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폴라 폴라

 



1. 프로필
2. 개요
3. 소개
4. 기술
4.1. 특수기
4.2. 필살기
4.3. 초필살기
5. 성능
6. 기타 이야기거리


1. 프로필


'''실비 폴라 폴라'''
シルヴィ・ポーラ・ポーラ
''Sylvie Paula Paula''

[image]
KOF XIV 컨셉트 아트
'''격투 스타일'''
전자기력
'''생일'''
6월 24일
'''신장'''
161cm
'''체중'''
비공개
'''혈액형'''
AB형
'''출신지'''
프랑스
'''취미'''
미남의 지문채집, 피아노
'''좋아하는 음식'''
과자, 고기, 미야코콘부[1]
'''잘하는 스포츠'''
철봉
'''중요한 것'''
친구(애용 중인 눈알), 친구(머릿속에 있는 친구)
'''싫어하는 것'''
귀엽지 않은 것, 막 자란 수염
'''별명'''
'''2D 여신'''[2], 피카츄, 혐오아이돌
'''성우'''
mio
[image]
[image]

전자기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미소녀로 전작에 등장하는 비밀결사 네스츠의 개조 인간이다. 네스츠 시절에는 그들이 원하는 수준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도움이 안 되는 존재로 여겨졌지만, 어느 날을 경계로 능력이 만개하였다고 한다. 네스츠가 와해된 뒤로는 지하 격투기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2. 개요


삐↘삐↗ 삐↑ 삐↗삐↗삐↑[3]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 출연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 최초 출연작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이며, 컨셉은 아이돌 격투가.
베니마루와 비슷하게 전자기력을 다루는 여성 격투가로 네스츠의 조직원이었다. 목표로 했던 전기 능력이 잘 발휘되지 않아 버려졌다가 어느 날 뜬금 없이 각성해서 능력을 원하는 수준으로 다룰 수 있게 되었고, 이후 지하 격투장에서 활약하다가 KOF 개최자 안토노프에게 스카웃되어 출전했다.

3. 소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8번째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완전 오리지널 캐릭터로 모델은 캬리 파뮤파뮤다.[4]
설정상 아이돌이기에 SNK의 영원한 아이돌 아사미야 아테나와 접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네스츠 관련 인물이므로 다른 네스츠 인물들과 엮일 가능성도 농후하다. 아테나와의 접점은 코믹스에서 설명되었는데 실비에게 있어서 아테나는 선배이자, 목표로 하는 대상이다. 과거 네스츠에서 고물취급 당하다가 네스츠가 붕괴되자 개조되기 이전의 기억도 없고 꿈도 없이 길거리를 방황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화면에 나오는 아테나를 보고 아이돌을 꿈꾸게 된 것이다.
전자기력을 다루며, 직접 몸에 전류를 흘려 타격하는 스타일의 베니마루와 달리 전류를 내뿜어 중~원거리 공격을 하는 견제형 타입이다. 잡기계통인 쉘미와도 사거리는 비슷하지만 타격기에 가까운 타입으로 다르다.
디자인에 대해선 90년대에 입문한 원로 팬들부터 비교적 최근에 입문한 플레이어들까지 비판하는 편이다. 심하게 발랄한 의상 디자인, 머리 양쪽의 눈알 장식이 부실한 3D 기술과 맞물려서 혐오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기존의 네스츠 조직원 캐릭터들의 이미지와는 전혀 안 어울린다. 네스츠 편에서 등장한 네스츠 출신 캐릭터들은 인체 실험, 복제인간 같은 SF 디스토피아 컨셉에 속한 캐릭터란 걸 반영해 화려함이 거의 없는 차분하고 어두운 컬러를 주로 쓰면서 미래적이거나(맥시마, 네임리스 등) 심플한(K', 쿨라 다이아몬드 등) 스타일이 주가 된다. 배경설정 역시 가볍게 웃으며 볼 순 없었다.[5]
그런데 실비는 엄연한 네스츠의 개조 인간이지만 선배 캐릭터들과는 정반대로 디자인이 화사하고 발랄하거니와 강화 및 복제인간과는 별 관계도 없는 '아이돌'이란 속성을 부여했다. 그리하여 농담 좀 섞어서 '네스츠한테서 버림받았다'라는 설정을 '실비의 의상 센스와 정신머리가 감당이 안 돼서 네스츠가 버렸다'라고 해석하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물론, 지금의 실비는 네스츠와 손을 끊은 엄연한 개인일 뿐이니 굳이 네스츠의 색깔에 고집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하지만 팬들의 추측에 따르면 네스츠 분위기가 안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그냥 웃기기 때문'''인 듯하다.
[image]

실비 : 아앗!

