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손(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자인 담당은 BLACK.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2]
F/ha에서 메데이아에 의해 처음 언급되며 이후 계속 언급되다가 Fate/Grand Order에서 정식출현. NPC로만 출연해 오랫동안 실장이 되지 않았으나 2019년 FGO 페스를 통해 정식 서번트로 실장되었다.
2. 인물배경
아르고 호의 선장 이아손. 과거 행적은 원전 중 가장 안 좋은 쪽에 가깝다.
테살리아의 왕자. 케이론의 제자 중 한 명. 전설대로 왕위를 받기 위해 아르곤 원정대를 구성하고 콜키스에 도착,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황금양털을 구해온다. 누구라도 좋으니 섬에서 데리고 나가달라고 생각하던 메데이아는 아프로디테의 저주까지 걸려 이아손의 명령을 충실히 따랐다. 이아손은 메데이아에게 압시르토스를 찢어 흩뿌려 추격을 따돌리게 하고 당당히 귀향했다.
허나 펠리아스 왕은 단순한 말장난이였다며 왕위 양도를 거부했고, 분노한 이아손은 메데이아에게 펠리아스와 그 세 딸을 살해하도록 시킨다. 그렇게 메데이아의 손에 펠리아스가 죽고, 세 딸도 사형당한다.[4] 결국 이아손은 왕위에 오른다. 허나 얼마 안 가 펠리아스를 죽인 게 들통나서 둘은 쫓겨났다.
이후 기나긴 방랑을 하다 코린토스에 도착한다. 코린토스의 왕은 이아손을 환영하며 공주 글라우케와의 혼인을 제안한다. 이아손은 망설임 없이 글라우케를 택했고 "한 번도 널 사랑한 적이 없다."라며 메데이아와 두 자식을 내친다. "내가 왕위를 잃은 건 너 때문이다."라며 책임전가도 한다.
그러나 결혼식장에서 글라우케는 성째로 불타 죽었고 이아손은 다시 방랑한다. 이후 아르곤 호의 잔해에서 추억에 잠겼다가 부러져 떨어지는 선주에 맞아 사망...했다고 알려져있으나 마테리얼의 내용을 보면 어차피 그 시점에서 목을 매달고 자살하려고 했던 모양. 인연예장에서 그 당시의 심경이 나오는데, 자신이 왕이 되어 칭송받으려고 했는데 거기서 메데이아를 이용하고 버렸다가 이 지경이 되었다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고 싶다고 후회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부부의 관계는 처음부터 어긋나 있었다. 이아손은 메데이아를 도구로만 봤고, 선천적으로 망가진데다 아프로디테의 저주까지 걸린 메데이아는 이아손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 아내가 헌신적인 부부 같지만, 밑바닥이 어긋나있다.
헤라의 원조를 받던 영웅인데도 불구하고 헤라클레스가 신에 대한 한탄에 동조하는 것을 볼 때, 그렇게까지 인상이 좋지 않은 모양.[5]
3. 성격
오리온: 그 녀석도 나쁜 녀석은 아니야. 다만, '''인격이 최악인데다가 구제할 수 없는 인간말종이고, 덤으로 강한 힘을 손에 넣으면 우쭐대기만 할 뿐이지.'''
마슈: 선배, '''어떤 점에서 나쁜 녀석이 아니라는 건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오리온: 전언철회. 저 녀석은 좋은 녀석이 아냐. '''최악의 인격을 가진 인간 쓰레기다만, 권력은 가지고 있지.'''
나스 언급에 따르면, 신지와 비슷하지만 나름대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가지고 있어서,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려고 한다. 헤라클레스의 회상을 보면 알겠지만, 인성이 문제가 많긴 해도 인간말종까지는 아니다. 이상 자체만 놓고 봐도 왕을 꿈꾸는 자로서 좋은 꿈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늘 괴물 취급만을 받던 헤라클레스에게 누구도 너를 괴물이라 부를 일이 없게 하겠다 말하는 등.오호, 네가 '■■■■■'냐.
멋지군, 부러워! 확실히 소문으로 들었던대로의 괴물이야!
안심하라고. 나는 너를 우대하며 사용해 보일 테니.
나(私)… 나(オレ)와 함께 있을 때만은, 너는 괴물이 아닐 거야.
미래의 왕을 지키는 대영웅이지.
밑의 보유스킬인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정신차림' 스킬처럼 궁지에 몰렸을때 비로소 영웅다워지는 서번트. 궁지에 몰렸을때 보여주는 번뜩이는 판단력과 잔머리, 나름의 대인배상을 보면 영웅의 재능은 틀림없이 있다. 돛을 모는 천재적인 능력이나, 지휘능력, 실제로 종장에서는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헤라클레스를 지원한 걸 보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인간이다. 그리고 종장에서 스스로를 평가하는 걸 보면, 멘붕했을 때는 오히려 자신이 나대다가는 원턴킬 당할 쩌리라는 걸 이해하는 등, 스스로의 역량을 잘 파악하고 있다. 프리야 이벤트 당시에도 그렇게 궁시렁거리면서도 메데이아를 나름대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단점이 장점 이상으로 많아서 문제다. 궁지에 몰렸을때 번뜩이는것과는 반대로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대면 삼류 악역스러워지며, 본인의 전투력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또한 헤라클레스에게는 어느 영웅들이 그랬듯이 선망과 존경, 열등감, 질투심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를 유일하게 괴물로 취급하지 않았고, 늘 괴물 취급받던 그에게 괴물로 취급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을 하면서 친해진 이후로는 제 나름의 우정이 생겨서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헤라클레스가 광화되어 단순 괴물이 된 후에는 실망했는지 광견 취급을 하면서도, 우리들의 우상이었다면서 그런 헤라클레스가 질일이 없다고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헤라클레스가 자신을 감싸고 죽었을때도 충격을 먹고 은둔했을 정도.
영령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쓰레기 급이라는 것이라, 아탈란테가 오리온을 엄청 싫어하는데, 그걸 표현하기 위해 "이 세상에 남자가 이아손과 오리온 둘만 남았을 경우 어쩔 수 없이 오리온을 선택하는 정도"라고 한다. 오리온 왈, "나보다 더한 쓰레기가 있었다니 세상은 넓구나, 그리스는 좁구나."[6]
메데이아와는 좀 미묘한데, 3장에서 대하는 태도는 완전 쓰레기지만, 프리야 이벤트에서는 그녀의 심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거나 그녀를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면, 상황에 따라 다른 모양. 마테리얼에 따르면 장단점이 뚜렷해, 영웅이 아니라 처음부터 왕이었더라면 비극이 생기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또한 인연 예장에는 이아손이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의 심정으로 보이는 글이 서술되어 있는데, 자신이 메데이아에게 나쁜 짓을 하였다는 것은 자각하고 있고,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은 그에 대한 벌이라 여기면서도, 만약 다음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메데이아를 소중하게 대해주겠다면서 후회한다.
