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노프(K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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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KOF 초대 챔피언을 자칭하는 러시아의 대부호. 그 실력은 미지수...
- KOF XIV 공식 프로필
''모든 격투가에게 고한다.
이곳에 챔피언 벨트가 있노라.
벨트의 주인공에 도전하라!
THE KING OF FIGHTERS!
개막!!''
- 인트로 영상에서[1]
- 중간 데모에서
1. 프로필
2. 소개
KOF XIV의 중간 보스.
엄청난 부를 소유한 부호.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노려 마구잡이로 난립해 질적 가치를 떨어뜨리던 KOF 아류대회의 개최권을 모두 사들여 KOF XIV을 개최했다. 그리고 자신이 초대 챔피언이라고 자칭했다.
전체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그동안 SNK사의 거구+근육질 중간보스들의 캐릭터성을 조합한 듯한 느낌이 난다. 순수하게 힘을 추구하는 캐릭터+보스치고는 그렇게 나쁘진 않은 인간성+근육마초 특성+근접전 스타일은 MOTW의 중간보스였던 그랜트나 KOF MI의 보스 듀크, 혹은 애쉬 편의 중간보스인 무카이 에게서도 보이는 캐릭터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듀크의 경우 오프닝에서는 디폴트 스타일, 작중 싸우는 모습은 어나더 스타일의 모습과 유사하며, 또한 후자인 무카이와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튜토리얼에 직접 나와 조작법을 설명해주는 등 나쁘지 않은 성품과 거구의 남성이란 이미지도 비슷하다.
3. 작중 행적
XIV 스토리 모드에서 보여주는 본질은 개그 캐릭터(...).
- 시가를 항상 물고 있는데, 담배 연기를 귓구멍으로 뿜어내는 재주가 있다(...).[6] 중간보스 데모와 본인 엔딩에서 보여준다.
- 중간 데모에서는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하거나 비서 야곱에게 전세계 시청자 수가 25억을 초과했다는 중간 결과 보고를 듣고 아직 위력이 약하다며 "결승까지 200억 달성하도록." 이라고 말했다가 야곱이 "현재 총인구는 약 70억 정도라고...."라고 태클을 걸자 머쓱해하며 얼굴을 붉힌다. 여기에 뚱~하며 BGM이 멈춰지는 것이 개그 포인트.
- NESTS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서 계속 말을 더듬는다. "네스...추 네세...체... 네슷.. 네..." 이러는데 보면 웃긴다. 뭐 비밀결사 조직이란 네스츠의 특성상 사회 양지에서 착실히 부를 쌓아올린 안토노프로써는 생소한 조직일 수도 있으니까 그럴 법도 하지만.......[7]
- 비서 야곱이 딴지를 걸자 얼굴이 빨개지면 "(직책), 실례라고"라고 하고 그 후부터 그를 강등시켜 부른다. 초기에는 상무였다가 부장을 거쳐 나중에는 과장까지 수직추락(...).[8][9]
- 자신의 힘이 상대보다 1억 조배(...) 강하다는 허세를 부린다. KOF의 화염계 캐릭터(쿄, 이오리, K' 등)을 보고 '불을 쓰는 마술사' 라고 부르는 것은 덤.
- 착용하고 있는 챔피언 벨트는 시가 보관함으로 개조되어 있다. CLIMAX 초필살기 모비딕 버스트를 쓰는 중에는 시가를 뱉듯이 던져버린다. 공격이 끝난 뒤에 챔피언 벨트의 뚜껑을 열어, 미리 끝을 잘라서 넣어 놓은 시가를 꺼내 물고 성냥으로 불을 붙인다.
- 전용 엔딩에서는 결국 챔피언 벨트를 계속 유지하게 되나, 이 때문에 이번 KOF 대회 자체가 짜고 친 고스톱이라는 의혹이 인터넷에 돌기 시작하고, 안토노프의 회사의 주가가 폭락한다. 이에 열받은 상임이사들은[10] 내일 긴급 경영회의를 개최할 테니 각오하라고 경고하고, 안토노프는 비서 야곱과 함께 야반도주한다(...)
