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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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의사, 의학자 출신 정치인이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코로나19 전문 의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 1번을 배정받았고 이후 당선되었다.
2. 생애
2.1. 의료 활동
39세의 비교적 젊은 여성 의사이지만, 이미 의사협회 대변인, 가정의학과의사회 보험이사, 학술이사, 정책이사,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등 주로 의사사회에서 여러 경력을 쌓았다.
2019년 4월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SBS 의학전문 팟캐스트 <뽀얀거탑>, YTN 우리가족 <낭만주치의> 등의 의학 프로그램에도 고정출연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태스크포스)에서 활약하고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았다. 특히 코로나19 3번 환자를 에이즈 치료제로 완치시키는 과정의 임상 데이터를 논문으로 정리해 치료 방법 연구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2.2. 정치 활동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 1번을 배정받아, 21대 총선에서 당선되었다. 정책적으로는 감염병 전문병원, 공공병원 확충, 주치의 제도 도입 등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1]
비례 1번 배정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회, 한국여자의사회, 가톨릭의대 총동문회 등 여러 의료 관련 단체들이 환영했다. # 대한의사협회 또한 신현영 후보를 비롯해 14인의 의사 출신 총선 후보자들에 대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응원했다. #
한편 주치의 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는 입장이 엇갈리는데, 신 교수를 비롯해서 가정의학과 의사들은 주치의 제도 도입을 주장하고 있어 비례 1번 배정에 대해 환영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저수가 상황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되면, 신규 개원이 어려워지면서 계층 갈등의 우려가 높아진다면서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
2.2.1. 21대 국회의원 활동
2020년 6월 1일, 제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질병관리본부를 독립적인 중앙행정기관인 청#s-1으로 승격시키고, 보건복지부에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를 각각 담당하는 차관을 두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이다. 해당 법안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의원 등 여러 여당 의원들이 공동발의에 이름을 올렸다. #
3. 논란
3.1. 남북의료교류법 관련 논란
유사시 북한에 의료지원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의사들을 파견하는 법안(남북의료교류법)을 추진하는 것이 보도돼 일부 비판을 받았다. 신현영 의원은 “강제성을 가지고 의료인력 파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있다면 당연히 수정 또는 삭제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논란이 된 조항은 17대, 19대, 20대 국회에서 각각 안명옥, 정의화, 윤종필 의원이 발의한 ‘남북 보건의료의 교류협력 증진법안'에도 비슷한 조항이 들어가 있긴 했다.
4. 사건사고
2020년 3월 29일 조국의 딸 조민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에 대해 "특혜를 받는 좋은 집안 사람들의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비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때문에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신 교수를 제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이에 대해 더불어시민당은 "신 교수는 당시 학자나 의사로서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일 뿐이며, 조 전 장관이 추진하려 했던 '검찰개혁'이라는 대의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것이 신 후보의 입장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 3월 31일 신현영 후보 본인은 "우선 여러 팀들이 모여 조력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논문을 쓴다는 거 자체가 워낙 힘든 과정"이라면서 "그땐 의학 논문 사건 초기이기 때문에 제가 판단하기 어려웠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5. 여담
- 보좌진이 자주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 직원들이 이용하는 익명 커뮤니티인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 2020년 11월 19일 기준으로[2] 6급 비서 3차례, 5급 비서관 2차례, 4급과 9급 각각 1차례, 총 7차례나 채용공고를 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어느 의원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글에 올라온 정보를 국회 채용공고와 대조해보면 신현영 의원임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