전체적으로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그만큼 많은 인물로, 3장에서는 단점이 부각되었고, 헤라클레스의 회상이나 프리야 이벤트, 종장, 2부 5장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많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부 5장에서는 그리스 신지라 폄하받던 그도 결국 그리스의 영웅 중 한 사람임을 증명할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4. 스테이터스
의외로 스탯은 상당히 좋은 편. 특히 행운이 A+로 매우 높다. 썩어도 아르고노츠를 조직하고 지휘한 영웅이라는 것일지도.
문제는 스테이터스 자체가 삼기사치고는 다소 낮을 뿐만 아니라 스테이터스를 뒷받침해줄 기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당장에 근력과 내구가 A++인 아스테리오스도 기량부족으로 근력과 내구 모두 A랭크도 안 되는 헥토르에게 밀린다는 걸 생각한다면 이아손의 실질 전투력이 얼마나 형편없을지 알기는 어렵지 않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이아손 참조.
4.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세이버 치고는 평범한 대마력.
세이버 치고는 평범한 기승. 참고로 선박 운영에 특화된 폭풍의 항해자나 항해 스킬이 따로 있다. 페그오에서는 기승이 패시브 스킬로, 폭풍의 항해자나 항해가 액티브 스킬로 따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뒤에 두 스킬을 가진 서번트도 추가로 기승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 고유 능력
전설 속에 나오는 금양의 가죽 아르곤 코인. 메데이아와 마찬가지로 효과는 따로 쓰지 못하는 모양.
그야말로 위기 상황이 되어서야만 힘을 내는 이아손의 역전능력으로 위기의 순간에는 0.1초 단위로 상황을 파악하는 고속사고를 보여준다. 요컨대 '''두뇌풀가동'''.
허세와 기만, 승산이 희박해 보통사람은 고려하지도 않는 도박수를 주축으로 삼는 이아손의 이런 성향 때문에 합리성을 중시하는 오디세우스의 천적이라는 언급이 있다.
아르고노츠에 한정한 서포트 능력. 다만 인게임에서는 파리스, 케이론, 키르케까지 효과 대상인 것으로 보아 아르고노츠 본인들이 아니라도 대충 관계가 있었으면 서포트를 받을 수 있는 모양.
4.2. 보구
[image]
아이손의 상징인 아르고호를 소환하는 보구. 아르고호는 고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호화스러운 배로, 골든 하인드호의 포격에 노데미지일 정도로 배 자체는 굉장히 튼튼하다. 해상전투에서의 강력함으로는 퀸 앤즈 리벤지호보다도 한 수 위라서 골든 하인드나 산타마리아에 비견되는 TOP3의 함선. 다만 조타수의 실력 차이로 속도 면에서는 골든 하인드 호에 밀린다.[7] 또한 이아손은 아르고호에 깃든 마력을 가호처럼 몸에 두르고 있다.
거기에 아르고 호의 선원들이 불려져나오기에 '''이론상 아르고 호에 탔던 모든 영웅들을 일시적으로나마 소환가능한 보구.'''[8] 보구의 위력발동 조건이 특이한 편인데, '''이아손이 얼마나 올바른 데 보구를 쓰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정확히는 이아손이 보구를 쓸 때의 목적을 선원들이 평가해, 나올만 하다면 나와주고, 목적이 이상하면 대충 싸우다 대충 물러간다. 이아손의 목적이 정의롭고 올바르다면 많은 아르고노츠가 나와 진심으로 싸워준다고 한다. 아서판 엑스칼리버가 소환기술로 바뀐 셈. 이런 특징 때문에, 목적이 영 이상하면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는 경우도 있다고.[9]
현재까지 타입문 세계관에서 확인된 아르고노트는 이아손, 메데이아, 헤라클레스, 아탈란테, 아스클레피오스, 카이니스, 테세우스, 디오스쿠로이 남매(카스토르, 폴룩스), 오르페우스, 보레아다이 형제(칼라이스, 제테스)로 한 가지 작품이 아닌 다양한 전승의 아르고나우티카의 영웅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
인게임 보구 연출이 매우 압권인데, 본인 전투력은 제로에 가까운 설정을 반영해서, 본인이 공격하는게 아닌 헤라클레스, 아탈란테, 메데이아 릴리를 불러서 공격시킨다. 그리고 스스로는 지시만 하려다, 아탈란테에게 걷어차여 적 사이로 날아가서 아탈란테와 메데이아 릴리의 공격을 아둥바둥 피하다가, 마지막엔 헤라클레스의 공격 여파에 날아가 저 하늘의 별이 된다.
5. 능력
일단 영령이면서 그리스 신화의 이름난 영웅이라는 네임밸류에 비해, 전투력은 매우 낮다. 애초에 본인이 몸 쓰는 재능이 거의 없고 싸움 자체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싸운 적이 없다. 스토리에서도 아탈란테가 "이아손은 전력이 아니라고 봐도 된다"며 깠고 아이아이에섬에서 아르고호에 깃든 저주를 퇴치할 때에도 '''사과통에 머리를 부딪혀서''' 기절하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아틀란티스 편에서는 헤라클레스의 죽음으로 멘탈이 무너진 상태라지만 술에 취해 숙취에 시달리거나, 지쳤다며 자려고 하는등 서번트가 맞기는 한건가 싶은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자타공인 그리스 신화계 영령 중 최약체 수준.[11]'''메데이아 릴리''': 헥토르씨, 믿지 못 하겠다는 표정이네요. 이게 이아손 님입니다. 이아손 님은 이렇게, 정말로, 한번 거만해지면 대단하다고 할 정도로 추락합니다만, 역으로 밑바닥 끝까지 몰려서,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정도로 자포자기 하면……. 어째선지, 엄청 강인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멋져집니다!'''
'''헥토르''': 아아, 음. 과연, 많이 닮았네. '''쫒겨서 자포자기 하면 영웅의 본질이 튀어나오는 부분이''' 우리 집 한심한 동생[10]
이랑 아주 또오오오오옥같은걸!
종장에서 이아손의 결단을 보고
이렇게만 보면 쓰레기 같지만 이아손의 진정한 능력은 '''언변과 카리스마.''' 이아손 세대의 걸출한 영웅들을 모아 아르고노트를 조직했단 것만으로도 대단한 위업이며, 이런 점에 대해선 아탈란테도 괴물급이라고 인정했다. 타입문에서 아르고 호 원정은 트로이 전쟁이나 12과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업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르고노트를 조직하고 통솔한 이아손의 업적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알케이데스가 아르고호에 대해 이면에서는 파괴에 욕망, 배신 등등 사람이 지닌 모든 업이 소용돌이 치고 있었다 묘사한 걸 보면 더더욱. 특히 현재까지 등장한 아르고노트의 일원들이 헤라클레스나 아탈란테 정도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성격이 파탄난 인물들이라 이 부분이 더더욱 부각된다.