KOF 스토리는 항상 대회 끝에 악당 세력의 난입 등으로 인해 혼란이 일고, 그 악당을 물리치면서 끝나기에 "혼란을 틈타 우승상금을 떼먹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이 분은 공식 초빙팀 엔딩에서 우승 상금을 직접 챙겨주었다.[12] 악인 팀이 우승하는 엔딩에서 제너두가 불태우는 수표 역시 안토노프가 우승 상금으로 지급한 돈이며, 남미 팀의 사리나가 엔딩에서 앵무새 코코의 서식지를 보호할 수 있었던 것도 안토노프가 지급한 우승 상금과 개인적인 후원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4. 기술
4.1. 특수기
- 프레지던트 뺨때리기(→+A)
상단 판정의 특수기. 근C나 앉아C 등에서 콤보로 이어진다.
4.2. 필살기
- 웨일 스트림(↓↙← + A or C)
상대를 날리는 펀치 공격으로 약은 발동이 빠른 대신 전진 거리가 짧고, 강은 전진 거리가 긴 대신 발동이 느리다. EX는 강버전 수준의 전진 거리를 가지면서 발동이 빨라지고 3히트로 늘어난다.
- 버티컬 마초(→↓↘ + A or C)
대공계 기술. EX는 펀치 공격에 크리티컬 와이어 특성이 붙어있다.
- 기간틱 백(→↘↓↙← + B)
돌진계 기술. EX는 크리티컬 와이어를 유발한다.
- 기간틱 백 프레스(→↘↓↙← + D)
이동잡기.
- 베링 웨이브(공중에서 ↓↘→ + A or C)
공중에서 지면을 강타하면서 충격파를 내는 기술. 상단 판정이며 C는 페이크. EX로 사용할 경우 발동이 빨라지며 충격파가 하단 판정으로 바뀐다.
4.3. 초필살기
- 통구스카 봄버(↓↘→↓↘→ + A or C)
공중에서 급강하한 후 2번의 펀치 공격 후 기간틱 백으로 마무리한다. MAX 버전은 기간틱 백을 3번 연속 사용한다. 노멀/MAX 모두 다른 초필살기로 캔슬시 안정적으로 연결된다. 단점이라면 공중에서 급강하하는 1타가 가드당했을 경우에도 나머지 공격이 이어지므로 쉽게 반격당할 수 있다.
- 캄챠카 콜랩스(↓↘→↓↘→ + B or D)
상대를 매우 높게 띄우는 발차기를 한다. 노멀/MAX 모두 발차기 후 뉴트럴 포즈로 돌아오기 전까지 캔슬 타이밍이지만 노멀 캄챠카에서 MAX 통구스카 봄버로 어드밴스드 캔슬하면 절대 히트하지 않으므로 떨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모비딕 버스트로 클라이맥스 캔슬해주는 것이 좋다.
- 모비딕 버스트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묵직하게 주먹을 한방 꽃고 시가를 뱉어서 버리고 배에 한번 더 주먹을 꽃은뒤 그대로 적을 바닥에 찍어바린다. 이후 챔피언 밸트에사 시가를 꺼내 불을 붙히고 피운다.
5. 성능
콤보 화력이 강력하고 약 기본기 압박에서 프레지던트 뺨때리기로 압박을 이어주거나, 또는 이동잡기인 기간틱 백프레스로 가드를 흔들어주는 것이 쏠쏠하다. 다만 기간틱 백프레스는 읽힐 경우 리스크가 존재. 또한 약 기본기에서 프레지던트 뺨때리기가 연결되지 않으며, 추가타가 가능한 캄차카 콜랩스는 필드에서 적당한 추가타가 없어 필드 콤보 화력이 약하다.
특이한 점은 대다수의 격투게임에서 다리 걸기류 기술을 앉아 D 혹은 C에 하단 + 강제다운 특성을 가진 기본기로 해 놓는 경우가 거의 불문율 수준이었지만 안토노프의 경우에는 다리 걸기에 '''중단''' + 강제다운이라는 특수성이 부여되었다. 그래서 모르면 맞아야죠를 착실히 실천하는 캐릭터 이기도 하다. 물론 서서 가드하면 얄짤없이 막아지므로 이런것도 한두번이지만.
