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키(소드 아트 온라인)
[clearfix]'''"아스나. 부딪혀야만 전해지는 것도 있어.
예를 들면, 내가 얼마나 진지한가 하는 것."'''
1. 개요
《소드 아트 온라인》의 외전 마더즈 로자리오 편의 또 다른 주인공.
본명은 '''
소규모 길드인 '''슬리핑 나이츠'''(Sleeping Knights)의 리더이며 ALO에 정착한 이후, 어째서인지 11연격 오리지널 소드스킬(OSS)인 '마더즈 로자리오'를 걸고 길거리 듀얼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 실력은 주인공인 키리토마저도 그녀의 HP를 옐로우 라인까지 떨어뜨리는 게 한계였다고 언급될 정도.[6] 여러가지 의문점이 많은 소녀로, 키리토는 듀얼 도중 그녀에게 "'''너는 완전히 이 세계 사람이구나.'''"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러한 점에 아스나는 그녀에게 흥미가 생기게 된다.
2. 상세
2.1. 외모
소드 아트 온라인 7권 中 아스나의 독백}}}절검은 폴짝 몸을 일으키더니 만면에 눈부신 미소를 지으며, 조금 전의 얌전한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천진난만한 동작으로 V사인을 지었다. 키는 분명 아스나보다 작다. 얼굴은 조그마하고 보조개가 있는 뺨, 위를 향해 뾰족하게 솟은 콧날에 동글동글 커다란 눈동자가 자수정을 연상케 하는 광채를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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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공인 미인인 아스나처럼 예쁘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지만 아스나 본인의 묘사로는 상당히 귀엽다는 모양. 아스나는 리즈벳에게서 주워들은 '절검'의 소문을 통해 제멋대로 건장한 마초 플레이어를 상상하고 있었는데 정작 상상과는 180도 다른 모습의 유우키를 만나 그 긴장이 순식간에 무너져버렸다. 유우키와 직접 싸우기 전까지는 그녀가 키리토를 꺾은 강자라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했을 정도. 직후 유우키와 검을 맞대보고 그 실력을 실감한 아스나가 표현하길 '''"강하다 강하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상대의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용모를 보고 풀어졌던 긴장감에 냉수를 뒤집어쓴 기분"'''이라고 한다.
ALO 내에서는 검보라색의 긴 생머리에다 슬렌더한 체형의 소녀라고 언급된다. 눈동자 색은 설정상 자수정에 비유되는데 즉 자주색이지만 미디어믹스 등에서는 보통 빨간색으로 표현되어 흑발적안 속성을 가지고 있다. 현실의 외모는 아바타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시논처럼 사소한 차이점이 여럿 존재한다. 머리카락이나 눈동자의 색깔은 진한 색채의 ALO 아바타보다 현실적인 색깔이며 인상도 조금 더 부드럽다. 그리고 단발. 앞머리의 차이만 빼면 헤어스타일 자체는 렌의 아바타 모습과 유사하다. 머리에는 바보털이 달려있는데 원작 발매 당시에는 두가닥이었지만 어느샌가 한가닥으로 줄어들었다. 참고로 현실의 모습에는 바보털이 없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게임 현실[7] 가릴 것 없이 머리에 헤어밴드를 두르고 있다. 헤어밴드의 색이나 무늬, 장식은 여타 매체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며 꼭 헤어밴드가 아니라도 머리에 무언가를 두르고 있는 경우[8] 가 굉장히 많다. 가장 일반적인 디자인은 ALO 기준 붉은색 바탕에 >> 혹은 << 표시의 금색 무늬가 있는 것. 이 밖에는 공식 매체 기준 단색 위주의 디자인이 많은 편이다. 매번 새로운 카드를 찍어내는 모바일 게임으로 인해 머리띠의 디자인은 지금도 절찬 양산중(...)이다.
2.2. 성격
기본적으로 천진난만하고 활발한, 딱 그 나이대의 어린아이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속으로는 생각이 깊고 여린 면모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자신보다 연상인 아스나에게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조언을 해주거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친 점에서 유우키는 겉보기와는 다른 어른스러운 일면[9] 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절정은 유우키가 주인공인 소설 'Sister's Prayer'로, 본편보다 약 2년 전 시점[10] 임에도 불구하고 이따금 보여주는 비관적인 생각을 통해 유우키의 성격이 단순히 밝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11] 이는 유우키가 자신에게 가진 콤플렉스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는 행적에서 후술.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유우키는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지만 메리다와의 만남으로 '''"부딪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후 이러한 사고방식이 유우키의 신념으로 자리잡게 된다. 천성이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지금의 당찬 성격도 트라우마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이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 본인이 말하길, 점잔빼고 찔러댈 시간에 '''처음부터 콱 부딪쳐서''' 상대에게 다가가는 편이 낫다고.[12] 하지만 그녀가 겪은 트라우마는 남과 간단히 공유할 수 있을법한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러한 유우키의 내면에 다가오려고 하면 무심코 도망쳐버리는 외강내유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편, 메리다와의 만남은 유우키가 '''훌륭한 대련 덕후'''(...)가 되는 것에 일조하게 되었는데, VRMMORPG 게임에 처음 입문했을 때의 유우키는 "'''진짜 인간인 플레이어와 진심으로 싸운다'''"라는 행위에 강한 기피감을 가져 그들과 싸우는 것에 주눅들어 했었다. 하지만 메리다와의 결투를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이후 여러 전투계 VRMMO를 돌아다닌 결과, 본편 시점에서는 단순히 부딪히는 걸 넘어 '''말이 안통하면 칼부터 드는'''(...) 모습마저 보여주게 된다. 이의 연장선상인지 플레이 스타일 자체도 큰 생각 없이 즐기는 닥공형 무투파 타입이라, 생각이 많은 역할에는 상성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13]
2020년 5월 중순에 SAO MD에서 추가된 캐릭터 스토리에 의하면, '''그 언니에 그 동생 아니랄까봐''' 유령을 상당히 무서워한다. 게다가 언니처럼 유령만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어린 소녀라 그런지 오컬트 쪽에도 상당히 약한 편이다.
3. 작중 행적
3.1. 외전: 마더즈 로자리오
- 작중 행적의 각 문단은 소드 아트 온라인/애니메이션 Ⅱ 외전 2부 마더즈 로자리오 편의 에피소드 목록에 따라 분류함.
3.1.1. 숲속의 집
원래 그녀는 검술 실력에 크게 자신이 있었다. 《알브헤임 온라임(ALO)》 플레이어가 된 지금은 후방에서 마법 영창을 주로하는 운디네 종족을 선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따금 옛날 피가 끓어 적진으로 돌진해 허리에 찬 레이피어를 뽑아 휘둘러대기도 했다. 그런 소행 탓에 지금은 《버서커 치유사》라는 우아함과 거리가 먼 별명을 얻었다.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1 강하다는 말을 들은 순간, 아스나는 호기심이 적잖이 자극받는 것을 느꼈다.
매달 열리는 듀얼 대회에도 적극 참가에 이젠 ALO의 3차원 전투에 익숙해진 지금은, 살라만더 종족의 유진 장군이나 실프 종족의 사쿠야 영주같은 강자들과도 좋은 승부를 낼 정도에 이르렀으므로, 새로운 강호가 출현했다는 말을 들으면 무관심하게 있을 수는 없었다.
쓰다 만 생물학 리포트를 세이브하고 홀로그램 키보드를 치운 아스나는, 자신의 머그컵을 들어 손가락으로 싱글클릭해 뜨거운 차를 채웠다. 바닥에서 돋아난 나무 그루터기 의자 위에서 자세를 고쳐 앉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들을 태세를 갖추었다.
"그래서……? 그 절검이란 캐릭터는 어떤 사람인데?"