메데이아, 헤라클레스, 아탈란테 등 아르고노츠에 있던 동료들의 평에 따르면, 처음엔 한결같이 악평을 늘어놓지만, '''그래도 선장으로선 믿어볼만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애초에 개개인의 개성이 강한 아르고노츠에서 아르고노츠끼리 벌어진 분란은 거의 없었으므로,[12] 아르고노츠 입장에선 '''평소엔 호구짓만 해대지만, 위험할 땐 진면목을 보여서 모두를 이끌어내니까 참아볼만한 사람'''이었단 이야기.[13] 특히 헤라클레스는, 자신을 그대로 봐주면서도 무서워하긴 커녕 '''이런 괴물과 동료니까 나도 굉장한 거겠지!'''라며 호가호위하면서 뻐기는 모습을 보고 그를 인정하기도 했다. 그 성격 나쁜 아스클레피오스도 아르고 호의 모험을 최소한 지루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평소 의료 이외엔 일절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 양반치고는 제법 후한 평가. 칼데아에 소환된 범인류사의 디오스쿠로이, 특히 인간을 싫어하는 카스트로도 아르고노츠를 좋게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4]
거기에다가 이아손은 한계에 봉착할 때 '''너무 절망적인 상황인 나머지 겁쟁이 기질마저 자포자기해버려''' 한계에 봉착하는 동안 한정으론 지나칠 정도로 정상적인 판단력과 지휘력을 선보인다. 메데이아 말로는, 잘 나갈 땐 꼭 문제를 일으키는데, 위험해질 땐 꼭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줘 상황을 역전시킨다고. 3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나름대로 흑막이 있다 느낀건지, 종장 최종전투 때는 아르고노트를 이끌고 '''마신주에 때려박았다'''. 거기에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 헤라클레스, 메데이아 릴리, 헥토르 등을 전부 전선에 투입한다. 투입한 시점에서 '''지휘관'''으로서의 이아손에겐 상황이 해결되었다 인식되었는지 다시 겁쟁이로 돌아왔다.[15]
이러한 역전가로서의 면 때문인지 알케이데스는 이아손을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자 중 한명이라 평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선장 이아손을 비롯한 아르고노트 전원이지만.[16]
거기에 1부 3장 이후 어느 정도 더 성장한 건지, 성배에 대해서도 '''그런 허울좋은 보물은 꼭 사람을 망치게 만들지. 그리스에서도 그런 건 많았으니 잘 안다'''며 성배를 거부하는듯한 태도를 보인다.[17]
게다가 2부 5장에서의 활약 덕분에 제대로 분위기 반전까지 성공했으니 그야말로 서번트생역전이 따로 없다.
6. 작중 행보
6.1. Fate/Grand Order
첫 정식 등장인 오케아노스에선 튜닉을 입고 있었는데, 실장하고 선보인 패션은 완전히 다른 비주얼이다. 흰색이 주류였던 기존 일러와 달리 녹색 + 금색이 주 컬러링이 되었으며 점점 더 장식들이 치렁치렁해진다.[18] [19]
6.1.1. 제3특이점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1부 3장의 세 조직 중 아르고 노츠의 리더. 메데이아 릴리와 같이 다니고 있으며, 3장의 최종 보스.
가짜 성배와 성궤를 모아 소원을 이루려고 한다. 성궤로 자신이 누구보다 강한 무적의 존재가 되고, 성배로 그런 자신 모두가 칭송하고, 모두가 만족하여 다툼없는 이상향의 나라를 만드는 게 목적.[20] 사람들의 평화를 원하는 마음은 진심이지만, 이것을 움직일 영혼은 절망적으로 뒤틀려있다. 때문에 이 소원을 이룰 수도 없고, 이루어봤자 스스로 부숴버린다.
스파이로 파견했던 헥토르를 통해 티치에게서 성배를 강탈한 후, 성궤에 신령을 접촉시키면 신세계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믿고, 다윗왕이 가진 성궤와 신령인 에우리알레를 노린다. 하지만 그 놈의 소심한 성격과 자만심때문에 믿었던 헤라클레스도, 헥토르도 죽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리고 궁지에 몰린 그 순간 진실이 밝혀진다.
메데이아의 어린 시절의 면모인 메데이아 릴리를 성배로 소환해 계속 이용해 먹고 있었으나, 알고보니 오히려 이용당한 것. 이아손의 미래의 행보와 결말, 세계의 미래가 파멸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는 그녀는, 이아손에게 성궤와 신령에 관한 진실을 속여 조종한 것이었다. 성궤와 신령을 접촉시키면, 그 에너지가 폭주해 세계가 멸망한다는 것.[21]
이아손이 궁지에 몰리자 이아손에게 박힌 성배를 폭주시켜 괴물로 만든다. 그렇게 솔로몬의 72 악마 제30위 포르네우스가 되어 대치한다. 그 후 퇴치당해 본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전신은 회복불능의 상처투성이. 메데이아 릴리에게 살려달라고 빌지만, 그녀도 죽어가는 참이라 불가능했기에 거절당하고, 저주를 퍼부으면서 소멸한다. 3장 시점에서는 자신은 몰랐어도 마술왕의 계획에 올라탄것이 압도적인 우위인 상황이라 그런지, 죽기 직전까지도 종장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6.1.1.1. Fate/Grand Order-turas realta-
홀수장 코믹스에서는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각색이 많이 되었다. 여기서도 대략적인 흐름은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캐릭터성 표현이 증대되었다. 헤라클레스가 갑자기 에우리알레를 죽이려 할 때 헥토르가 영주로 헤클이 날뛰는 걸 막으면 된다고 말하자 '내가 저 녀석을 거느리는 데 영주 따윈 필요 없다. 두번 다시 그런 소리 하지 마라'고 답하거나, 헤클이 이아손을 생각하는 부분이 표현되는 등.
여기서는 오케아노스를 만든게 레프 라이놀이라는 게 밝혀진다. 레프에게 무능한 놈이라고 까이자 얼굴을 구기고, 계약의 상자에 대한 진실을 듣자 화를 내며 헥토르에게 레프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헥토르는 거부한다. 레프에게 자신은 헤라클레스를 부르기 위한 촉매였을 뿐이라는 말을 듣고, 이후에 "'''대영웅도 별볼일 없었다. 세계최강의 영웅이라는 칭호가 아깝다'''."라는 말을 듣자 결국 폭발하여 죽여버리겠다며 칼을 뽑아들고 레프에게 달려들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메데이아의 배신으로 마신주가 된다.
