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영(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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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없는 세상 속에 한 줄기 빛을. 신헌영. 헌신하겠어요."'''

'''우호 대사 무장: 없음'''
'''적대 대사 무장: 없음'''
1. 개요
2. 진삼국무쌍 BLAST
3.1. 발매 전 정보
3.2. 성능
3.3. 스토리


1. 개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신헌영을 다루는 항목이다.

2. 진삼국무쌍 B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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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모바일 게임 진삼국무쌍 BLAST에서 진 세력으로 참전. 주변에 적절한 조언을 한 일화에 따라 두루마리를 보고 있는 일러스트로 등장. 행적이 주로 기록에 남은 시대가 위 시대라기보다 진 시대에 가까워서 그렇게 배치된 듯 하다.
등급은 레어에 무기는 순패검. 부장 스킬은 호기로 본진의 체력을 회복시켜 주며, 군단 효과는 진연맹공진으로 진 소속 무장을 많이 배정시키면 무쌍 공격력이 증가한다. 레어 카드로써 기본적으로 부장급은 해주는 성능이다.

3. 진삼국무쌍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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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세요. 아무리 어둠이 짙어진 한들 언제나 그곳에는 빛이 있는 법이에요... 모두 함께 찾으면 되는 거예요. 그 희망을... - 개인 엔딩 대사 中


3.1. 발매 전 정보


진삼국무쌍 8에서 플레이어블 무장으로 등장. 캐치프레이즈는 양지의 현녀. 위의 문관 신비의 딸. 총명하고 통찰력 넘치는 현명한 여인으로 여러 조언으로 가족의 위기를 몇 번이나 구했다고 한다.[1] 성우는 시모지 시노.[2]
BLAST에 나온 진영대로 진나라 소속으로 등장했다. 디자인 자체도 블라스트 시절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나왔는데, 블라스트 디자인이 성숙한 현녀 컨셉이면 이번작 디자인은 다소 관은병 계열의 아이돌스럽고, 싸우는 미소녀 디자인으로 나왔다. 머리에는 바보털 한가닥이 있다. 원래 진삼국무쌍이 그런 경향이 있었지만 언어유희 중심의 캐릭터로 나왔다. 캐릭터 선택 대사부터가 자기 이름을 가지고 "'''신헌영'''(신켄에이), '''헌신'''하겠어요.(신켄데스와)" 라며 하는 말장난이고, 그 밖에도 "'''앞머리'''(마에가미) 때문에 '''앞이 멀리''' 안 보인다.(마에가 미에나이)" 같은 말장난을 열심히 구사한다. 심지어 뜬금없이 채문희 엔딩에서도 등장해 말장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참고로 작중 잡담에 따르면 저렇게 말장난 하는 이유는 난세에 유유히 보내고자하는 마음과 주변을 즐겁게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기는 대월[4], 언뜻 보면 서황이 사용하는 대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도끼날단이 매우 큰 대부와 달리 대월의 경우 도끼날 단이 작고 손잡이 부분이 매우 길게 나와서 도끼창에 좀 더 가깝게 나왔다. 다만 정작 공개된 모션은 서황, 등애와 중복임이 확정났다. 일단 모션은 대월에 맞춰져 나왔는지 싱크로는 신헌영쪽이 더 높은 편.
힘 뿐만이 아니라 원심력이나 무게를 이용하면서 몸 전체를 사용하여 끝없이 도끼를 휘두르고, 몸의 여러 곳을 지점으로 한 「지레」의 요령으로 자루 쪽을 휘두르거나 무기의 스피드를 줄이지 않고 흐름을 유지 혹은 가속시키면서 공격한다고 한다. 17년 12월 중순에 공개된 캐릭터 PV에서 모션이 공개되었는데 실제 컨셉대로 지레 요령으로 대월을 이리저리 전방위로 휘두르는 모션이나 도끼 특성과 무게 중심을 이용한 찍기 공격이 많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난전에서도 무난한 성능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무기. 이펙트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고유기의 경우 통상 플로우 피니시로 대월 찌르기 충격파로 전방의 적을 기절시키는 공격이고 이외엔 고유 타상트리거로 제자리 덤블링을 하며 찍기를 시행한다. PV를 통해 지상난무가 공개되었는데 대월로 월윈드를 도는 난무 파트와 백덤블링을 돌며 전방위를 돌며 대월을 휘두르는 피니시로 구성되어 있다. 모션 자체는 1월 공개된 서황과 어느 정도 겹친다. 모션으로도, 뒤에 설명할 공기 같은 캐릭터성도 똑같은 게 완전 여자 서황이다.
여담으로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캐릭터 얼굴과 인게임 화면의 얼굴이 달라보이는지라 포샵 효과 넣고 사진 찍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DLC 코스튬이 나왔다 하나당 2200원 # # 하나는 여우 같고 하나는 너구리 같다. 특징으로 꼬리가 살랑 살랑 움직이는게 진짜 귀엽다.