"그게 말이지……."}}}
소드 아트 온라인 7권 中 리즈벳과 아스나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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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6일, ALO 내에서 친구들과 겨울방학 숙제를 하고 있는 도중, 아스나는 리즈벳에게서 현재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도 있는 [14] 절검의 소문을 듣게 된다. 1주일 정도 전부터 《MMO 투모로우》에 대전자 모집을 내건 신참 플레이어 - 통칭 '절검'이 가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연승을 거머쥐었다는 것. 아스나는 그 절검이라는 플레이어가 길거리 듀얼의 보상으로 '''11연격 OSS'''를 내건 것에 한 번 놀라고, 또 리파 뿐만 아니라[15] 키리토 마저 꺽어버린[16][17] 그녀의 실력에 한 번 더 크게 놀라게 된다. 여기서 키리토와 절검이 마지막 코등이 싸움 때 나눈 대화에 흥미가 동한 아스나는 그녀와 직접 만나 겨루어보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어떤 캐릭터로 싸울 거냐는 리즈벳의 물음에[18] 아스나는 익숙한 《아스나》 쪽 어카운트로 하겠다고 결정. 다음날 절검이 나타난다는 제24플로어로 향하기로 한다. 그렇게 숙제 모임이 해산될 무렵, 아스나는 리즈벳에게 절검이 SAO 플레이어일 가능성을 묻는다. 그러자 리즈벳은 "절검이 SAO 플레이어일 가능성은 없다"는 키리토의 말을 대신 들려준다. 만약 절검이 SAO 플레이어였다면 '''이도류 스킬은 키리토 자신이 아닌 절검에게 갔을 것'''이라고.
3.1.2. 절검
그 다음 날, 아인크라드 제24플로어에서 아스나는 키리토와 대화를 나눈다. 키리토는 절검의 강함에 대해 말하면서도 자기가 듀얼을 했을 때 절검에게 "넌 완전히 이 세계 사람이구나." 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고 알려준다.[19] 단순히 VRMMO 환경 뿐만이 아니라 가상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풀 다이브 환경 그 자체의 총아(寵兒)라는 표현을[20] 입에 담는 키리토. 그 표현에 의아함을 느끼는 아스나였지만 키리토는 싸우기 직전에 선입견을 갖게 하고싶지는 않다며 대화를 끝낸다.
조언을 들은 후 아스나는 드디어 절검과의 듀얼을 신청하려 향한다. 절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당시 아스나는 절검의 성별에 대해선 듣지 못했기 때문에, 건장하고 터프한 남자 플레이어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절검은 다름아닌 여자였기 때문에 본인을 만나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21] 얼마나 뜻밖이었는지, 직접 검을 나눠보고 유우키의 강함을 실감하기 전엔 긴장이 풀어져 있었을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도 충실히 재현되어 친구들이 유우키의 실력을 말해주고 이를 듣는 아스나가 그 광경을 상상할 때 유우키를 전신을 중갑으로 무장한 사나이로 떠올렸지만 유우키의 실체를 보자 상상 속에서 중갑이 와르르 무너지는 연출이 사용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듀얼에서 서로 격렬한 검격을 나누고 난 뒤, 아스나가 체술 스킬인 섬타를 시전하고 그 기세를 몰아 4연격의 쿼드러플 페인을 사용한다. 하지만, 유우키는 터무니없는 반사속도로 4연격을 '''모두 막아내고''' 자신의 OSS인 마더즈 로자리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스나는 마더즈 로자리오에 감탄하면서도 마지막 발악으로 자신의 OSS인 스타리 티어(5연격)를 발동하지만, 이 시점에서 마더즈 로자리오는 '''6연격'''이 남은 상황이라 결국 스타리 티어의 연격이 끝나버린 이후에 유우키의 마지막 일격[22] 을 맞을 뻔 한다. 아스나는 유우키의 검기에 감탄을 표하며 마지막 일격을 기다렸지만...
유우키는 도중에 갑자기 공격을 멈추고는 아스나가 마음에 든다면서 듀얼을 끝낸다. 유우키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아스나는 반응은 어안벙벙하게 당혹해할 수 밖에 없었는데, 유우키는 이에 자기는 이만큼 싸웠으니 충분히 즐겼다며 "아니면 끝까지 해보고 싶어요?" 라고 묻는다. 물론 앞선 듀얼로 절검의 실력을 체감한 아스나는 고개를 가로저었고 유우키는 아스나에게 시간이 괜찮냐며 아스나의 손을 잡은 채로 아무 설명 없이 그녀를 끌고간다.
3.1.3. 슬리핑 나이츠
"에……에엑?!{{{-1 "……있죠, 우린 이 플로어의 보스 몬스터를 잡고 싶어요."
아스나는 완전히 허를 찔려서 괴상한 소리를 내고 말았다. 길드전 이상으로 터무니없는 목적을 듣고 말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 플로어 보스 공략이란 지극히 평범하달까, 정당한 목표다. 현재 이 최전선에 체류하는 플레이어의 대부분이 똑같은 생각을 할 게 분명하다.}}}
소드 아트 온라인 7권 中 아스나와 유우키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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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아인크라드 27플로어의 거주구역 여관에서 유우키는 자신의 길드인 슬리핑 나이츠의 멤버를 하나하나 소개시켜준다. 아스나가 어리둥절해하자 '''"맞다, 내가 아직 아무 설명도 안 했구나!"''' 라고 말하며 모두를 어이없게 만든다. 그제서야 아스나에게 자신의 목적을 말해주는데, 그것은 바로 '''아인크라드의 플로어 보스를 슬리핑 나이츠의 멤버 만으로 쓰러뜨리고 싶다는 것'''. 아스나는 힘을 빌려달라는 유우키의 말에 길드간의 PvP전을 생각했지만[23] 아인크라드의 보스 공략이라는 사실에 한 번 놀라고, 또 슬리핑 나이츠 6명만으로 클리어할 생각이라는 이야기에 더 놀라게 된다.
아스나가 그 이유를 물어보자 당황스러워하는 유우키 대신 시우네가 이유를 설명한다. 슬리핑 나이츠는 이번 봄에 각자의 사정이 생겨 해산하게 되는데, 마지막 기념으로 게임 내에 길드 멤버의 이름을 새기자는 목표를 잡게 된다. 그래서 플로어 보스를 최초로 쓰러뜨리면 참여한 게이머들의 닉네임이 일종의 명예의 전당 개념으로 남는 '검사의 비'에 기록되는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파티 하나로 공력하면 파티원 전체의 이름이 남지만 둘 이상이면 파티장의 이름만 대표로 새겨진다는 점이 문제였다. 즉, 전원의 이름을 검사의 비에 새기기 위해선 슬리핑 나이츠 단일 파티만으로 보스를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수 십명이 공략에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 플로어 보스를 몇 명만 가지고 때려잡는 건 매우 힘든 일이었고, 단일 파티 구성을 위한 정원 수가 7명이라 현재 6명 밖에 안되는 슬리핑 나이츠 입장에선 1명의 도우미가 필요해 유우키가 직접 모집에 나섰다가 아스나가 섭외된 것.
시우네는 이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25, 26 플로어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스나는 잠시 망설였지만 아무 생각없이 부딪치는 막무가내 플레이는 SAO 이후 꽤 오랫동안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이를 흔쾌히 수락한다. 이때 아스나는 유우키가 키리토와 싸웠다는 점을 생각해내곤 왜 그를 영입하려 하지 않았는지 묻는다. 실제로 유우키는 그를 엄청나게 강했다고 평했지만, "'''내 비밀을 눈치챘으니까'''" 라며 미묘한 미소를 보여준다.
"어쩐지……, 내가 정말 필요했던 걸까? 여러분을 도와줄 여지는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1 보스방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전진하면서, 아스나는 조금 푸념하고 싶은 기분에 곁의 시우네에게 속삭였다.
(중략)
아스나는 한동안 입가를 꾹 다문 채 다시 하이드한 그들의 방향을 응시했지만, 이옥고 어깨를 으쓱한 다음 유우키를 돌아보았다. 절검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녀는 조금 전의 불온한 대화에도 전혀 기분이 상하지 않았는지, 커다란 보라색 눈동자를 반짝거리며 아스나에게 가볍게 고개를 갸웃해보였다.
"……일단 예정대로 한번 탐색전을 해보자."
아스나가 말하자 유우키는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응! 드디어 도전하는 거구나! 힘내자, 아스나!”}}}
소드 아트 온라인 7권 中 제27플로어 보스방으로 향하는 도중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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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파티를 맺고 보스방으로 향하던 아스나는 길목에서 만나는 강한 몬스터들을 찰떡 같은 호흡으로 가볍게 격파하는 슬리핑 나이츠의 실력이 게임내 상위권에 들만큼 뛰어나다는 사실을 단번에 간파하고 감탄한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작전 잘짜고 호흡이 잘 맞는다는 가정하에 충분이 단일 파티로 플로어 보스 공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아스나. 그러던 중 아스나가 자신을 미행하는 하이드 상태의 플레이어 셋을 발견한다. 뭔가 수상하다는 낌새를 느끼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어 아스나는 그들을 풀어주곤 보스방에 들어가 공략에 임하는데, 관련 정보가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들어간 터라 첫 번째 도전은 당연히 실패한다.
