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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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철권 시리즈에 등장하는 과학자.
2. 행적
제페토 보스코노비치 박사의 라이벌로, 선역인 보스코노비치와는 달리 아벨은 완전한 악역으로 연구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나이는 철권 3에선 88세였으며, 철권 4에선 90세로 자신의 연구를 위해 미시마 재벌에서 온갖 비윤리적인 실험을 강행(브라이언 퓨리를 개조해놓고 내팽개쳐버린 일)하는가 하면 철권 3 건잭 엔딩에서 잭을 위성으로 공격하는 등 상당히 악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밖엔 보스코노비치와 달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는 아니지만 뒷세계에선 매우 악명높은 과학자라고 하며, 기술력과 과학력도 보스코노비치를 웃돈다고 한다.
철권 3 이후엔 헤이하치에게 고용되어 미시마 재벌에서 일하게 되었다.
철권 4에서는 헤이하치한테 카즈야를 포획할것을 부추겼고, 그외엔 줄리아 창과 브라이언 퓨리의 엔딩에 의해 등장하며 폴 피닉스의 엔딩에선 언급만 된다.
일단 폴 엔딩에서는 폴이 새로운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되었지만 경영에 관심이 없던 폴은 모든것을 아벨한테 맡겼고, 아벨은 이런 폴을 이용해 방탕한 생활을하게 조종하지만 폴이 자신의 과거 모습이 사라져가는걸 느끼며 반성후 총수자리에서 스스로 내려가버린뒤엔 아벨이 계속 재벌을 이끄는걸로 나온다.
줄리아 엔딩에서는 줄리아가 삼림재생 프로그램인 '''GENOCELL(제노셀)'''을 실행하던 도중 '''우연히''' 인간과 악마를 합성하는 열쇠였음을 발견하는 바람에 공동연구를 제안했으나 '''인류를 파멸하는 연구'''라며 거절하고 데이터를 삭제하려 하자 총으로 위협하다가 줄리아가 진짜로 데이터를 삭제하자 총을 쐈으나 재빠르게 피해서 기지만 궤멸되었다.[1]
브라이언 퓨리의 엔딩에서는 기지가 파괴되는 와중에 도망치려다 우연히 브라이언에게 딱 걸려 분노가 실린 강펀치를 맞고 그대로 떡실신한다. 이후에도 별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는 사망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 사이보그인 브라이언에게 쳐맞은데다 기지가 박살났으니 그럴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더구나 브라이언한테 펀치맞고 쓰러진건 정사라 더욱...
무엇보다 사망하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해도, 철권 5에서 새로 총수가 된 미시마 진파치는 아벨을 고용한 헤이하치하곤 성향이 정반대였던만큼 미시마 재벌에 남아있었다고 해도 아벨 스스로가 진파치의 성향으로 바꾸지 않는한 설 자리를 잃었을 것이다. 더구나 애초에 젊은 나이에도 성향을 단번에 바꾸는건 거의 생기기 힘든일인 판에 아벨의 나이를 감안해보면 나이가 나이인지라 내일 당장죽어도 이상할게 없을정도인데 그 상황에서 성향을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이니...
철권 7에서는 아벨이 남긴 유산인 인공위성 병기가 등장하는데 미시마 헤이하치의 언급에 의하면 이미 사망한듯.[2] G사의 총수인 미시마 카즈야가 데빌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린 헤이하치가 이 인공위성 병기로 G사의 본사를 파괴하여 카즈야와 고우키를 매장시키려 했지만 뻘짓으로 끝나고, 오히려 카즈야가 데빌 블래스터로 이 인공위성을 격추시켜 그것이 미시마 재벌의 짓이라고 주장하는것과 동시에 자신이 데빌이란것에 대해서도 미시마 재벌의 음해라고하는 바람에 상황은 순식간에 역전된다. 결국 이 '''아벨 박사가 남긴 유산이 헤이하치와 미시마 재벌의 몰락을 가져오게 된다.'''[3]
그외엔 상술한대로 헤이하치한테 카즈야를 포획할것을 옆에서 부추긴점이나 정사는 아니지만 폴 엔딩에선 재벌의 새로운 총수가 된 폴을 대신해서 경영을 맡으며 폴을 조종해 방탕해지게 한점등을 봤을때 확실히 대천재임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그 헤이하치가 고용했을정도면 철권 세계관에서 제일 가는 천재일 수 밖에 없다. 헤이하치정도 되는 인간이 아무나 고용했을리는 없으니 더욱... [4]
본래 철권 3 가정용에 보스코노비치 박사와 함께 2인용 버전 플레이어블(쿠마와 팬더 및 로저와 알렉스 같은 팔레트 스왑)로 나올 예정이였으나 폐지됐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는 태그 1, 철권 4 더미 데이터 음성으로 내레이션이 호명하는 목소리가 들어가 있다.
[1] 악마의 유전인자는 악성이 강해서 그냥 넣으면 인간의 세포를 침식해서 파괴해 버리므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제노셀이 필요했던 건데 그렇게 되면 오우거의 유전인자 따위는 필요가 없게 된다.[2] 브라이언의 펀치에 맞고 살아남았다해도 후유증으로 죽었거나 안맞았어도 내일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의 고령이었기에 죽어도 이상할 게 없긴 했다.[3] 다만 이건 헤이하치가 승부를 너무 서두른 탓이 더 컸다. G사 본사는 그대로 냅두고 카즈야가 데빌인것에 대해서만 증거자료와 함께 전세계에 퍼트리며 G사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만 갔어도 여론에서 승리할수 있었을것을 카즈야가 데빌임을 퍼트린뒤 여론을 악화시키는 쪽으로 가는게 아닌 카즈야가 데빌임을 퍼트리면서 동시에 G사 본사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역풍 맞기엔 딱 좋았다.[4] 7에서 헤이하치가 비밀 퇴마사 조직인 시리우스 사수단을 알게되어 접촉한 계기가 바로 뒷세계 네트워크를 통해서 알아내고 접촉을 한것이엇다. 헤이하치 정도면 뒷세계와도 연관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다 그 뒷세계에서 악명높은 대천재 과학자를 고용하는건 충분히 가능한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