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벽람항로)
1. 개요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의 등장인물.
작중 신분은 중앵 소속 초갑형순양함[1]이며, 월드 오브 워쉽의 아즈마를 콜라보한 캐릭터이다.
2. 설정
"대형 순양함 아즈마, 착임했습니다. 특별계획함인 탓에 복역 경험이 적긴 합니다만... 성심껏 지휘관님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조금은 의지해주셨으면 기쁠 것 같네요. 우후후."
야전부대를 이끄는 「B65 초갑순양함 아즈마」로서 건조가 계획되었던 특별계획함.
정확도가 높고 강력한 포격력을 자랑하지만, 어뢰병기는 장비하고 있지 않다.
단아하고 친절한 성격의 소유자. #
3. 성능
규격 외의 높은 내구도로 최강의 전열 탱커로서 활약할 함선. 아즈마의 내구도 '''7541'''은 중순 최고의 내구도를 가진 프린츠 오이겐보다 무려 1300 가량 높은 수치이며, 항공모함 최고의 내구도를 가진 그라프 체펠린보다도 근소하게 높다. 전함류와 비교하자면 넬슨, 로드니, 무츠를 제외한 모든 SR등급 이하 전함류는 아즈마보다 내구도가 낮다. 말 그대로 전열의 영역을 아득히 초월한 피돼지 함선. 또한 여러모로 성능이 입증된 2포좌 부포함이므로 딜링능력도 매우 좋다.
단점은 역시 연비. PR 중순보다 3 더 높은 16이라는 수치를 자랑하는데, 이는 '''PR 전함과 동일한 수치'''이다. 또한 함종이 중순양함과는 별개의 함종으로 분류되므로 중순 제한 맵에서 쓸 수 없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2] 그리고 풀강화까지 필요한 강화유닛이 513장이나 되는데다가 기존 PR 유닛보다 드랍율마저 낮다는 문제도 있다.
스탯상의 단점으로는 역시 전열 최하위[3]의 회피치를 들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워낙에 내구도가 높은 덕에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고, 덤으로 20초마다 회피 버프[4]도 걸리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장비 보정율이 중순평균 115~125%인데 반해 아즈마는 100%(전용주포 착용시112%)로 낮은 편이지만, 애초에 워낙 강력한지라 전용주포 없이도 PR중순급의 딜링이 가능하며, 전용주포를 착용하고 스킬버프를 온전히 활용한 상태에선 전열이면서 거의 전함급의 딜링이 가능하다.
그 외의 특이사항이라면 도이칠란트급 전용 주포인 283mm 3연장포를 장비할 수 있다. 첫번째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는 주포는 현 시점에서 연구장비인 시제형 310mm 3연장포 외에 이것밖에 없다. 그런데 어차피 강화유닛 모으는 동안 310mm포를 몇개씩 완성시킬 정도로 도면이 쌓이므로 굳이 283mm포를 킵해두거나 할 필요는 없다.
스킬 세개 중 두개에서 주포 제약이 걸려있으므로 시제형 310mm 3연장포 장비는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 이 310mm포는 같은 연구장비인 시제형 203mm 3연장포[5]와 성능이 유사한데, 포탄 위력이 비슷하면서 발사 수는 2배이고 대신 쿨타임도 2배로 길어서 DPS도 거의 동일하다. 다만 일반 중순 고폭포보다 화재율이 절반으로 떨어져있는데,[6] 이는 후술할 특수탄막을 고려해서 밸런스 조정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특수탄막은 310mm포 장비 여부에 따라 탄막이 달라지지만, 310mm포를 장비한 상태에서도 일정범위 내에 적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탄막이 또 달라진다.
