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스토리/아틀란티스
[image]
1. 개요
[image]신의 숨결이 가득한 대해
그것은 별을 멸하고 하늘을 나는 배를 떨구는 신벌
나는 주어진 모든 것을 써서 반드시 승리한다.
'''BC.12000
'''이문심도 A+'''
[image]
크립터는 키르슈타리아 보다임.크립터를 통솔하는 키르슈타리아가 다스리는 이문대는
신이 남긴 거대한 유물과, 마수도 두려워하지 않는 신을 숭배하는
굳센 백성이 사는 세계였다. 한때의 영화를 갈고닦은 문명의 잔해.
뒤쳐졌고, 혹은 버려진자들이 흘러가는 해양.
그 바다의 이름은 아틀란티스. 범인류사에게서,
잃어버린 하나의 고대문명의 하나로 구가되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제5이문대에서
가능한 최대의 전력으로 도전하는 격전의 끝에 구가되는
그 날 쏘아 떨어졌다고 칭해진 "신"의 운명이란─────?
2. 스토리
칼데아는 보더의 시운전 후, 일주일 뒤에 아틀란티스 이문대를 침공하기로 한다. 그러나 상황이 변하여, 이성의 신의 강림이 가까워지는 것으로 보이게 되자 예정보다 빨리 이문대로 가기로 결정한다.
한편 크립터 정기보고에서는 페페가 자신의 이문대가 소멸했음을 밝히고, 베릴이 자신의 이문대에 있던 공상수가 철거되었다고 밝힌다. 카독은 의문을 표하지만, 보다임은 거기에는 카독은 모르겠지만 위험한 것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하늘에 있는 뿌리들과 연결된 공상수가 5이문대의 공상수 뿐임을 산언, 계획이 최종단계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표백된 지구를 조사하던 데이비드 블루북은 마침내 유일하게 표백되지 않은 미군 기지에 도착. 거기서 이 사태가 과학자들의 실험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고 판단,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방에 들어가려고 한다.
이문대에서는 올림푸스 방위군인 가면 서번트가 상송과 데옹을 격파하고, 영맥에서 아무 서번트나 소환시켜 영맥을 폭주시켜 파괴시킨다. 그 서번트에게는 자신들을 따르거나 여기서 죽을 것을 명령하고 그 서번트는 복종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영맥 파괴를 통해 칼데아의 서번트 소환을 막는다. 그 후, 해상에서 미약한 지진의 징후를 발견, 칼데아가 그곳으로 침입해 왔다는 것을 확신하고 군을 파견한다.
칼데아는 제로 셰일 직후, 에키드나에서 나온 프로토타입 케로베로스에게 공격당한다. 이를 피하려고 하나 아틀란티스의 대량의 해군들과 마주친다. 거기에 라미아 등의 해양생물들에 의해 배도 움직이지 못하게 봉쇄당하고 만다. 그때 통신을 통해 가면쓴 서번트는 자신이 이문대의 오디세우스임을 밝히며, 항복은 받아들이지 않을거고 너희들을 철저히 죽여버린다고 선언한다. 직후, 우주궤도에서 대성보구가 날라오고, 리츠카는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칼데아 일행이 이문대에 도착하는 것을 본 로브 쓴 남자는 저정도 전력으로 기어들어왔다며 한탄하지만, 무사시는 드디어 왔다면서 반기는 표정을 짓는다. 로브 쓴 남자는 최악의 경우라고 말하는데, 무사시는 한발 먼저 적의 본거지로 가겠다고 말한다. 칼데아는 전멸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고, 자신은 나름대로 할일을 하겠다고 말한 무사시는, 표류(드리프트)를 계속하면서 올림푸스로 향한다.
어느 해변에서 간신히 깨어난 리츠카는 떠돌아다니던 서번트인 샤를로트 코르데와 만난다. 마을에 가던 중 마수들에게 포위되었을 때, 코르데는 리츠카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나서고, 그때 갑자기 거한이 나타나 두명을 구해준다. 전투 후, 거한은 자신이 오리온이라고 밝히지만, 리츠카에게 아직 협조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 대신 두명을 마을까지 안내해준다. 마을 내에는 다른 칼데아 멤버들이 있었다.