결국 죽어가면서 메데이아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자기 잘못이 컸다는걸 인정하는 모습도 나오며 칼데아와 그 마스터 일행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연출이 훗날 2부 5장을 생각하고 그린 느낌도 있다.
참고로 제3 특이점 파트 연재도중 이아손을 등장시킬 타이밍이 되자, FGO에서 공개된 일러스트상에선 하의의 형상을 알 수 없어서[22] 그림작가가 타입문 측에 디자인화를 요구했었지만, 타입문측의 대답은 '''내일 방송을 기대해주세요.'''였다고 한다. 4주년 기념방송 불과 하루전의 이야기.
6.1.2. 마법소녀기행 ~프리즈마 코즈~
2등신으로 데포르메 되어 있는게 귀엽다. 그 와중에 이리야와 마슈를 보고는 마법소녀라고 좋아라 하다가, 메데이아 릴리에게 마술로 공격받고는 바로 말을 바꿔서, 릴리가 보다
주된 행적은 메데이아 릴리에게 명령하면서도 릴리에게 살기 위해 비위를 맞추거나 릴리의 싸이코스러운 행각에 공포에 떠는 게 대부분으로, 메데이아 릴리가 워낙에 싸이코스러워서 어째 이쪽이 정상인으로 보인다. 그래도 월드 엔드 매치를 클리어하고 나오는 스토리에선 자신과 자신의 나라가 모두 무너져내리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돌을 넘겨주며 나름대로 영웅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6.1.3.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최악의 상황에 멘붕 직전까지 가지만, 그래도 아르고 탐험대를 노름으로 이끈 건 아녔는지, 메데이아 릴리와 헥토르를 전력으로 헤라클레스를 지원하도록 한다. 이 때 논리가 가관인 게, 지극히 수학적인 거라고 하며, 1을 10으로 만드는 것보단 10을 100으로 만드는 게 10,000배는 이득이고, 아르고호를 10으로 해봤자 무쓸모니까, 헤라클레스에게 전력으로 지원을 하라고 한다. 헤라클레스에게 "네가 미쳤다고 해도 이건 전투에 관한 거니까 이해할 수 있지?"라고 물으니까 헤라클레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씩 웃은 걸 보면, 역시 친구 사이 어디 안 가는 듯.
그 후 장기짝으로 죽을 거라고 투덜거리다가, '''메데이아(성인)'''가 튀어나오며 도와주겠다고 하자 비명을 지르며 메데이아가 둘이나 있다니 악몽이라며 현실 도피하는 걸로 출연 종료.
6.1.4.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Captain of Ἀργοναῦται'''
'''아르고나우타이의 캡틴'''
코르데가 지금까지 밖에서 돌아다니던 이유가 다름아닌 이아손한테 숙취에 좋은 약초를 따기 위해서라는 게 드러나면서 처음 언급된다. 이후 드레이크와 함께 술을 마시며 등장. 코르데와는 서로 애정이 없는 사이로 3일 전에 섬을 나갔다는 소리에 방위병에 의해 금방 죽었을 거라고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코르데가 돌아오자 약초 갖고 왔냐고 말하다 리츠카와 마슈랑 눈이 마주친다. 이때 표정이 썩어들어가는데, 그는 오케아노스에서 리츠카와 마슈랑 싸웠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23] 칼데아를 탐탁지 않게 보지만 지금은 같은 범인류사이니 일단 정보교환이라도 하자고 한다.'''"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과 싸우고, 그리고 모든 것을 배웅했다."'''
-26절 내레이션 中
본래는 올림포스에 잠입하기 위해 움직이던 서번트들 중 하나였으나, 헤라클레스가 자신을 지키고 죽은 뒤[24] 의욕을 잃고 자진해서 탈락했다. 그걸 들은 만드리카르도가 살아있으면 아직 싸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화를 내며 코르데와 함께 싸움을 건다.[25] 싸운 후에도 동료가 될 생각은 없다고 한사코 거절. 그러나 드레이크에 의해 칼데아가 섬의 방위병을 공격하고 신전에 침입하자 병사를 보낼 게 뻔하다며 도망치려고 한다.
그러나 찾아온 것은 병사가 아닌 아르테미스와 섬 전체를 날려버릴 포격. 그와중에 섬 주민들은 마침내 신이 자신들을 봐주었다며 죽음을 기뻐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을 무시하고 탈출하자고 종용한다. 그러다가 드레이크로부터 골든 하인즈 호를 보관하던 열쇠를 받고, '''아르고'''와 함께 출항하라는 말을 듣는다. 그는 그런 말까지 들은 이상 너의 배를 쓸 수 있을 때까지 써주겠다 말하며 칼데아에 협력하기 시작한다.
헤카테 섬에 도착한 이후 메데이아가 준비한 영상 메시지와 함께 지도와 부적 하나를 받는다. 사전에 미리 준비한 영상이기 때문에 실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화가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은근 메데이아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코르데가 아르고를 떠난 이후 바솔로뮤랑 대화할 때 잠깐 그녀가 귀엽다고 했다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바솔로뮤가 '''전 여친이랑 닮았냐'''고 묻자 툴툴대며 얼굴을 붉힌 걸 보면 의외로 메데이아한테 호감이 있었긴 한 모양.
카이니스가 등장했을 땐 그녀의 무적의 보구 때문에 칼데아 일행이 곤란해할 때 아르고노트에 있었을 땐 평범한 영웅의 내구력이었잖냐는 외침에 카이니스가 아주 잠시 반응을 보인 것만으로 '''카이니스의 보구 정체를 추측'''[26] 동료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와중에 카이니스가 헤라클레스는 이딴 무능한 놈을 위해 희생한 거냐며 이아손과 헤라클레스를 싸잡아 조롱했는데, '''"신을 싫어하는 네놈이 신을 따르고 있으니 도대체 어떤 기분이냐? 혹시 M이냐? 존중은 하겠지만 평범한 사람은 결코 못 버틸 치욕이니 권유는 하지 마라."'''고 몇 배로 돌려준다. 게다가 이때 카이니스의 최대 역린인 여자 취급, 포세이돈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도 카이니스를 완전히 빡돌게 만드는 언변을 보여준다. 보구의 정체를 추리해낸 다음에는 아예 직접적으로 포세이돈에게 매달려서 얻은 보구냐고 말하며 직접적으로 그녀의 트라우마를 긁어버리는 것은 덤. 이렇게까지 도발한 이유는 자신의 친우인 '''헤라클레스를 모욕해서'''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스스로 최전선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인데도 직접 검을 들고 카이니스한테 덤벼들 정도.[27]
오디세우스와의 전투에서는 사전에 코르데에게 단독행동을 하게 해 오디세우스를 기습하게 하거나[28] , 아킬레우스를 이용해 가장 거슬리는 존재인 케이론을 붙잡도록 한다든지,[29] 혹시나 만에 하나 잡혀갈 때를 대비해 치요메에게 지시한 셀프 저주 작전이 실행되어 에키드나의 폭주를 유도하는 등 오디세우스의 작전의 허를 여러 번 찔렀다.[30] 결국 그렇게 내몰린 오디세우스는 케르베로스를 데리고서 직접 출격하게 되고, 결국 코르데의 블러핑에 당해 사망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디세우스 사망 이후에도 부하들은 끝까지 저항했는데, 아예 기관부를 폭발시켜 칼데아와 함께 동반자살을 노린다. 앵커를 떼어내려고 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고, 마슈의 보구로 어떻게든 피해를 줄이려던 찰나 이아손이 아르고를 박아버려 앵커를 떼어낸다. 덕분에 로열 포츈 호가 폭발에 휘말릴 걱정은 없어졌으나, 남아있던 이아손이 부하들과 함께 폭발에 휘말리고 만다.[31] 모두 그가 죽은줄 알고 추모했으나 '''멀쩡한 상태로''' 죽을 뻔했다며 재등장. 이후 폭발이 등에 직격했다며 잠시 쉬겠다고 한 후 비중이 잠시 사라진다.