또한 짤 한방으로 시동하는 캄챠카 콜렙스를 이용한 모콤은 상당히 강력한편, 거기다가 원거리 D 이후 추가타가 가능한 점을 이용해 모드 콤보 루트를 다양화 할 수 있어 모콤의 화력만은 꽤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덩치 크고 전체적으로 기본기 및 기술들이 굼뜨기 때문에 약캐릭터 취급을 받는다. 초기부터 약캐 취급이었고 2.00 이후 기준, 현재까지도 계속 약캐 취급이다. 그나마 제너두보다 모콤이 강력하고 사정 거리도 길어서 나은 편.
중간 보스전에서는 체력이 3인분만큼 증가한다.
6. 평가
역대 시리즈의 보스 중에서 오리지널 제로, 무카이, 아델하이드 번스타인과 더불어 가장 인간적인 보스로 평가받는다. 덕분에 유저들도 대체로 호평. 지금까지의 개최자들은 자신들의 목적, 계획, 프로젝트 등을 위해서 대회를 이용했으나[13] 안토노프는 '''순수한 스포츠 대회이자 격투가들이 실력을 자랑할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열었다.[14] 마구잡이로 생겨나 질적 가치를 떨어뜨리던 아류 KOF의 개최권을 모조리 사들여서 게임 내 세계관에서 '''정통 KOF의 부활'''을 연 사람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KOF 초대 챔피언' 이라고 자처하는 게 마냥 허풍이라고 볼 순 없을 것이다.[15]
94 이후 매 대회마다 뒷조사와 수습을 전담하던 하이데른이 그의 신원을 조사해봤지만 '''수상한 게 없다'''고 평한 유일한 인물. 사실 위의 개인 프로필도 그렇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하나둘씩 밝혀지는 안토노프의 행적과 모습을 보면 악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쿠크리가 사무실에 난입해 싸가지 밥말아처먹은 태도로 막말을 해도 허허 웃으며 넘어가준 것만 봐도 보통 인물이 아니다.
역대 주최자 중 유일하게 제대로 우승팀에게 직접 상금을 전달했다. 물론 96, 97, 03의 치즈루와 XIII의 로즈도 제대로 주긴 줬을 것이다. 다만 메인 스토리에 초점을 두기 위해 이들의 주최자로서의 모습이 상당량 생략된 것은 사실이라, 이러한 묘사가 세세하게 표현된 안토노프가 돋보일 수 밖에...
또한 플레이어에게 패하자 바로 패배를 인정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16] 버스가 등장하면서 날아온 화염을 피하지 못한 아이를 감싸 대신 맞아주는 등, 훈훈하기 그지없는 인간적인 모습과 개그 캐릭터 모습도 보여서 멋지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로 정착했다. 승리 대사들도 상대방의 부실함을 지적하고 조언해주거나, 너는 강하며 열심히 했으니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격려해주는 대사가 대부분이다. 참고로 KOF XIV의 모든 캐릭터들 중에 유일하게 미러전 승리대사가 있다.[17] 거기에 명색이 최종 보스인 버스가 악역으로써의 카리스마도 없고 그렇다고 사이키마냥 진짜 짜증나는 놈인것도 아니고 디자인도 나쁘고 설정의 빈약함 등으로 인해 안토노프는 이에 대한 반사 이익을 제대로 누렸다. KOF 시리즈가 중년의 외모를 가진 보스들에 대한 대접이 후한 편인데다, 보통 중년 아재의 모습을 가진 보스들은 게닛츠, 루갈, 오리지널 제로 같은 폭풍간지의 악역으로 만들거나 개념찬 성품을 가진 인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토노프는 후자의 경우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캐릭터이다. 이 때문에 무카이의 예처럼 안토노프 역시 '''안토노프 씨'''라고 불러야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존재한다.
철권 시리즈의 폴 피닉스와 비슷한 점이 있다. 금발에다가 단순하고 호쾌한 성격, 악당 때문에 괴물형 최종 보스가 출현하여 피해를 봤다는 점... 다만 폴은 안토노프와는 달리 대인배...아니 안토노프랑 비교하는것 자체가 안토노프에게 커다란 실례다.
