역을 전제로 미금역도 함께 만들었으나, 2016년 개통 시에는 보류되었다. 이후에도 미개통 상태로 남아있다가, 환승역으로 급선회하면서 환승시설을 추가하기 위해 개통 시기가 더 늦어졌다.
신분당선에서는 유일하게 상하행 횡단이 불가능[5] 한 구조를 가진 역이다. 또한 현재 신분당선 역중에 제일 심도가 깊으며 지하5층에 승강장이 있다.
신분당선은 상하선 승하차 구역이 나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환승통로도 나뉘어 있어 막장환승 요소가 다분하다. 강남방면은 왕십리방면만, 광교방면은 수원방면만 직접 환승이 되고 엇갈린 방향으로의 환승이나 신분당선에서의 반대편 횡단은 어마어마한 미로찾기다. 또한 상행을 탈 경우 요금제 문제로 '''200원이 추가된다.'''
따라서 신분당선↔수인·분당선 역방향 환승이나 본인의 행선지가 '''판교, 강남(상행)''' 쪽인 경우 '''여기서 환승하지 말고''' 바로 옆 역인 정자역을 이용하자. 반대로 '''수지구청, 광교(하행)''' 방향이 행선지인 경우 정자역 대신 '''이 역에서 환승하는 게 낫다.''' 그 덕분에 수인·분당선 상행에서 신분당선 하행으로 환승하는 사람들은 다소 애매해진다.
2. 역 정보
구'''미'''동(九美洞)과 '''금'''곡동(金谷洞) 사이에 있어서, 두 동네에서 한 글자씩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두 법정동의 경계선 상에 역사가 걸쳐 있다. 남양주시의 옛 행정구역이었던 미금시(현 남양주시 도농동·금곡동·평내동 일대)하고는 관련이 없다(남양주 미금은 渼金, 분당 미금은 美金). 이에 대한 유래를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구미동과 금곡동 일대를 (실제 법정동·행정동으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통칭 '미금동'이라 부르기도 하며, 과거 몇몇 아파트 단지들도 외벽 도색에 미금동이라 써 넣기도 했던 것에 기인한다. 역이름과 동이름이 별개로 된 사연은 분당신도시 초기에 아파트 단지(마을) 단위로 행정동 명칭을 부여하여 생긴 현상으로, 미금역 명명도 당시 인근의 까치마을에 미금동으로 동명을 부여한 것에서 유래한다. 분당신도시 초기에(분당선이 개통될 즈음)에는 오리동(하얀마을), 불정동(정든마을), 백궁동(느티마을), 내정동(파크타운), 신기동(상록마을), 초림동(양지마을), 서당동(효자촌), 장안동(장안타운), 상탑동(목련마을), 중탑동(매화마을), 하탑동(탑마을), 매송동(아름마을) 등으로 행정동 명칭을 마을별로 따로 부여하였다. 이 동명은 차후(2000년 전후) 대부분 수내X동, 서현X동, 야탑X동, 정자X동, 구미동, 금곡동, 분당동, 이매X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이 시기에 역명도 변경되었다(초림→수내, 백궁→정자). 이 옛 행정동 명칭은 각 학교 이름 등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중앙고(옛 명칭 불정고), 초림초, 내정중 등}. 서당동은 서현+분당동, 백궁동은 백현+궁내동, 내정동은 수내+정자동, 불정동은 불곡산+정자동, 매송동은 이매+사송동, 상·중·하탑동은 야탑동을 쪼개면서 각각 야탑천의 상·중·하류에 해당되는 곳이라 하여 명명하였다. 1기 신도시 중 이렇게 마을별로 행정동 명칭을 새로 부여한 경우는 분당 외에도 평촌과 산본[6] 이 있다.[7]
경상북도 구미시에 구미역이 존재하고, 경기도 남양주시(역명 제정 당시에는 미금시)에 금곡역이 존재하므로, 역명을 전산에 등록할 때 같은 역명이 둘 이상일 경우 혼동될 것이 뻔하기 때문. 재미있는 것은 미금시에 있던 금곡역과의 역명 중복을 피하기 위해 금곡역이라 하지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역 이름을 '미금'이라 지어서 '미금시에 있는 역'으로 혼동을 줄 가능성을 제공했다.[8] 다행히(?) 개통 이듬해인 1995년 미금시와 남양주군이 통합되어 남양주시가 출범, 미금시라는 지명이 사라지면서 그러한 우려는 적어졌다. 