그런데 재정비를 위해 잠시 마을에 들른 멤버들에게 아스나는 자신의 추리를 들려준다. 아까전에 만난 미행자 3인방은 보스 공략을 노리는 거대 길드의 척후대이며, 혹여나 다른 게이머들이 공략에 들어가는지 살핌과 동시에 그들에게 몰래 패밀리어를 붙혀 보스와의 전투과정을 사전에 다 파악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었다. 쉽게말해 먼저 도전한 게이머들을 교묘히 이용해 보스 정보를 잔뜩 얻어낸 다음,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파티 멤버 구성 + 아이템 구비 + 어떻게 움직일지 세세한 작전을 다 짜고 전투에 들어간 것이다. 여태까지 슬리핑 나이츠가 아깝게 플로어 보스 첫 킬을 놓친 것도 이 방법에 당해 의도치 않게 정보제공을 한 결과였던 것.[25]
치사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게임내에서 허용하는 정당한 방법을 이용했기 때문에 뭐라 할 수 없었고 자신들이 이용만당했다는 사실에 슬리핑 나이츠 멤버들은 침울해한다. 하지만 아스나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으니 곧바로 보스 공략에 들어가자고 주장한다. 저녁시간대라면 몰라도 현재 시각 오후 2시 30분이라면 그쪽 길드 정예 멤버들이 접속하고 이런저런 준비를 단기간에 마치는 건 불가능해 적어도 1시간은 걸릴 가능성이 높으니, 우리들이 대략 30분 안에 다시 찾아가 최소 5분 동안 작전회의를 하고 리트라이에 들어가면 충분히 공략 가능성이 있다는 것. 아스나는 누구 씨가 생각나는 미소와 함께 슬리핑 나이츠 멤버들을 격려하고 4분 만에 브리핑을 마치고 불나게 던전입구로 향한다. 하지만 다시 도착한 보스방 앞은 아까 전에 봤던 3인방이 속한 길드 정예 멤버들이 반절 정도 모여 점령한 상황이었고, 아스나 일행이 부탁해봐도 그 길드는 우리가 나중에 도전할거니까 불만 있으면 길드 본부에 가서 따지라며 나 몰라라 하는 식의 태도를 보일 뿐이었다.
당황하는 아스나에게 '''"부딪히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것도 있다."''' 라며 유우키는 난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다행히 관련 사정을 대강 눈치채고 달려와 준 키리토와 클라인이 먼저 보스방에 들어가라며 그쪽 길드의 멤버들을 막아준 덕에 슬리핑 나이츠는 계획대로 두 번째 트라이에 들어간다.
3.1.4. 검사의 비
두 번째 보스전은 아스나가 세운 작전이 잘 먹혀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유우키는 아스나를 '''언니'''라 부르면서 필살기인 마더즈 로자리오를 보스의 약점에 작렬시켜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목적을 달성하고 이어진 뒤풀이 파티에서 아스나가 유우키의 길드 슬리핑 나이츠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자 유우키는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아스나에게 몇 번이고 사과한다.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깨달은 아스나는 분위기를 전환할 겸 검사의 비에 가보자고 이야기를 꺼낸다. 자신들의 이름이 기록된 검사의 비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워 보이던 분위기 속에서 유우키는 다시 아스나를 '''언니'''라고 부른다.
아스나는 또 자기를 언니라고 불렀다며 유우키에게 즐겁게 말을 걸었지만, 유우키는 갑자기 눈물이 고인 상태로 로그아웃하게 된다. 당황한 아스나는 유우키에게 연락을 시도해보지만 무소식인데다 시우네에게서도 이제 자주 만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3.1.5. 여정의 끝
아스나가 유우키의 소식을 듣지 못하게 된지 3일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키리토가 '일본에서 메디큐보이드 임상실험을 하는 요코하마 코호쿠 종합병원'에 가면 아마 유우키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의미는 잘 몰랐지만 이 말을 믿고 병원에 간 아스나는 마침 유우키에게서 아스나 이야기를 들은 유우키의 담당 의사인 쿠라하시를 만나 그녀의 진실에 대해 듣게된다.
아스나는 갈라진 목소리로 속삭였다. 마침내 여기에—— 현실의 유우키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몇 미터는 절대로 넘어설 수 없는 두꺼운 유리벽이 가로막고 있었다. 의사에게 등을 돌린 채, 아스나는 말을 쥐어짜내듯이 물었다.{{{-1 "……유우키……?"
"선생님……, 유우키의 병은, 뭔가요……?"
대답은 짧았지만 한없는 무게를 가지고 있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 '''AIDS입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7권 中 아스나와 쿠라하시 의사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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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즉 에이즈 환자였다.'''
태어났을 때 받은 수혈 문제로 인하여 가족 전체가 HIV에 감염되었다. 유우키는 HIV 보균자라는 사실에도 씩씩하게 살아가려고 했지만 어린 시절, 막무가내로 퍼져버린 소문에 의해 학교에서 쫓겨나듯 전학가면서 결국 에이즈가 발병해버린다.[26] 이후 어뮤스피어의 의료형 테스트 버전인 메디큐보이드[27] 의 테스트에 참여하는 걸 결정. 그 이래로 지금까지 유우키는 메디큐보이드를 착용한채 가상 세계에서 3년을 살아온 것이다.
메디큐보이드의 체감각 차단 기능을 진통제와 유사하게 고통을 차단하는데 이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주치의와의 면담조차 풀 다이브를 이용한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진다. 때문에 풀 다이브 상태를 해제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가상현실에서 살아온 시간은 오히려 소드 아트 온라인 생존자인 키리토나 아스나보다 1년 정도 길다.[28] 안타깝게도 부모는 2년, 언니는 1년 전 모두 사망하여 홀로 죽음에 맞서고 있었다.[29]
슬리핑 나이츠는 유우키와 비슷한 처지인 시한부 환자들이 모이는 가상현실 커뮤니티에서 마음이 맞아서 생긴 길드로 창립 당시 멤버 9명 중 이미 3명[30] 이 죽고 자신을 포함한 2명 역시 길어야 3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자 슬리핑 나이츠를 해체하기로 결정. "마지막 추억을 남기자"는 생각에 여러 VRMMO를 컨버트하며 떠돌다가 아인크라드가 있는 알브헤임 온라인에 안착해 보스 공략을 노린 것이다.
아스나와 정도 이상으로 친해지는 것을 경계한 것은 슬리핑 나이츠 전원이 시한부 인생의 중환자였기 때문에 살아남을 동료가 느낄 슬픔을 걱정한 것이다. 그렇지만 친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어서 담당의사와의 상담 때에는 아스나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는 항상 울었다고 한다. 유우키가 키리토를 섭외하지 않는 것도 '너는 완전히 이 세계 사람이구나'라는 말에서 그가 자신의 비밀을 눈치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31]
아스나가 자신을 찾아온 걸 알자 유우키는 아스나라면 왠지 자신을 찾아올 것 같았다면서 ALO에서 만나자고 한다. 의사가 상담용으로 쓰던 어뮤스피어로 접속한 아스나와 만나 유우키는 그녀에게 몇번이고 사과를 한다. 그런 유우키에게 달리 하고 싶은 일은 없냐고 아스나가 물어보자, 유우키는 현실의 학교에 다녀 보고 싶다는 소망을 말한다. 본인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장난스럽게 말한 대사였지만, 어떤 먼치킨 공돌이 덕에 "갈 수 있을지도." 라는 대답을 듣게된다.
3.1.6. 꿈의 시작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겼지만, 아스나의 부탁을 들은 키리토가 마침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개발 중이던 물건[32][33] 을 사용해서 학교 수업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34] 수업이 끝난 뒤, 유우키는 아스나에게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서 옛날에 자신의 집이었던 장소에 도착한다.