아틀란티스 방위군에게 포위되었을 때, 캡틴은 무리하게 허수잠항을 시도했으며, 덕분에 포격을 맞았어도 어느정도 피해가 경감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대가로 보더는 산산조각나고, 보더와 연결된 캡틴은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칼데아 멤버들은 바솔로뮤가 구해준 덕분에 섬까지 무사할 수 있었다.
3. 등장인물
■ 노움 칼데아
■ 이문대의 인물들
■ 이문대의 크립터
■ A팀 마스터
■ 이성의 신의 사도
■ 신생 아르고노츠
- 1차 : 일부 생존자는 올림푸스로 향했다. 아틀란티스 인트로 시점에서 이미 퇴거된 서번트는 ★표시.
- 결사대[1]
- 메데이아 릴리
- 사카타 킨토키(라이더)
- 익명을 희망한 아처 및 여러 익명의 서번트들
- 올림푸스 돌입 도중 소멸한 서번트 다수
- 2차
4. 전정된 이유
핵심적인 이유는 '''인간이 신들로부터 독립하지 못하고 신대가 계속 이어진 것'''.
범인류사에선 세파르의 강림 이후 지역과 신화의 구별 없이 수많은 신들이 몰살당했으며 아틀란티스와 그곳에 거주하던 신들- 즉, 그리스 로마 신화의 원전 또한 세파르에 의해 통째로 소멸했다. 이후 그 잔재가 그리스로 흘러들어가, 정착하여 올림푸스라는 신화체계가 이루어지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령들로 재구성된 것이다.
허나 해당 이문대에선 제우스가 과감하게 다른 신들과 강제로 합체하는 해법을 선택, 세파르를 퇴치해버린다. 그렇게 신들이 어찌 신령이 아닌 신인 그대로 살아남았으며 아틀란티스도 건재했기에 세파르가 물러간 이후 그들은 그리스로 갈 이유도 없어서 아틀란티스에 올림푸스를 세웠다. 그리고 폭주한 제우스에 의해 신대를 마무리 짓기는 커녕 영원히 군림할 것을 천명, 1부 6장의 사자왕 사태와 유사하게 이에 대해 제우스의 의견에 찬성하는 자들[2] 과 반대하는 자들[3][4] 로 진영이 나뉘었으며 두 세력의 다툼 끝에 제우스측이 승리해 신대가 존속하게 된다.[5]
이로서 '''신대의 영원한 존속'''이라는 제우스의 염원이 사실상 결정된 세계가 되었고 '''신대와 인대의 세대교체'''가 불가능하다 여겨져 범인류사에 속하지 못하고 전정된 것이다. 신대가 끝나지 않았고 거기다 '''테오스 클리로노미아'''[6] 를 받아서 그런지 이 이문대의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무려 '''800살'''이고 오로치급 큰 뱀도 마을 사람 4명이 충분히 잡는 등 마수 사냥이 일상이라고 할 정도로 범인류사나 다른 이문대의 사람들과 비교해도 신체능력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주민들은 신들의 파편을 이용하기에 기술력은 범인류사보다 뛰어나지만, 너무 뛰어났기 때문에 발전에 대한 의욕이 없어 문명 레벨은 고대 그리스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7]
그러나 신들과 살면서 점차 신의 개념이 변질되면서 자신들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올림포스에서 버려졌다고 정의했고 이후 신들에게 선택받아 올림포스로 올라가는 것을 기다리는 삶을 살게 된다. 그래서 아르테미스의 단말이 헤라클레스 섬을 폭격하겠다는 위험을 알리지만 도망치지 않고 신들에게 선택 받게 되었다며 오히려 기뻐하고 전사가 되고 싶었다는 소년마저 자신의 꿈보다 신에게 선택 받는 것을 더 중요시하게 여기는 둥 오직 신만을 생각하는 존재가 되었다.[8] 인대가 열리지 않아 신대가 유지되면서 인간이 신에게 종속되어 신들이 베푸는 은혜만 받고 인간 스스로의 발전이 없는 상황에서 신들 또한 1만 년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사실상 절멸한 것과 다름 없는 상태[9] 가 되었고 신도 인간도 정체되어버린 상태인 데다 영원이라는 표현과 달리 신들에게도 수명 또는 상정 가동년수라는 개념이 있어서 신들 또한 언젠가는 죽을 운명이다. 