앙헬 : 당신은 설마... NESTS의 폐급(ポンコツ)[6]

실비 폴라 폴라?

실비 : 우웃...지금은 폐급이 아니라구!

앙헬 : 그래? 그럼 확인해볼 테니 각오해!

실비 : 우우...역시 무서워. 자신감을 가지라구, 폴라!

앙헬과 맞대결할 때 전용 대화에서 서로를 알아본다. 실비가 네스츠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화라 볼 수 있다. 영상 쿨라와 맞대결할 때 전용 대화도 있는데, 실비는 쿨라를 완성작이라고 부르며 부러워하지만, 쿨라는 실비를 모르는지 처음 보는 사람으로 대한다. 그래도 네스츠 관련 캐릭터라고 불쌍한 구석도 있긴 하다.
흔히 말하는 '편리한 바보 캐릭터' 역할을 맡고 있다. 행동하는 거나 말하는 걸 보면 말 그대로 '별 생각 없어 보인다'는 느낌이 그대로 와닿는다. 하지만 실비와 대조되어 진지한 캐릭터로 보였던 팀원 미안쿠크리는 스토리가 공개되고 보니 각각 궁상 떠는 수전노와 어두침침한 프로 악플러인 게 밝혀지면서, 공식 초청팀 중에서는 오히려 실비가 제일 정상적으로 보일 정도다.
게다가 네스츠의 열등생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숨겨진 떡밥이 있었다는 식으로 굴려먹기도 편해보인다는 예상이 나오는 등, 출시 전의 걱정보다는 안정적으로 세계관에 편입되는 캐릭터로 변했다.

4. 기술



4.1. 특수기


  • 스트레춍
상대를 띄우는 특수기. 히트 후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가능하다.
  • 길로땅
단독 사용시 중단 판정이며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을 불가능하지만 퀵 MAX 발동을 통한 중단 모콤이 가능하다.
기본기에서 캔슬로 사용할 경우 상단 판정으로 적용되며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가능해진다.

4.2. 필살기


  • 전기 괴인
바닥을 향해 상대를 다운시키는 전기를 날린다. EX는 3히트로 늘어나며 지상에서 히트할 경우 상대를 그자리에서 쓰러뜨린다.
  • 쁘띠쁘띠
공중으로 도약하여 연속으로 발차기를 한다. 약은 지상에서 히트할 경우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으며, 강은 1타에 상대를 띄우고 막타는 강제 다운 속성이 붙어있다. EX는 전방 이동 거리가 늘어나며 막타에만 강제 다운 속성이 붙는다.
  • 회전 코일
대공기. 약은 2히트에 전진 거리와 점프 거리가 짧고 강은 3히트에 이동 거리가 길다. EX는 올려치기 후 공중에서 한 번 더 올려치기로 마무리한다.
  • 디스차진
앞으로 살짝 이동한 후 공중을 향해 전기를 반월 형태로 생성한다. 상대를 띄우며 EX는 히트시 잠시동안 상대의 움직임은 봉쇄한다.

