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자룽
林佳龍(임가룡) / Lin, Chia-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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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화민국의 정치인. 본성인이다.
2. 상세
1964년 태어나서 국립대만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생인 시절 중화민국의 동원감란시기임시조관 철폐를 위해 투쟁했으며, 1990년 야생백합화 운동의 주역 중 하나였다. 결국 동원감란시기임시조관 철폐에 성공하고 린자룽은 민주진보당에 입당하여 정치인이 된다.
민주진보당에서 천수이볜 정권이 집권하자 장관직도 맡고, 민진당 당직으로 옮겨 사무총장으로도 재직하였다. 그러다가 천수이볜 정부에서 마지막 총통 비서실장에 오른다. 이후 민주진보당 소속으로 2010년에 통합 타이중시 시장 선거에 뛰어들었으나 후지창 중국 국민당 후보한테 근소하게 패배하였다. 이후 2012년 중화민국 입법위원 선거에서 당선되고, 2014년 중화민국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 타이중 시장으로 재출마하여 타이중 시장에 당선되었다.
린자룽 타이중 시장은 재직시절에 나쁜 평을 듣지는 않았다. 그러나 2018년 11월 24일 시행되는 2018년 중화민국 지방공직인원 선거에 재선 도전을 위해 출마했는데, 중국 국민당의 루슈옌 후보한테 10%가 넘는 격차로 참패당했다. 2018년 10월까지만 해도 린자룽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점쳐졌는데, 가오슝에서 불어온 한궈위의 돌풍으로 린자룽까지 힘없이 낙선해버렸다. 민주진보당의 포스트 차이잉원 주자로 꼽히던 린자룽의 낙선은 민진당 대권구도에서도 큰 문제가 되었다.
이듬해인 2019년 1월 라이칭더 행정원장 등의 내각 사퇴에 따라 발표된 새 내각 인선에 교통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번 내각 인선에는 신베이에서 낙선한 쑤전창이 행정원장으로, 가오슝에서 낙선한 천치마이도 각각 행정원 부원장으로 입각했다.
타이중 시장 재직 시절 한국 독립운동가 조명하 의사의 동상을 세우는 것을 지원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