블랙 배럴 레플리카의 각수측정침으로 수명을 계측해보면 데메테르가 4500, 아프로디테가 3800이 라는 수명이 나오며 올림푸스를 유지하는 제우스는 둘 보다 훨씬 적은 1000이라는 수명[10] 이 나오면서 시간이 지나면 결국 인간은 발전 못한 상태이고 신들은 죽어서 세상이 멸망해버리기에 이문대를 인리는 전정사상으로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문대의 중심지인 올림포스의 주민들은 아예 신이 죽이지 않는 한 불로불사에 죽어도 부활하며 생업을 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것도 필요없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그냥 예비역 병사가 서번트 1명 이상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까지 하는 등 아틀란티스 주민들이 자신들은 불완전하다고 여기고 올림포스에 올라가길 원하는 게 이해가 될 정도의 엄청난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들은 테오스 클리로노미아로 인해 영원히 그 상태가 고정되며, '''아이는 영원히 아이로서, 성인이 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내일 당장 세계가 망하더라도, 어제와 똑같은 내일만은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문대의 멸망을 바라는 올림포스인인 아델레 & 마카리오스도 있을 정도.[11] 즉, 이 세계는 이상향이지만 결국 시간이 멈춘 것과 다름 없는, 폐쇄된 이상향이며 결국 신에게 종속된 애완동물 상태라고 자조할 정도이다.
5. 사전 정보
[image]
4주년 기념방송에서 5장에 등장할 5명의 서번트를 공개했으며, 그 외에도 5장 관련 데이터 유출로 등장 예정 서번트들이 알려졌다. 왼쪽위부터 만드리카르도, 에우로페, 오디세우스, 디오스쿠로이 중 카스토르, 카이니스.
2부 4장이 업데이트되면서 정식 명칭이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로 밝혀졌다. 기존 PV에서 공개된 '성간도시산맥'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명칭이라서 일부 유저들이 당황했었다. 외부 사정[12] 이나 낚시를 위해서[13] 에피소드 제목이 바뀐 사례가 있고, 아예 아가르타편처럼 게임내에서의 연출로 바뀌는 사례[14] 도 있어서, 이를 두고 5장도 외부 사정에 의해 바뀐게 아니라면 아가르타처럼 도중에 바뀌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다. 아니면 2019년 초에 떠돌던 5장은 전후편으로 나눠진다는 루머대로 전편이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로 후편이 "성간도시산맥 ■■■■■■"로 나눠서 공개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다. 아틀란티스가 열리면서 실제로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가 공개되며 최초로 1, 2부로 나뉜 스토리가 되었다.
스토리가 정식적으로 공개되기 전 이아손과 샤를로트 코르데의 마테리얼에 숨김 처리가 되어 있는 문구[15] 가 데이터마이닝으로 공개되면서 5장 관련 스포일러성 내용이 드러났다.
5.1. 이전 장에서의 언급들
2부 1장에 베릴 거트의 말에 따르면 자칫 잘못하면 범인류사 못지 않게 번성할지도 모른다는 이문대. 보다임은 자기 힘으로 도시를 공략해 이 이문대를 손에 넣고 카이니스를 비롯한 세 명의 신령을 거느리고 있다. 모든 이문대들 중에서 제일 크며 크립터들은 대부분 이 이문대가 최종적으로 승리자가 될 것이라 여기고 있다. 보다임이 보낸 기록 영상에 따르면 이 이문대의 공상수의 뿌리는 지구의 '''8할을 뒤덮었다'''고 말한다.
2부 서장 당시에는 그리스 신화라서 그리스로 추정되었지만 문라이트 로스트룸 마테리얼의 '신들이 존재하는 해저 거대 도시'라는 말, 2부 2장에서 그리스 쪽에는 아무 반응도 없다는 것 때문에 아틀란티스로 추정이 바뀌었고, 2부 3장에서 공개된 이문대의 위치가 대서양 한복판이라 아틀란티스로 확정되었다.