3.2. 성능


인게임 성능은 숙련자용 고급캐. 숙련무기인 대월은 범위가 넓고 플로우 공격의 연계가 깔끔하게 들어가지만, 전체적으로 모션 간의 딜레이가 많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대월계 모션의 경우 전반적으로 첫타의 선딜레이가 심각해서 플로우 공격들이 적의 돌격등에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이러다보면 선딜레이가 가장 적고 범위가 안정적인 공중 플로우가 주력기가 된다.
타상에 붙은 유니크 트리거는 발동이 빠르고 판정이 좋다. 거기다 돌진형 트리거인 덕분에 연계력만큼은 최상급.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써도 타상으로 이을 수 있고, 타상 트리거-플로우-트리거의 원트리거 무한 콤보도 가볍게 성립된다. 돌진형 트리거의 특성상 플로우 공격을 중간에 캔슬하지 않아도 트리거로 부드럽게 이을 수 있다. 전진성이 우수한 덕분에 대인 연계중에도 적에게 잘 견제당하지 않는 점도 특징.
그러나 유니크 트리거의 활용을 까다롭게 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백덤블링 모션'''. 겉멋만 잔뜩 든 군더더기 모션에 공격 판정이 없다. 적병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고난이도에서는 이 백덤블링 타이밍에 적병의 견제가 날아오기 십상이라 신헌영의 난전 안전성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유니크 트리거의 슈퍼아머가 독이 될 때도 있는데 덤블링 중에 경직 당해 넘어지는게 아니고 그걸 버텨서 연타로 맞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더 좋지가 않다. 굳이 안정적으로 쓸거면 방어 상승 요리를 먹는 것을 추천.
유니크 피니시는 통상에 붙었다. 성능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대월 모션 중 가장 어정쩡한 통상 플로우에 붙어서 빛 좋은 개살구 꼴이 됐다. 대월의 통상플로우공격은 공격 간 딜레이가 길고 측면 커버가 좁은 구멍투성이 공격이라 난전에서 쓰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어차피 통상 플로우의 특성상 주력기로는 잘 안 쓰게 되겠지만, 뜻하지 않게 발동될 때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
바람 속성이 붙은 특수기는 덤블링 후 베는 공격이다. 발동이 빠르고, 덤블링하는 모션과 공격하는 모션에 각각 따로 공격 판정이 있어서 두 번 타격할 수 있다. 이 점을 이용해 적장에게 바싹 붙어서 사용하면 회피하더라도 추격하여 타격할 수 있다. 덕분에 강적전에서 슈퍼아머를 깨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또한 깡딜 자체도 준수한 편이라 그냥 콤보 공격 중에 추가 타격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 공격을 적중시키면 적을 눕히면서 전도 플로우로 이어지는데, 그게 싫다면 다른 트리거를 입력하여 다른 액션으로 이어도 무방하다.
무쌍난무는 지상과 공중의 역할이 구분된다. 지상난무의 중간모션은 월영, 좌자의 마이너 호환에 가깝다. 빙글빙글 돌면서 360도를 커버하는 모션으로, 전진성은 낮지만 범위가 워낙 넓은 덕분에 적진 한복판에서 쓰면 격파수 벌이를 쏠쏠하게 해준다. 다만 마무리 모션은 별로 데미지가 좋은 편이 아니다.
그 대신 공중난무 쪽이 단타용으로 쓸만 하다. 공중에서 휘두르는 첫 타격과 지상을 내리치는 두 번째 타격으로 나뉘는데, 자체적인 배율도 괜찮은데다 본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월의 공격력까지 더해져서 상당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그러나 판정은 안 좋은 편이다. 생각 없이 썼다가는 두 타격 중 하나가 빗나가는 탓에 어느 정도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적장과 근접하되, 너무 가까이는 붙지 않은 상태에서 시전해야 제대로 적중시킬 수 있다. 타상 플로우에 연계하여 쓸 경우에는 타상 플로우를 모두 때려박은 다음 적장이 떨어질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중에 그냥 막 떠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타상 플로우에 연계하여 히트시키는 쪽이 편하다.
좁은 지형에서의 싸움에는 약점이 있다. 고유 모션도, 특수기도, 무쌍난무도 하나같이 전진성이 엄청난 탓에 수상전이나 방해물이 많은 성내 시가전에서는 콤보가 끊길 수 있다. 특히 수상전에서는 뭘 조금만 하려고 해도 적과 함께 물에 빠지는 일이 잦다. 이때는 성능이 좀 애매하지만 전진성이 거의 없는 수준인 전도 액션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전도 플로우의 마지막 타격이 적을 멀리 날려 버리는 점을 고려하여 모션을 적당히 캔슬하는 테크닉은 필수.

