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 M

 


'''OCN 오리지널 드라마'''
'''실종느와르 M''' (2015)
''Missing Noir M''

[image]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기간'''
2015년 3월 28일 ~ 2015년 5월 30일
'''방송 횟수'''
10부작
'''채널'''

'''제작사'''
[image]
'''연출'''
이승영
'''극본'''
이유진
'''장르'''
범죄
'''출연자'''
김강우, 박희순, 조보아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3.1. 주연
3.2. 그 외
4. 에피소드 일람
5. 평가
6. 여담


1. 개요


"...이 드라마는 사람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어딘가에 살아 있을...혹은 이미 죽었을 수도 있는 그들을 찾던 중 우리는 그들의 실종과 연관된 강력 범죄들을 마주하게 되고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쫓는 과정에서 우리가 알고 싶었던, 혹은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실종된 사람을 찾는 과정을 통해 우리 시대의 잃어버린 정의를 찾는 의미있는 여정을 보여주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15년 3월 28일부터 동년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11시에 방영되었던 김강우, 박희순, 조보아 주연의 전 10부작 OCN 오리지널 드라마.
전작인 나쁜 녀석들의 성공에 힘입은 OCN이 오리지널 시리즈를 토요일 확대 편성하겠다 공표한 이후 처음으로 토요일 시간대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특수사건전담반 TEN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이승영 PD가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영 PD가 연출을 맡았고 TEN의 제작을 맡았던 제작진이 모두 투입되었기에 본작을 TEN 시리즈의 스핀오프격 작품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여담으로 OCN에서는 나쁜 녀석들의 성공 이후 토요일 저녁 시간대를 오리지널 시리즈 타임으로 확실히 굳히고 들어가려는 듯 벌써부터 본작의 후속작 준비까지 돌입한 상황. 후속작으로 물망에 오른 것은 실종된 약혼녀를 찾아나서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나의 신부이다.

2. 시놉시스


각종 강력범죄 및 미스터리한 세계와 관련된 1%의 특수한 미제 실종사건을 추적하며 전대미문의 범죄자들과 맞닥뜨리는 FBI 수사관 출신의 엘리트 형사와 20년차 베테랑 형사의 활약상을 그린 실종추적 수사극. [스포일러]