유우키는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다가 친척들이 토지 문제로 다투고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본인은 이 집을 남겨달라고 부탁했지만 자칫 허물게 될 지도 모르는 자신의 집을 마지막이라도 보고 싶어서 아스나에게 부탁했다고. 아스나는 어떻게 하면 유우키처럼 강해질 수 있냐고 물어보자, 유우키는 그렇지 않다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아스나의 어머니에게 마음을 솔직하게 전해보는 게 어떠냐며 조언을 주기도 한다.
이후 이 기계를 통해 교토 여행을 갔으며, ALO에선 듀얼 대회에 참가해 키리토를 이기고 우승해 네 번째 월드 챔피언이 된다거나 29층 보스도 슬리핑 나이츠 멤버들 + 아스나와 함께 최초킬에 성공해 검사의 비에 이름을 또다시 남기는 등 즐겁게 일상을 보낸다. 그녀에 대한 소문이 ALO 내에 쫙 퍼져서 유진 장군이나 사쿠야가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하며 스카웃 제의를 했으나 정중하게 거절한 건 덤.
3.1.7. 마더즈 로자리오
하지만 얼마 후, 2026년 3월 29일, 유우키는 에이즈의 합병증으로 사망한다[35] . 그리고 죽기 직전 ALO에 접속해서 아스나에게 자신이 개발한 11연격 오리지널 소드 스킬, "마더즈 로자리오"를 전수해주고 아스나가 설사 자신이 ALO를 접더라도 그전에 이 OSS는 다른 이들에게 전수해서 영원히 이어지게 하겠다는 말과[36] 죽어가는 유우키를 위한 따뜻한 말에 고마움을 표하고 이후 찾아온 수많은 알브헤임 온라인의 수많은 유저들의 배웅 아래 평온하게 눈을 감는다.[37] 어머니[38] 와 언니와 함께 다니던 가톨릭 성당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친족은 겨우 4명이 참여했는데, 10대, 20대의 ALO 유저들이 친구를 자청해 100명 넘게 참여했다는 듯. 그 뒤로 같은 슬리핑 나이츠의 길드원들은 병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시우네(안시은)의 병은 급성 림프성 백혈병[39] 인데, 이게 유우키가 죽은 다음 날 완치되었다고 한다. 4부에서 키리토와 아스나를 구하러 온 ALO 유저들 중에 이 길드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유우키가 사용하던 검은 애니매이션에서 유우키 사후 주인이 눈을 감은 나무 밑에 특유의 헤어밴드가 묶인 채로 꽂혀있는것으로 나온다. 개발사 측에서 ALO 역사상 최강의 검사였던 유우키를 기리기 위해 프롭으로 남겨둔 모양.[40][41]
아스나와 모친 유우키 쿄코의 관계를 크게 호전시키는 데에도 간접적이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강압적인 어머니는 아스나가 VRMMORPG에 빠져 사는 것이나 키리토와 사귀는 것 등을 몹시 불만스럽게 보고 있었고 아스나가 무엇을 해도 마음을 바꾸지 않았는데, 유우키가 "직접 말하지 않으면 전달되지 않는 것도 있다."고 한 것을 듣고 아스나가 영감을 얻어. 가상현실에서 솔직한 대화를 나눈 것을 계기로 모녀의 관계가 훨씬 부드러워졌다. 여러가지로 아스나에게 큰 영향을 미친 아이.
3.2. Sister's prayer
BD/DVD 9권에 포함된 특전소설.
주인공인 콘노 유우키와 그녀의 언니 콘노 아이코, 그리고 슬리핑 나이츠의 첫 멤버 메리다의 이야기이다. 유우키가 메디큐보이드의 첫 풀다이브를 겪는 2023년 초와[42] 세일링 가든에서 메리다와 만나 아스카 엠파이어를 플레이했던 2024년 5월 시기의 일을 다룬다.
3.3. 4부: 앨리시제이션
세월이 지나 18권에서 아스나의 기억이 구현된 심의로 등장한다. 패닉에 빠진 아스나를 격려해주어 아스나가 PoH에게 마더즈 로자리오를 직격시키게 도와준다.
3.4. 극장판: 오디널 스케일
소드 아트 온라인 극장판인 오디널 스케일에서도 작중 환영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 등장한 SAO의 라스트 보스 전에서 SAO, ALO, GGO 길드 동료들의 합동공격에 보스가 주춤하는 사이, '''아스나가 마더즈 로자리오를 사용할 때 유우키가 환영으로 등장했다!''' 그녀를 도와주려는 듯이 소드스킬을 시전하려는 아스나의 손을 같이 맞잡아주며 아스나의 등을 밀어준 뒤 사라진다. 아스나의 마더즈 로자리오와 키리토의 스타버스트 스트림 연속 공격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감탄했다.
3.5. 스핀오프
3.5.1.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후카지로가 GGO에 입문하기 전 ALO에서 "11연격 스킬을 사용하는 플레이어"[43] 를 카렌에게 말해준다. 이때에는 아스나를 만나기전인 걸로 보인다.
3.5.2. 얼터너티브: 클로버즈 리그렛
마더즈 로자리오 당시 이미 사망했기에 등장하지 않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클로버즈 리그렛 '''1권의 키퍼슨 중 하나'''이며, 본인의 이명인 절검과 함께 슬리핑 나이츠가 언급된다.
4. 과거
위의 행적을 정리하면. 유우키는 2010년 5월 23일에 태어났다. 이후 디스토키아 때문에 제왕절개를 해야 했었다. 이 수술 중 사고가 발생해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고, 따라서 수혈이 필요했다. 하지만, 혈액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의 발병을 초래할 수 있는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로 오염되었다.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을 때, 가족 전체가 이미 감염되었다. 유우키는 이 질병과 계속 싸웠지만, 4학년 때 한 무리의 학생들은 그녀가 HIV 보균자라는 것을 발견했다. 유우키에 대한 소문이 학교에 퍼지면서 전학을 가게 됐다. 그 순간 유우키의 면역체계가 무너지기 시작해 2022년 폐렴에 걸린 뒤 입원하게 됐다. 그 후 1년 3개월 동안, 그녀는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심각한 수술을 받았다.
2023년 2월, 식도 칸디다증에 걸린 후, 유우키는 쿠라하시 박사로부터 막 완성된 최초의 실험용 메디큐보이드 시제품을 시험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최근 발생한 소드 아트 온라인 사건 때문에, 메디큐보이드에 대한 세심한 유지와 깨끗한 위치에 대한 요구 조건이 환자의 감염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기는 하겠지만, 풀 다이브 기계의 기능을 테스트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유우키의 가족은 그녀가 계속 무균실에 감금되어 있고 누구와도 교류할 수 없는 필요성에 대해 염려했지만, 그녀 자신은 가상 세계의 가능성에 이끌려 실험에 동의했다. 유우키는 3년 동안 계속해서 기계에 로그인했고, 2023년 말에 부모가 사망했고, 2024년 그녀의 언니 아이코가 그 뒤를 따랐다.
5. 강함
노, 노. 사람 이름이야. 별명……이라고 해야 하나, 속칭이라고 해야 하나. 나도 캐릭터 이름은 모르지만. '''아무튼 너무 강해서, 누가 처음 불렀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붙은 이름이 절검이야. 절대무적의 검, 공전절후의 검……. 그런 의미겠지.'''}}}{{{-1 말 그대로 절검. '절대'라고 할 때의 절(絶) 자에 칼 검(劍)을 써서 《'''절검'''》.
소드 아트 온라인 7권 中 리즈벳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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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즈 로자리오 시점에서 '''ALO 최강의 검사'''.
타고난 '''가상세계의 적합도'''와 오랜 다이브 시간으로 인해 향상된[44] 키리토 이상의 '''반응속도''', 거기다 사실상 대처가 불가능한 ALO 유일의 11연격 오리지널 소드 스킬인 '''마더즈 로자리오'''까지 더해져 그 강함은 가히 반칙에 가까운 수준으로 명실상부한 '''ALO 최강의 검사''' 타이틀을 달고 있다. 그나마 잔재주를 부리지않고 오로지 정직하게 승부한다는 점[45] 이 단점아닌 단점이다. ALO에 컨버트한 지 몇개월도 채 되지 않아 그녀가 남긴 전적은 아래와 같은데.
- 그 전까지 최다연격이였던 유진의 8연격 OSS를 재치고 11연격 OSS '마더즈 로자리오'를 만들어냈다.