3.3. 스토리


'''진나라에도 이어진 꽃병풍 라인이자 꽃병풍 도원결의'''
무쌍 특유의 신캐릭터 보정 때문인지 6장인 적벽대전부터 11장 새로운 시대까지 총 7장이나 플레이할 수 있다. 이는 진나라 무장 중에서 가장 길고 다른 나라 무장과 비교해도 최중요급 인물인 유비, 조조 수준의 분량이다. 문제는 길기만 하고 실속이 전혀 없다는 것.
말장난을 통해 언어유희를 하는 컨셉이고, 등장할 때마다 꾸준히 그런 캐릭터성을 밀기는 하지만 애당초 분량 자체가 적어서 큰 의미는 없다.
도입부에서는 아버지 신비와 함께 조조에게 눈도장을 찍는 고유 대화씬이 있다. "양주를 '''손'''에 넣은 '''손'''권만 '''손'''보고 나면, '''조'''속히 '''조조''' 님의 천하가 되겠'''죠'''"라는 공들인 진언을 올리고 "'''신헌'''영, '''헌신'''하겠어요." 라며 자신의 개성을 조조와 유저에게 어필한다. 이에 아버지인 신비가 당황하며 수습을 하려 하는데, 능력을 중시하는 조조는 저런 드립에도 한숨 한번 쉬고 쿨하게 넘어간다. 도입부만 보면 상당히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성격의 여성 캐릭터로서 활약할 듯한 페이크를 넣지만, 이 도입부를 끝으로 신헌영의 비중도 끝난다.[5]
신헌영을 플레이한 유저들의 소감은 '''에디트 무장''', 혹은 '''프리모드 투어기.''' 스토리 진행 파트의 대부분이 병풍 신세이다. 다른 공기들은 그나마 별 비중 없는 대사라도 치지, 신헌영은 정말로 스토리 내내 대사 자체가 거의 없다. 거기다 진나라 세력으로 참전한 주제에 정작 진나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때는 스토리가 끝나 버린다.[7]
이렇게 심각한 병풍이 된 원인은 등장 시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등장 시기가 빨라도 너무 빨랐다. 제작진은 신헌영의 실제 역사상 행적이 하북 쟁란부터 시작된 것을 감안하여 적벽대전부터 참전시킨 듯하지만, 문제는 본작에서 이 시기에는 위나라의 핵심 무장들이 모두 살아서 활약하고 있을 때라는 점이다. 다른 위나라 무장들의 분량을 챙겨주기도 바쁜 이 타이밍에 신헌영에게 비중을 할당할 여유가 있을 리 만무하다. 이를 증명하듯 조조 사후에는 그나마 신헌영의 비중이 조금씩 늘고, 마지막 두 전투에서는 조연급으로 활약하는 모습까지 보인다.[8]
제갈탄, 만총과 함께 합비신성 전투로 빠지는 분기가 있다. 물론 여기서도 메인이 되는 것은 만총이고, 신헌영은 만총의 말에 동의하거나 추임새를 넣는 병풍 역할이긴 하지만, 말도 못 하는 병풍에서 그나마 말은 하는 병풍이 됐기 때문에 감격하는 유저들도 있다.
오장원 전투에서는 신캐 보정으로 전용 이벤트 무비를 부여 받았다. 촉군의 도발로 동요하는 병사들을 진정시키는 내용이다. 처음에는 그녀의 아버지 신비가 먼저 나서서 병사들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병사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헌영이 나서서 "적이 화를 '''유'''발하며 '''유'''인해도 '''유유'''자적하게 대처합시다."라며 농담을 하자 병사들의 긴장이 해소되며, 단번에 설득되는 것은 물론, '''여기에 신헌영님이 계신다!''' 하며 사기가 증진되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낮아서 큰 의미는 없지만, 어쩐지 아버지와 세트메뉴로 활약하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신헌영의 행적도 모두 아버지를 따라가고, 오장원 전투에서의 이벤트 무비도 실제 역사에서 아버지가 했던 일을 살짝 부풀려 받은 느낌이 강하다. 그런데 어째, 아버지 신비가 좀 못난 들러리 역할을 맡아서 신헌영을 돋보이게 해주는 느낌도 역력하다. 클론무장과 무쌍무장의 차이일지도.