사실 미금시가 존재했을 적이라도 혼동할 가능성은 낮았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미금시가 존속했던 기간이 고작 6년(1989년 남양주군 미금읍에서 분리 승격, 1995년 남양주군과 통합되어 남양주시로 개편)으로 짧았으며, 정작 현 남양주시 주민들도 토박이가 아닌 이상 미금이란 지명을 거의 모르거나 잊어버렸다. 하지만 그 흔적은 오래도록 남아 있어서 이 두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은 종종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실제로 미금초등학교, 미금중학교가 성남시와 남양주시 두 곳에 모두 있다. 초등학교의 정식 명칭은 각각 성남미금, 남양주미금초등학교이며, 중학교의 경우 성남 미금중학교는 아예 불곡중학교로 개명했으며, 남양주 미금중학교는 '''남양주시'''를 조그맣게 적어놓았다.
다른 경우이기는 하지만, 두 지역명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역명으로는 경원선의 석계역(석관동+월계동), 대전 도시철도의 오룡역(오류동+용두동) 등이 있다지만 미금역은 석계역과는 경우가 다르다. 석계역과 미금역의 경우가 같으려면 최소한 한때라도 석계동이라는 지명이 있었어야 한다.
그리고 2017년 6월 말쯤 개찰구에 열차정보안내기가 설치되더니, 7월 3일부터 가동을 시작하였다. (승강장 안내기는 7월 2일에 교체됨)
이 역과 정자역 사이에 신분당선 연결선이 존재한다. 신분당선의 광교 연장 전까지는 해당 연결선을 통해 신분당선 차량을 입출고했었다.
2018년 4월,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을 앞두고 미금역에 시험 정차한 적이 있었다.
3. 통합 대합실
판교역처럼 동일한 출입구와 대합실을 경유하므로 미금역에 하차할 계획이라면 어느 게이트를 찍고 나와도 동일한 대합실로 나오게 된다. 다른 신분당선 환승역과 마찬가지로 신분당선을 이용여부를 떠나 단순히 환승 게이트만 통행하는 것은 지불할 운임 총액에 변화를 주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굳이 환승게이트를 경유해서 다른 운영사의 게이트를 찾아갈 필요가 그다지 없다. 신분당선의 경우 승하차 게이트보다 한 층을 더 올라가야 환승게이트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가지 않는 한 승하차 게이트를 찍는게 빠르다. 수인·분당선의 경우 내리자마자 바로타 처럼 신분당선 환승게이트가 보이기 때문에 출구로 오인할 소지가 있지만 어느 방향으로 가든 나가는데는 지장이 없다.
신분당선은 상하선 대합실이 분리되어 있는데 이는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복층으로 나란히 놓여 있기에 분당선 시설물을 최대한 피해서 통로를 내다보니 발생한 현상이다. 덕분에 신분당선의 상하선은 수인·분당선 경유없이 직접 횡단이 불가능하고, 동일 방향(왕십리-강남, 수원-광교) 환승은 무난하고 엇갈린 방향(왕십리-광교, 수원-강남) 환승은 수인·분당선 대합실을 경유해 반대편 승강장으로 가야 한다.
4. 신분당선 논란
당초 정자역이 신분당선 환승역으로 결정되었을 때 분당에서는 정자파와 미금파가 나뉘어 많은 이견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정자역 주변도 많이 활성화되었지만 결정 당시에는 정자역 주변에는 별다른 시설도 없이 고급아파트만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 때문에 미금파에서는 정자파 쪽에 일부 특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지도상으로 봐도 더 먼저 만나는 정자역을 패스하고 미금역에 환승역을 두는 것보다, 두 노선의 가장자리에서 맞물리는 정자역 환승이 더 이상적이긴 했었다. 어차피 신분당선주식회사의 과업구간은 17.3km가 전부였기에 애초에 미금역을 만들 수도 없었다.