3. 등장인물




3.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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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 법과 시스템은 불완전하고 언제나 한발 느리다.”
FBI 요원 출신, 경찰청 특수실종수사전담팀장. 미국 이름은 제임스 길. 어린 나이에 하버드에 입학한 IQ 187의 천재 엘리트로 졸업 후 NASA 연구원 직을 마다하고 FBI를 선택. 수사관으로써 10여년 남짓 재직하다가 돌연 사표를 낸 뒤 한국으로 돌아와 각종 강력범죄 등과 연관된 1%의 미제 실종사건을 수사하는 전담팀에 합류하게 된다. 반듯한 외모와 화려한 경력, 따뜻한 배려심까지 갖춘 완벽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항상 스스로에게 되묻는 "범인은 잡았는데, 과연 정의는 이루어졌는가?..." 라는 질문처럼 공소시효, 심신상실자의 처벌불가능, 무죄추정의 원칙 등 법의 허점을 이용해 손쉽게 빠져나가는 범죄자들과 피해자를 졸지에 가해자로 만들어버리고, 법정에서는 도저히 처벌이 불가능한 권력형 범법자들 같이 법과 시스템 안에 숨어있는 진짜 악인들을 응징하고 싶어 한다. 혹 그것이 법의 테두리를 넘는 일이라 할지라도..
1992년 LA에서 일어난 폭동으로 가족을 잃은 후, 이것이 폭동에 휘말려 일어난 것이 아닌 계획된 사건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진실을 밝히고자 FBI에 입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FBI에 입사하여 각종 미제사건들을 해결하며 활약하지만, 과도한 총기사용으로 인해 내사를 받게 되고 그 결과로 한국 지부에 발령받게 되었으나 곧 사표를 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일견 과격해보이며 냉혈한 같기도 한 행동들을 일삼지만 그 내면에는 "어떻게 해야 정의가 이뤄지는가" 에 대한 고뇌로 가득 차 있는 모양.
최종화에서 유력한 용의자였던 홍진기가 사실 검찰국장이 노리던 제거 대상이였고, 그를 제거하기 위해 오대영 형사를 이용하려한 것임을 밝혀내지만, 결국 오대영은 홍진기를 사살하고 만다. 말미에 누군가로부터 "당신의 가족을 죽인 그 사람을 찾았습니다" 라는 메일을 받게 된다.
부검의 강주영을 통해 국내 반입이 제한되는 마약류 약(메스암페타민으로 추정)을 따로 구하면서까지 계속 복용하는데,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인 듯은 하나 정확한 이유는 종영 시점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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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가족 찾아주는 게 살인범 검거보다 덜 중요하다고? 누가 그래...?!"
형사생활 20년 경력에 실종사건 수사로만 7년을 보내온 '동물적인 감각과 촉'[1]으로 무장한 베테랑 형사다. 형사 생활 20년간 훈련된 은근과 끈기로 며칠씩 하는 잠복도 너끈히 이겨내고 뭐든 직접 발로 뛰어 마침내 사실 확인을 하고야 마는 근성도 지녔다. 남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소한 실종사건에도 전심을 다하는 외고집으로 "실종사건 수사의 달인" 이라 불릴 정도로 유능함을 보여 국장의 요청을 받고 실종수사팀에 합류하면서 수현과 조우하게 된다.
육법전서를 모두 외울 정도의 비범함에 형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답을 찾아야한다는 일종의 '준법 강박증' 을 지녔음에도 의외로 거짓말에 능하다. 범법 대신 편법, 참말은 곧 거짓말의 테두리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는 그는 "범법은 불법이지만 편법은 유도리"라는 모토 아래 열심히 발로 뛰는 경찰이다.
길수현의 캐릭터가 차갑고 냉철한 엘리트 수사관이라면 오대영은 능글능글한 다혈질 형사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국장의 전화번호를 동앗줄이라고 저장할 정도로 출세지향적인 측면이 있고, 길수현과 함께 수사를 해나가면서 그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지만 4화 말미에 그가 보인 과격한 행동[2]을 보며 그에 대한 경계심을 품게 된다. 박정도 국장이 길수현에 대한 감시를 명한 이후, 과잉진압으로 내사를 받았던 그의 과거 이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이 관심이 크나큰 오판[3]을 빚어 무고한 사람을 죽게 만드는 일이 일어난다.
이 사건의 여파로 크나큰 죄책감을 느낀 듯, 다음 사건 수사에 합류하지 않고 자신의 원래 보직이였던 광수대로 복귀해 살인 사건을 맡지만, 뜻밖에도 사건의 이면에 길수현이 수사 중이던 실종사건과의 연관고리가 밝혀지며 박정도 국장의 명령으로 다시 수사팀에 복귀해 길수현과 함께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그리고 길수현이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용의자를 쏘게 되자 내사과정에서 길수현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길수현에게 "그동안 총구를 겨눈 여섯 번의 현장이 모두 옳은 것이였나?" 라 물으며 "내 선택이 옳았길 바래" 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건넨다.