오장원 전투를 클리어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도 신비와 세트로 나온다. 병으로 쓰러진 신비를 신헌영이 옆에서 간병하며 함께 위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내용이다. 엔딩에서도 "'''문'''의하신 '''문'''제의 '''문'''서를 가져왔다."는 신헌영의 드립에 "네가 항상 하는 그것(드립) 때문에 잠에서 깼다." 며 헛웃음을 짓던 신비가 자신의 목숨이 다한 것을 알고 신헌영에게 위나라의 앞날을 부탁하는 내용.[9]
신헌영의 분량은 시작과 극후반에 몰려 있고, 중반은 완벽한 병풍 라인이다. 사실 실제 역사 속 신헌영의 기록도 조조가 원씨 잔당들과 다투는 하북쟁란 무렵에서 시작되지만, 그 후의 행적은 누락되고 고평릉 사변 무렵에야 다시 등장한다.[10] 물론 제작진에서 작정하고 밀어줬다면 이 긴 공백을 오히려 자유로운 창작으로 활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캐릭터의 공기화 문제와 더불어 세력 문제도 논란이 됐다. 진나라 무장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이럴 거면 왜 세력을 진나라로 분류했느냐'''는 지적에 신헌영도 해당되기 때문이다. 신헌영은 스토리 내내 위나라 무장으로 활약하고 개인 엔딩도 위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내용이다. 진나라 무장들의 세력 문제는[11] 6편부터 계속 지적되었지만, 그중에서도 신헌영은 하후패 다음으로 문제가 심하다. 하후패는 아예 실제 역사적으로 진나라와 엮일 건덕지가 없어서 그렇다 치더라도,[12] 신헌영은 고평릉 사변에서의 일화나 이후 행적을 고려하면 충분히 진나라 무장으로 엮을 수 있었을 텐데도 스토리에서는 철저히 위나라 사람으로만 나온다. 실제 역사 상의 신헌영은 고평릉 사변을 거쳐서 천하가 사마씨에게 넘어간 이후에도 별다른 반발이나 트러블 없이 자연스럽게 섞여서 살았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 심지어 수명도 길어서 촉나라 멸망 시점인 263년보다 6년 가까이 더 살았다는 사실까지 생각해 보면 오장원 전투 이후인 엔딩 타이밍은 빨라도 너무 빠른 느낌이다.
정작 메인 스토리에서는 별 비중이 없기는 해도 마지막 미션인 성도전투까지 등장한다. 아무래도 제작진이 스토리를 제대로 짜지 못 한 탓에 신헌영을 후반부 스토리에 편입시키지 못한 느낌이 강하다.
진에 여캐 좀 추가해야 겠는데 가장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진 하후휘는 사마사의 치부를 정면으로 건드려 사마씨 찬양 일색인 진 스토리 라인에 끼워넣을 수가 없고, 양휘유는 셋째 부인에 아무 스토리도 없어 공기될게 뻔하니[13] 적당히 신헌영을 참전시켰다는 의심도 있다. 8편에서 진나라 스토리가 대폭 줄었지만, 신헌영보다 훨씬 적은 분량 중에서도 자신의 비중을 확실히 챙기며 입장을 다진 선배 캐릭터들과 비교해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다만, 신헌영의 분량이 아주 적지만은 않다는 반박도 있다. 이번 작에서는[14] 꼭 신헌영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여성 무장이 공기가 됐고, 오히려 신헌영 정도면 고유의 이벤트 무비도 받았겠다, 다른 여성 무장보다는 비중이 오히려 높지 않느냐는 의견이다. 사실 전체적인 분량만 놓고 보면 일리는 있는 의견이다. 다만, 신헌영은 스토리 길이 자체가 독보적으로 긴 만큼 체감상 다른 여성 무장보다 병풍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진나라 최초로 개방되는 무장이라는 점, 신캐릭터라는 점, 그리고 예쁜 얼굴 등 플레이를 유도하는 요소가 즐비한 탓에 다른 여무장보다 플레이한 유저 자체가 훨씬 많아서 유독 병풍 이미지가 부각된 듯하다.