이 후 성남시와 인근 주민들이 신분당선에 미금환승역을 신설해달라고 요구했다. 환승통로를 건설하면 타당성이 모자라는 것으로 나오자 (동명이역인 것보다 환승역인 쪽이 집값은 공사비 이상으로 오르겠지만) 비환승역으로 미금정차역이 추가되는 것이 확정되었으나,[9] '''은근슬쩍 환승역으로 변경됐다'''. 환승통로 건설비는 성남시에서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해서 분당선 미금역과의 환승통로까지 포함하여 공사하였으며 경기철도와 성남시에서는 2018년 4월 28일에 개통한다고 밝힌 바 있다.[10] 그때까지 신분당선 열차는 미금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한편 용인시와 수원시 등에서는 시민단체까지 나서면서 미금역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지만 결국은 저지하지 못했다. 표정 속도와 역 간 거리가 생명인 광역 철도에서 타당성이 모자라지만 핌피에 의해 역을 짓는 것은 공사비용 부담이 있어도 이남 지역 용인시와 수원시 시민들에게 큰 손실이다.
문제는 이 구간이 경기철도주식회사의 사업구간이라는 점 때문에 이 역에서 바로 판교나 강남으로 가는 것과 정자역에서 판교나 강남으로 가는 요금이 몇백원 차이난다. 이런 현실에서 미금역~판교이북 구간 이용량은 정자역을 앞지르기 어려울 것이고, 그간 미금역 설치를 반대해왔던 용인시와 수원시로부터 성남시와 그동안 미금역을 주장한 주민들 모두가 되로 욕을 먹고 탈탈 털릴 수도 있다. 게다가 역 구조도 일반적이지 않아서 환승저항은 더 심할 듯 하다. 애초에 역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환승을 하지 않는데 주민들의 요구로 환승통로까지 뚫었다는게 의문이다.
미금역 이북 지역 연선 주민들은 크게 반대했으나, 개통은 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안 그래도 가축수송인 열차가 더욱 혼잡해지자 7시 2분 발 등 RH에 정자발 강남행 열차를 일부 배차하고 있다. 해당 열차는 판교주박기지에 주박해 있다가 정자역을 통과해 정자역 앞으로 무정차 회송을 하고 오리카에시로 정자역으로 올라온다.
4.1. 요금 문제
문제는 신분당선 요금체계에 큰 변혁이 없는 한 자기가 이용할 구간에 따라서 신분당선을 어디서 타느냐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글을 본건지 모르겠지만 미금 개통일과 동시에 연계민자요금을 기존 300원 추가에서 200원 추가로 100원 찔끔내린 작은 변혁은 있었다. 하지만 어쨌든 민자요금을 추가로 더 낸다는데는 변함이 없다.
즉 신분당선 1단계(강남~판교) 쪽으로 가고 싶다면, '''정자역에서 타야 요금 지출을 덜한다'''. 굳이 미금역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수인·분당선을 먼저 타고 정자역에서 환승하면 된다.
이 말을 해두는 이유는 미금역은 '''경기철도주식회사의 과업구간이기 때문에''', 미금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강남~판교 구간으로 가면 별도요금이 1,100원, 즉 수인·분당선 미금역에서 출발하는거나 이거나 거의 똑같은 구간임에도 200원이 추가로 더 지불된다. 그나마 기존 300원 추가에서 200원 추가로 100원 인하했다고.
다시말해 기흥이나 수원쪽에서 수인·분당선 왕십리행 타고와서 신분당선 갈아탈 때는 강남행이 아닌 '''정자~광교 구간만을 이용할 때 미금역을 경유해야 별도요금이 커지지 않는다.'''
