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론(Fate 시리즈)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2. 아스클레피오스 막간의 이야기
3.3. 파리스 막간의 이야기
3.4. 발렌타인 이벤트
4. 기타


1. 개요


Fate 시리즈올림포스 12신 아폴론.

2. 상세


예언의 신이자 아스클레피오스의 아버지로 아르테미스의 오빠. 다만 둘에겐 별로 좋지 않은 인식이 있는데 아스클레피오스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을 버린 존재로 여기고 있다.[3] 그외에도 아르테미스를 속여서 그녀 스스로 오리온을 쏴 죽이게 만들기도 했다.
[image]
파리스 머리 위에 있는 양
Fate/Grand Order에서는 여동생처럼 파리스에게 난입 소환했지만 주권을 강탈한 정도는 아니고 원래 파리스의 영격에 금털의 양형태의 분령으로 딸려있는 식. 원래라면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소환되었어야할 파리스를 '''귀여움의 전성기'''라 우겨서 소년일 당시 모습으로 소환되도록 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2부 5장에서 파리스와 친구 이상, '''연인 이상'''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한다.

3. 작중 행적



3.1.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마이룸에선 메-거리는 대사밖에 없다가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말 한마디 던진 걸 시작으로 2부 5장에서 본격으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남매인 아르테미스처럼 기본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이며 배배 꼬인 면도 있어서 독설이나 비꼬는 말을 자주 한다. 가벼운 분위기의 말투와는 달리 성격은 냉혈한 편이며 원래 기계였기에 합리성이 강조되는 면도 있다. 또한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신으로서 행동할 때는 3배 잔인하다고 한다.
이문대의 헤파이스토스 말에 따르면 그리스 신령이 된 아폴론도 이문대의 아폴론도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었던 듯하며, 어느 쪽이든 인간(?) 말종 사디스트.[4]
2부 5장의 이문대에선 제우스의 계획에 반대하여 숙청당했고 범인류사의 아폴론이 파리스와 함께 분령으로 같이 소환되어 이문대 올림포스 아폴론의 정보를 다운로드. 이후 이문대의 아르테미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파리스에게 자신의 힘을 빌려줘 화살로 변하게 만들어줬다. 그리고 본인도 무리를 해서 소멸.
한편 기계인 그리스 신들에게 마음이 어떤 것인지 고찰하는 면모도 보여준다.[5]

3.2. 아스클레피오스 막간의 이야기


잘 떠들다가 아스클레피오스를 보자마자 순식간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린다. 그냥 봉제인형 연기를 하다가 아들에게 집어던져진다.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이 나타나자 또 경직된다.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에 저지른 일에 대한 양심도 있어서 그런 태도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사족으로 아들 아스클레피오스뿐만 아니라 여동생 아르테미스도 남자친구 건으로 인해 앙심이 있어 오빠를 엄청 깐다.

3.3. 파리스 막간의 이야기


파리스가 말할때마다 파리스 귀여워라고 연발하다가 마스터에게 입막음 당했다.
아킬레우스와 조우했을 때, 아킬레우스가 방해하는 파리같은 놈은 사라지겠다고 하자, 파리와 비교하지 말라며, 파리쪽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도발했다.

3.4. 발렌타인 이벤트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파리스의 초콜릿의 답례로 아폴론의 인형을 받는다. 분열증식한 양폴론중 하나지만, 파리스에게서 멀리 떨어지면 연결이 끊어져 그냥 귀여운 양인형에 불과하다나?
하지만 밤이 되자 멀쩡히 움직이며 이전 밸런타인 때 받은 미니 쿠짱과 뷔이에게 시비를 걸다가 두 인형에게 협공을 당한다. 얼마나 싸웠는지 다음날 아침 파리스가 방청소하는데 썼냐면서 나머지 두인형도 같이 세탁기에 넣고 빨아버리려고 하자 당황한다. 다행히 마스터가 알아서 닦을테니 냅두라고 말해준 덕에 물고문은 면했다.
그 후엔 셋이서 담합하고 마스터의 잠자리를 지킨다고 하는데 가끔은 힘에 부치는지 지키지 못한다고 한다. 포지션은 미니쿠짱이 공격, 뷔이가 방어, 양폴론이 버프를 담당한다나 뭐라나.