2부 2장에서 해신이 이미 당한 덕분에 범인류사 출신의 영령들이 나타나 바다에서 저항하고 있다고 언급되었는데, 1부 3장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에서 포세이돈이 드레이크에게 퇴치당한 적이 있었던 사실을 근거로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와도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이문대의 위치가 특이점과 겹치기 때문.
2부 3장에서 고르돌프 무지크와 셜록 홈즈가 대서양은 인류사의 판도에 단 한번도 주류로 등장한 적 없는 곳[16] 이라면서, 만일 대서양에 이문대가 형성되어 있다면 1만 4천 년 전의 분기점보다 전인 초고대문명이라고 했다. 그리스 신화임에도 대서양의 아틀란티스가 배경인 거에 대해서 Fate/EXTELLA에서 거신 알테라가 "그들은 별의 바다를 건너온 자들"이라며 외계문명 출신이라 말한것과 연관짓는 유저들도 있었다. 코토미네 키레이와 카독 젬루푸스의 말에 따르면 펠로폰네소스 반도처럼 올림푸스와 폴리스들이 있다고 한다.
2부 3장에서 베릴이 말하길 누구도 넘을 수 없는 바다가 있다고 하는데, 바다를 건너는 권능 비슷한 게 필요하다고 한다. 카이니스의 경우에는 2부 2장에서 북유럽 이문대의 여왕 스카디가 카이니스를 보고 포세이돈의 가호를 거론하는 것으로 볼 때 카이니스가 타 이문대를 오갈 수 있는 건 포세이돈의 가호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인트로에서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방황의 바다와 더불어 백지화 이전의 바다를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에 따르면 그리스 신화의 신대는 황금의 시대, 백은의 시대, 청동의 시대, 영웅의 시대, 철의 시대 다섯으로 나누어지며 각 시대별로 신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했지만, 철의 시대를 마지막으로 인대로 전환되었다고 한다.[17]
6. 평가
2부의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았던 것과 같이 스토리의 평가 자체는 매우 좋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평소보다 비공식 유저 번역본이 늦게 나왔기에 공개 초기에는 글은 읽지 않고 그림만 보거나 단편적인 정보만 들은 유저들에 의해 평가절하가 심했으나 이후 번역본이 공개되고 나서는 평가가 반전하였다.
우선 2부 스토리가 전부 고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몇몇 클리셰로 지적되는 부분들을 타파한 점에서 5장의 고평가가 시작되는데 1장을 제외하면 2장, 3장, 4장의 현지인과의 교류가 죄다 어린이들과 어울리다 눈물을 빼는 식의 스토리라 4장 시점에 와서는 질린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번 이문대에선 현지인들의 광신을 표현해서 아틀란티스가 왜 이문대인지를 잘 표현했다. 또한 로브의 남자도 지적한 이야기지만 이번 5장을 제외한 이전의 이문대들은 세계 자체에 결함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는 느낌이었는데 5장은 신들의 직접통치로 인해 가능성만 없지 범인류사 이상의 전력을 가지고 있어 이문대측에서 칼데아를 직접적으로 공략해나가기에 다른 이문대와 달리 궁지로 몰려 처절하게 싸우는 면들을 살렸다.
좀더 세세하게 보면 이아손의 경우 3장과 종장에서 지나가듯이 언급된 역경일수록 도움이되는 사내의 이미지를 종장에 이어 좀 더 제대로 좀 더 확실히 부각시켜보였고 오리온도 극초반부에는 칼데아를 도와주지 않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 관점에 따라서는 비호감적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나 그것도 아주 잠깐, 바로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을 다잡고 주인공의 편이 되며 이문대의 아르테미스에게도 보여주는 한결같은 순애보와 그 순애보의 정점을 찍은 최후의 일격을 보여주며 속칭 킹리온 짱리온 황리온 등등으로 불리기도 했을 정도. 4주년 방송에서 공개된 신규 서번트중 5 - 1장 스토리에서 유일하게 아군으로 나온[18] 만드리카르도도 독특한 캐릭터성과 외형으로 히키가야 하치만이라거나 만붕이등으로 불리면서 메타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 외에 팬덤사이에선 사실상 최유력 후보로 꼽히긴 했지만 이번 스토리에서 칼데아의 남자가 게티아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도 인기요인.[19]
그래픽 연출도 지난 장 유가 크셰트라가 호평받았던 것에 이어 이번에도 역대급으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스토리 CG의 개수도 늘어났으며, 아르테미스 저격전에 들어갔을 때부터는 상당히 공들인 듯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어 감동적인 스토리에 시너지를 더해주었다. 1부 6장 당시 스텔라 씬과 비교하면 애니메이션 연출력이 얼마나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
물론 문제점도 있다. 제일 큰 문제점은 완성도 높은 전체적 스토리와 아군 캐릭터성에 비해 적 캐릭터들의 인상이 빈약하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카이니스와 디오스쿠로이, 오디세우스, 포세이돈이 뽑힌다. 후속장까지 감안해본다면 아르테미스 까지도 문제로 꼽을 수 있다.