현재 강남역에서 미금역까지의 지하철 요금은 편도 2,450원(1,450원+1000원)이다. 그러나 강남역에서 신분당선 미금역까지의 지하철 요금은 편도 2,550원(1,450원+900원+200원)이다. 즉 정기권을 이용할 때에도 '''수인·분당선 미금역'''~강남역 구간은 9단계(84,200원) 이상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신분당선 미금역'''~강남역 구간은 11단계(91,600원) 이상이어야만 추가차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200원 저렴하게 다니려면 기존처럼 정자역을 이용해야 한다. 역구조도 X랄맞은데 깊이도 엄청 깊어서 오히려 정자역이 편하다.
혹시 강남이나 판교에서 열차를 타고 정자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내릴 타이밍을 놓쳤다면 이 역에서 건너갈 때 200원을 더 내는 셈이 되니 복합별도운임을 내고 싶지 않다면 동천역에서 건너가면 된다. 다만 시간은 더 걸린다.
정리하면 이렇다.
- 신분당선 상행(강남 방면)에서 수인·분당선 상행(왕십리 방면)으로 환승: 요금은 정자역과 미금역 둘 다 상관없으므로 어느 곳에서 환승해도 요금에는 손해가 없다. 다만 환승 난이도는 미금역이 좀 더 낫다.
- 신분당선 하행(광교 방면)에서 수인·분당선 상행(왕십리 방면)으로 환승: 미금역에서 환승하면 추가요금이 들고, 미금역은 역방향 환승이 불편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자역에서 환승하도록 하자.
- 신분당선 상행(강남 방면)에서 수인·분당선 하행(수원 방면)으로 환승: 요금은 손해가 없기 때문에 선택이 가능하다. 편한 환승을 원한다면 환승 난이도가 낮은 정자역이 편하나, 목적지까지의 빠른 이동을 원한다면 미금역 환승이 낫다. 정자역 환승 시 미금역을 한 번 더 거쳐야 하고, 미금역 환승 시 환승 구조가 복잡하다.
- 신분당선 하행(광교 방면)에서 수인·분당선 하행(수원 방면)으로 환승: 미금역에서 환승하면 추가요금이 들기 때문에 반드시 정자역에서 환승하도록 하자. 다만 요금을 배제하면 환승 자체는 미금역이 더 편하다.
- 수인·분당선 상행(왕십리 방면)에서 신분당선 상행(강남 방면)으로 환승: 미금역에서 출발하면 요금이 추가되기 때문에 정자역에서 환승하도록 하자.
- 수인·분당선 하행(수원 방면)에서 신분당선 상행(강남 방면)으로 환승: 미금역에서 환승하면 추가요금이 들고, 미금역은 역방향 환승이 불편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자역에서 환승하도록 하자.
- 수인·분당선 상행(왕십리 방면)에서 신분당선 하행(광교 방면)으로 환승: 정자역에서 환승하면 추가요금이 들기 때문에 미금역에서 환승하도록 하자. 다만 구조 상으로는 정자역이 좀 더 환승하기 편하다.
- 수인·분당선 하행(수원 방면)에서 신분당선 하행(광교 방면)으로 환승: 정자역에서 환승하면 추가요금이 들기 때문에 반드시 미금역에서 환승하도록 하자. 환승 난이도도 미금역이 낫다.
5. 일평균 이용객
미금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신분당선의 2018년 자료는 개통일인 4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248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분당선, ~2004년),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분당선, 2005년~)
- 구미동, 금곡동의 대부분을 역세권으로 끼고 있어 배후 인구가 많으며, 연계되는 버스가 많아 2001아울렛으로 대표되는 자체적인 상권이 발달한 곳이다.
- 한때 분당선에서 최상위권에 꼽히는 이용객 수를 자랑하였다. 평균적으로 2000년대 초반에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 2004년부터 4만 명 내외의 사람들이 이용하다 2000년대 후반에 소폭 감소하였으나, 2010년대 초반에 일시적으로 이용객이 급증하여 2014년에는 하루 이용객이 4.6만명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이후로 급격하게 이용률이 꺾이기 시작했고, 2018년 끝내 4만 명 선이 붕괴되었다.[11]
- 2011년 말~2012년 초 용인으로 노선이 연장되고 기흥구 방면 수요가 추가되어 분당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신분당선 개통 이후 죽전역에서 버스 환승을 통해 넘어오던 수지 주민들도 신분당선을 통해 넘어오게 되어 분당선 이용객 하락세가 가속화되었고, 2018년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 첫 해 5천명이 한번에 빠졌다.