최종화에서 박정도 국장으로부터 여검사 실종사건을 수사하라는 지시를 받고, 지난 번 사건의 여파 때문에 총기 소지를 금하겠다는 명령에 총기를 반납하지만, 유력한 용의자 홍진기가 경찰 및 검찰과 긴밀한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었던터라 오히려 인권탄압이라는 오명을 쓰며 궁지에 몰리고 결국 늘 가지고 다니던 법서를 태워버리기에 이른다. 그리고 아내가 임신한 상태에서 실종[4]되자, 이성을 잃고 사전에 반납한 총기와 함께 무단 이탈해 홍진기를 찾아가 그에게 총구를 겨누고 길수현이 말리는 와중에도 "법 위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심판하느냐 물었지? 그 답은 이거야." 란 발언과 함께 그를 사살하고 만다.
작중 가장 고통받은 캐릭터. 동료 길수현을 믿지 못해 무고한 사람이 죽음에 이르게 만들고, 아내를 잃고 자신이 믿던 '법' 의 무력함을 깨닫고 좌절하다 결국 자신의 가치관을 깨뜨리고 본인이 잡아야 하는 흑막이 원하는 뜻대로 용의자를 사살하기에 이르며, 어떻게 보면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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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겠습니다. 한 시간이면 됩니다.”
해커 출신의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장. 화장을 안 해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와 평범한 옷을 걸쳐도 숨길 수 없는 몸매의 소유자.깊은 눈빛과 목 뒤의 특이한 레터링 문신이 뭔가 사연을 내포한 듯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풍긴다. 이유도 모른 채 왕따를 당하던 학창시절 유일한 친구가 컴퓨터였기에 서준은 방안에 틀어 박혀 사이버 세상 속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냈다. 때문에 정보에서도 사람들의 의도와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을 깨달았다.
빠른 정보 수집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일을 병행하면서 점점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는 중이다. 컴퓨터를 이용해 각종 보안 시스템과 통신망, 전자기기들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며 팀원들의 수사에 도움을 준다. 오대영에겐 성인 진으로 불린다.
7화. 'HOME' 편에서 그녀의 과거와 그녀의 목 뒤 레터링문신에 대한 이야기가 드러나는데 그녀는 엄마 때문에 주변에서 손가락질 당했었고 결국 가출해서 반효정이 리더로 있던 가출팸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레터링 문신도 이 때 새기게 된 것이였으나 팸이 악질적으로 변해가자[5] 참지 못 하고 팸을 뛰쳐나왔고, 이후 경찰이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팸을 뛰쳐나가 경찰이 된 진서준 덕분에 반효정은 자신이 이끄는 가출팸을 'HOME' 으로 만들고자 마음먹었으나, 그녀의 가출팸을 이용해먹으려는 조직 폭력배 때문에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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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장으로 각종 강력범죄와 연관된 1%의 특수실종사건을 전담으로 수사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길수현과 오대영을 불러들인 장본인. 경찰은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지켜주는 존재라는 자부심으로 가득한 인물. 정의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졌을 때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공익과 정의를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더 높은 지위로 올라가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길수현을 스카웃해 전담팀을 구성한 것도 바로 그 때문. 다소 위험스러워보이지만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하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그보다 한발 앞서는 탁월한 수사관이 필요함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믿을만한 인물인 오형사를 붙여 길수현을 감시하다보면 위험요소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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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사건 전담팀의 부검의로 미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15년 경력의 베테랑 법의학자이다. 모든 사생활이 베일에 가려져있는 신비주의자로 뛰어난 학식과 날카로운 관찰력은 물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 인생의 멘토이자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가 한국의 1세대 부검의였기에 그녀 역시 자연스레 부검의가 됐고, 그 때문에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가냘파 보이는 외모와 달리 강단 있는 성격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 수사팀에서는 유일하게 길팀장의 과거를 알고 있는 친구이자 조력자이나 절대 내색하는 일이 없다. 무심한 듯 세심하게 수현의 마음을 건드리며 가끔은 카운슬러 역할을 하기도 한다.