4. 기타


2차 창작에서 주로 파리스랑 같이 엮이며 아스클레피오스가 아폴론을 갈구면 파리스가 그걸 챙겨주는 패턴의 창작물이 많다. 일명 '''Sheep새끼.''' 그리고 쇼타콘 속성으로 인해 다른 쇼타 캐릭터들과 엮기도 한다. 특히 쇼타이자 같은 기계인 보이저와 엮이는 창작물도 많다. 물론, 이때마다 다른 인물들, 특히 이아손이 보이저에게 조심하라 미리 충고하며 무산되고 결국 아들에게 응징당하는 패턴으로 정형화. 또는 로마니 아키만에게 릴리화 되어보라고 꼬드기다가 다윗에게 응징당하기도 한다. 다만 다윗도 아버지로선 거의 실격급이라 가끔 아들인 로마니가 아스클레피오스와 함께 아버지를 까대는 경우도 있어서....
다른 대중매체에서 묘사되는 아폴론 캐릭터들은 흔한 패턴이 아르테미스에 대한 시스콤 성향인데, 페이트 시리즈의 아폴론은 기이하게도 쇼타콤 성향이 훨씬 많이 부각되고, 아르테미스랑도 많이 엮이지 않는다. 대신 브라콤 형제였던 디오스쿠로이의 폴리데우케스 쪽이 TS되면서 카스토르가 유별난 여동생 바보가 되어버렸는데, 외형도 그렇고 디오스쿠로이의 모티브가 아폴론-아르테미스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020년 11월 경 반 고흐가 구현됐는데, 고흐의 정체가 아폴론을 사랑했지만 실연하여 해바라기로 변해버린 물의 님프 클리티에에 고흐의 기억과 능력이 섞여서 구현되었다는 것. 게다가 본작에선 아폴론과는 원래 연인이였지만 아폴론이 레우코토에에게 빠져 관심을 주지 않게 되어버렸다는 식으로 서술되어 안그래도 sheep새끼라 불리며 까이던 아폴론의 악평이 더 증가했다. 일단 고흐가 첫 구현된 이벤트인 이매지너리 스크램블에서는 시기상 파리스가 나오지 않은지라 당연히 아폴론도 안나와서 딱히 둘의 관계는 명확하게 언급되진 않았다. 유저들은 아스클레피오스가 한술 거들어주며 까는 패턴과 아폴론에게 당한 피해자들(아르테미스&오리온 커플 등)의 위로와 격려 패턴로 2차 창작 중.
2021년 발렌타인 이벤트와 함께 에로스의 의사서번트가 실장되면서 엮이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만나지도 않았다. 단 에로스가 자신의 활과 화살을 장난감이라고 비웃음을 산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1] 이때 자신에게 고자질을 한 까마귀를 검게 태워버리고, 이로 인해 까마귀들의 깃털이 검게 변한 것이라는 전승이 있다.[2] 브론테스, 스테로페스, 아르게스 삼형제로, 가이아우라노스 사이에서 태어난 최초의 퀴클롭스들이며, 제우스에게 있어 삼촌이자 아폴론의 작은할아버지들이다.[3] 단, 원전에 따르면 이는 아폴론에겐 상당히 억울한 오해. 다른건 몰라도 아스클레피오스의 어머니인 코로니스가 바람펴서 아폴론의 분노를 샀다는게 거의 정사이기 때문. 아폴론이 기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헌신적이었음을 고려하면 오히려 코로니스 쪽이 먼저 잘못한 것인데, 결국 분노한 아폴론이 코로니스를 죽여버린 것은 맞지만 그 직후 후회하며[1] 다급히 달려가 화장 중이던 코로니스의 뱃속에 있던 아스클레피오스를 구해내 케이론에게 맡겼으며, 이후 장성한 아스클레피오스가 히폴리토스를 되살려낸 것으로 제우스에게 죽자 그에게 번개를 만들어준 퀴클롭스[2]을 죽여 보복한 걸 보면 그녀의 자식인 아스클레피오스를 아낀 건 맞다.[4] 후에 아틀란티스의 병력들과 싸울 때 '''"파리스는 내몰릴 때마다 빛나니까 말이지……. 앞으로도 종종 봉변을 당해주렴."'''라는 발언을 태연하게 하여 '''그 양 사탄 아니냐'''는 리츠카의 뜨악한 반응에 '''"양심? 양에게는 그딴 건 없단다."'''라고 응수하는 걸 보면 빼박.[5] "프로그래밍한 감정을 진짜 감정이라 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SF의 단골 소재중 하나. 실제로 신을 사랑한 오리온은 0과 1의 배열이 무한하다면 그건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즉 감정이나 다를 바 없다고 호쾌하게 즉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