- 자신의 OSS를 내건 길거리 듀얼에서 60명도 넘는 상대를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고 승리[47] 했다. [48]
- 제27플로어 보스를 자신의 길드 '슬리핑 나이츠'의 멤버 7명 만으로 공략.
- 위의 제27플로어 공략 기념으로 열린 바베큐 파티에서 2차 가는 느낌으로 수많은 ALO 네임드 플레이어와 함께 제28플로어 보스를 한 번에 격파.
- 제29플로어 보스를 자신의 길드 '슬리핑 나이츠'의 멤버 7명 만으로 공략.
- 통일 듀얼 토너먼트에서 결승전 상대인 키리토와 다시 싸워 승리하여, 제4대 통일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
압도적인 스테이터스의 검은 검사 키리토를 컨버트한 건 아니지만[52][53] '''그''' 키리토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싸워서 두 번 다 패배시킨 점에서 그녀의 실력을 엿볼 수 있다. 물론, 키리토 역시 이도류[54] 로 싸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결과는 모른다. 하지만 웹연재 때의 작가의 Q&A에서 키리토가 최강으로 꼽는 상대는 유우키였으며, 자신이 이도류를 사용한다고 해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나마 작가의 트위터 발언으로 '''키리토가 엑스캘리버를 들고 이도류까지 사용한다면 아바타의 스펙 차이도 있기에 키리토가 승리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키리토가 이도류만 사용할 경우에는 누가 승리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정리하자면 이래저래 떡밥이 많은 대결구도이긴 하다.[55] 물론 이는 ALO 키리토와의 비교로 전성기 시절 SAO 키리토의 경우[56] 의 승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팬텀 불릿 편만 해도 사총이 키리토보고 검이 무뎌졌다며 까기도 했으니... 만약 SAO 키리토와 유우키 간의 듀얼이 성사되었다면 이도류 소드 스킬과 맞붙는 마더즈 로자리오는 볼만한 승부가 됐을 듯 하다. 이는 SAO 전성기 시절 키리토 급은 되지 않는 이상 유우키를 상대하기는[57]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작중 리즈벳의 "아마 이제 평범한 게임에서는 키리토가 진짜 싸울 일은 없을 것."이라는 대사도 있기에 검은검사 키리토와 절검 유우키 간의 승부의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셈이다.
확실한 건 이 둘이 대결하면 '''승부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게 분명하다.
5.1. OSS: 마더즈 로자리오
절검이 만들어낸 총 '''11연격'''의 최다 연격을 지닌 '''최강의 《OSS》'''. 라이트 이펙트의 색깔은 마젠타로 이 스킬을 사용할 때는 새가 날개짓을 하는 것처럼 검신에 거대한 날개가 펄럭이는 듯한 라이트 이펙트가 나타난다. 기술명인 '마더즈 로자리오(Mother's Rosario)'는 어머니(Mother)의 유품(Rosario)을 이미지 시킨 그녀의 마음이 담겨있는 이름으로 사실상 유우키를 상징하는 스킬이다. 아스나에게 계승된 이후로는 이제는 없는 '''절검의 살아왔던 증거'''인 셈.
유우키의 상징과도 같은 스킬이기 때문에 콘솔판(LS)에서는 유우키가 아스나에게 마더즈 로자리오를 계승한 이후에도 추가 이벤트를 통해 마더즈 로자리오를 쓸 수 있게 했다. 천년의 황혼에서 마더즈 로자리오 사용자가 2명이 된 것은 이러한 이유. 이 당시 사용자는 '전수한 자' 유우키와 '전수받은 자' 아스나다.
스킬 모션은 크게 세 동작으로 나누어진다.
- 오른쪽 상단에서 왼쪽 하단으로[58] 비스듬하게 (↙) 다섯 번 찌르기
- 검을 올려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하단으로 (↘) 직전의 5연격과 라인이 교차하도록 다섯 번 찌르기
- 몸을 크게 틀어 이전의 검격이 만들어낸 X자의 교차점을 향해 마지막 찌르기 (총 11연격)
마더즈 로자리오는 분류상 오리지널 소드 스킬(OSS)에 해당하며, 이는 신 아인크라드에서 추가된 플레이어가 독자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소드 스킬을 말한다. 아스나의 표현을 빌리자면 '자신만의 필살기'. 하지만 베기와 찌르기 등의 단발기는 거의 모든 형태가 기존의 소드 스킬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OSS는 필연적으로 연격기로 제작이 된다. 이 OSS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 이후 수많은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문제는 OSS를 직접 만들기가 더럽게 어렵다는 것. OSS의 연속기는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자연스럽게 동작을 이어나가야 하는데, 그 동작을 '''시스템 어시스트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도달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속도로 펼쳐낼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성해 내야 비로소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극악의 조건 탓에 SAO 최강 플레이어 중 하나였던 아스나조차 5연격 OSS '스타리 티어'를 만들고 나서 힘들어 죽겠다고 볼멘 소리를 했을 정도다.[59]
그런데 유우키는 무려 '''11연격 OSS'''를 만들면서 최다연격 OSS 기록을 갱신했다.[60] 더군다나 OSS 전수를 조건으로 펼쳤던 길거리 듀얼에서는 '''그 OSS 조차 쓰지 않은 채''' 연전연승을 거듭하고 있었다. 절검이란 명칭이 허세가 아닌 셈. 그 위력 역시 명성에 걸맞게 압도적이어서, 작중에서 이 '마더즈 로자리오'를 꺾기는커녕 막아낸 상대조차도 등장한 적이 '''없다'''. 2년간 SAO 내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본 아스나조차도 마더즈 로자리오에 당하는 순간 '이 정도의 검기에 당한다면 후회는 없다'라고 독백했을 정도며, 키리토 역시 마지막 챔피언 듀얼에서 마더즈 로자리오만큼은 어쩔 수 없이 몸으로 받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토록 강력한 스킬을 최상급 검사인 유우키가 활용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이에 대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다. 게다가 유우키는 이 스킬을 카운터 공격으로 애용한다. 상대의 소드 스킬을 본인의 반응속도와 기량으로 '''완벽하게 패링한''' 다음 경직 상태가 된 상대에게 '''이 11연격을 고스란히 꽂아버리는 것.''' 상대 입장에서는 자기 기술은 스킬도 뭣도 아닌 평타에 막혀버리는데 경직에 걸려있는 동안 쉴틈없이 초필살기가 날아오는 셈이다.(...)
6. 게임에서
외전 마더즈 로자리오 편의 주인공이니만큼 나올 가능성이 높았으며, 원작과 게임판은 서로 평행세계인 덕에 첫 작품부터 바로 등장했다. 히든 보스 취급으로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프래그먼트에서 첫 등장. 이후 로스트 송을 비롯한 게임에 연속으로 출장하고 있다. 아스나와 유우키가 잘 어울리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다. 이하의 사항은 원작과 게임판의 차이.
- 게임 시리즈에 많이 등장하기 때문인지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설정을 얻었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유우키의 심리가 안정되어 가고 있기 때문으로, 원작 당시 에이즈 악화 원인에 심리적 요인이 컸다는 것과 현재 에이즈가 만성질환 수준으로 취급받는 것을 생각[61] 하면 콘솔판에서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해도 설정상 문제가 없다.[62]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시점 때도 유우키는 생존해 있어서, STL 기기 부족과 추가 기기 확보 문제 때문에 자기가 언더월드로 못 가자, 일행 5인 중 1명으로써 언더월드로 가려는 아스나에게 건승을 기원했다. 시기 상으로는 마더즈 로자리오 시점에서 6~7개월 전[63] 이지만 로스트 송에서도 마더즈 로자리오를 전수한 다음에도 멀쩡하게 키리토 일행하고 어울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설정은 콘솔판이든 모바일판이든 공통된 사항이라서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마다 SA:O이나 GGO 같은 ALO 외의 VRMMO에 자유자재로 컨버트하며 참전하고 있다.[64]
- 여러 게임에 마구잡이로 등장시킨 탓에 유우키가 등장할 수 없는 시점에서 유우키가 등장하는 설정붕괴가 존재한다. 슬리핑 나이츠의 멤버가 ALO로 컨버트한 시점은 아무리 빨라도 2025년 말로[65] 비슷한 시기의 HR과 그 이후의 게임은 문제가 없지만 시리즈 첫작인 IM 부터 HR 이전의 게임에는 설정상 유우키가 등장할 수 없다.[66] 평행세계라 ALO 컨버트를 빨리 했다고 억지로 가정해 어느정도 설정을 덧붙일 수 있는 콘솔판과 달리, 유우키가 VR 게임은 물론 메디큐보이드에 들어가지도 않은[67] 2022년 시점에 ALO 아바타[68] 로 컨버트된 인테그럴 팩터는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다. 사실상 유지오나 앨리스 참전처럼 설정을 무시한 팬 서비스인 셈.