3.2. 그 외


부모의 유산을 노리고 존속살해를 저질러 사형을 언도받은 죄수. 자신이 죽인 사람이 더 있다며 전직 FBI 요원인 길수현이 아니면 자백할 생각이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경찰청에 보내, 길수현을 불러내어 그에게 '게임' 을 제시한다.
1989년 서천에서 발생한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였던 베드로 신부(본명: 주원형)의 양자.
원신제약의 본부장. 100억 대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었으나 기업설명회를 앞두고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종적을 감춘다.
원신제약의 대표이사이자 사장.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유명한 변호사. 딸이 2주째 종적이 묘연하자 박정도 국장을 통해 수사팀에 사건을 의뢰한다.
  • 고동호(유정석 扮)
10년 전 일련의 사건으로 동생을 잃은 남자. 남석태 변호사의 딸이 실종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동생 사건의 가해자를 변호해 준 남석태를 자신의 변호사로 요청했다.
  • 이지은(이예은 扮)
자신이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동영상을 남기고 행방을 감춘 여대생.
길수현을 찾아와 '박사' 라는 소년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해온 소녀.
과거 진서준이 몸담고 있던 '가출팸' 의 리더. 가출팸의 멤버들 사이에서는 '맘' 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 오정임(이영란 扮)
국밥집 <선미옥>의 주인. 100억 대 자산가로써 30여년 전 잃어버린 딸을 찾아달라고 사건을 의뢰한다.
선미옥을 운영하는 오정임 여사의 딸. 30여년 만에 다시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왔으나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실종되고 말았다.
용역업체인 도하건설의 대표.
  • 문정욱(최용민 扮)
검찰국장. 검찰의 자정 개혁을 추진하는 인물로 여검사의 실종사건을 실종전담팀에 의뢰한다. 하지만 그 실체는...

4. 에피소드 일람


  • Ep01. 감옥에서 온 퍼즐

"내가 죽인 사람이 더 있습니다. 믿기 힘드시면 이곳으로 가보세요."

어느 날 경찰청에 배달된 살인 예고 메시지가 담긴 한 통의 편지! 발송인은 부모님을 살해해 감옥에 수감 중인 사형수인 이정수로 그는 자신이 죽일 사람이 더 있는데 전직 FBI 요원 길수현이 아니면 더 이상 자백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에 본청 국장 박정도는 길수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길수현은 박정도 국장으로부터 소개받은 오대영 경위, 사이버 안전국 수사관 진서준과 함께 팀을 이루어 수사에 나서는데...
  • Ep02. 감옥에서 온 퍼즐 Part.2

"과연 죽을 사람이 더 없을까요?"

자신이 제시한 '게임' 을 포기하겠다는 길수현의 앞에 사형수 이정수가 제시한 새로운 퍼즐! 15년 전 '강순영'을 살해한 범인을 찾지 못하면 어린 여자아이의 생명이 위험해진다! 대체 1989년 겨울, 서천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었으며 이정수가 감추고 있는 목적은 무엇인가? 수사팀 앞에 주어진 시간은 단 55시간 뿐, '강순영'의 실종에 얽힌 단서를 찾아 그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풀고 더 이상의 살인을 막아야한다!
  • Ep03. 녹 : 고속도로 실종사건

"빨리 잡아서 물어보고 싶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로 이런 짓을 했는지..."

박정도 국장은 길수현을 리더로 하는 실종사건전담팀을 결성하고 오대영 경위와 진서준 수사관, 강주영 부검의를 팀에 합류시킨다. 그들이 맡게 된 첫번째 사건은 바로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사라진 회사원의 실종사건이였는데 회사의 사활을 건 중요한 기업설명회를 담당했던 실종자가 최근 갑자기 결근을 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던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나 회사 사장과 실종자의 아내는 수사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 Ep04. 녹 Part.2 : 정의

"가장 위험한 형태의 유괴에요. 노리는 건...부모의 고통-"

