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타시아

 

Avantasia
1. 락 오페라 프로젝트
1.1. The Metal Operas (1999~2002)
1.2. The Scare Crow, The Wicked Symphony & Angel of Babylon (2006~2011)
1.3. The Mystery of Time & The Ghostlights (2012~2016)
1.4. Moonglow (2018~)
1.5. 디스코그라피
1.5.1. 스튜디오 앨범


1. 락 오페라 프로젝트


에드가이의 리더이자 보컬인 토비아스 사멧에 의해 만들어진 독일의 수퍼그룹 메탈오페라 프로젝트로 2000년대 파워메탈계에 락 오페라 프로젝트 붐을 일으켰던 대작이다. 프로젝트 이름 아반타시아(Avantasia)는 아더왕의 성지인 Avalon + Fantasia를 합친 단어로 인간계 너머에 있는 상상의 장소이다. 처음에는 아반타시아(Avantasia)로만 표기 되었으나 최근에는 토비아스 사멧의 아반타시아(Tobias Samet's Avantasia)로 표기가 되고 있다.[1]
기존의 록 오페라가 대부분 단발성 프로젝트로 끝나는 반면 이 프로젝트는 3기로 나뉘며 총 8장의 앨범이 나온 독특한 프로젝트이다. 또한 각 앨범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범위도 넓어서 초반 파워 메탈계열의 선배들을 끌어모았다면 3기에 들어서며 미국출신 록 보컬들을 초빙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려 리치블랙모어의 아내인 캔디스 나이트까지 참여를 하였다. 참여 아티스트들이 워낙 많아 따로 정리해야 할 판이다.
2000년 The Metal Opera를 시작으로 2019년 Moonglow 앨범까지 현재까지 정규앨범 8집을 발매했다. 락 오페라라고 지칭하는 만큼 대부분 앨범에서는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기-승-전-결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작곡됐기 때문에 보컬마다 각자의 작명이 있으며 이에따른 대화구조도 보여준다. 이런 에픽구조는 Rhapsody,Heavenly에서 볼 수 있으며 프로그레스 메탈 밴드인 Dream Theater의 The Ashtonishing에서도 볼 수 있다.

1.1. The Metal Operas (1999~2002)


1999년 봄 에드가이의 앨범 "Theater of Salvation"투어를 끝낸 토비아스는 수 많은 록 스타들의 피쳐링에 기반한 메탈 오페라 컨셉트 앨범을 구상한다. 첫 작품을 위해 그가 접촉한 인물은 마이클 키스케였고 이는 팬들에게는 상당히 고무적인 사건이었다.[2] 그리고 또다른 보컬로는 앙그라출신의 앙드레 마토스, 롭 락, 위딘 템테이션의 여걸 샤론 덴 아델, 올리버 하트만 등을 초빙했고 파트 1, 2로 나뉜 이 프로젝트의 첫 파트 에선 카이 한센티모 톨키를 보컬로 사용하는 만행(?)을 자질렀다. 또한 연주 팀으로는 감마레이헨요 리히터, 베이스에는 헬로윈에 남은 오리지널 멤버 마르쿠스 그로스코프를 드럼에는 랩소디의 알렉스 홀즈워스를 기용한다. 이 방대한 서사시는 단번에 메탈 팬들을 사로 잡았고 특히 Part 2의 첫 곡 "Seven Angels"는 정말 인상적인 곡으로 특히 한 소절씩 주고 받으며 부르는 부분은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1.2. The Scare Crow, The Wicked Symphony & Angel of Babylon (2006~2011)


첫 앨범이 대박이 나자 우후죽순처럼 여기저기서 메탈 오페라, 락 오페라의 붐이 일었다. 심지어 잠수탄지 15년 되어가던 크림슨 글로리의 날카로운 보컬 미드나잇 형님도 지니어스시리즈로 컴백을 했다. 그만큼 파급력이 컸고 이때부터는 어처구니 없게도 본 밴드 에드가이의 인기는 사그라 들고 아반타시아의 기대가 높아져만 갔다. 사실 아반타시아는 단발성 프로젝트 였으나 기대치가 높아졌고 창작력이 폭발했는지 EP "Lost in Space"가 나왔고 2008년 "허수아비(Scare Crow)"를 모델로 한 3부작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번엔 드러머로 키스의 드러머 에릭 싱어가 기타에는 1기와 같이 헨요 리히터에 독일 직통 대 선배이자 스콜피온즈의 핵 루돌프 솅커가 합류를 했다. 그리고 한창 주가를 날리던 요른 란데가 합류했으며 마이클 키스케가 다시 등장했고 카멜롯로이 칸, 올리버 하트만 그리고 앨리스 쿠퍼까지 끌어들여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 계열 마이다스의 손 사샤 패스가 기타와 프로듀서로 참여를 했다.