4.3. 초필살기


  • 실비 실험
공중에 부유하면서 전기를 방출한다. MAX로 시전시 전방으로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이동하며 히트수가 늘어난다.
  • 마그넬 트랙포
전류를 내뿜어 트랙터 빔처럼 상대방을 포박, 바닥에 패대기친다. 바닥에 패대기치는 순간 MAX 실비 실험으로 캔슬 가능하다. MAX로 시전시 2번 패대기 치고 발로 차버리며, 이 때 클라이맥스 캔슬이 가능하다.
  • 완전 빠른 리부트
Climax 초필살기. 마치 고장나거나 전원이 꺼진 것 처럼 눈을 감고 멍때리다가 재부팅하면서 전방에 전기 구체를 방출한다. 구체는 전방을 향해 천천히 이동한다. 스테이지의 끝까지는 가지 않지만 한 화면의 끝까지는 날아갈 정도로 사거리는 길다.
클라이맥스로 쓰는지라 왕장풍 내에서도 등급이 매우 높아 MAX 초필살기급의 왕장풍은 그냥 뚫어버리며, 최번개의 진! 초절용권진공참 등 장풍 상쇄 판정이 있는 기술들도 어지간하면 MAX 버전도 뚫어버린다. 하지만 구체가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 구르기로 피할 수 있고, 아테나처럼 장풍 반사기가 있는 캐릭터들은 반사시킬 수 있으며, 베니마루의 뇌파인황권은 히트 수고 뭐고 구체를 뚫어버린다.

5. 성능


캐릭터가 작아 기본기 리치가 매우 짧으나 필살기들 후딜레이가 짧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패치 이후 초필살기가 절대판정으로 변경되면서, 상대 점프 커트 이후 초필살기를 넣어주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추가타를 넣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실비의 기가 많은 경우 일발역전이 가능해지게 됐다.
3.0 패치 이후 중강캐 정도 평가받는 편.

6. 기타 이야기거리


실비로 상대 팀의 마지막 캐릭터를 쓰러뜨렸을 때 나오는 승리 화면이 충격적인데, 캬리 퍄뮤퍄뮤가 취했던 포즈 및 표정의 패러디. 혐오주의
이처럼 '''구현하기 힘든 엽기 표정을 일부러 제작할 정도로''' 의도적으로 짜증을 노린 컨셉의 캐릭터이다. 실비의 모티브인 캬리 파뮤파뮤는 전형적인 로리타보다는 '''4차원 전파 컨셉'''으로 유명한 아이돌이라, 그걸 더 엽기적으로 만든 실비는 개성이 과하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SNK가 90년대 격투 게임에서 모에 캐릭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아사미야 아테나쿨라 다이아몬드 같은 선배 캐릭터들을 자가 복제하지 않고 굳이 엽기적인 아이돌 격투가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디자인의 완성도 자체는 좀 떨어지긴 하지만 창의성이라는 면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해 줄 만하다. 문제는 기본 디자인부터가 괴랄한데, 거기다 SNK의 부족한 3D 기술력이 나쁜 방향으로 시너지를 일으커 그냥 혐오를 유발한다는 점이다.[7]
2P 컬러가 자주 선택되는 캐릭터인데, 이유는 1P 컬러보다는 덜 혐오스럽기 때문이라나. 그러나 컨셉 아트부터 각종 2D 일러스트 는 그럭저럭 볼만하고, 시네마틱용으로 쓰인 3D 모델도 승리화면보다는 낫다.# 덕분에 인게임 아니면 미소녀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있다. 때문에 옆 게임에 등장한, 마찬가지로 아이돌 격투가라는 럭키 클로에와 비슷하게 3D 기획 자체에 안 어울렸던 케이스로 평가받기도 한다.
출시 이후, 의외의 반전은 14편의 50여개 캐릭터 중에서 생각보다 인상에 남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비는 처음부터 엽기 개그 캐릭터를 분명하게 지향하고 있으며, 예상 외로 다방면에서 개그 캐릭터에 충실하고 성우 연기도 나쁘지는 않다. 스토리가 알려지기 전이었던 정식 출시 이전의 그 싸늘한 반응과는 달리 '캐릭터성'은 확실하며, 묘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면모를 많이 보이는 등 성격이 꽤 좋다.
팀 엔딩에서는 의외로 멀쩡한 모습으로 미안과 함께 안토노프에게 우승상금을 받는다.[8] 이를 보면 4차원 엽기 캐릭터와는 달리, 인간관계는 원만한 성격인 모양이다. 심지어 캐릭터 선택창에서 맨 왼쪽에 배치된 것으로 볼 때 공식 초빙팀의 리더까지 맡는 듯하다.
KOF XIV 공식만화에선 네스츠 잔당 지하기지에 침입한 아테나와 켄수 앞에 세뇌된 채로 나오는데, 아테나를 보자마자 선배[9]라고 부르면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데 예전에 네스츠가 사라진 뒤에 갈곳 없이 멍한 눈으로 길거리를 떠돌다가 '''우연히 아테나의 콘서트를 보고는 본인도 아이돌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는 게 밝혀진다.''' 그러면서 아테나한테 '나 같은 폐품도 꿈을 꿀 수 있느냐'고 물으면서, 세뇌가 불완전하게 된 상태로 거대 자기력 구체를 쏘는데 그 광경을 본 아테나가 슈퍼 사이코볼로 상쇄시키면서 '누가 뭐라 하든 당신의 길을 갈 수 있다, 다음에 무대 위에서 만나자'고 하자 기쁜 표정을 지으면서 바로 사이코볼을 맞고 리타이어한다. 그 뒤에 입은 데미지는 아테나가 치료해 준다.
[image]
KOF XIV 1.10버전 미리보기에 등장한 모습이 기존과 '''대격변''' 수준으로 완전히 달라진 덕에 이슈가 됐다.
DLC로 추가된 빨간 두건 코스튬에서는 실비 특유의 호불호가 갈리던 요소인 여러 장식물(특히 눈알)들이 제거된 의외로 소소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SNK 히로인즈 Tag Team Frenzy에서는 쿠크리가 실비에게 "너는 부르지 않았는데 왜 여기에 있느냐"는 식으로 디스한다.
다른 캐릭터들을 애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쿠크링, 테리링, 야가밍 혹은 이오링 등.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도 등장. 한국서버에는 14버전 실비가 아직 미출시되었던 윕, 앙헬과 함께 네스츠 여성 격투가라는 이름으로 같이 출시되었고,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도 거룩한 밤 실비라는 이름으로 한 번 더 출시되었다. 본가보다 뛰어난 일러스트와 3D 그래픽[10]으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실비 둘을 메인과 스트라이커로 편성시, '''던전 획득 골드 18% 증가'''로 현재로서는 가장 획득 골드량을 많이 증가시켜주는 조합이 되기에, 골드 파밍 던전에서 필수로 유효한 조합으로 활용 가능하다.