한때 공식 초빙 팀에서 실비와 쿠크리가 각각 전기와 대지의 힘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식 초빙 팀이 KOF 97 당시의 비각성 오로치 팀의 포지션이며 안토노프가 핵심 흑막일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했으나, 미안이 불을 메인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안토노프가 선역으로 밝혀진 현재는 의미 없는 말이 되었다. 여태껏 주최측이 흑막이 아닌 경우는 카구라 치즈루를 제외하면 모두 해당되기도 했으니 발생했던 추측.
인게임에서는 상의 탈의 후 대전을 시작하게 된다. 백바지와 고급 손목시계, 시가의 조합이 인상적인 캐릭터. 순수하게 힘만으로 싸우는 모습과 우락부락한 외모가 어우러져 왠지 개그스럽지만 멋있어 보인다는 평이 많다. 특히 MAX 퉁구스카 봄버의 보디빌딩 근육자랑 포즈로 3연속 철산고가 인상깊다는 평. 또한 CLIMAX 초필살기인 모비딕 버스트도 파워 캐릭터다운 박력과 호쾌함이 살아있다. 왼손을 뒤로 쭉 빼며 기를 모아 배빵을 날린뒤 오른손으로 다시 배빵을 날리고 '''그대로 상대를 들어올려 "질까보냐!!"라고 하며 바닥에 매다꽂는다.''' 그야말로 파워 캐릭터의 모범적인 기술. 기술이 끝나고 벨트를 열어 시가를 꺼내 피는 퍼포먼스는 덤.
KOF의 초대 챔피언을 자칭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 KOF을 최초로 개최한 인물[18] 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게 아니냐는 설이 있었으나, 아무 관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스가 참전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안토노프 건이었지만 실제로는 다른 이유 때문이었다. [19]
팬 사이에서의 높은 인망과는 별개로 설정상 KOF 시리즈의 보스치곤 그리 강하진 않은 듯 하다.[20] 다른 캐릭터의 승리 대사 중에서는 입만 산 허풍선이 취급하는게 많고, 맥시마는 아예 '''"당신보다 센 인간은 내 데이터 안에 수두룩해."''' 라고 하면서 확인 사살을 한다. 뭐 그래도 초필살기를 보면 사람을 바닥에 매쳐서 바닥을 작살내는 수준이긴 하지만 이정도로는 KOF 시리즈 보스라고 명함도 못내미는 수준.
물론 그동안 KOF 시리즈의 보스들이 자연의사나 과학의 힘을 빌린 초인들이었으니 단순히 근육질에 부자인 아저씨가 최강인게 오히려 이상하다. 그나마 안토노프하고 비슷한 설정의 보스를 찾자면 루갈 번스타인 정도인데(오리지널 격투술+부자), 루갈과 안토노프는 '''오로치의 힘이 있냐 없느냐'''라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21] 보스뿐 아니라 참가자들도 죠 히가시나 다이몬 고로, 김갑환, 라몬 같은 순수하게 본인의 기량만으로 싸우는 선수 말고 맥시마같은 사이보그에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초자연적인 힘을 쓰는 쿄나 이오리, 생체실험의 결과로 얼음 능력이나 근력 조절능력을 얻은 쿨라나 앙헬 같은 초인들이 있으니 더더욱 안토노프의 강함 순위가 밀려나는 감이 있다. 그래도 초필살기 Max 및 클라이맥스 초필살기의 연출로 볼 때는 강함 수준은 장거한, 라이덴이나 아메리칸 스포츠 팀보다 좀 세다는 평가가 적절할 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드래곤볼의 미스터 사탄 같은 포지션의 캐릭터일지도 모른다.[22]