[특수탄막 펼치기·접기]
범위 30 내에 적이 없을 경우에는 곡사탄을 3발씩 2번 날리며, 범위 30 내에 적이 있을 경우에는 직사탄을 3발씩 3번 날린다. 포탄 각각의 위력은 변함이 없으므로 직사탄으로 쏘는 것이 대미지는 더 높지만, 직사탄은 실드에 막히고 곡사탄은 통과하므로 각각 일장일단이 있다. 첫번째 스킬의 거리 비례 대미지증가 효과도 있으므로 주포의 최대 사정거리(65)까지 떨어지는 것이 스킬 효과는 가장 잘 나오지만, 부포딜이나 다른 아군의 공격도 감안하면 조금은 붙어주는 것이 종합적으로 더 좋다. 또한 곡사탄이든 직사탄이든 양쪽 모두 '''화재율이 100%'''에 달하며, 첫번째 스킬의 화재 대미지 증가 효과와 맞물려 엄청난 수준의 도트댐을 뽑아낸다. 참고로 310mm포를 장비하지 않은 경우에는 곡사탄도 직사탄도 없이 짤짤이탄만 나간다.
스루가 공투이벤트 보상으로 “VH 장갑 강판”과 “VC 장갑 강판”이 추가되었는데, 기본적으로 전함류와 정규항모만 장비 가능하지만 예외적으로 초갑순도 장비할 수 있게 되어있다. 특히 VH 장갑 강판은 내구도 보정치가 무려 650에 달하며, 중형장갑 함선이 장착시 장갑을 중장갑으로 바꿔주므로, 전열 메인 탱커로 나서야 하는 아즈마와 상성이 매우 좋다. 물론 중장갑이 중형장갑보다 무조건 더 좋은 것은 아니라서[7] 상황에 따라 장비를 바꿔주는 것이 좋지만, 해역에서 적의 공격은 포탄이 대부분이므로 이득인 경우가 많다.
3.1. 연습전
출시 후 압도적인 내구력과 화력을 이용한 해역 최전선의 딜탱포지션을 담당하리라 예상되었던 것과는 별개로 연습전에서의 성능도 각광받고 있다. 첫번째 스킬인 '산의 분노' 와 세번째 스킬인 '특수포격훈련' 을 이용하여 상대 함선에 가공할만한 화재 대미지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8]이 밝혀지면서 연습전에 자주 등장하는 함선들 중 상대적으로 내구도가 낮은 몇몇의 전열 함선 상대로 '''태워 죽이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다. 아즈마의 함선 레벨과 스킬 레벨만 투자가 되어있다면 개발 레벨이 20~25 정도만 달성되어 있더라도 저 버티면서 태워죽이는 플레이가 충분히 가능하며, 아즈마 개발 레벨이 30에 이르게 되면 경장갑 위주 전열이 상대일 경우라면 상대쪽도 아즈마를 배치하지 않은 이상에야 아예 낙승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단점으로 부족한 대공 스탯으로부터 비롯된 대공방어능력이 지적된다. 이 때문에 아카가와 같은 강력한 항모조합에는 장갑 상성까지 맞물려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최근의 연습전에서 나카가 조합은 홍차함대에 밀려서 자취를 감춘 상태이기도 하고, 설령 해당 조합이 나오더라도 워스파이트改의 저격이나 히류의 슈퍼세이브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한편 상대 주력함대 조합이 나아히 조합일 경우 역시 히류의 공습에 취약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아무리 히류의 스탯이 높다 하더라도 1항전 받은 아카가에 비할 바는 못 되므로 아즈마의 내구도로 충분히 버틸 수 있어서 이 역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습전에 아즈마를 편성하여 사용할 경우 주력함대의 편성은 흔히 알려진 나아히의 조합을 취하는 경우가 많고, 상대 조합에 따라 히류자리에 워스파이트, 혹은 강화를 마친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를 넣는 조합이 쓰이는 추세이다. 선봉함대는 주로 쥬노와 오로라가 아즈마를 보조하는 조합을 취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오로라 대신 유키카제, 이부키 등을 조합하기도 한다.