실종자 하태조가 유괴된 자신의 아이를 구하고자 류정국 사장의 아이를 유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사팀은 하태조의 행방 추적에 총력을 기울인다. 하태조의 행방을 추적하던 수사팀은 하태조가 거래 현장에서 마주한 영정 사진 속의 여인 '은채린' 이 이번 사건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토대로 작금의 이중 유괴 사건을 계획한 범인 X의 정체에 가까워지는데...이중 유괴 사건 뒤에 숨어있는 진실은 무엇인가? 범인 X를 찾아야 두 아이를 살릴 수 있다!
  • Ep05. 살인의 재구성

"아빠, 나 지쳤어... 이제 벗어나고 싶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후보자인 남석태 변호사가 박정도 국장을 통해 실종사건전담팀에 2주째 연락이 두절된 자신의 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해오고 수사팀은 그녀가 마지막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장소에서 사람의 혈액이 묻은 빨간 여행 가방과 함께 이상한 소리가 녹음된 핸드폰을 발견한다. 살인사건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길수현과 오대영은 사건이 누군가에 의해 절묘하게 짜여졌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실종인가, 살인인가? 빨간 여행 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밝혀야한다!
  • Ep06. 예고된 살인

"아버지를 위한 복수...뭐, 그런거야?"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동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여성이 사라졌다! 수사 결과 2주전 실종자가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했지만 묵인된 사실이 밝혀지고, 실종자의 방에서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일반인 사망 사건 현장을 그린 그림들이 발견된다. 그림이 가리키는 사건들을 쫒던 수사팀은 사건의 피해자들이 과거 한 공장에서 부당해고에 맞서던 노동자들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는데...
  • Ep07. HOME

"누구나 가족이 되고, 아무도 버리지 않는 그곳으로..."

한 소녀가 길수현에게 '박사'라 불리는 소년을 찾아달라고 의뢰를 한다. '박사'의 정체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던 '이동우'라는 고등학생으로 "누구나 가족이 되고 아무도 버리지 않는 그곳으로"라는 글을 SNS에 남기고 사라졌다. 수사를 진행하던 특수실종전담팀은 실종자 '이동우'가 최근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던 10대 소년이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
  • Ep08. 청순한 마음 Part.1

"정선미...이 곳에서 대체 뭘 한걸까..."

30년 만에 잃어버린 딸을 찾은 100억대 자산가 할머니가 자신의 딸이 다시 실종되었는데 딸이 사라진 직후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다며 신고해온다. 딸의 행방을 추적하던 특수실종전담팀은 딸의 수상한 과거를 알게 된다. 한편, 지난 번의 사건에서 자신 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오대영 형사는 특수실종전담팀에 합류하지 않고 광수대로 복귀해 혼자 토막살인사건을 수사하는데...
  • Ep09. 청순한 마음 Part.2

"결국 그 토막손 때문에 이 모든 사기의 실체가 드러난건데..."

길수현이 추적하던 조직사기단과 오대영 형사가 수사중이던 토막살인사건이 연관되었음이 드러나자 박정도 국장은 두 사람에게 함께 사건을 수사할 것을 지시한다. 수사팀은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들을 쫒던 중 그들의 충격적인 실체를 밝혀내게 되는데...토막난 사체와 100억 원대의 사기극! 미궁에 빠진 두 개의 사건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무엇인가?
  • Ep10. injustice (부당함) <최종화>

"법 위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심판하느냐 물었었지? 그 답은... 이거야."

정선미 실종사건의 여파로 인해 해체된 특수실종전담팀. 그러나 현직 여검사가 자신이 담당하던 사건의 피의자와 함께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수사팀이 다시 소집된다. 실종자들을 추적하던 전담팀은 한 화재현장에서 여검사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가 화재 이전에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실종자들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의 전말과 마주하게 되는데...