대대로 등장했던 카이니스는 전투 캐릭터가 제대로 완성도 안된데다 일단 이때까지 얼굴을 비춘것에 비해 초반깡패짓 - 약점파훼로 패배 - 아군에게도 버려짐 - 리타이어로 끝이고 카스트로와 폴록스는 보다임을 따라다니다가 패배한 카이니스를 린치하고 버리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포세이돈은 1부와 마찬가지로 2부에서도 한결같이 드레이크에게 코어를 뻿겨 감정유닛이 망가진 채 폭주하는 상태고, 케이론과 같이 싸웠는데도[20] 전투력이 없는데다가 중상을 입은 이아손과 대영웅급은 아닌 마슈에게 패배하면서 아르테미스와 달리 올림포스 12신의 이름값을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나 2장 올림포스에서 다른 기신들의 위상이 공개되면서 더욱 더 이문대 포세이돈의 전투력 평가는 떨어졌다. 대신 제우스는 말할 것도 없고, 아프로디테, 심지어 본래 전투용 기기가 아니었을 데메테르조차도 이아손+마슈보다 충실한 전력에 비장의 패를 가지고 싸움에 임해서 간신히 이겼다. 하지만 포세이돈은 코어가 1개를 없애 배리어 무력화 시킨 것을 빼고는 딱히 비장의 수도 없었고, 이아손+마슈라는 빈약한 전력만으로 케이론째로 격파해버렸다. 게다가 범인류사의 포세이돈의 권능과 힘을 잔뜩 받은 카이니스는 신령급의 힘을 발휘했기에 더욱 더 파워 밸런스가 이상해져 버렸다.
오디세우스는 원전의 지략가 면모를 살려서 칼데아를 2부에 들어서 괴멸 직전까지 몰아 붙인 몇 안되는 캐릭터지만, 칼데아가 '운이 좋아서 살아남았다'는 패턴을 여러번 써먹어서 실질적으로 쓰러트린 서번트는 인트로의 데옹과 상송뿐이라 저평가를 받고 있다. 거기에 이후 화이트 데이 이벤트에서야 인게임 캐릭터로 구현이 되었기에 5장 후반부에서 이야기 분위기 상으론 오디세우스랑 직접 붙을 판인데 케로베로스와의 전투로 때우면서 김이 샜다는 의견이 많다. 이 두 요인에 허망한 최후까지 겹쳐 선행 공개되었을 때 보다 기대에 못미쳤다는 의견이 많다. 때문에 전투도 자세히 뜯어보면 잡몹만 줄창 나와서 매우 단조롭고 서번트 전이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사실상 제대로된 서번트전은 코르데와 케이론 뿐이다.
다만 적들 중에서도 5-1장의 사실상 최종보스였던 아르테미스는 상술한 오리온과의 순애보와 갈등, 그 과정에서 감정이 없을 터인 존재가 감정을 가져가고 끝내 그것 때문에 패배하는 행적으로 인정사정없던 살육장면에 비해 독자들의 호감을 샀고 보다임은 타입문 정통의 '명문 금발 마술사면 높은 확률로 중간에 망가지고 끝난다'라는 벽과 달리 끝까지 제 3세력 입장에서 뭘 꾸미는 듯한 행적과 서번트를 씹어먹는 괴랄한 실력을 보여주며 팬덤 사이에서 굉장한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케이론 또한 그 저격 능력 탓에 이아손이 끝까지 주의대상으로 여겼고, 잘못되었지만 사랑하는 자신의 세계를 지킬 것을 다짐하며 분투하고 결국 칼데아에게 패하지만 범인류사에서 제자였던 이아손에게 깨달음을 얻으며 서로 같이 소멸하는 부분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위의 비판받는 캐릭터들 모두 결정적으로 '전편에서의 적은 비중'과 '전투가 없음'이 비판받는 요점 중 하나이기 때문에 후편이 나오면 평가가 반전될 여지는 있었고 디오스쿠로이와 카이니스는 다시 나왔으나 '''나머지는 올림포스에서 다시 나오는 일은 없었다.''' 거기다가 디오스쿠로이는 역으로 주가가 더 떨어져버렸다.