[1] 이는 한국어버전에서 의역된 것으로 원문은 이렇다. "파이터 제군. 챔피언 벨트는 이곳에 있다. 빼앗으러 오라! THE KING OF FIGHTERS! 개막이다!"[2]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시베리아 황금총'으로 오역되어 있다. 하지만, 원어 표기가 ’シベリア黄金拳'이므로, 이에 맞춰 표기한다.[3]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 최초로 나온 러시아인이다. 러시아계 혼혈인 시조 히나코가 있긴 했지만 순수 러시아인 캐릭터는 안토노프가 처음이다.[4] 스토리 모드에서도 강아지가 나오는 영화를 눈물을 흘리면서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재미있는건 그 강아지 이름이 '안톤'으로 이 사람의 이름인 안토노프의 줄임말이기도 하다는 것(...). 그리고 블루 마리가 키우는 애완견 이름도 안톤이고, 이 때문에 블루 마리가 안토노프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5] CM이나 방송 내레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성우이며 사실상 비중있는 캐릭터 연기는 이 안토노프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6] 중이쪽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고 고막이 완전히 막힌건 아니므로 가능은 하다. 과거에 기인열전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간간히 귀로 담배를 피는 사람이 등장한 적이 있다.[7] 한국어 발매판에서는 니 셔츠...? 네 셔츠...?라고 말장난으로 번역함으로서 초월번역이 되어버렸다. [8] 그리고 월드 챔피언쉽 트레일러에서는 계장까지 수직추락한다.(....)[9] 안토노프의 전용 엔딩에서 야곱의 직책은 계속 부장을 지켜내지만, 과장으로 추락한 게 공식화된 듯(...).[10] 이들은 안토노프가 아류 KOF 개최권을 사들여 통합 KOF를 개최하는 것을 반대했었다. 그 결과 악성 루머에 따른 매스컴에서의 신용도 하락, 주가 폭락, 상품 반출 속출, 투자금의 30%도 못 미치는 결과가 되자 완전히 폭발한 것.[11] 공식 초빙 팀 → 이 두 사람과 관련된 팀으로 예상.[12] 게다가 최종보스를 물리쳐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본래 우승 상금보다 더 주었다. 비서 야곱에게 그 자리에 없던 쿠크리의 우승 상금도 잊지 말고 계좌에 보내달라고 한 것도 덤.[13] 루갈은 우승한 격투가들을 쓰러뜨려 동상으로 만드는 악취미를 위해 94를 개최하고 사망했다가 부활한 뒤엔 자신에게 굴욕을 맛보여준 쿄를 처단하기 위해 95를 연다. 치즈루는 악역은 아니지만 삼신기인 쿄와 이오리에게 사명을 일깨워줄 겸 게닛츠를 상대하기 위해서 96을 개최했다. 99는 네스츠가 우승자를 크리자리드의 손에 죽게 하여 누군가를 살해한다는 트리거 데이터가 삽입된 클론 쿄를 이용한 테러를 목적으로 개최되었고 00은 클론 제로가 우승자와의 싸움에서 얻은 힘을 제로 캐논으로 전송시켜 그 힘으로 네스츠를 전복시키려는 프로젝트 00을 위해 이용되었고 01도 이그니스가 우승자를 직접 쓰러뜨림으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이를 쓰러뜨렸다는 미명하에 신을 자처할 신세계의 신 프로젝트를 위해 열린 대회다. 03, XIII은 사이키의 계획을 위해 보탄의 조종 하에 치즈루, 로즈가 개최한 대회다. XI은 마가키가 직접 개최했지만 역시 사이키를 위해서였다. 심지어 외전작인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도 비밀결사 아데스의 일원인 듀크나 지바트마가 메이라 형제 등을 유인하려고 개최한 것이고, NBC도 와레즈의 굿맨이 자신들의 전투병기인 미즈치나 네오-디오 등을 시험해볼 목적으로 개최했다. 그 이전에 KOF 시리즈의 바탕인 아랑전설 시리즈의 KOF 대회부터가 기스나 크라우저가 뒷세계를 제패하려는 꿍꿍이 속에서 개최한 대회였다. 스토리따윈 없는 순 드림매치인 98, 98UM, 2002, 2002UM, XII, CVS 시리즈, SVC 카오스 및 명확한 단일 개최자가 없는 97을 빼고는 다 개최자들이 저마다의 꿍꿍이나 계획 등을 위해 대회를 이용했다(그나마 97도 개최자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오로치 사천왕에게 이용당했다).[14] 물론 그렇게까지 마냥 순수한 것만은 아니고 KOF 대회를 통한 경제적인 이익까지 고려했다. 