진삼국무쌍 8에선 가끔 특별한 관계를 가진 무장과 근접하면 가볍게 이름이나 호칭으로 부르는데[15], 신헌영으로 종회를 만나면 "칫, 너냐"라고 말하며, 이는 왕원희로 종회를 만났을 때와 같은 대사다.
DLC인 인간쓰레기 동백 스토리에도 깨알같이 출현한다. 신헌영이 홀로 싸우는 인간쓰레기 동백에게 "'''홀로 적대'''하는 것이 아닌 '''서로 환대'''하는 상황이었다면..." 하고 말을 걸자, 인간쓰레기 동백은 아주 잠깐 말을 섞었을 뿐인데도 질색을 하며 '''너와 대화하고 있다가는 나까지 정신이 이상해 지겠다'''는 비난을 날린다.
[1] 실제로 정사에서 신헌영은 조비가 조조의 정식 후계자에 등극했다는 소식을 엄청 기뻐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자리의 책임성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며 위나라가 얼마 못 갈 것을 예견했고, 사마의의 고평릉 사변 당시 조상의 참군이던 동생 신창에게 몸을 사리면 위험하니 오히려 조상에게 도리를 보이라고 조언해 신창은 목숨을 건지고 진나라 시절까지 벼슬을 누린다.[2] 8편까지 출연 성우중 가장 최연소다. 기존에는 미카미 시오리가 출연 성우 중 최연소였지만 시모지 시노가 갱신.[3] 견희와 함께 채문희 엔딩에 등장. 셋의 조합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동시대를 살아간 재녀들로 볼 수 있겠지만, 인게임에서는 뜬금없는 것이 사실.[4] 아무래도 아버지 신비가 사마의가 오장원에서 제갈량과 대치할 때 조예의 사자로 파견되면서 부월을 갖고 가는 것에서 정해진 무기로 보인다.[5] 실제로 스토리에서도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성격을 보여주기는 한다.[6] 비슷한 케이스로는 채염이 있다. 반대로 얀데레스토커라는 확실한 캐릭터성과 마초라는 상대역을 받은 왕이는 진삼 최고의 인기여캐 중 하나가 되었다.[7] 사실 삼국지 자체가 남자들의 이야기니만큼 여자들은 비중이 없을 수 밖에 없고, 어떻게든 비중을 챙기려면 확실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거나 엮일만한 남캐가 있어야 한다. 