[1] 다시마포로 겉에 식초 가루를 발라 단맛 + 신맛이 다시마의 식감과 함께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2] 러브 하트와 반대되는 별명이다.[3] 실제 인게임 등장 대사다. 대사가 끝나면 급 인사를 하는것도 포인트.[4] 메르헨 로리타 컨셉으로 활동하는 가수이자 패션모델. 캐릭터의 디자인에도 눈알이나 승리포즈 등으로 반영되어 있다. 원본 모델도 4차원 기행으로 유명하지만 이 캐릭터와는 달리 엄연한 인기인이다.[5] 네스츠 인물들 중 가장 밝고 천진난만한 캐릭터인 쿨라도 뒷설정은 어둡다. 문제는 그런 어두운 설정을 가지고도 네스츠 스토리가 끝난 후에는 개그를 치기도 하고 투정도 부리는 등 K' 팀도 정상이 아닐 때가 늘었다.[6] ポンコツ는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번역하면 "고물" 이지만, ポンコツ라는 단어가 "못 써먹을 사람" 에게도 쓰이기 때문에 한국 정서로 이해하기 더 쉬운 "폐급" 이라는 번역이 더 어울린다.[7] 참고로 종종 비판받는 로리타 격투가라는 컨셉 자체는 90년대 격투게임에서도 2D와 3D를 가리지 않고 대선배님들이 널려 있는 생각보다 메이저한 분야라서 큰 문제는 아니다. 제대로 못 만든 게 문제지.[8] 다른 동료는 불참했는데, 또 다른 의뢰인인 누군가와 만나야 할 이 생겼기 때문이다.[9] 딱딱하고 예의를 갖춘 느낌의 표현인 "센빠이(先輩, 한국으로 치면 선배님)" 도 아니고, 정서적으로 친근하고 가까운 느낌의 선배에게 쓰는 "빠이센(パイセン)" 이라고 부른다. 즉 실비 입장에서는 아테나가 그만큼 자신에게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10] 특히 올스타에 나오는 대다수 캐릭터들이 대부분 2D일러스트보다 영 아니올시다인 3D 그래픽으로 비판 받는 와중에 2D와 3D가 모두 예쁜 캐릭터로 주목 받는 점은 대단한 가치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