- 2003년에 진료를 시작하고 2013년에 암센터와 뇌신경센터가 개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도 연관이 있다.
- 아직 신분당선의 승하차 인원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꽤 되는 편이다. 워낙 미금역 이용객 자체가 많기도 하고 미금역에서 환승없이 바로 신분당선을 탈 수 있는데에다가 출퇴근 시간 때 정자역부터는 차내가 상당히 혼잡해지기 때문에 미금역에서 미리 탑승하는 승객도 적지 않은 모양이다. 실제로 앞서 말했듯이 신분당선 미금역이 개통하면서 분당선 미금역 승하차 인원이 줄어들었고 또 정자역에서의 환승객도 줄어들었다. 이는 분당선 혼잡도가 감소한것으로 입증이 되는데, 이 자료에 의하면 미금 → 정자 구간에서 16년 104% → 18년 94%, 정자 → 미금 구간에서 16년 92% → 18년 66%로 나타났다.
6. 승강장
복정역처럼 위아래층으로 나란히 운행되는 노선 사이의 환승이지만 기존 미금역 하부에서 공사를 하였고 기존 정차역에서 환승역으로 선회하다보니 건설상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은근 막장환승이다. 상행-상행 or 하행-하행의 같은 방향으로의 환승은 그나마 낫다. 영등포구청역과 효창공원앞역 환승구조와 엇비슷하다.
현재 신분당선 역사 중에는 유일하게 상하선 횡단이 불가능한 구조다. 환승이 아니라 직접 타러 들어갈 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반대편 승강장으로 가려면 지하5층 신분당선 승강장에서 지하3층 수인·분당선 승강장까지 올라간 뒤에, 반대편 수인·분당선 승강장으로 가기 위해 대합실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서, 승강장을 따라 걸어가서 또다시 환승통로를 이용하여 지하5층 신분당선 승강장으로 내려가야 하는 복잡하고 괴악스런 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가 생긴 이유는 지하4층 공간에 신분당선 대합실을 만들지 않은 탓이 크다.
그러면서 강남~판교 구간으로의 통행 시 200원을 더 삥뜯기 때문에 강남~판교 구간을 경유하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정자역에서 환승을 하도록 하자. 돈도 절약하고 내 다리도 아낀다. 동천~광교에서 출발하여 정자역까지 가든 미금역까지 가든 신분당선 추가 요금은 900원으로 어차피 같으므로, 미금역에서 버스로 갈아탈 일이 있는 사람이 환승하는게 좋을 듯 하다.
6.1. 수인·분당선
계단 앞 1-1, 3-1, '''4-3'''
6.2. 신분당선
7. 역 주변 정보
오리역과 더불어 성남 분당 남부의 교통 중심지이고, 용인·광주·수원·의왕을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을 지나는 버스들이 가깝게 모이는 길목에 있다. 역 주변에 신도시 배후상업지구가 조성되어 있다.
지상에서는 대부분의 편의점 체인점을 볼 수 있다.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CU 등등. 평균적으로 한 블럭당 하나의 편의점이 존재한다. 은행 또한 국민, 우리, 신한, 농협(단위농협 지점), 하나 등 메이저 은행도 대부분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농협은행을 찾으려면 오리역(농수산물센터)으로 가야 한다.
병원도,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같은 종합병원부터 작은 개업의까지 건물마다 그득그득하다. 중형 서점이 둘, 소형 서점이 하나, 중고책 서점이 있었지만 중형 서점 둘만 살아남았다. 1,2번 출구 쪽 지하 통로로 이어진 미금문고가 대표적인 중형 서점.
미금역 4번 출구 옆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남시학습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있고, 6번 출구 쪽에 후성그룹 본사 빌딩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있다.
향후 성남판교대장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대장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분당선역이 될 예정이다.