2장의 앨범이 동시에 발매 되다 시피한 The Wicked Symphony 와 Angel of Bablyon은 2010년 4월 동시 발매가 된다. 새로 참여한 멤버로는 불세출의 키보디스트 옌스 요한슨, 심포니 엑스러셀 알렌경, 이번엔 스콜피온즈의 보컬 클라우스 마이네, 팀 리퍼 오웬스 그리고 사바타지존 올리바 가 참여 하였고 앙드레 마토스가 다시금 참여를 한다. 어두침침하면서 괴기스럽기도 하던 2기는 화려한 투어를 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마이클 키스케는 전 앨범에 참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1.3. The Mystery of Time & The Ghostlights (2012~2016)


토비아스는 세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또 앨범도 커다란 성공을 거두자 다시금 새로운 프로젝트를 꿈꾸며 제 3 챕터를 시작한다. 2012년 정식으로 발표를 하고 작업에 들어가 더 많은 음악을 창작하고 싶다며 팬들을 흥분 시켰다. 2013년 3월 마침내 발매된 The Mystery of Time에서도 역시 대단한 피쳐링을 모셨는데 레인보우잉베이 말름스틴을 거친 조 린 터너, 색슨의 비프 바이포드, 그리고 이번에는 미스터 빅에릭 마틴을 참여시켰고 동반자 마이클 키스케역시 함께 했다. 이 앨범에서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의 앨범이 빌보드 차트 등장하게 된다.
이후 2013년부터 2014년까지 30개의 콘서트를 해 내며 프로젝트사상 2번째로 큰 투어를 실시한다. 투어 보컬로는 토비아스 사멧, 마이클 키스케, 로니 앳킨스, 에릭 마틴, 샤샤 패스, 올리버 하트만 미로, 앙드레 마토스등이 참여한다. 대대적인 투어가 끝난 후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때까지라는 말을 남기고 칩거한다.
2014년도 5월 후속작에 대한 언급을 한다. 이후 2016년 새 앨범은 "Ghostlights"로 명명되고 1월 게스트들이 밝혀진다. 요른 란데, 마이클 키스케, 올리버 하트만, 샤론 덴 아델, 그리고 트위스티드 시스터즈의 디 스나이더, 그리고 퀸스라이크 출신의 저프 테이트가 참여하게 된다.
현재까지 프로젝트 사상 최대의 콘서트가 실시되고있으며 약 40개의 콘서트가 유럽, 남미, 북미, 캐나다, 일본, 러시아와 스칸디나비아에서 벌어졌다.

1.4. Moonglow (2018~)


2018년 3월 토비아스는 새로운 아반타시아 앨범 발매에 대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급했다. 8번째 앨범 레코딩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했고 이어서 10월 뉴클리어 블라스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신보의 제목은 Moonglow가 될 것이고 2019년 2월 15일 발매가 될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 그리고 라인업으로는 1집부터 단 한차례도 빠진적 없는 미하일 키스케가 또 참가를 하고 있으며 역시 자주 등장하는 요른 란데, 에릭 마틴 그리고 지난번에 이어 저프 테이트도 다시 등장 했고 캔디스 나이트가 여성 보컬로는 처음으로 아반타시아 월드에 들어왔다. 또한 블라인드 가디언의 보컬이자 자국의 대 선배 한지 쿠쉬도 등장을 했고 또 독일 스래쉬 메탈의 최강 크리에이터의 보컬인 밀레 페트로자도 등장을 한다. 그 외에도 프리티 메이즈의 보컬 로니 앳킨스도 함께 앨범에 참여 하였다. 백 보컬과 기타 그리고 투어 멤버로 이전에 참여했었던 올리버 하트만도 함께 했다. 앨범 작업 기타에는 금손 사샤 패스가 키보드에는 미로로 더 잘 알려진 마이클 로덴버그(ex-앙그라, 카멜롯, 샤먼 등) 드럼에는 원래 자신의 밴드인 에드가이의 펠릭스 본케가 참여를 했다.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댄스곡 Maniac이 담겨있다. 앨범 성적은 자국에서는 지난 번 2위에서 올라선 1위를 기록 했으나 빌보드 200에 등장했었는데 이번에는 빠져있다. 영국 앨범 차트도 지난 번50위권 보다 성적이 좋다(38위).

이번 앨범은 사실 Edguy의 앨범이 되거나 아예 못 나올 수도 있었다. 7집 Ghostlights를 끝으로 토비아스는 레이블 회사인 뉴클리어 블래스트 사와 계약이 종료됐다. 게다가 그는 2008년부터 진행됐던 오른쪽 귀의 청력의 손실이 심해져 현재는 거의 들리지 않은 수준으로 감퇴됐다. 2000년 이후 토비는 본밴드인 Edguy와 프로젝트 밴드 Avantasia를 동시에 활동했으니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청력손실이 더 심화됐다고 한다. 그러니 자기 나름의 시간이 필요했고 레이블과 종료 이후 그의 행보는 크게 결정된 바가 없었다. 토비아스는 이런 상황에서 레이블사나 다른 관계자에게 압박이 없는 여유로운 상태에서 자유로운 창작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즉 본인이 하고싶은 방법과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껏 분출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 결과물이 Edguy의 곡일지 Avantasia의 곡이 될지는 자신도 모르는 채 그저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작업했다고 한다. 이러한 작업 중 토비는 작업 중인 작품이 Avantasia의 방향임을 깨닫고 그의 동반자이자 최고 프로듀셔인 Sascha Peath에게 연락해 다시 Avantasia 프로젝트를 가동시켰다. 이때쯤 다시 레이블 사와 계약해서 2019년 Moonglow를 발매한다.

1.5. 디스코그라피



1.5.1. 스튜디오 앨범


  • The Metal Opera (2001)
  • The Metal Opera Part II (2002)
  • The Scarecrow (2008)
  • The Wicked Symphony (2010)
  • Angel of Babylon (2010)
  • The Mystery of Time (2013)
  • Ghostlights (2016)
  • Moonglow (2019)

[1] 한국에서는 그냥 아반타시아로 읽고 있지만 영어식 발음은 '에이번테지어'이다.[2] 당시만 하더라도 메탈을 등져버릴 것 같았던 키스케가 헬로윈과 비슷한 사운드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때 그는 본인의 이름을 표기하는 대신 Earnie로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