후속장인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아틀란티스의 호평이 더 많아지고는 있지만, 후속 에피소드와의 완급 조절을 실패했다는 면에서 비판 의견도 생기고 있다. 아르테미스는 주신의 강함이라는 부분에 너무 초점을 맞춘 나머지, 그랜드 아처를 포함하는 칼데아의 총력으로 겨우 주신 하나를 쓰러트리는 데에 그치는 전개가 등장했다. 그러면서도 적대하는 주신을 5-1장 기준으로 넷이나 남겨놓아서 아르테미스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강한 주신을 납득이 가는 방식으로 쓰러트리기가 어렵게 되었다. 때문에 관위를 끼고 주신 둘에 공멸한 칼데아가 바로 다음에는 나머지 넷을 소드마스터 야마토 마냥 처리해야 하는 전개의 불씨를 만들었다. 5-1장 당시에야 수많은 서번트들이 올림포스에 도달했음이 알려져 있어 "이번엔 힘들었지만 다음엔 머릿수가 훨씬 많으니 괜찮겠지" 라는 생각이 가능했으나 정작 올림포스에 도달한 시점에서 파신동맹은 전원 퇴거한 상황이었다. 즉 작가진 간에 스토리의 합을 맞추지 못했다. 독자들은 두 장의 무대가 같은 이문대이며 스토리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5-1장과 5-2장을 5장이라는 하나의 작품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주된 설정이나 파워 밸런스 등을 적절히 타협하지 못한 점에서는 작가나 검수자들에게 책임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
5장 공개 직전까지는 2부 사태의 핵심을 풀어낼 것이라 예상해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나스일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했으나, 아틀란티스에선 그와 관련된 떡밥은 풀지 않았기에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21] 대신 1부 3장을 담당하였고 오리온의 설정 담당인 히가시데가 메인을 담당하였을 거라는 의견이 우세하며, 오디세우스와 관계가 깊은 키르케의 설정 담당인 호시조라 메테오가 참가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한국에서는 초인 오리온 파트 때 설명이 반복되는 것 때문에 사쿠라이가 참여했을 거라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실제로는 사쿠라이의 문체하고는 거리가 있는 편이며 일본 현지에서는 사쿠라이 특유의 문장 표현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쿠라이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22] 5-2장이 사쿠라이 담당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5-1장을 사쿠라이가 맡았을 거라는 의견은 국내에서도 거의 사라진 편.
5주년 기념으로 나스가 타케보우키에 올린 바에 따르면, '''아틀란티스 편의 시나리오 라이터는 아이아이에 섬 이벤트의 시나리오 라이터'''와 동일하다고 한다. 해당 에피소드는 키르케와 오디세우스를 주역으로 두고 있기에 키르케 담당인 호시조라 메테오가 썼을 가능성이 높은 편.
7. 기타
4주년 기념 방송에서 5장은 겨울 공개로 확정되었었다. 그리고 11/13일 1800만 DL 방송에서 2019년 12월로 확정. 정황상 2019년 신규 크리스마스 이벤트 종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올 것으로 보이는 12월 18일 생방송이 잡혀있는 것으로 보아 이전처럼 그래듯이 당일 날 개방되었다.
이문대의 왕은 아틀란티스 시점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리스 신화의 주신 제우스를 2부 1장에서 카이니스가 언급한 것으로 보아 해당 이문대의 왕은 제우스로 추정됬다. 여타 장과 다르게 5장과 6장은 부제 타이틀이 등장인물의 수식어가 아니라 어떤 시간을 나타낸다. 물론 신을 쏘아 떨어뜨렸다는 초인 오리온이 있으므로 등장인물의 수식어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의 마술영창에서 신을 떨어뜨린다 라는 구문이 존재하는데, 이를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다.