용인, 분당 지역에서 유명한 학원들이 곳곳에 있다. [12] 수학대가 바로 윗층에는 단과 체인으로 유명한 명인학원이 있다. 7번 출구 쪽에는 한때 수학대가와 양대산맥을 이루던 '수학세상' 학원이 있었으나, 지금은 수지구청역 주변으로 이전했다. 2번 출구 쪽에는 '솔루션' 수학학원이 크게 있다.
미금역에서 도보 10~15분내 거리에 한전KPS,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의 공기업 본사가 위치해 있었으나, 2015년부터 시작된 공기업의 지방 혁신도시 이전으로 인해 비워지게 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자리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연구동과 강의실 등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현재 철거되었다. 범위를 더 넓힌다면 KT본사, 주택전시관, 네이버 그린팩토리 등도 있지만 사실 미금역 주변이라기엔 좀 멀고 정자역에 더 가깝다. 한전KPS 자리는 티맥스소프트가 들어왔다.
대형 문구점도 세 개라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꽃집도 최소 셋 이상이고, 학원도 많으며 음식집도 많다. 다만 일반 음식점들일 뿐 추천할 만한 맛집은 별로 존재하지않는다. 최근에는 더럽기만 했던 뒷골목이 대부분 주점거리로 환골탈태 중. 덕분에 이화주막, 피쉬앤그릴과 같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포함, 다양한 주점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중소형 마트는 수협바다마트 와 도깨비 식자재마트 (구: 엔젤 홈마트)(미금역 7,8번 출구에서 직결)가 있으며 백화점 역할을 하는 2001 아울렛이 있다.
과거에는 킴스클럽과 뉴코아 백화점이 있었지만 역변을 거쳐 2001아울렛이 들어섰고 이곳 1층에는 크리스피 도넛이 입점해 있었지만 몇년 후 폐점했다가 최근 미금역 우리은행 근처에 다시 오픈했다. 패스트푸드점은 과거 KFC, 파파이스가 있었지만 파파이스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롯데리아가 들어섰다가, 횡단보도 건너편 빌딩으로 이점했으며 KFC는 사라졌다. KFC의 경우는 장사가 안돼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임대차 계약 연장을 거부당했다고 한다. 대신 그 자리에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새로 들어섰다.
2014년 3월, KFC가 새로 지은 엠코헤리츠 건물에 입점하였다. 2014년 5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자리에 다이소가 오픈했다.
2015년 11월, 데니버거가 뉴타운웨딩홀 건물 1층에 입점하였다. 그러나 망하고 지금은 그자리에 엄가네 막퍼주는집이 입점해있다.[13]
맥도날드가 없는 것을 슬프게 여기는 주민들도 꽤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가 없었으나, 2014년 엠코헤리츠 건물에 미금역 사거리점, 메디파크 병원 1층에 미금역점이 생겼다.
그리고 2016년 6월 빽다방이 천사의도시 1층(8번 출구 바로 옆 위치)에 입점하였다. 사실 그 이전부터 3번 출구 앞에 빽다방이 있었다.
근처에 있는 학교로는 미금초등학교, 불곡중학교, 청솔중학교, 분당경영고등학교, 불곡고등학교 등이 있다 그 외에 오리역 방향으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2008년 신설된 구미도서관이 있다. 구미도서관 바로 옆 건물이 대순진리회 건물이다. 광고도 없고 간판도 내걸지 않아서 건물 자체가 문제될 일은 없지만, 신도들이 가끔 미금역 근처에서 행인들에게 포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퇴근시간대 1,8번 출구에서 물티슈 같은 것을 나눠주며 포교를 시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나마 강제로 붙잡지는 않는다.)
총체적으로 분당선 다른 역에 비하면 로데오 거리가 몹시 좁게 조성되어 있는 편인데도 알뜰하게 상점들이 있을 건 다 있는 분위기라 평할 수 있다. 심지어 웨딩홀과 방문객들이 임시적으로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까지 역세권에 존재한다.(뉴타운웨딩홀 건물) 단, 영화관만은 없다. 과거 뉴타운웨딩홀 건물 4층에 '라망시네마'라는 영화관이 있었다. 그러나 오리역에 CGV가 들어선 이후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도보 10분 혹은 버스로 5분 이내인 CGV 오리, 혹은 좀 더 멀리 있는 CGV 죽전이나 서현역의 메가박스 분당을 이용한다. 현 웨딩홀 건물에 과거에는 지하에 대형 게임센터가 있었다.