아킬레우스, 만드리카르도, 파리스가 스스로의 목숨을 바치고, 오리온이 아르테미스를 격추하고 나서 소멸한 이후 마지막까지 남은 서번트가 되어 칼데아와 함께 포세이돈 공략전에 참가한다. 그러나 사실상 전투에 참여한 건 케이론과 헤드 코어 딱 한 번뿐이었으며, 그와중에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도 않고 뒤에서 응원한 게 다였다.[32] 전투 이후 왜 자신들이 졌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케이론에게 답[33] 을 가르쳐준다. 직후 네모로부터 포세이돈 몸체가 곧 붕괴한다는 소리를 듣고 마슈는 서둘러 탈출하자고 말하지만, 이아손은 그냥 여기 두고 가라고 말한다. 다음에 부를 때는 이런 곳에 부르지 말라고, 지쳤다고, 두 번 다시 안 할 거라고 불평하는 이아손한테, 리츠카는 포옹과 함께 언젠가 또 다시 만나자고 말하고 떠났다.
이 후 밝혀진 바로는 치명상을 입고 있었는데 그걸 메데이아가 준 겉모습을 속이는 부적[34] 으로 숨기고 있던 것.[35] 이 사실을 안 케이론은 신이 없는 세상의 영웅은 그렇게 허세를 부려야 하냐며 웃었다. 시끄럽고 빨리 죽어버리기나 하라고 말하지만, 어차피 죽을 거 범인류사의 제자한테 가르침이나 받고 가겠다는 케이론의 말에 웃기는 농담이라고 말한다. 이 케이론은 이문대의 케이론이라서 신이 없는 세상을 도무지 상상할 수 없다며, 인간은 살아갈 수 있는 거냐 물었는데, 이에 인간이 신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전해주고 다닌 게 당신이라며 그의 가르침을 인정하는 발언을 한다. 케이론은 길이 너무 다르다 말했고, 이아손도 그걸 인정하지만 서로 후회가 없으니 된 거 아니겠냐고 웃었다. 케이론도 거기에 긍정하듯 웃고, 서로 마지막 대화를 나누며 포세이돈의 붕괴와 함께 소멸한다.
클리어시 주는 예장의 중심인물로, 처음으로 이문대의 존재가 아닌 협력했던 서번트들의 모습이 담긴 예장이다. 패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품고 차례차례 스러져나가 결국 아무도 남지 않게 된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예장.[36]
이아손이 칼데아와 본격적으로 얽힌건 어디까지나 제3특이점과 이 제5이문대가 전부인데도 '''메데이아는 마신주를 팬케이크 재료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메데이아 릴리의 인연퀘스트에서 밝혀진 정보를 알고 있다.
6.1.5. 아이아이에 섬의 봄바람 ~마녀와 유쾌한 동료와 새로운 모험~
미소특이점 해결을 위한 멤버 중 하나. 자신이 있으면 이아손이 긴장해서 실수할 거라고 해서 게오르기우스에게 대신 가달라고 부탁했다는 케이론의 말을 듣고, 절대 그럴 일 없다고 역정을 냈다. 키르케가 특이점에 가는걸 어물쩡거리면서 주저하자, 대마녀 한둘쯤 없어도 상관없을거라며 도발을 해 대마녀가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 하도록 이끌어냈다.
레이시프트 이후 쓰러저 있는 떠돌이 서번트를 발견하고 다가가는데 오리온이 떠돌이 서번트라는 말은 이상함을 표하지만 그렇다고 야생 서번트라고 할 수 없다고 하는데 굳이 야생을 예시로 아탈란테와 펜테실레이아 같은 근육뇌라고 콕 찝어서 애기하는데 이 둘이 관제실에서 그 말을 고스란히 듣고 있었고 둘에게 끝장나는 결말을 예약했다.
본 이벤트에서 투정 담당으로 오리온조차 정색할 정도로 의욕 없는 모습만 보인다. 다만 기본적으로 동류여서 오리온과는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 미궁의 시련 도중 아르주나의 아그니 간디바에 얼음 벽이 녹아 옷이 젖고 이때 고속사고로 '''0.8초만에'''[37] 키르케의 옷이 물에 젖으면 맨살을 보였다고 빡친 대마녀가 남자들을 싸그리 돼지로 만들지도 모른다고 판단, 서번트인 자신들은 둘째치고 마스터만은 위험에서 피하게 해주려고 일부러 넘어트렸으나 키르케의 특제제작된 옷은 물에 젖은 것 정도로는 비치지 않아서 별 문제는 없었다.
미궁의 시련을 전부 통과한 후, 왠지 안좋은 예감이 든다면서 도망치려고 하다가 아르주나와 게오르기우스에게 붙잡힌다. 흑막은 역시 메데이아 릴리였고 사건을 일으킨 원인은 매번 술 마실 때마다 오디세우스 타령하는 키르케를 보다못한 메데릴리가 키르케와 오디세우스가 사이좋게 지내길 원해서였다. 참고로 메데릴리가 자신과 이아손처럼 사이좋다는 말에 딱히 좋아하지도, 좋아지고 싶지도 않다고 정색하면서 반박하려고 했으나, 분위기 파악좀 하라고 곰탱이에게 막혔다.
에필로그에서 오리온이랑 같이 아르주나의 방에 가서, 매운 카레먹기 승부를 벌이기로 했다. 키르케왈 패배가 보인다고. 이때 키르케가 머리를 단발로 자르자 오디세우스에게 실연당했냐고 놀리다가 구닥다리 발상이라며 기원전 사람이냐고 역으로 놀림 당한다. 예상외로 활기찬 모습에 당황하던 중 아르주나가 생뚱맞을 정도로 뒤늦게 실연 당하면 머리를 자르는 줄 몰랐다고 하자 어이없어한다.