현재 이문대에는 키르슈타리아 보다임, 카독 젬루푸스,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 셋이 있으며 얼터 에고 3기도 이곳으로 모일 것으로 보였으며 스토리 시작부에서 베릴 거트도 그리스 이문대에 합류한 상태이다.
이문대들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이문대인지라 역대 스토리 중 가장 많은 수의 서번트들이 억지력에 의해 소환되었지만[23] 대부분 올림푸스로 향하다 절반 정도가 소실, 칼데아를 기다리며 영맥을 지키던 20명 이상의 서번트들은 센지 무라마사와 코토미네에게 전원 리타이어, 신생 아르고노츠도 아르테미스와 오디세우스의 군세를 상대하며 전멸했다. 그나마 살아 남은 서번트는 완전중립을 선택한 아스트라이아 정도. 아스트라이아는 직접적인 도움은 주지 않되 시련을 통과하자 질문에 답해주는 방식으로 정보를 주었다. 5주년 기념 패미통 인터뷰에 따르면 파신동맹. 즉 올림포스로 가는데 성공한 서번트가 자그마치 20명이라고 하며, 일부는 전력상 문제가 있다고 보고는 아쉽지만 여기서는 물러난다! 라면서 퇴거했다고 하는데, 이런 서번트들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아틀란티스의 서장 스토리에서 캡틴의 노틸러스호 초계항행을 리츠카와 캡틴이 갔다 온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5주년 패미통 인터뷰에서 4.5장을 연말에 한다고 밝혀 이 에피소드가 4.5장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관해서는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 참조.
[1] 올림푸스로 향했다고 언급된다[2] 제우스 본인과 헤라, 아르테미스, 데메테르, 포세이돈, 아프로디테[3]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아폴론, 하데스, 헤스티아, 아레스[4] 반대한 이유는 헤파이스토스에 의하면 이미 정체된 신들이 계속 지배해봐야 정체된채로 끝날 뿐이지만, 인간은 발전의 가능성이 있으며 가끔 신조차 능가하는 영웅이 배출되기에, 이들을 독립시키는게 합리적이라고. 다른 다섯 신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안나오나 아폴론은 헤파이스토스의 의견에 반박하지않는 걸보면 대강 비슷한 이유인듯.[5] 여기서 흥미로운 점이 많은데 첫째로 관계도상으로든 실제로든 인연이 깊었던 신들이 죄다 갈라졌다는 것. 아폴론&아르테미스 남매가 갈라진 것과 하늘/바다/지하를 3분하여 지배하던 올림푸스 실권자 3인중 하나인 하데스가 제우스, 포세이돈과는 반대의견을 낸 것, 한때 결혼한 사이였던 헤파이스토스와 연분을 나누던 아레스 둘 다 정작 아프로디테가 속한 찬성파가 아닌 반대파로 가버린 것. 둘째로 신대의 지속이란 점 때문인지 헤스티아 - 디오니소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헤스티아가 그대로 있다. 또한 보통 12신으로 많이 여겨지는 헤르메스는 언급이 없고 12신에 포함되지 않는 하데스가 대신 들어가 있기도 하다. 셋째로는 보통 그리스 신화에서 2세대 신의 주류로 여겨지는 아테나와 아폴론이 반대 쪽에 섰다는 것이다. 여기에 사이가 안좋기로 유명한 아테나와 아레스가 같은 편인 것도 재미있는 점.[6] 네이버 고대 그리스어 사전 참고. 발음기호나 실제 음성이 '클리로노미아'에 가까우나, 성경 번역으로 인해 '클레로노미아'가 많이 퍼져 있다. 유산이라는 뜻이며, 이문대에서 나노머신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이문대 곳곳에 있는 신전에서 아틀라스인이라면 받을 수 있다. 범용 테오스 클레로노미아와 주신의 클레로노미아로 구분된다. 하데스, 아폴론, 헤스티아, 아레스의 클레로노미아는 이미 소멸되었다. 