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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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중화민국 행정원장
蘇貞昌
쑤전창 | Su Tseng-chang
'''
'''정체자'''
蘇貞昌
'''한국식 독음'''
소정창
'''영문'''
Su Tseng-chang
'''출생일'''
1947년 7월 28일 (76세)
'''출생지'''
중화민국 타이완성 핑둥현 핑둥시
'''국적'''
[image] 중화민국
'''학력'''
타이완성립핑둥고급중학교 (졸업)
국립대만대학 (법률학 / B.L.)
'''소속정당'''

'''경력'''
타이완성의회 지방의원(1981~1989)
중화민국 타이완성 핑둥현장(1989~1993)
중화민국 입법위원[1](1996~2007)
중화민국 타이완성 타이베이현장(1997~2004)
중화민국 총통 비서실장(2004~2005)
민주진보당 주석(2005)
중화민국 행정원장(2006~2007)
민주진보당 주석(2012~2014)
중화민국 행정원장(2019~)
'''SNS'''

1. 개요
2. 상세
3. 선거 이력


1. 개요


중화민국정치인. 민주진보당의 원로 인사 중 하나이다.
선거에서는 약한 면모를 보였던 반면, 임명직으로는 상당한 재능을 발휘하는 관리형 리더십의 명수다. 한국으로 치면 고건 전 국무총리[2]와 비슷한 유형.

2. 상세


민주진보당 1세대 정치인 중 하나이다. 국립타이완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었으며, 군 복무를 위해 중화민국 국군 군법무관이 된 적도 있다.
1979년 메이리다오 사건에서 피고인들의 변호를 맡은 계기로 정계에 입문하여 타이완성 지방의회 의원으로 1989년까지 활동한다. 1986년에는 민주진보당의 창당 주역 중 하나가 되고, 1989년에서 1993년까지 민주진보당 당적으로 본인 고향인 핑둥현에서 4년간 현장을 지냈다. 이후로는 타이베이현 입법위원(국회의원), 타이베이현장 등 여러 선출직 공직을 맡았다.
이후로 쑤전창은 임명직 공직은 민주진보당이 정권을 잡을 때 많이 맡았다. 주미 대만대표를 맡기도 하고, 천수이볜이 총통에 재선된 2004년에 총통부 비서장을, 2006년에는 중화민국 행정원장(한국의 국무총리)에 차례로 기용되었다. 특히 행정원장 재직기에는 천수이볜 총통이 선거비용 등 기밀비 횡령이 드러나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는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자, 그의 총통 잔여 임기가 만료되는 2008년까지 약 2년 동안 내정의 실질적 책임자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3] 말하자면 '비공식 총통 권한대행'을 맡았던 셈. 차이잉원 현 총통이 처음 총통 선거에 도전해 낙선한 직후인 2012~2014년에는 민진당 주석을 맡아 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2016년 차이잉원의 총통 당선, 재집권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처럼 화려한 관직 경력과는 달리, 2000년대 이후 '''선출직 선거는 모조리 낙선'''하는 '''낙선의 아이콘''' 취급을 받고 있다. 2006년 타이베이 시장 선거 낙선, 2008년 총통 선거 부총통 후보 출마 낙선, 2010년 타이베이 시장선거 낙선, 2014년 신베이 시장선거 낙선, 그리고 2018년2018년 중화민국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도 '''또 신베이 시장후보에서 낙선'''했다. 그가 출마하는 타이베이와 신베이는 국민당의 지지가 강한 지역인 데다가, 그가 부총통 후보로 출마했던 2008년은 민진당이 몰락했던 때라 그렇다.
2019년 1월 라이칭더 행정원장이 사퇴하면서, 후임 행정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천수이볜 시절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행정원장 직에 복귀하게 된 것이다. 2018년 11월의 지방선거 참패로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차이잉원 총통으로서는 쑤전창이 과거 2006~2008년 행정원장, 2012~2014년 민진당 주석 시절에 보여줬던 관리형 리더십에 기대를 걸고 있는 듯. 한편으로는 가오슝에서 낙선한 천치마이가 행정원 부원장, 타이중에서 낙선한 린자룽은 교통부장으로 임명되었다.
2020년 1월의 총통 선거에서 차이잉원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다시금 그의 관리형 리더십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이를 인정받아 차이잉원 2기 정부에서도 그는 행정원장에 유임되었다.
슬하에 딸이 셋이 있으며, 그중 장녀 쑤차오후이(蘇巧慧)는 신베이 제5선거구의 재선 입법위원이다.

3.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81
제7대 핑둥현의회 선거
민주진보당

'''당선'''
'''초선'''
1995
제8대 핑둥현의회 선거
민주진보당

'''당선'''
'''재선'''
1989
현시장 선거 (핑둥현장)
민주진보당
'''228,481(54.28%)'''
'''당선 (1위)'''
'''초선'''
1995
제3대 입법위원 선거 (타이베이현)
민주진보당
'''571,658(40.67 %)'''
'''당선 (1위)'''
'''초선'''
1997
지방공직인원 선거 (타이베이현장)
민주진보당
'''571,658(40.67 %)'''
'''당선 (1위)'''
'''초선'''
2001
지방공직인원 선거 (타이베이현장)
민주진보당
'''874,495 (51.31 %)'''
'''당선 (1위)'''
'''재선'''
2006
지방공직인원 선거 (타이베이시장)
민주진보당
525,869 (40.89 %)
낙선 (2위)

2008
제13대 정부총통 선거 (부총통)
민주진보당
5,444,949 (41.55%)
낙선 (2위)

2010
지방공직인원 선거 (타이베이시장)
민주진보당
628,129 (43.81%)
낙선 (2위)

2018
지방공직인원 선거 (신베이시장)
민주진보당
873,692 (42.85%)
낙선 (2위)



[1] 한국의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직책이다.[2] 다만 고건 전 총리는 1988년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한 것을 제외하면 자신이 출마한 선거를 다 이겼다.[3] 당시 국민당 등 야당을 중심으로 입법원에 총통 파면안(즉,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기도 했지만, 통과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