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토네리코 3 세계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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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알 토네리코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 3부작의 종장. 플레이스테이션 3로 2010년 1월 28일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인트라링스가 일본어판으로 정식발매.[6] 3월 15일에 북미에도 발매되었다.
북미/유럽판 명칭은 'Ar tonelico Qoga[7] : Knell of Ar Ciel'
2. 시놉시스
게임의 무대는 2에서 거론된 티리아의 탑을 중심으로 한 세계 솔 클러스터. 그동안의 세계들과는 달리 레바테일이 인간을 사실상 지배하는 지역이다. 이야기는 이런저런 잡일을 하며 살던 주인공 아오토가 클러스터니아군에게 쫓기던 소녀 사키를 구해주면서 시작된다.
3. 이번 편의 특징
3.1. 그래픽
그동안의 2D에서 3D로 바뀌었다. 아마도 같은 회사에서 만든 로로나의 아틀리에를 참고한 듯하다.
3.2. 전투 시스템
전투시스템은 테일즈 시리즈를 참고한 듯한 실시간 배틀. 1처럼 전위(前衛)3명과 후위(後衛)레바테일 1명이 참여한다. 여전히 노래마법이 나오지만 종류가 극히 제한되어 있다[8] . 대신 R.A.H.(Realtime Active Hymmnetics) 시스템이 새로 도입되어, 히로인의 코스모스피어에서 얻은 휴마들을 노래마법처럼 활용한다. 전투시 매 순간의 상황에 따라 휴마들이 부르는 노래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며,[9]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전투 시스템 중 하나로 퍼지(Purge)가 추가되었는데... 설정상 이번 히로인들은 강한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노래마법 레벨을 높이기 위해서는) 벗어야 한다. 그래서 벗는다. 계속 벗는다. 이것이 바로 퍼지다. 레벨 3이면 이미 천쪼가리만 걸치고 있는 수준이지만, 레벨 4가 있다던가. 자세한 것은 관련 항목들을 참조.
게다가 남캐도 벗는다... 무려 팬티만 걸치고 돌격. OME
4. 단점 및 비판
이처럼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했음에도 평가는 전반적으로 썩 좋지 않다. 모처럼 3D가 되었건만 플레이스테이션3 성능의 10%도 쓰지 않은 듯한 충격적인(!) 그래픽을 보여주며, 노래가 나오는 중요한 장면들의 연출이 형편없다는 불평도 많고, 전투중 히로인을 벗기는(...) 시스템은 대체 왜 넣은 거냐는 불만이 제기되며, 네타성만 강조되었지 정작 중요한 스토리와 캐릭터 묘사는 엉성하다는 지적도 종종 나온다.
또한 OST도 전작에 비해 싼티가 난다. 해당 게임의 작편곡가들이 이 게임 이전과 이후에 낸 게임들의 음악과 비교해봐도 티가 날 정도이다.
사실 로로나의 아틀리에 버그수정 및 토토리의 아틀리에 제작이 함께 진행되어 일정이 몹시 빡빡했다고 한다.[10] 이래서야 퀄리티가 낮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퍼지의 경우는 이런 사정과는 관계없이 존재 자체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하다
5. 그 외
전작부터 빛을 발하던(...) 야한 요소들이 '''이번 게임에서 한층 강화되어''' CERO등급도 변경되었다. 참고로 전작의 B(12세)에서 C(15세)로 '''겨우 한 단계''' 상승. ESRB등급은 Mature(17세)로, 북미판 공식 홈페이지는 17세 이상만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앞서 말한 퍼지도 퍼지지만, 대사와 CG 역시 전작들보다도 위험한 것이 많다. 예를 하나 들면 "누구누구씨의 손이 누구누구의 안으로 들어가고 있어!!!!!" 궁금하면 직접 확인하시길. 정말 위험하다. 근데 이래도 되는 거냐 온가족의 PS3?
참고로 DLC 중 하나(하베스타샤 전용 '''인격수정''' 패치)를 도입하면 거기서 대사의 수위가 한 단계 더 높아진다. 제작진들은 대체 뭘 만들고 싶었던 걸까...
보컬도 강화됐다. 기존 4명에 6명을 더한 10명(지금까지 4명으로 돌려막기하던 걸 생각하면...)[11]
오프닝곡은 「노래하는 언덕~Harmonics TILIA~(謳う丘~Harmonics TILIA~)」, 트루 엔딩곡은 「Ec Tisia」, 노멀 엔딩곡은 각각 「トキノスナ」, 「星巡りの詩」, 「光の中に」.
한편, 작중 수록곡인 EXEC_HYMME_BATTLESPHERE/.#Saki extracting이 전투곡 답지 않은 전파곡스러운 분위기[12] 때문에 개그 요소화 되어서, 일본에서는 이 곡의 도입부를 쓴 매드 무비인 ブリ(゚∀゚)ハマチ[13] 와 그 파생작이 한 때 유행하기도 했다.
6. 등장인물
다중인격때문에 히로인들의 코스모스피어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는 아오토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 히로인들의 코스모스피어를 분석해서 다른 인격들과 제대로 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코스모스피어에서만 나오므로 존재감은 별로 없다. 그나마도 처음 조작하고 나면 사실상 거의 안나오게 된다.(…) 성우는 사이토 아야카.
6.1. 등장집단
7. 하위항목
[1] 인트라링스, `알 토네리코3` 1월 28일 정식 발매, 게임메카[2] 판타지적 폭력, (부적절한) 언어, 부분적인 나체 노출, 선정적 주제 출처(ESRB)[3] 보호자 지도 필요. 이 등급은 보호자의 지도를 받은 14세 이하의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있다. ESRB E~T, PEGI 7~12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이 등급은 당시 개정 전의 심의 기준으로 심의를 받았기 때문에 로로나의 아틀리에와 같이 2012년 이후의 기준으로 재심의를 하면 더 높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4] 약한 선정적 주제, 판타지적 폭력, 외설적 언어 출처(ACB)[5] 폭력, (부적절한)언어, 성적 요소. 출처(PEGI)[6] 근데 예약판 물량을 조금밖에 안 풀었는지 예약 시작하고 반나절도 안 되어 물량이 떨어졌다.[7] 전작의 휴므노스 중 하나의 가사에 나온 단어로 '종언'을 뜻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어느 부류에 속하는 단어인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수입사가 갖다붙였다는 것. 만약 이 단어가 '''I.P.D.용 휴므노스어'''의 단어라면 수입사는 상당히 심각한 단어 선택 오류를 저지른 것이 된다...[8] 인격 1명당 각자의 마음의 지킴이를 구현하는 노래마법 1개씩뿐이다.[9] 단 보스급 전투에서는 휴마들의 노래 대신 특정 캐릭터가 부르는 노래가 흘러나온다.[10] 오프닝 곡의 경우 제작하고서 오프닝 무비 제작사에 보낼 때까지 검토를 할 여유가 단 하루밖에 없었다고. 워낙 시간이 없어 디렉터 겸 오프닝 곡 제작자인 츠치야 아키라는 오프닝 곡의 데모판을 만들 때, 이전 두 곡의 경우 본인이 직접 불러(!) 데모판을 녹음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하츠네 미쿠를 급히 구해다 만들었다고 한다. 음원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나 뭐라나... [11] 다만 이번에도 1인 다역 보컬은 존재한다. 게임을 끝까지 해 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설정으로 보아 진정한 의미의 1인 다역인지는 다소 의문이지만...[12] 리듬게임에 나올 법한 곡전개 때문에 산만한 느낌을 준다.[13]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몬더그린이 아니라 진짜로 부리하마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