6.1.6. Fate/Requiem 반상유희묵시록
4번째 유희, 제2게임에서 에리세가 아탈란테와 함께 내보냈다. 나오자마자 자긴 안 싸울 거라며 짐승 냄새 나는 여자한테나 시키라고 말하다가 아탈란테한테 화살 세례를 맞는다. 에리세는 설마 아르고호를 이끈 선장이 이런 노답일 거라곤 생각지 못했는지 말을 흐린다. 전투에 들어갈 때 "이아손은 아탈란테 뒤에 숨어 뻐기고 있다"라는 커맨드가 뜨며, 전투할 때 아탈란테가 필드에 있을 경우 무적이 5턴동안 발생한다.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 자긴 자유로운 여행을 떠날 거라며 토큰으로 변한 후 튀어버린다.
6.1.7.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시물레이션 룸에서 우시와카의 살벌한 겐지 조크...가 아니라 겐페이 전쟁 조크를 듣고 질색을 한다. 이후 호겐이 제자 우시를 실수로 카게키요로 만들었다가, 카게키요에게 망치를 뺏기는데, 벤케이랑 쿠얼과 함께 카게키요의 망치를 맞고 SD화 된다.
이후 카게키요를 찾아 특이점으로 이동한다. 주로 정상인 포지션으로 츳코미 거는 역할.
6.1.8. 발렌타인 이벤트
초콜릿을 받은 이아손은 처음에는 답례는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 직후 맘에 걸렸는지 보틀 쉽을 선물하지만 그걸로 부족하면서 아르고노츠 호의 멤버들도 만들어 달라고 한다.[38]
이아손은 방에 나가기 전에 농담이라고 말하지만 리츠카의 성격 상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멤버들은 만들지만 혼자 힘으로 부족했는데 메데이아의 도움을 받아서 완성했다고 하지만 이아손은 '마스터에게 이런 것 시킨 것 알면 메데이아 님에게 살해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라고 말하지만 이미 천장에서 메데이아가 있었고 그대로 이아손을 공격하면서 스토리는 끝난다.
6.1.9. 메데이아 막간의 이야기
메데이아 인연퀘의, 메데이아 내면의 쓰레기 캐릭터들은 죄다 이아손이다. 커플을 보면 공격하는 이아손 헌터! 리얼충들을 용서하지 않는 이아손 킬러! 20대 이하의 소녀를 보면 승부를 걸어오는 이아손 에이스! 그리고 주위의 모든 것을 부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네이키드 이아손!
6.1.10. 난릉왕 막간의 이야기
파리스와 함께 난릉왕과 대화를 나눈다. 난릉왕이 자신의 외모때문에 가면을 썼다고 하자 그리스에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하는데 그리스에서 태어났으면 축복과 저주를 받았을거라며 학을 뗀다[39] . 이후 아름다움 관련해서 아름답다고 말하면 화내는 서번트 이름을 떠올리다 잘못 말해[40] 그녀에게 쳐맞아 날아가 벽에 처박힌다. 이후 그녀는 난릉왕이 자신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싸우게 되고 이후 왜 이렇게 되어야 하냐며 좌절하다 기절한다.
6.1.11. 아스클레피오스 막간의 이야기
식당에서 아탈란테와 케이론과 식사중이었다가 아스클레피오스와 조우한다. 아스클레피오스를 보고 잘 와줬다며 엄청나게 기뻐한다. '너는 아르고노츠 일원이다. 즉 나의 것이다.'라는 기적의 논리로 아스클레피오스를 자기 전용 의사로 채용하려 한다. 아예 강제 마술을 담은 계약서까지 준비하려고 했다. 리츠카를 보고 그만뒀지만. 아탈란테가 나중에 먹으려고 남긴 간식을 뺏어먹었다가 아탈란테에게 응징을 당해 목이 졸려서 졸도한다.[41] 그걸 본 나이팅게일은 얼른 환자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아스클레피오스는 이정도는 가만히 냅둬도 된다고 말한다. 결국, 두 사람은 이아손의 몸을 가지고 서로의 의술실력을 검증한다.
6.1.12. 디오스쿠로이 막간의 이야기
카스토르, 보이저와 함께 사라진 폴룩스를 수색했다. 생전의 일을 회상하면서, 카스트로가 혼자 있을때에는 차분했다가 둘이 있으면 신경질적이 된다는걸 떠올렸다.
일이 끝난 후에는 로리조 3인방에게 이야기를 해 주면서, 폴룩스가 카스트로에게 준 깜짝 선물이 무엇인지는 일부러 안 알려주면서 힌트만 줬다. 잭이 심장 아니냐고 물어보자 질겁을 한다.
6.1.13. 이서문 (어새신) 막간의 이야기
후일담에서 팔극권 수련 멤버로 추가. 자세가 불량하다고 이서문에게 교정을 당했다. 만드리카르도에게 조언을 해 주기는 했는데, "고맙지 않은 조언 감사함다"라는 반응.
6.2. Fate/strange Fake
Fate/strange Fake 만우절판에서는 플레이어가 소환 가능한 서번트 중에 한 명이라고 언급됐다.
진 아처로 소환된 헤라클레스가 마스터 버즈디롯 코델리온의 "네가 보아 온 【인간들】을 떠올려라"라는 명령을 내려 이아손을 떠올린다.
이때 이아손의 모습은 페그오 1부 3장에서의 모습만 보던 팬들에게 충격을 줬을 정도로 딴판인데, 괴물 취급당하던 헤라클레스를 사람대접해주던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가 이아손이었다고 나온다. 이때 이아손이 헤라클레스에게 하는 대사를 보면, 1인칭마저 바꿔가며 그와 친해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페그오 1부 3장에서 헤라클레스를 개 취급하지만, 이후 나온 언급을 보면 그건 그냥 허울이고, 실제로는 광화된 헤라클레스도 여전히 헤라클레스로 여기고 자랑스러운 전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42] 이아손이 헤라클레스를 무서워하지 않은 건, '''모든 인간은 공평하게 자신보단 아래다.'''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그가 보기에 '''자신 이상의 괴물'''인 헤라클레스와 있으면 '''그와 동료인 자신도 그와 같은 대단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다가 정이 든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도 이아손에 대한 인식은 좋아서 떠올린 기억들 중에서 유일하게 추억이라고 할만한 기억이었다.[43] 진 아처의 기억을 본 버즈디롯이 이아손을 호구 같다고 하자 진 아처는 자신의 친구라며 말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6.3. 인연 캐릭터
마이룸에서의 특수 대사
- 헤라클레스 :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잖아! 으하핫! 여전히 찌푸린 얼굴이구나! 반대로 안심했어! 좋아! 뒤는 너한테 맡기겠다! 평소대로 팍팍 정리해달라고!