오리역과 함께 서울~분당, 분당~수원시, 수지구 등의 지역을 연결하는 지역버스의 기점이기도 하다. 즉 버스 환승이 자주 이뤄지는 역이다. 그래서 좁은 역 규모에 비해 유동인구가 바글바글하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서울에서 분당을 잇는 버스는 보통 서울~고속도로~서현~미금역까지 들어오고, 미금역에서 다시 성남 밖으로 나가는 버스로 환승하는 루트를 탄다. 표정속도 감소라는 디메리트와 광교신도시, 수지구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합실을 공유하는 환승 불가능한 단순 정차역이라는 괴랄한 형태로라도 신분당선 미금역을 설치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다. 참고로 과거에는 버스 정류장이 전부 역사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역사 입구가 승객들을 기다리는 버스 매연으로 항상 매케한 냄새가 나던 적도 있다. 2008년 즈음을 기점으로 정류장 위치가 변해서 현재에는 그런 정류장은 없는 듯.
8. 연계 교통
9. 사건·사고
- 2011년 2월 6일, 분당선 미금역에 화재가 나서 잠시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 2015년 12월 6일 분당선 미금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양손으로 무거운 상자를 들고 있는 채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60대 할머니가 넘어지는 사고로 인하여 뒤에 타고 있던 5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하였다.[17]
- 2018년 12월 27일 미금역 5번 출구 부근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도로로 유출된 물이 빙결되고, 200여 세대의 수도 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 다행히 한적한 새벽에 터진 사건이었고, 복구를 위해 도로를 재 포장하였다고 한다.
[1] 수인·분당선 승강장은 기본구조상 횡단 가능이나, 신분당선 승강장은 상-하행 대합실과 환승통로가 분리되어 있어 굳이 횡단하려면 분당선 승강장을 거쳐야 한다.[2] 개정 전 19번[3] 금곡동 222[4] 구미동 98-2[5] 수인·분당선 승강장을 경유해야 하는데, 환승통로조차 두 노선으로 고루 갈 수 있게끔 되어 있지 않아 심히 막장이다. 이는 비환승 정차역으로만 건설되었다가 추후에 환승통로를 개설했기 때문.[6] 평촌과 산본은 분당처럼 두 법정동의 명칭을 합성하는 방식이 아닌, 이전에 존재했던 고지명을 활용해 부여했다. 분당처럼 다수의 법정동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7] 일산과 중동은 기존 법정동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1동, 2동 등 n동 식으로 부여했다.[8] 차라리 애초에 미금시의 금곡역을 '미금역'으로, 성남시의 미금역을 '금곡역'으로 했으면 나았을 듯.[9] 「신분당선 연장 구간에 미금역 신설」, 2011-10-28, MBN[10] 신분당선 미금역 환승통로 공사 마무리…4월말 개통[11] 미금역 근처 주민들이 강남으로 갈 때 더 이상 굳이 분당선을 타고 정자역에서 환승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 감소세에 영향을 주었으며, 분당선 미금역에서 줄어든 수요는 전부 신분당선으로 이동하였다고 볼 수 있다.[12] 2019년 11월 이후 미금 수학대가는 수지 수학대가와 통합되었다.[13] 가게안 오른쪽 벽에 데니버거 흔적이 남아있다.[14] M4102와 8100, 1101번의 경우 정류장 끝자락인 GS25편의점 앞에 정차[15] 마을버스 정류장(07-654)에 머물렀다 가는 버스들을 피해 시내버스들이 서는 07-079 정류장보다 조금 더 동쪽에 서고, 거기서 쉬었다가 2번 출구로 차를 돌림[16] 평일 출근시간대 서울방향으로만 운행[17] 「분당선 미금역 에스컬레이터서 넘어짐 사고…5명 부상」, 2015-12-0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