- 연속 출장을 하기 때문에, 3번째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부터 키리토의 히로인으로 등장한다.[69] 히로인 연출은 연애 감정보다 친구 사이의 정에 가깝게 묘사되며, 키리토 역시 유우키를 이성으로 보지 않고 연하의 동생처럼 대한다.[70] 그 때문에 키리토를 은연중에 꺼렸던 원작과 달리 게임판의 유우키는 키리토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있다는 묘사도 존재하며 곁잠 이벤트도 키리토와 같이 한다.
- 키리토 일행과 엮이는 비중이 늘었기에, 자연스럽게 슬리핑 나이츠 단원과의 접점은 약화되었고, 슬리핑 나이츠는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이후부터 비중이 증발해버렸다.(...) 클라인의 풍림화산과 비슷한 처지.
- 원작에서는 애어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나, 콘솔판의 경우는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부터 자기 나이(2026년 2월 기준 15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행적부터 원작 때의 어린 리더보다는 귀여운 여동생 이미지다.[71][72] 아야노 케이코와 동갑이고, 일행에 편입되며 심적 안정을 찾다보니 가능한 모습. 키리토와 꿀 드링크를 나눠먹는 동안에도 자기가 먹고 싶어하는 눈빛을 보낸다거나, BoB에 미련이 너무 남은 나머지 분위기 파악을 못 하다가 아스나에게 태클이 걸리는 모습이 대표적인 예다.
- [73]
- 원작에서는 키리토 이상의 강자이지만, 콘솔판에서는 키리토가 SAO 컨버트로 VRMMO를 하는 이유도 있어서 실력이 키리토와 호각 수준으로 묘사된다. 또한 유우키의 강함을 묘사하는 장면은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이후로 뜸해지며 , 버프 쓰려고 할 때마다 헤매는 모습도 콘솔판에서 나오는데, 아마 '키리토보다 강함' = '사망 플래그' 라는 SAO의 불문율(...)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6.1. 할로우 프래그먼트
리파처럼 ALO 아바타의 모습으로 나오며 할로우 에리어를 클리어한 이후 게임 클리어를 할 경우에 난입하는 히든 보스로 등장한다.[74] SAO가 클리어되고 플레이어들이 로그아웃되어가는 도중에 회선 에러 때문에 SAO로 날려오게 된다. 자신이 그 SAO에 와버린 것이 놀라면서도 동료들과 함께 아인크라드를 클리어했다는 키리토의 강함에 흥미를 보인다. 본인 曰 "내가 여기에 있을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은 것 같고, 가능하면… SAO를 클리어한 강한 사람하고 검을 맞대고 싶어."
키리토는 그런 유우키를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좀 별난 것 같다" 고 생각하며 내심 유우키의 말에 공감, 기꺼이 유우키와 듀얼을 하게된다. 물론 듀얼 설정은 초격결착모드.[75] 승부가 끝난 후 키리토에게 언젠가 다시 만나자며 재회를 약속하며 헤어진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2회차부터 아인크라드에 유우키가 돌아다니고, 파티를 맺을 수도 있으나 별다른 이벤트는 없다.
6.2. 로스트 송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한손검, 대검, 도를 착용할 수 있다. 임프답게 암속성과의 궁합은 최상급. 상위마법도 전부 암속성이다. 특히 암속성 상위마법 블랙홀이 숙련도만 재대로 올려놨다면 상당히 사기적인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검술보다는 마법쪽을 선택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
검술로 가는 유저들은 주로 한손검을 채용하며 한손검 다음으로는 도를 주로 채용한다. 한손검을 채용하는 주된 이유는 OSS인 마더즈 로자리오 때문. 하지만 마더즈 로자리오가 그리 좋은 OSS가 아니고[76] , 한손검의 상위 소드 스킬들이 돌진기나 풀타를 먹이기 어려운 난무기 이기 때문에 실상은 호리전틀 스퀘어를 사용하다가 적이 경직 or 구속계열 상태이상 걸릴 때 마더즈 로자리오를 꽂아주는 형식. 도의 경우 염월을 통해 딜을 하다가 적이 경직이나 구속계열 상태이상에 걸리면 나생문으로 한타를 노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운용난이도나 깡뎀으로 보나 도가 다루기 쉬운 편. 한손검은 4번째 소드 스킬이 돌진기인 보팔 스트라이크라 활용하기가 까다로워서 약간의 센스가 필요하다. 대검은 대검 자체가 워낙 암울하다 보니 유저가 거의 없는 편. 유저 비로는 마법>한손검>도>>>>대검 순이라고 보면 편하다.
전용 스토리는 원작 기반으로 각색된 마더즈 로자리오 편이 있고[77] , 아스나 스토리에서 첫 등장한다. 키리토와 아스나가 절검의 소문을 듣고 갔을 때 듀얼 상대에게서 항복을 받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하며, 아스나와 듀얼하다가[78] 중단한 뒤에 아스나에게 부탁해서 '''본인이 직접''' 키리토 일행에 들어오게 된다. 할로우 프래그먼트의 일이 있어서 키리토와 유우키는 서로를 본 순간 뭔가 감을 잡았는지 움찔하며, 원작과는 달리 보스 도전을 8인(아스나 + 슬리핑 나이츠 6인 + 키리토)으로 한다. 그리고 키리토와 아스나가 같이, 유우키에게 병문안을 간다. 이후 아스나에게 마더즈 로자리오를 전수한 후에도 키리토 일행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준다.
6.3.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슬리핑 나이츠 길드원들은 ALO에 남기로 하고, 유우키는 키리토가 초대한 Sword Art: Origin에 들어간다. 다른 일행보다 하루 늦게 시작해서 SA:O 입장 기념 파티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필리아, 시논과 같이 오고 아인그라운드 마을 시계 중앙탑에서 데스 게임 선언 당시를 상상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79] 리파처럼 ALO 캐릭터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귀는 요정형이고 머리도 길다.[80]
본작 게임은 주인공 키리토와 히로인 프리미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이들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비중이 대동소이하기에 크게 의미 있는 대사를 하거나 하진 않는다. 약 3년간 풀다이브 요양 문제로 공부와 담을 쌓았기 때문에, 공부할 때마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81] 아스나도 이것 때문에 마음 속 한 켠에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한 번은 이것 때문에 스트레아와 놀고 있던 유우키에게 섣불리 다가가지 못했고, 이를 본 키리토는 거점으로 돌아가 아스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해 줬다. 협동 스킬 이벤트에서는 버프 스킬을 습득한 뒤, 실전에 사용할 때마다 타이밍을 못 잡고, 다음 연습에도 '할 수 있다'만 되뇌는 모습을 보이는 등 평소의 유우키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본 키리토가 직접 싸워보는 건 어떠냐고 하자 마음 속 짐을 내려놓은 듯 편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무투파 타입이다보니 전투보조는 몸에 맞지 않는 듯.
소드스킬은 키리토를 중심으로 되어 있기에, 이도류에서 충실히 구현된 스타버스트 스트림과 디 이클립스와 달리 유우키 전용인 마더즈 로자리오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었으나 이후 DLC 패치가 되어 동료 캐릭터들에게 고유 스킬이 배정되면서 겸사겸사(?) 유우키에게도 마더즈 로자리오가 추가되었다.
6.4. 천년의 황혼
스트레아와 함께 '''작중 사기캐 톱 3''' 안에 들어갈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82] 일단 한손검만의 자존심이자 본작 최강의 사기 스킬 '''호리전틀 스퀘어'''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가며, 좋은 딜링이 보장되는데 이동 공격이니 생존성마저 깔고 들어간다. 거기에 적이 멀리 도망쳐도 추적까지 되며 주변의 적까지 갈아버리니 가히 일석삼조. 돌진기로 사용해도 미사일형 공격은 회피하면서 들어가는 흉악함을 자랑한다. 콘솔판에서 유우키의 유일한 전성기.
