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보노(열차)
1. 개요
JR 히가시니혼에서 운영한 침대특급열차로 도호쿠 본선, 오우 본선을 운행 했으며 우에노역부터 아오모리역까지 운행했던 열차이다. 2014년 3월 18일까지 운행했다.
2. 상세
도호쿠 본선은 거의 타지 않고, 오미야역부터 타카사키선을 통해 오우 본선으로 운행하며 동해안을 달렸다. 소요시간은 하행과 상행이 각각 12시간 40분과 12시간 36분이었다. 아래 시간표를 참조할 것.
운행 종료 전까지 JR패스만을 가지고 좌석을 지정하여 탈 수 있었다. 하지만 무료로 좌석을 지정하고 탈 수 있는 곳은 고론토 시트와 레이디고론토 시트 두 군데 뿐이었다. 고론토 시트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레이디고론토 시트는 이름 그대로 여성만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불과 베개가 없으니 알아서 잘 자야 할 것이고, 문이 없는 대신 커튼으로 침대를 가릴 수는 있지만, 도난 및 분실 사고에 주의해야 했다. 그 외에는 B침대와 같았다. 아오모리행 열차는 우고혼조역 이후부터, 우에노행 열차는 우고혼조역까지 각각 침대 요금을 적용하지 않고 입석특급권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용객 감소 및 차량 노후화로 인해 2014년 3월 18일에 정기 운행이 종료되었다. KBS의 운행 정지 보도 단 정기 운행은 종료되었으나, 지금도 JR 히가시니혼 측이 공식적으로 운행 종료를 발표하지 않았고, 우에노역 13번 승강장의 정차 열차 목록에는 아케보노의 이름이 오랫동안 남아있었다. 현재는 리뉴얼하면서 특급 빼고 모든 이름을 날려버렸다.
3. 출세 열차
'출세열차'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열차의 등급이 막 올라가고 그런다는 의미가 아니라, 출세한 사람을 싣고 다닌다는 의미였다. 같은 구간을 달리던 급행 츠가루[2] 에게 물려받은 별명인데, 고도성장기 당시 아키타 등지에 살던 청년이 도쿄로 상경한 뒤에 출세하여 귀성할 때 타고 온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었다. # 도호쿠 서부의 주민들이 아케보노에 가지고 있던 애착을 보여주는 별명이다.
4. 시간표
- 2013년 12월 1일 기준
5. 차량
기관차와 발전차를 제외한 객차는 10량 편성이지만, 대수송 기간에는 12량 편성으로 운행하기도 했다. 1호차 레이디고론토 시트, 2-4호차 개방식 B침대, 5-6호차 1인용 B침대 소로, 7호차 1인용 A침대 싱글디럭스, 8호차 고론토 시트, 9-10호차 개방식 B침대이다. 폐지될 때까지 24계 객차가 사용되었다. 전성기 때에는 485계 전동차와 583계 전동차가 사용되었다. 물론 임시열차였다. 특히 583계 전동차는 '''2012년에도 사용되었다'''[4] .
나가오카역에서는 EF81형 기관차와 EF64형 기관차가 서로 바뀐다. 처음에는 EF81형 기관차가 우에노-아오모리간의 전 구간을 달렸지만 조에츠선에서의 기관차의 공전현상이 잦아 기관사의 운전에 어려움이 따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간별로 기관차가 바뀌어 운행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EF81형 기관차는 아오모리-나가오카 구간을, EF64형 기관차는 우에노-나가오카 구간을 각각 운행하게 되었다.
6. 기타
7. 관련 문서
[1] 폐지 직전[2] 현재의 특급 츠가루와는 매우 다르다.[3] 이 역에서 도호쿠 신칸센으로 갈아탈 수 있다. 신아오모리역은 2016년 3월까지 도호쿠 신칸센의 종착역이었기 때문에 아오모리역에는 신칸센이 운행하지 않았다.[4] 1988년 이후 성수기에 사용된 편성이 2012년 연말연시에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