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철권)

 


[image]
'''프로필'''
'''이름'''
'''알렉스(Alex)'''
'''국적'''
불명
'''나이'''
불명
'''성별'''
수컷
'''신장'''
155cm
'''체중'''
75kg
'''혈액형'''
불명
'''격투 스타일'''
코만도 레슬링
'''취미'''
비행 연습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생각


1. 개요


철권 시리즈의 등장 축생.
손(1P)으로 선택하면 로저, 발(2P)로 선택하면 알렉스가 나온다. 처럼 로저의 기술을 공유한다. 성능은 로저 참고.

2. 작품 내 행적


첫 등장은 철권 2. 당시 미시마 카즈야가 총수였던 미시마 재벌에서 공룡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든 생물병기라고 한다. 성별은 수컷. 로저가 캥거루의 생김새라면 알렉스는 공룡[1]. 근데 사이즈가 이래서야...
사실 순수 공룡은 아닌게 알렉스가 만들어질 당시 캥거루 유전자, 그것도 군용 캥거루들중 가장 우수한 로저의 유전자가 포함되었다고 한다. 사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공룡들도 유전자 조작이나 합성 등으로 태어나 순수 공룡들이 아닌 개조생물들에 가까운 게 특징인데, 알렉스도 여기 해당하는 것. 심지어 로저를 비롯한 군용 캥거루들도 키메라인걸 생각하면 알렉스는 키메라들 중에서도 다른 키메라의 유전자가 사용된 케이스이다.[2] 스토리상 로저와 함께 카즈야의 부대에서 탈출 후 아머 킹을 만나 레슬링을 전수받았다.
철권 OVA 버전에서는 알렉스는 리 차오랑이 만든 양산형 생물병기, 로저는 그 전의 실험체라고 나온다. 권투 장갑이니 무술이니 그런 건 없이 쥬라기 공원의 랩터처럼 몰려 다니며 보이는 모든 것을 사냥할려 했다. 리 차오랑의 찌질함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 게다가 크기도 커져서 케라토사우루스 정도의 크기로 나왔다. 안나 윌리엄스를 한 입에 꿀꺽하는 충격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결국 데빌의 힘이 폭주한 카즈야에 의해 몰살당한다.
잊혀진 건지, 본편 출연은 딱 '''한 번'''(...)인데 철권 2에 한 번 출연한 후 드림매치 TTT에 다시 출전했으나 성능도 안습한데, 셀렉률이 저조했고 여전히 첫 화면의 기준 캐릭터는 1P인 로저였기 때문에 알렉스 자체가 있는 줄 모르는 유저들도 제법 많았다. 알게 모르게 공기화가 되어 철권 4 이후로는 감감 무소식. 본디 철권 4 ~ 5에 등장시킬 예정으로 더미 데이터로 알렉스를 호명하는 목소리가 들어가 있었지만 무산되어 나올 수 없게 됐다.

2.1.


2012년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는 배경맨으로 등장했는데, 쥬라기 시대 연구단지 맵을 고르면 2라운드부터 스테이지 부분에서 격투를 구경하며 재밌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2.2.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오랜만에 콘솔판에서 추가 캐릭터로 등장했다. 여기서의 성능은 로저와 비슷하면서도 특징적인 기술이 교체되어 있다. 물기(1AP), 롤링 헤드(일명 로드 롤러 혹은 로자젤 4AP, AP), 박치기(3 AP)가 있는데, 로자젤이 한 번 구르고 튀어올라서 콤보 공격용 기술이 됐다는 점과, 박치기는 여타 다른 동물들의 그 박치기가 아닌, 땅까지 과감히 박치기하는 모션이 되어서 공격 판정이 더 넓어졌다는 점에 주목을 할 수 있다.
어차피 로저는 로드 롤러가 바운드가 안되고, 로저와 거의 같은 성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동캐릭터라 봐도 무방하다. , 그 쪽으로 노려도 손색이 없을 듯. 롤렉스 조합으로도 불린다.

3. 엔딩



3.1. 철권 2


철권 2에서의 엔딩은 동족의 화석을 발견하고 잠시 고심하다가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다 한쪽 팔을 들며 점프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지 그것 뿐.

3.2. 철권 태그 토너먼트


태그 1의 로저나 알렉스 엔딩에서는 요시미츠가위바위보-참참참 놀이를 하는데 요시미츠는 보자기, 알렉스(또는 로저)는 주먹을 3판 연달아 낸다. 참참참에서도 알렉스(혹은 로저)는 요시미츠가 가리킨 방향과 모두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3판 연달아 패하자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직접 보면 은근히 귀엽다. 여담으로 리와 알렉스 팀으로 패배하면 컨티뉴에서 알렉스가 리의 거기를 찬다. 이건 로저도 마찬가지.

3.3.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태그 2 엔딩에서는 로저 주니어를 습격하려다 오히려 로저 주니어에게 역관광당하고 탈 것(...)으로 전락하다가, 로저 주니어의 엄마를 찾아준다.
로저 주니어 엔딩에서는 여기서 이어지는데, 로저를 대신해 로저 주니어 엄마와 로저 주니어에게 소중한 가족 역할을 하고 있었고 로저가 이를 알아차리고 좌절한다.

4. 여담


태그 2에서 다른 동물 캐릭터들과 팀을 짰을 때 특수 승리포즈를 보면 알겠지만 파트너와 서로 마주보고 춤을 추는데 이게 상당히 귀엽다. 또한 평소 승리포즈는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데 이것이 묘하게도 트루 오우거도 알렉스와 똑같은 포즈로 하늘을 향해 포효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군사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룡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렉스가 등장한 작품인 철권 2가 1994년에 나왔고, 쥬라기 월드 시리즈가 2015년부터 나오기 시작했으니... 어쩌면 쥬라기 월드 시리즈 제작진들이 군사용 공룡 설정을 만들기 전 철권의 알렉스를 참조했을지도 모른다. 차이점이라면 알렉스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군사용 공룡들과 달리 이빨과 발톱이 아닌 복싱과 레슬링으로 싸운다는 점이다.
[1] 조금 더 정확히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 등에서 볼 수 있는 고전적인 이미지의 깃털 없는 벨로키랍토르 류의 공룡이다.[2] 알렉스는 일단 베이스는 육식공룡이긴 해도 캥거루의 유전자가 사용된 만큼 식성도 육식이 아닌 잡식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