전수한 뒤 다시 익혔는지 아스나와 함께 마더즈 로자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탠딩 상태에서 지속딜을 넣는 것이 중요한 본작에서 마더즈 로자리오는 핵심적인 주력 대미지 딜링기로 자리한다.[83] 또한 한손검 특성 상 여러 회피 공격기가 존재하며 심지어 긴급 탈출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관통 공격도 있어 생존성 또한 나쁘지 않으며, 적의 스탯을 내리는 광역 디버프 기술이 3개나 존재한다. 파티에 넣어두면 그야말로 절검이 혼자 몬스터와 보스를 쓸어버려 유우키만 제대로 활용해도 빠른 시간 내에 게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84]
자체 생존력은 유저의 컨트롤에 대부분을 기대야 하지만 체력이 중간 수준이기에 아스나, 세븐과 같은 지원형 캐릭터를 유우키와 함께 파티에 끼워둔다면 더욱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거기에 체력을 흡수하는 반지 아이템인 뱀파이어 링을 장착한다면 체력이 줄어드는 속도보다 주는 대미지로 인한 흡수량이 더 많아 연계기를 계속해서 넣으면서도 버티는 좀비 유우키를 볼 수 있을 정도.
설정은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처럼 연명 치료로 계속 생존해있는 상태이며, 아더 메이든의 의미심장한 응원에 힘을 내는 스토리가 있다. 대사는 주로 아스나와 블러드 레퍼드[85] 와의 상호작용이 많으며, 아스나의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5. 페이탈 불릿
전격문고 10월 10일자 소식통에서 유우키가 GGO에 다이브하고 현대식 복장을 입은듯한 일러스트가 작은 그림파일로 공개되어 참전 확정이 확인되었다. 아스나를 따라서 GGO에도 온 듯. 요정이라는 종족이 없는 GGO로 컨버트했기 때문에 리파, 레인, 세븐처럼 인간 모습으로 변했다. 그것 때문에 원작, 콘솔판, 모바일판을 포함해서 '''VRMMORPG 내'''에서 '요정이 아닌 인간의 모습 아바타'인 유우키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주무장은 광검에 부무장은 권총이며, 키리토와 다른 점은 두 무기를 동시에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권총으로 견제하다가 접근에 성공하면 광검으로 베어버리는 전투스타일은 키리토와 동일. 지상전엔 강하나 대공이 부실하다는 것까지 키리토와 동일하다.(...) 주인공 호감도 Lv2 이벤트에서 버기를 타 보고, 키리토 모드에서는 키리토에게 업히며 마을로 돌아간다.[86] 곁잠은 키리토와 같이 한다.
인게임에서는 마더즈 로자리오가 없어져서 대용으로 찌르기 소드스킬인 스타 스플래시를 쓴다. 문제는 스타 스플래시마저 제자리 즉시 발동형 난무기에다가 피폭자를 홀딩하지 못하며 자체 기대 대미지도 낮기에 FB에 구현된 소드 스킬 중에서 톱을 달리는 핵폐기물이라는 것. 보조기도 스타 스플래시 다음으로 암울한 보팔 스트라이크라서 심히 안습하다. 그나마 스킬들중 상위권 스킬인 퀵샷을 보유하고 있지만 AI가 접근전 위주로 설정되어 있어서 퀵샷을 쓰는 모습을 보기 너무 힘들다. 덤으로 퀵샷을 쏴도 이상한 곳에 맞추는 경우가 많다.
6.6.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인계 편에서는 결장했고 회상 이벤트 34번 '이계의 용사, 절검'에서 언급된다.[87] 스토리상 이유는 STL 여유분이 5개만 있어서인데, 오션 터틀 여유분 3개는 아스나, 스구하, 시노가 사용하고 롯폰기 2개는 케이코와 리카가 사용했다. 다만, 그런 거와 상관없이 유우키는 ALO → UW 컨버트나, (몸 상태가 여전하다는 가정 하에) 메디큐보이드가 STL 기능도 할 수 있게끔 기능 확장을 해야 올 수 있어서 제약이 키리토의 다른 지인들보다 큰 편이다.
2021년 추가예정 라인업에는 없었는데, 유우키는 '''원작 출신'''이라 콘솔/모바일 오리지널 캐릭터만 해당되는 출전 명단에는 없다.[88] 그러므로 전쟁편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작에서 슈퍼 어카운트를 가져갔던 아스나, 리파, 시논이 하이 레벨 어카운트를 가져가서, 주인을 잃은(?) 슈퍼 어카운트를 가져갈 후보 중 하나다.
6.7. 인테그럴 팩터
4층에서 첫 등장하며, 주인공과 코하루가 타락한 엘프와 싸우는 도중에 나타나 주인공을 도와준다. 이후에도 주인공 일행과 같이 키즈멜을 도와주며 4층을 공략해 나간다.
리파와 마찬가지로 ALO를 하다가 아인크라드에 불시착했으며, 시기가 시기[89] 인만큼 아스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6.8. 전격문고 FIGHTING CLIMAX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게일 온라인의 주인공인 서포트 캐릭터 '렌'과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2015년 12월 25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했으며 이후 콘솔 한정 DLC로 800엔에 사용할 수 있다. 아케이드 추가 시기는 2016/2/17.
기본 아바타는 ALO 컨버트이며 마더즈 로자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아스나와 중복. 일부 캐릭터는 공중대시도 제한되는 이 게임에서 유우키는 공중대시로 무려 '''활공'''[90] 을 지니고 있기에 기습적인 공습에 매우 유리함을 지니고 있다.
6.8.1. 기술표
● 필살기
- 버티컬 스퀘어 ★ : ↓↘→ + A or B or C
- 블래스트 슬래쉬 ★ : ↓↙← + A or B or C
- 보팔 스트라이크 ★ : 공중에서 ↓↘→ + A or B or C
- 비행 : 공중에서 →→
- 소드 러시 ★ : A + B
- 배니싱 스트라이크 ★ : ↓ + A + B
- 임팩트 브레이크 : ← + A + B
- OSS 마더즈 로자리오 : ←↙↓↘→ + B + C
- 절대무적의 검 : →↘↓↙← + B + C
- Equip: Black-Wing : A + C
- (비장의 수단 사용중에) ★ 마크의 필살기 이후
- 공중에서 →→ 비행
- ↖ or ↑ or ↗ 점프 ※ 공중 가능
- 체력이 30% 미만으로 된 순간 20초 동안 공격력이 10% 상승 등
- 점프 D
7. 인간관계
7.1. 유우키 아스나
'''서로에게 있어 최고의 친구.''''''今日を越えていけなくても
오늘을 넘지 못하더라도
キミと生きた今日をボクは忘れない
너와 함께 살아온 오늘을 나는 잊지않아.'''
(마더즈 로자리오 ED곡 '증표' 中)
유우키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행복한 최후를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아스나의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스나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자 도망친 유우키를 끝끝내 쫓아와 마주해준 아스나 덕분에 그녀는 임종의 순간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곁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게다가 슬리핑 나이츠의 염원인 모두가 검사의 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나, 다시 학교에 가보고 여행까지 가며 자유롭게 보낼 수 있던 것[91] 은 아스나의 덕분이다.
유우키에게 아스나가 최고의 친구였던 것처럼 아스나에게도 유우키는 최고의 친구였다. 마더즈 로자리오 시점 당시 아스나는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큰 갈등을 안고 있었는데 이를 도와준 것은 부딪쳐야만 전해지는 것도 있다는 유우키의 신념이었다. 유우키와 만난 덕분에 아스나는 부모님과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었고 진정한 자신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런 둘 사이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 '마더즈 로자리오'이기도 한데, 아스나는 절검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그 스킬을 전수받고, 또 자기가 ALO를 떠날 때에는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주어 그녀의 발자취가 ALO 세계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한다.