3.2. 능력치
3.3. 강화돌파 효과
3.4. 스킬
4. 스킨
4.1. 약속된 봄안개
[image]
"지휘관? 잠깐만요. 아직 옷도 다 안 갈아입었고, 머리도 정리하지 못했는데... 죄송하지만 잠시 기다려주실 수 없을까요...?"##
2020년 1월 9일 웨이보와 일섭 트윗을 통해 공개된 스킨으로 Live2D가 실장되었다.
5. 대사
6. 기타
처음 공개됐을 때 묘하게 유부녀나 엄마 캐릭터 취급을 받았는데, 상냥한 누님캐릭 같은 일러스트에 더불어 아즈마의 한자(吾妻)가 각각 ‘나 오’, ‘아내 처’라서 직역하면 ‘내 마누라’(...)이기 때문.[10] 모에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는 표현인 XXX는 나의 신부 드립과 절묘하게 맞물렸다. 여하튼 이런 이름 때문에 중국, 일본을 가리지 않고 묘하게 유부녀 취급을 받았다. 다만 한국은 아즈마의 이름이 아줌마와 비슷해서 이러한 취급을 받았다. 그 외에 아즈마망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장갑 순양함이라는 함종을 줄여서 이미지와 걸맞게 '갑순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듯.
중앵의 전통과 일러레의 시너지를 감안해 많은 지휘관들이 이상한 쪽으로 기대했지만 생각보다는 얌전한 캐릭터가 나왔다. 대사에 "야전이 특기", "저에게 하고싶은게 있으신가요? 만지고 싶으신가요? 만져지고 싶으신가요?" 같은 좀 노린듯한 부분이 있어서 네타가 될 것 같기도.
키시요는 아즈마 일러스트가 만족스럽게 나와서인지 트윗에 웃는 이모티콘을 띄웠다.
전용 강화 도면이 프리드리히와 더불어 유일한 무지개 도면인데, 도감에서도 처음부터 배경이 UR배경이다. 이는 새로운 레어도인 DR로 밝혀졌다.
중앵의 특징인 동물적인 부분은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타카오와 초카이처럼 처진 동물귀를 갖고 있다.
숙소에 놔두면 SD 캐릭터가 가끔 자기의 일본도를 마녀 빗자루처럼 타고 날아가는 흉내를 내는데, 얼굴이 붉어진 상태가 되어 이에 대한 섹드립들이 있다.
월드 오브 워쉽과 벽람항로 2차 콜라보레이션 일환으로 PR 캐릭터와 함장 캐릭터가 두 게임에 동시 출시된다.
아즈마는 타 PR함선과 달리 개발도크에서 누적경험치 120만을 중앵 주력(후열), 그 다음 누적경험치 240만을 중앵 전열함선으로 축적해야하는데, 한국서버에선 120만/240만 모두 주력함선으로 축적이 가능하다고 번역해놨다. 이게 늦게 알려졌을경우 손해보게되는 연료량이... 이 번역 오류는 4월 19일 저녁 7시 15분 가량에 긴급 패치로 수정됐다.
누적경험치 작은 120만 주력함선은 호쇼를 포함한 항모계열로 추가경험치를 노릴 수 있고, 240만 전열함선은 이부키나 키타카제와 마찬가지로 유바리를 사용하면 좋다.
한국 서버에선 룽청이 함종을 장갑순양함으로 번역했는데 이는 명백한 오역이다. 장갑순양함 아즈마는 1899년에 진수해 러일전쟁에도 참가했던 낡은 함선이며, PR캐릭터 아즈마는1939년에 입안된 B-65계획에 의해 건조될 예정이었던 초갑형순양함이다. 그러나 실제론 건조되지 못했는데 워게이밍사에서 자사의 게임 내에 페이퍼쉽을 구현하며 독자적으로 아즈마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한글로 보면 둘이 비슷해 보이지만 영문명을 보면 조금 더 차이를 이해하기 쉽다. 장갑순양함은 Armored Cruiser, 초갑순양함은 Super Type-A Class Cruiser라고 하는데, 한자로 갑(甲)을 사용하는 것은 같지만 장갑순양함은 장갑의 의미로 갑(甲:Armored)을 사용했고, 초갑형순양함의 갑은 십간의 갑(甲:Type-A)으로 갑형순양함을 초월했다는 의미이다. 한국 번역 담당자가 번역 과정에서 러일전쟁의 장갑순양함 아즈마와 페이퍼플랜 B-65초갑형순양함 아즈마를 구분하지 못해 혼동했다고 추측된다. UI업데이트 및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시점까지도 이 오류는 고쳐지지 않고 있다.