5. 평가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저평가된 웰메이드 드라마'''
사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공을 들인 게 눈에 보인다.''' 매 회마다 녹아드는 묵직한 메시지, 짜임새 있고 흡입력 강한 스토리, 주연 배우들의 호연,[6] 전작의 인기에 힘을 입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몰았었고 에피소드 간의 텐션 격차도 거의 없는 편이다.
그와 별개로 전작인 나쁜 녀석들과 정반대로 '''항상 뒷맛이 개운치 않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시청률이 아무리 높아도 1.816%를 기록했고 최종회 시청률은 0.867%를 기록했다. '''결국 최종회 시청률은 최저 시청률이 되었다.'''
다만, 최종회의 결말이 흑막이 건재하다 못해 성공하는 배드 엔딩인데다가 수현의 가족을 죽게 한 배후에 대한 떡밥도 던져지면서 시즌 2를 대놓고 암시하는 것이라며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품는 여론이 거세다.
사실 이 드라마를 시청률로만 평가하긴 그런 것이 밤 11시 늦은 시간대에 그것도 일주일 중 하루만 방송하는 점도 그렇고, 이 당시만 해도 OCN 드라마 시청률은 호평에 비해 시청률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이 작품이 2018년도 혹은 2019년도 기준으로 주말 편성 2회에 밤 10시에 방영했어도 2% 이상의 시청률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OCN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드라마 사업을 진행했던 2017년 기준으로 주말 밤 10시 편성 2회로 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을것이다. 어찌보면 편성 시간대로 피해를 본 드라마다.

6. 여담


  • 시리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의 게스트로 강하늘이 출연한다. 그는 1 - 2회에 걸쳐 출연하며 사이코패스 사형수인 '이정수'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고 한다.
  • 미생에서 천관웅 과장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해준과 마복렬 부장으로 출연한 배우 손종학 이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실종사건이 다뤄지는 3~4회의 게스트로 등장한다.
  • 티저 영상의 삽입곡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에 삽입된 곡은 Tom Odell의 Can't Pretend. 참조
  • 이스터에그라 해야할지, 아니면 스핀오프적인 성격을 굳히는 것이라 봐야할지 감독의 전작인 특수사건전담반 TEN과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다. 3~4화에 걸쳐 등장한 여관은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최종화인 테이프 살인사건의 무대로 등장했던 곳과 동일하며 7화에서 은평경찰서 소속의 형사로 박민호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한다.

[스포일러] 전체 에피소드 통틀어서 범인이 실종자를 풀어주거나, 실종자 스스로 힌트를 주거나한 경우를 제외하면 실종자를 산채로 찾은건 딱 2번이다. 그나마 한번은 애초에 실종자도 아닌데다가 오대영의 삽질로 눈 앞에서 죽고 녹에피소드의 경우 애초에 죽일 생각이 없어서 그랬지 있었으면 아이 한명은 이미 죽었다. 나머지는 순서대로 이미 죽은 사람 행방찾다가 마지막에 범인이 풀어주거나, 사실상 자살이지만 어쨌든 죽고나서 찾거나, 범인이 위치를 알려준데다가 실종이라기보단 잠적에 가깝거나, 애초에 스스로 실종사건을 꾸민거거나, 시체만 찾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의도대로 낚인것 밖에 없다.[1] 느낌적 느낌은 그의 말버릇. 아내가 장난스럽게 사용하자 엄청 좋아한다.[2] 약물을 주사해 아이를 죽이려는 피의자에게 어서 약물을 주사하라 부추겼다. 물론 약물이 든 줄 알았던 주사기엔 비타민이 들어 있었다.[3] 길수현의 과잉진압 전적을 신경쓰느라 길수현이 반효정을 보호하려고 든 총을 반효정을 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밀쳐 버렸다.[4] 심지어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4화에서 아내가 주사를 맞으러 간다던가 하는 내용의 전화를 한걸 보면 아내가 난임이거나 최소 3년은 아이가 없었을 듯.[5] 원조교제를 하는 것처럼 속인 후 상대를 뜯어먹었다.[6] 사실 김강우, 박희순 말고도 베테랑 배우들이 꽤 많이 출연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