게임판에서는 유우키가 병사하지 않고, 오히려 더 호전되고 있다는 설정을 얻었기 때문에, 사실상 자매 관계나 다를 바 없이 묘사된다. 로스트 송에서는 마더즈 로자리오를 전수한 이후에도 아스나와 같이 다니며[92] 세븐의 클라우드 브레인 실험 저지, 1등 상품이 키리토(...)인 수영대회 참여 등을 함께 했다.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에서는 아스나에게서 수업을 받으며 3년 간의 공백을 메우는데 힘썼으며, 천년의 황혼에서는 유이 소멸 사건 해결을 위해 아스나와 같이 뛰어다녔다. 이후 아스나를 따라 총의 세계에도 입문했고, 키리토가 습격받아서 혼절 상태인데 재활을 이유로 오션 터틀로 강제 이송되자 키리토를 찾기 위해 오션 터틀로 가는 아스나에게 건승을 기원했다.
7.2. 키리가야 카즈토
그녀의 마지막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은인...이지만 유우키의 에피소드 자체가 아스나와의 관계에 집중되어 있어서 그와의 관계는 그닥 부각되지 않는다.[93] 오히려 유우키 쪽에서 자신의 비밀을 눈치 챈 키리토를 피하며 경계했으며 아스나에게 "나하곤 다른 의미로 '''현실이 아닌 곳에서 살아가는 것 같다'''." 라며 그의 본질을 꿰뚫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듀얼 대회에서도 그녀와 가장 대등하게 싸웠던 것이 키리토고[94] , 소드 아트 오프라인에서는 검은색을 좋아하는 검사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굉장히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유우키에게 조금 더 시간이 있었다면 키리토와도 절친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점을 반영한 게 게임 콘솔판으로, 해당 스토리에서는 SAO 클리어 직후 그와 검을 통한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에 경계심을 갖지 않았다. ALO에서는 키리토를 보자 서로 알아본듯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길거리 듀얼 이후에는 원작과 달리 자기가 직접 키리토 일행에 들어오게 된다. 수바르드 알브헤임의 던전 클리어 이후 개인사정[95] 으로 ALO를 잠시 그만두기 전에, 아스나가 아닌 키리토에게 작별인사를 했을 정도. 클라우드 브레인 사건 이후에도 키리토 일행과 어울려다니며 1등 상품이 키리토(...)인 수영대회에도 나선다. 키리토도 '절검'이라는 별명으로 주로 부른 원작과 달리, 게임판에서는 유우키를 이름으로 부르며 친구로 대한다.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에서는 키리토에게 호감을 느끼는 듯한 연출이 생기는데, 허니비 드링크를 얻기 위해 키리토와 함께 하거나 키리토 앞에서 리본으로 머리를 묶는 모습도 보여준다. 키리토를 돕기 위해 자기와 상성이 맞지 않는 버프 스킬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천년의 황혼에서는 유이 소멸 사건 때문에 일행의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진지해진 터라 키리토와의 관계가 특별하게 그려지지 않았지만, 총의 세계에 입문하고 난 뒤 황야에서 키리토에게 업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우키가 키리토에게 품는 호감의 유형은 '''사랑이 아니라''' '''친구 사이의 우정'''에 가깝다.
참고로 아스나에게 유우키가 있다면 키리토에겐.....
7.3. 슬리핑 나이츠의 멤버들
- 콘노 아이코(란)
- 메리다
8. 기타
- 유우키가 등장하는 '마더즈 로자리오' 편은 2부와 3부의 전개에 실망한 독자들도 상당히 감동하고 슬펐다는 견해가 있을 정도로 애틋한 에피소드였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그 덕인지 다른 캐릭터에 비한다면 등장이 적은 것 치고는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abec의 화집 표지를 장식할 캐릭터 순위권 내에도 당당히 앞표지에 들어갈 5위권 내, 그것도 모자라 2위[97] 에 오를 정도. SAO MD에서 2019년 3월에 열린 수검사 앙케이드 Top4 캐릭터 투표에서도 절친한 언니, 키리토에게 구원받은 소녀, 쌍검을 드는 소녀와 같이 순위권에 들며 상급 수검사 복장을 입게 된다.[98] 이후 정합기사 투표에서는 레인 대신 키리토와 같이 Top4에 선정되었다.[99] 이런 인기 때문인지 소아온 신작 게임이 나올 때마다 '호전되고 있다'는 설정을 등에 업고 꾸준히 등장하며 대규모 지분을 확보중이다.
- 원작 4부에서 심의로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연사, 상급수검사, 정합기사 복장이 있는 3명의 캐릭터 중 하나이자 여캐 중 유일하게 3개 복장을 가진 인물이다. 이는 SAO MD에서 3가지 모습의 유우키를 전부 만들었기 때문이다.
- 애니메이션 2기 2쿨은 상당한 고퀄리티로 뽑혀나왔다. 작화 자체도 큰 작붕없이 준수한 편이며 원작의 감동 또한 잘 살려냈다고 하는 평이 많다. 그 중에서도 오프닝 곡과 엔딩 곡은 상당한 퀄리티로 호평받고 있으며 22화~24화로 이어지는 절검의 과거사에 관한 에피소드를 보고 난 뒤에는 곡의 느낌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모양. 특히나 엔딩 곡은 곡의 가사 자체가 삶의 증거를 논하는 내용이라, 헌화라도 하듯이 비치는 배경의 꽃밭이나 살아온 삶의 증거, 고통, 오늘을 이겨내겠다는 다짐 등등 유우키가 직접 불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작중 사망한 유우키와 큰 관련이 있다.
- 유우키의 실제 모습은 장기간 투병 생활으로 인해 매우 마른 상태라는 것 정도만 서술될 뿐,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 애니메이션과 마더즈 로자리오 코믹스에서 아직 건강했을 당시의 모습과 그녀의 외관을 기초로 한 아바타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얼굴 자체는 제대로 화면에 잡아주지 않고 일부분만을 보여준다. ALO 아바타와는 달리 평범한 단발. 그러다가 사망직전 메디큐보이드를 잠시 해제하면서 공개된 현재 모습은 안쓰러울 정도로 마른데다 창백하고 왜소한 소녀의 모습이다.
- 에이즈 특성상 기회감염[100] 으로 인해 몸이 깨끗할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유우키의 모습은 상당히 깨끗해보이는 상태다. 다만 1기에서도 2년간 병상에 누워있었던 아스나가 지나칠 정도로 깔끔하게 묘사되기도 했으며 지나치게 현실적으로 묘사해버리면 보기에 따라 불쾌감을 유발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시청 연령대를 감안하면 묘사에 무리가 있었을테니 나름대로 생략된 애니메이션의 묘사로 생각하면 딱히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닌 셈.
- 여담으로, 장난스럽게 아스나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다만, 그 경우에는 아스나가 자신에게 시집와야 된다는 듯. 그렇지 않으면 자기 이름이 "유우키 유우키"라는 이상한 이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101] 소드 아트 트리비아에서도 이 네타를 이용해서 키리토에게 누가 아스나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인지 경쟁하자고 하면서 결혼해서 아기를 많이 가지고 싶다는 대사를 친다. 이에 여자끼리 어떻게 아기를 만들 셈이냐면서 묻는 키리토에게 양배추밭에서 좋은 양배추를 찾아 아기를 키울 것이라면서 가족계획을 밝히는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102]
- 그녀가 사용하는 무장[103] 에 대한 설명은 거의 전무했으며 아스나의 언급으로는 레전더리 웨폰 급의 장비는 아닌, 본인이 사용하는 레이피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무기라고 한다. 작가조차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이름을 정해두지는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후 로스트 송에서는 그녀가 사용하는 한손검이 "마쿠아 휘슬"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모티브는 아즈텍인의 검인 Macuahuitl으로 보인다. 나무 몽둥이에 날카로운 흑요석 날을 여러 개 박아넣은 무기로 일반적인 직물이나 가죽, 그리고 맨살에는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했으나 갑옷 상대로는 쉽게 깨지거나 부서졌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흑요석 무기 항목 참조.
- 과거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유우키와 사정이 비슷한 여학생이 있었다. # 카와하라 레키가 원래 라그나로크 유저라고 하니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마더즈 로자리오 에피소드를 썼을지 모른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도 비슷한 사연이 있다. 진행성 불치병에 가까운 근이영양증[104] 환우들간의 이야기, 그리고 넓은 세계를 무대로 하는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슬리핑 나이츠의 구성원들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링크. 이 캐릭터의 에피소드 후에 나온 일이지만 소울워커 유저들의 기부 대란 당시의 시한부 판정을 받은 유저의 이야기와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