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툠
1. 개요
아르툠(Артём / Artjóm)은 러시아어권의 남성 인명인 '아르테미(Арте́мий)'의 다른 형태로,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아르툠'이다. 강세가 있는 е́가 연음화된 자음 뒤에 오면서 ё로 변하게 된 것이다.[1] 어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남성형 이름인 아르테미오스(Αρτέμιος)이다. 러시아어 발음은 /t/ 음소가 구개음화된 '[ɐrˈtʲɵm](아르툠)'에 가까우며. 애칭은 툐마(Тёма)이다.
이 이름을 가진 사람이 아버지인 자식의 부칭(父稱)은 남자일 경우 아르툐모비치(Артёмович, Artyomovich), 여자일 경우 아르툐모브나(Артёмовна, Artyomovna)이다.
벨라루스에서는 아르촘(Арцём), 우크라이나에서는 아르템(Артем)으로 쓴다.
1.1. 실존인물
- 아르툠 미코얀: 미그 설계국의 설계기사.
- 아르템 주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공격수. 아르툠 주바가 맞는 표기.
- 아르템 야쉬킨: 축구선수. 아르툠 야시킨이 맞는 표기.
1.2. 가상인물
- 아르티옴(메트로 유니버스): 메트로 유니버스의 주인공.
2. 러시아의 도시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의 블라디보스토크 북쪽에 자리잡은 도시로, 아에로익스프레스를 타면 1시간 내로 갈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이 이곳에 있다. 본래의 도시 이름은 갈탄 광산의 이름을 딴 '지분니(Зыбунный)'였지만, 1938년 10월 26일에 소련의 정치인이였던 표도르 세르게예프(Фёдор Андреевич Сергеев, 1883년 3월 19일 ~ 1921년 7월 24일)의 가명인 '아르툠(Артём)'에서 따와 명명되었다.
2020년 2월 23일에 아브데예프 시장이 물러난 뒤, 고려인인 권 뱌체슬라프 권한대행이 시장을 맡았다.# 그리고 4월 16일에 권 뱌체슬라프가 아르툠 시장이 되었다.# 아르툠에 독립운동가 문창범 선생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질 예정이다.#
2.1. 관광
러시아식, 중식, 일식, 한식당, KFC[2] 가 있으며, 러시아 정교회 성당, 역사 박물관 등이 있다. 카페와 바도 있긴 하나, 전체적으로 블라디보스토크의 위성도시로 보면 될 듯하다. 반나절이면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