단, 이 사람의 본업은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걸 나쁘다고 볼 순 없다. 그리고 그 경제적인 이익도 대회 기간동안 숙박시설, 시장등 주변의 상권이 활발해지는 것 같이 좋은 쪽이므로 나쁘게 생각할 건 아니다. 당장 평창이 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정해지자 그 지역 상권이 엄청나게 활성화 된걸 생각해보자.[15] 사실 굳이 말하면 잠정 챔피언이라는 표현이 적절하겠지만.[16] 1:3으로 싸웠으니 무효라고 우겨도 나름대로 논리가 있긴 할텐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플레이어의 기량이 완벽하다고 감탄하며 벨트를 주려고 한다. 물론 3:3 대결은 자신이 직접 내건 조건이자 역대 KOF 중 스트라이커 시스템이 도입된 네스츠 사가를 빼면 항상 지켜져온 공인 룰이다. 그리고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들은 항상 3:1의 매치를 해왔으니 이것도 나름대로 공인된 룰이라 할 수 있겠다.[17] 가짜 따위가 날 사칭하려 들다니, 그 꼴사나운 벨트는 뭔가?[18] 이러한 표현으로는 루갈을 떠올리기가 쉽지만, 사실 KOF란 대회가 나온건 아랑전설이 원조였다. 여기서 기스가 개최한 대회 이름이 바로 킹 오브 파이터즈(King of Fighters)였기 때문. 근데 기스가 개최한 건 킹 오브 파이터즈, 그리고 KOF의 주무대로 루갈이 개최한건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로 약간 차이가 있긴 하다.[19] 실제로 오로치의 힘은 자연의 거대한 힘 그 자체라 오로치와 휘하 팔걸집이 아니면 다룰 수 없는, 아니 조금이나마 다룰 수 있다 해도 절대로 다뤄서도 안 되는 엄청난 힘이다. 이 때문에, 삼신기 라는 혈통빨로 그때그때 한시적으로나마 제어가 가능하다고 여겨진 이오리와 팔걸집과 일반인 사이에서 태어난 레오나도 잊을 만 하면 폭주가 일상이고, 게닛츠가 일반인 한테 이 엄청난 힘을 쥐어 줘 보면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하여 실험대상으로 지목한 루갈도 95에선 결국 폭주를 견디다 못해 소멸 당하고 말았는데 자신의 심복이 97에서 오로치로 부터 '나의 힘은 기존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다'는 경고까지 듣고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게되었다는 이유로 통제하기도 힘든 힘을 손에 넣는다고 까불고 있다. 만약 기스가 정말 오로치의 힘을 손에 넣어도 그 뒤에 무슨 사단이 날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0] 초대 챔피언 선언은 결승전에서 승리한 강자들과 붙어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주최자이기도 하고...[21] 오로치 시리즈의 보스들은 전부 자연의사인 오로치의 힘과 연관이 있고, 네스츠 시리즈의 보스들은 전부 유전적인 방법이나 기계적인 방법으로 개조된 개조인간들이고, 애쉬 시리즈의 보스들도 오로치와는 또 다른 자연의사의 힘과 연관이 있다. 그나마 외전작들까지 포함하면 KOF EX의 기스 하워드나 네오웨이브의 젊은 기스, 맥시멈 임팩트의 듀크 정도도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외전작이라서...[22] 안토노프가 중간 데모에서 KOF의 화염계 캐릭터들을 보고 불을 쓰는 마술사라고 부르는 걸 보면 본인은 쿄나 이오리 등의 화염 기술을 일종의 눈속임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드래곤볼의 사탄도 셀이 정부군 기갑병기를 한 순간에 격파한 것을 폭약을 매설해뒀다 한 번에 터뜨려 물리친 거지, 기나 장풍 같은게 아니라고 평한 것 과 비슷하다. 또한 안토노프와 미스터 사탄 둘 다 일반인들 수준에선 상당한 달인급 강자지만 주인공들 앞에선 명함도 못내미는 약캐인 것도(...)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