장갑순양함이 명백한 오역인 것과는 별개로 해외 명칭 기준으로도 굳이 함종을 '초갑형순양함'으로 해야했는가 하는 의문도 존재한다. 이 명칭 자체가 건조 기획 단계에서 임시로 붙인 가칭에 가깝고, 다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일본만의 독자적인 명칭이기 때문에 이를 함선 분류의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하는 것. 이름만 봐서는 다른 함종과 뭐가 다른지 알기 힘들기 때문에 밀덕이 아닌 유저로서는 "경순이랑 중순은 알겠는데 초갑순은 또 뭐냐"라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나 비슷한 스펙이면서 실제로 현실에서 운용된 경력이 있는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이 존재하는만큼 '대형순양함'으로 했더라면 유저가 이해하기도 쉽고 분류의 명칭으로서 통일성도 있으며, 추후 알래스카급 추가의 밑밥도 깔 수 있었을 것이다.[11]
19년 10월 12일 함종이 장갑순에서 초갑순으로 수정되었다.
추가로 레벨업시 필요한 경험치가 타 함선들과 다른데, 1렙부터 120렙까지 모든 구간에서 필요 경험치량이 일반함의 1.2배이다. 이건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도 마찬가지
2020년 신년 스킨 떡밥인지 치파오를 입은 새로운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그리고 정식으로 스킨임이 발표.
7. 둘러보기
[1] 게임상에서는 "초갑순" 으로 약칭되며, 전열에 편성되는 새로운 함종이라고 한다. 한국서버에서는 장갑순양함으로 나온다만 이것은 한국서버의 완벽한 오역으로, 이름만 같지 아예 무관한 다른 배인 장갑순양함 아즈마와 혼동한것으로 보인다. 차라리 미국의 알래스카급을 따라 대형순양함으로 번역했어야한다. 실제로도 게임 내에선 아즈마가 초갑형순양함과 대형순양함이라는 호칭을 둘다 사용한다.[2] 사실상 2차 PR 함선에 순수 중순양함은 없다고 볼 수 있다. 1차 PR 함선들은 중순양함이 셋이나 있던 것과 대조적이다.[3] 위치타와 공동꼴찌다.[4] 회피 보정 장비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버프 후 회피치는 60으로, 프린츠 오이겐과 거의 같다.[5] 일명 생루이포[6] 일반 중순 고폭탄은 8%, 310mm포는 4%[7] 중형장갑에서 중장갑으로 변경시 통상탄, 고폭탄, 철갑탄에 의한 대미지는 줄어들지만 어뢰와 항공공격에 의한 대미지는 늘어난다. 화재대미지 같은 부가피해는 장갑 종류와 관계없다.[8] 순간적으로 포격딜을 제외한 화재딜만 4자릿수가 찍힌다.[9] 한국판에는 그냥 '''대구경 중순주포'''라고만 되어있다.[10] 야마토 타케루가 정벌 도중 풍랑을 만나 상륙을 하지 못하자 그의 아내가 자기 몸을 바다에 던져 제물로 바쳤다. 이에 야마토 타케루가 '내 아내여'라고 절규한 것이 아즈마의 유래라고 한다.[11] 실제로 게임 내 자기소개와 입수시 대사에서는 자기 자신을 "'''대형순양함''' 아즈마"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