- 메데이아 : 갸아아악!! 헤어진 마누라?! 미안하지만 피규어로 만드는 것만큼은 봐줘라! ...뭐? 그럴 생각 없다고? 뻥치시네엣! 네 공방 한번 까봐 그럼!!
- 메데이아 릴리 : 두려움을 모르는 시절의 용사였던 나와 만난 메데이아. 가련하다. 언제 보더라도 가련하다. 아내로 삼는 건 몇년 더 기다리고 싶었지만, 여신의 지시라면야 어쩔 수 없지. 그런데 말이야! 그건 그렇다고 쳐도 말이야! 날 위해서라고는 해도 남동생을 조각조각 낸다던가 완전히 깨잖아?! 난 잘못 없지?!
- 아탈란테 : 이 고양이 누린내, 아탈란테인가. 여전히 탐탁치 않다는 표정을 하고 있군. 그러니까 어린애한테 미움을 받는 거지 아아악!! 거짓말입니다! 농담입니다! 화살 장전하지 마! 갸아아아아악!!
- 케이론 : 뭐야, 케이론 교수인가? 이젠 당신에게 배울 건 없다고! 어차피 미적지근하니까! 아니 그러니까 교과서 꺼내지 말라고!! 란도셀?! 란도셀을 쓰라고?!
- 아스클레피오스 : 이 약초의 쓴 냄새. 뭐야, 아스클레피오스인가? 여전히 의료밖에 관심이 없는 남자다만 네가 있다면 안심이다. 현장진단은 항상 나를 우선시하도록. 치료비는 물론 외상이다.
- 디오스쿠로이 : 호오, 저녀석도 왔나. 아르고 호의 선원도 꽤나 모였구만. 어떠냐 마스터! 든든하지?
6.4. 그 외 언급
2015 만우절 트위터에서는 메데이아가 아트람 갈리아스타를 이아손 같은 남자라고 표현한다.
아킬레우스는 "헤라클레스나 '''이아손 같은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케이론에게 가르침을 받은 한 사람이라는 것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러웠다."라고 언급한다. 일단은 케이론 제자라는 게 자랑스럽다는 내용이지만, 아킬레우스가 이아손과 다른 시대 사람이다 보니[44] 예시가... 다만 설정 변경인지 아니면 인리 소각 상태 한정인지 로스트벨트 No.5에서 이아손을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 실체를 봤으니 그런 듯. 조금 대화를 나눈 뒤에는 재밌는 녀석이라며 좋게 보긴 했지만.
거기다 이아손은 케이론의 교실을 마구간 따위라며, 대현자에게 가르침을 받던 시절을 굴욕으로 표현했다.(...) 이아손이 페그오에 실장 된 이후, 케이론은 이아손의 이 대사를 듣고 삐지면서 '''"그래요, 내 교육시설은 마구간인데 뭔가 문제라도? 그리고 당신에겐 과제를 세배로 드리겠습니다."'''라며 과제 크리를 날리고 덤으로 란도셀이나 차고 다시 교육받으라며 웃는 얼굴로 까는 대사를 날린다. 근데 너무 덤덤하게 마구간이 맞다고 말하는 케이론의 대답 때문에 이게 비꼬기가 아니라 '''진짜 마구간에서 교육했던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왕의 자식으로 태어나면서 숙부에게 그 자리를 빼앗겨 '''켄타우로스의 마구간''' 따위에 억지로 집어넣어졌다!
그 '''굴욕'''을 감수하면서 재기를 기르며, 아르고 배를 짜서 영웅들을 뭉치게 했다!"
나의 나라는…… 내가 다스리는 나라는 다를 거다.
국민 전원에게 교육을 베푼다. 그런 마구간보다 훌륭한 배움의 거리를 만들고, 만인에게 나의 지식을 빌려준다.(후략)
일단 케이론 학당은 웅장했 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근거는 페아포 애니에 나온 아킬레우스 코스모스 진명 개방 장면. 아킬레우스 코스모스는 아킬레우스가 봐온 세계 그 자체를 투영했다는 설정이 있는 보구로 진명 개방 시, 아기를 내려다보듯이 미소 짓는 장발의 여인부터 거대한 투기장 한가운데에 철퇴를 들고 서있는 여전사까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식으로 아킬레우스의 삶 전체를 묘사하는데, 반인반마의 궁수, 즉 케이론으로 예상되는 이미지 뒤에 꽤 거대한 규모의 학당이 등장하기 때문. 이아손 대에는 없다가 아킬레우스 대에 증축된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 경우에도 저 정도 규모로 증축할 수 있는 건축지식을 가진 사람이 마구간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을 했을 리가 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45]
이에 이아손이 실장 되고 추가된 케이론의 대사에서 '간난신고 또한, 영웅에게 필요한 고생'이라는 말을 하는데, 어쩌면 띄워주면 띄워줄수록 막장이 되지만 궁지에 몰릴수록 실력을 발휘하는 이아손의 본성을 간파하고 '''일부러 열악한 환경에서 가르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는데, 케이론의 인연예장은 해질녘의 언덕이고, 아킬레우스는 동굴 안에서 화살비를 피해 가며 공부했다고 언급되는 등 과거 회상을 살펴보면 건물 안에서 수업하는 일이 거의 없는 걸 보면 케이론은 자연에서 노숙하며 살았고, 제자들도 따라서 홈리스 생활을 강제받았을지도 모른다. 이럴 경우, 스승과 선배들에게 강한 존경심을 가진 아킬레우스라면 캠핑하는 기분으로 수련에 몰두했겠지만, 천성이 귀족인 이아손은 노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굴욕의 시간이라고 여겼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어쨌든 그런 의견을 포함해도 진짜로 마굿간에서 키웠다는것도 고의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만들었다기엔 위생적으로도, 필요성을 생각해서라도 다소 문제가 있는 의견인셈. 영웅의 소양 중 하나인 승마를 가르치기 위해 말과 마굿간이 있긴 했겠지만, 거기서 살진 않았을 것은 확실하다.
실장 된 케이론의 마테리얼에서 다시 한번 이아손이 케이론의 수업을 어찌 평가했는지가 언급된다. 이아손 왈 "뭐 나 정도가 되면, 저런, 간결해서 알기 쉬운 수업이란 건 오히려 귀에 거슬려서 말이지! 지뢰녀에게 걸렸을 때의 대처법 정도는 알려줬으면 했다고!"라나.