자세한 건 올림포스 12신(Fate 시리즈) 문서를 참조.[7] 이문대 진나라와는 정 반대의 상황. 진나라에선 모든 자원을 수도로 집약했기에 일반 문명이 발전을 못했지만, 이쪽은 너무 풍족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발전해야 할 이유를 못 찾고 있어 정체되었다.[8] 이 광경에 아르테미스의 단말도 "역시 이 세계의 인간들은"이라며 한탄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한다. 그나마 그런게 자신들에게만 한정되어 있고 타인에게까지 강요하는 것까지는 아니라서 폭격당한다는 걸 알고 기뻐하는 상황에서도 섬 밖에서 온 칼데아 사람들 보고는 빨리 피하시는 게 좋겠다면서 걱정해준다.[9] 헤파이스토스를 비롯한 6신이 제우스의 의견에 반대한 이유가 바로 이리 될 것을 예견했기 때문이었는데, 그 우려가 현실화된 게 이 이문대다.[10] 이 수치가 정확히 어느 정도 세월이 남은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이 문제다.[11] 단, 이들은 원래는 공생파 신들을 따르는 가족과 친구들을 따라가려고 했지만 올림포스에 남아버리고 가족과 친구들이 디오스쿠오이에게 살해당했으며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아이로 영원히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복수귀가 된 특이 케이스였다. 아델레와 마카리오스 입장에서 다른 올림포스인들은 신들이 주는 혜택에 완전히 만족하면서 신들에게 복종하고 맹신하기 때문에 지배파 신들과 다를 바 없고 자신들과 공감할 수 없는 공범이나 다름없었다.[12] 1부 6장 같은 경우엔 본래 예루살렘이었으나 여러 이유로 스토리를 갈아 엎으면서 카멜롯으로 변경되었다. 이로인해 작중에선 특이점 자체가 변질되었다고 언급된다[13] 처음엔 시리어스한 내용을 숨기기 위해 바캉스를 즐기는 가벼운 내용으로 홍보했다[14]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환상공중도시 라퓨타[15] 보통 인연레벨 5를 찍은 이후 다른 조건을 만족시킴으로써 공개된다. 정황상 이 둘의 마테리얼은 '''Lostbelt 5를 클리어'''를 조건으로 개방되는 듯.[16] 정확히는 제2신대 이후의 역사는 어느정도 확실하지만, 그 이전. 즉 제1신대의 역사는 마술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따라서 인류사의 판도에 등장한 적 없다는 소리는 제1신대와 제2신대의 갈림길. 1만 4천년 이전에 분기되었다는 소리가 되게 된다[17] 해당 설정은 인간의 다섯 시대에서 따온 것.[18] 에우로페는 등장자체를 안했고 카이니스를 포함한 나머지 셋은 5-1장에선 적측에서 등장했다.[19] 일단 닥터 로만의 신체이긴 하지만 눈의 색이나 말투가 인왕 시절 게티아쪽과 유사하고 보다임또한 '니가 일단 그런모습이니 닥터 취급은 해주는데 진짜 연기 못하는구나'라는 식으로 언급하기까지 했다.[20] 정확히는 포세이돈은 망가져 폭주하는 상태였기에 같이 협력해서 싸웠다기 보다는 혼자 날뛰는 포세이돈을 케이론이 보조하는 형태.[21] 다만 11절의 키르슈타리아의 묘사는 특유의 표현법도 보여서 나스일 가능성이 높다. 추후 타케보우키에서 공개된 정보도 그렇고 아마 키르슈타리아 등장 장면만 나스가 쓴 듯.[22] 한국 유저들은 대부분 원문이 아니라 비공식 유저 번역 게시글로 스토리를 읽기 때문에 세세한 문체의 버릇과 차이를 캐치하기 어렵다. 사쿠라이는 일본어 원문이 아니라 번역본을 봐도 그 문체가 유독 튀는 편이기는 하지만서도... 참고.[23] 당장에 위의 목록만 보더라도 확실하게 이름이 언급되거나 존재가 확인된 범인류사 출신의 서번트만 20명이며, 이성의 신의 사도들에게 리타이어한 20명, 올림푸스로 가다 소멸한 이들을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