신헌영은 삼국지 여성 중에서는 드물게 남편 덕분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유명한 케이스인데, 정작 본인이 유명해진 일화인 고평릉 사변, 종회의 반란에서 나오지 않고, 조비를 디스한 일화도 위나라를 포장하면서 묻혀버리니 공기가 되어버린 것. [6]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일본 웹에서는 아예 '에디트 무장인 줄 알았다'는 촌평도 있을 정도니 맹장전이 나온다면 그 때 비중이 좀 나아질 것을 기대해 볼 수 밖에 없다.[8] 이 빠른 등장 타이밍 때문인지 엔딩 타이밍도 빨라서 여러 모로 문제가 됐다.[9] 실제 역사에서 신헌영이 조비를 디스한 일화를 비틀고 미화한 엔딩으로 추정된다. 시기 자체는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10] 이 시대 여성의 기록 자체가 대부분 이런 식으로 드문드문 되어있기도 하다.[11] 명백한 진 소속인 사마씨 일족과 가충-반 사마씨 세력이었다 오를 거쳐 사마씨로 넘어간 문앙-반 사마씨였던 제갈탄과 하후패-명백한 위 소속이자 하후패와 적대했던 곽회-사마소에게 팽당한 등애와 사마소 뒤통수 치려다 역으로 당한 종회가 전부 진으로 묶였다. 정말 진을 독자세력화 하고자 했다면 정말 사마씨의 신하였던 부하, 양호, 두예, 마륭 등이 들어가고 곽회, 제갈탄, 하후패는 다른 진영으로 빼든 처음부터 넣질말든 해서 빠지는게 맞았다. 곽회와 하후패는 각각 위촉으로 뺄 수 있었는데도 굳이 진에 집어넣었다. 제갈탄이야 오로 들어가기엔 커리어 말년에만 오에 있었기라도 하지...[12] 오히려 노골적인 반 사마씨 인사였으니.[13] 이 시리즈의 특징인데 충분한 활약상과 개성이 있음에도 못살려서 공기 만드는 경우는 있어도 아무런 모티브도 없는데 오리지널로 넣어줘서 존재감 유지하는 무장은 없다. 정사와 연의 모두 별 거 없었다면 진삼에서도 별거 없다. 사마소의 상대역인 왕원희는 그녀의 할아버지 왕랑이 그녀가 남자로 태어나지 않았음을 아쉬워할 정도로 재녀였고 종회가 사마씨의 사냥개 노릇 하던 시절부터 그의 야심을 경계해 사마소에게 진언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사실 이건 왕원희의 총명함을 칭찬하는 것도 있지만 왕원희의 동생 왕개에게 '누나는 저렇게 총명한데 넌 왜 그 따위냐?'라고 간접 디스하는 의미도 있다. 실제로 왕개는 누나와 비교해 형편없었다.) 반면 양휘유는 행적이라고 해봐야 먼저 죽은 하후휘 추승 건의한게 다다.[14] 엄밀히 말하면 연의를 그대로 따라가는 경향이 강해진 6편부터.[15] 예를 들어 손견을 플레이할 때 손책 옆에 가면 "아버지"라고 부르거나, 제갈량을 플레이할 때 월영 옆에 가면 "공명님"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