아틀란티스 편에서는 소멸하기 직전 신이 없이 인간이 발전하는 게 가능한 것이었냐고 묻는 이문대의 케이론에게 자신은 살면서 잊어버렸지만 범인류사의 당신은 인간이 신에게서 독립할 수 있도록 많은 지혜를 전수해 주었다고 말했다. 로물루스, 현왕 길가메시 등의 이야기를 통해 신에게서 벗어나 자립한 인간을 높게 평가하는 인간찬가적인 스토리를 페그오에서 종종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페그오 내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한 셈이다. 말은 저렇게 해도 케이론의 가르침이 대단했다는 건 인정하고 있던 것.
FGO 마테리얼에서 헤라클레스가 말하길, 이아손은 자신의 운명의 무거움에 매장되어 갔다고 한다. 이아손 본인은 그 고통을 '''자각적으로''' 무시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헤라클레스는 그를 내버려둘 수 없었다. 사족으로 아틀란티스에서 이아손이 자신이 입은 중상, 그리고 자기가 받은 압박을 일부러 숨기고 다닌 점은 이 마테리얼의 내용과 은근 내용이 통한다. 여기서는 헤라클레스의 역할을 주인공이 맡았지만.
7. 기타
갈색 곱슬머리에서 금발머리로 디자인이 변했는데, 그랜드 오더 3장에서 이아손이 포르네우스로 변하는 것에 맞춰 포르네우스가 인간으로 나올 때의 전승[46] 과 아트람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차용해 귀공자 스타일로 바꾼 듯 싶다.
잘 보면 상당히, 그것도 아주 세세한 점까지 신지와 닮아있는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이렇게까지 서로 비슷한 캐릭이지만, 두 가지 신지와 반대인 점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이 두가지 차이점이 영웅인 이아손과 범인인 신지를 가른다고 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이아손과 비슷한 쪽은 페스나 신지보다는 엑스트라 신지다.
- 신지가 코너에 몰리면 몰릴수록 점점 자신을 주체하지 못해 망가지는 타입인 반면, 이아손은 코너에 몰릴수록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책을 충실히 마련한다.
- 신지는 기본적으로 낙관적이라, 언제나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술술 잘 풀릴거라 생각하다 그게 잘 안돼서 열폭하는 면이 많이 부각되지만, 이아손은 반대로 비관적인 타입이라, 일이 조금만 잘못되어도 괜히 나섰다느니 그냥 구석에 박혀있을 걸 그랬다느니 하며 다운된다.
헤라클레스와는 서로 잘 알고 지낸 사이가 맞는지, 종장 편에서 등장할 때 메데이아 릴리가 옆에 있자 히익거리면서 헤라클레스의 기분에 공감이 간다고 이게 뭐냐면서 절규하는 모습을 보인다.
페그오에선 부부가 같이 실장된 케이스[50] 로, 메데이아 릴리와의 인연대사를 보면 신의 뜻이라 아내로 받아들이긴 했지만[51] 자기 동생을 토막살인한 것은 그도 기겁했다고 한다. 메데이아에 대해선 헤어진 마누라라며 기겁하는데, 의외로 메데이아의 취미를 알고 있었는지 피규어로 만들지 말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 안그런다고 콧방귀를 뀌자 공방 까보라 한다.[52]
쿠즈키 소이치로와의 커플링이 확고한 성인 메데이아와 구별하기 위함인지 페그오 작중에서 이아손과 엮이는 메데이아는 메데이아 릴리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신화상 마녀가 된 시점의 메데이아는 이미 이아손과 헤어진 후라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 듯. 가끔 어른 메데이아와 이아손이 엮이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이때는 메데이아 본인은 소이치로를 만나 구원받아 이아손에게 별 관심도 없건만 괜히 찔린 이아손이 모든걸 집어던져버리고 도망치는 전개가 주를 이룬다.
헤라클레스를 향한 우정과 신뢰는 절대적이어서, 아틀란티스편 초반에는 아르테미스에게 헤라클레스가 당한 충격으로 술에 취해 있었고, 카이니스의 도발에 욱해서 몇배로 되돌려주기도 하였으며[53] , 케르베로스를 상대로 싸울 때에는 헤라클레스였다면 단판이었을 거라 말하기도 하고,[54] 케이론의 위협으로부터 리츠카를 지키기 위해 아킬레우스에게 지령을 내릴 때는 격려랍시고 하는 말이 넌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강한 영웅이라는 말이었다. 아킬레우스가 그 말에 욱하지만 너무나 당당하게 헤라클레스가 최고라고 말하자 질렸다는 듯이 관두자며 더 이상의 지적을 안 할 정도.
많은 영웅들을 모험으로 이끌었지만 정작 본인은 모험을 싫어한다는 캐릭터 해석도 인상적이다.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할 때 공포를 극복하려고 모험이라 치장할 뿐이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고.
남성임에도 노출이 심한 갑옷 디자인 때문인지, 2차 창작에서는 묘하게 여체화가 많이 되는 편. 더 나아가 아예 헤라클레스와 연인 관계로 묘사하기도 한다. 그 외의 2차 창작에서는 아르고노츠와 엮이는 일이 많으며 2부 5장에서 등장한 신생 아르고노츠와 엮이기도 한다. 덤으로 본인은 2부 5장의 스토리를 모르고 있다가 주변인의 반응에 놀라는 2차 창작도 있다.
상기했듯 서번트의 평가가 급속도로 바뀌는 페그오 안에서도 극적으로 바뀐 케이스. 1부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에서 등장할 때는 그야말로 찌질의 극치였다가, 종국특이점에서는 그나마 능력은 있다 정도로 평가가 올랐고, 마침내 2부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스토리가 열리면서 캡틴 그리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평가가 올랐다. 이 평가는 아르고노트 멤버가 공개되는 숫자에도 비례하는 데, 아르토리아 팬클럽이란 별명이 붙은 원탁의 기사나 위 아래로 다 같이 바보인 샤를마뉴 12용사에 비해 통일성이라는 게 전혀 없는, 게다가 붙여놓으면 싸우기나 하는 영웅들을 데리고 조별과제를 성공시킨 최고의 조장(...)이라는 평가도 붙는다.[55]
성우인 호시 소이치로는 '이아손이 겨우 실장되었고 굉장히 길었다.'라는 트윗을 남긴 것을 보면, 이아손의 녹음 자체는 옛날에 끝낸 모양이다.
만우절 리요 일러는 주객이 전도되어 본인 공격 모션에서 등장하는 헤라클레스, 메데이아 릴리, 아탈란테가 메인이고 이아손 본인은 헤라클레스 다리 뒤에서 겁에 질려 있다.
신화적으로도 아주 유명한 배의 선장인지라 별의 바다를 항해하는 탐사선 영령의 동경을 받으며, 동시에 본인도 친절하게 대해주며 좋은 선장을 찾으라는 덕담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