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랄드 드래곤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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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드래곤을 비롯한 보석류 드래곤들의 시조. 영어이름이 Luster Dragon #2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 먼저 등장한 건 이쪽이다.
제왕과 동등한 공격력으로 상급 몬스터로서의 공격력은 합격점. 거기에 방어력도 1100보다 높아 당시 쓰쿠요미의 마수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었다. 뒤집히면 미스틱 스워드맨이나 일도양단 사무라이, 말살의 사도 등에는 썰렸지만, 적어도 쓰쿠요미에게 바로 맞아죽지는 않으니 대처할 건덕지가 생긴다. 물론 지금은 어차피 쓰쿠요미도 몰락했고, 1600 넘어가는 어태커들의 등장으로 지금은 뒤집히기만 하면 썰리는 신세지만.
그나마 바닐라라는 점을 살리는 것으로 다른 상급 드래곤들과 차별화가 가능했지만, 이후 바닐라 서포트도 어느정도 받으면서 100 높은 수비력에 더블어택 효과도 쓸 수 있는 헬카이저 드래곤이 등장해버렸다. 다행히 헬카이저 드래곤은 필드와 묘지에서만 바닐라 취급을 받는지라 입지를 좀 잃었을 뿐 완전히 망한 건 아니었지만, 결국 일렉테일 드래곤의 등장으로 진짜로 망하고 말았다.
사파이어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공격력이 딱 100 높은 빛 속성 드래곤족 때문에 입지를 잃은 것이 참 기묘하다. 또 일렉텔 드래곤이 수록된 갤럭틱 오버로드가 2012년 2월 18일에 발매되어 이놈을 망하게 만들었는데 하필이면 그날 동시에 알렉산드라이트 드래곤의 OCG 등장 정보가 인터넷에 떠서 둘이 똑같은 이유로 같은 시기에 나란히 망할 뻔했다. 그러나 같은 팩에서 성각이 등장하며 상황이 달라졌는데, 이제는 '''일렉테일 드래곤과 함께 1장씩''' 채용된다. 일단 성각을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 레벨 6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가 필요한데, '''연쇄 제외'''의 존재로 인해 일렉테일 드래곤 2장을 쓰는것보다 각각 1장씩 쓰는 게 낫기 때문. 그러니까 거의 아무도 안 쓰던 이 카드가 이 팩을 계기로 쓰일 곳이 생긴 것이다. 오오 성각 오오
정룡이 현역이던 시절, 바람 속성이라 남정룡-템피스트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예 일렉테일 드래곤을 빼버리고 이 녀석만 2장 넣는 경우도 있었다. 정룡이 모두 금지를 먹은 시절에는 의미 없는 이야기였지만, 남정룡이 제한으로 풀려서 어떻게든 쓸 수는 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는 카이바 세토가 카이바 고자부로와의 듀얼에서 사용. 도마 편에서는 레베카 홉킨스가 사용했으며, 후술할 각성 형태인 다이아몬드 헤드 드래곤을 사용하기도 했다. 공격명은 '에머랄드 플레임(エメラルド・フレーム / Emerlard Flame)'.
유희왕 GX에서는 만죠메 쥰의 큰형 만죠메 쵸사쿠가 듀얼 아카데미아의 매각이 걸린 듀얼에서 사용했으며, 용마인 킹드라군의 효과로 특수 소환되어 만죠메를 직접 공격했다.
참고로 에메랄드가 아니라, 에'''머'''랄드 드래곤이다.
2. 관련 카드
2.1. 다이아몬드 드래곤
2.2. 사파이어 드래곤
2.3. 알렉산드라이트 드래곤
2.4. 래브라도라이드래곤
2.5. 크리스탈 드래곤
2.6. OCG화 되지 않은 카드
이하에 나오는 카드들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5기에서 등장한 카드들이다. 사용자는 레베카 홉킨스와 오토기 류지.
2.6.1. 다이아몬드 헤드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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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다이아몬드지만 그 형태는 아무리봐도 에머랄드 드래곤의 강화형. 실제로 작중에서도 에머랄드 드래곤을 릴리스해 소환되었다. 당시라면 모르지만 스트롱 윈드 드래곤이라는 더 쓰기 쉬운 카드가 있는 이상, 실제로 나온다고 해도 크게 환영받지는 못할 듯 하다. GX에서 모테기 모케오가 회상에서 사용.
2.6.2. 금강검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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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 드래곤같이 묘지에서 쉽게 튀어나올 수 있는 몬스터를 잡아먹고 다이아몬드 헤드 드래곤을 꺼내주는 카드. 상대 카드로도 가능하지만, 그럴 경우, 용암 마신 라바 골렘처럼 고타점 몬스터를 상대에게 그냥 거저주는 꼴이 될 수 있으니 실제로 나온다면 잘 궁리해 보는 것을 권한다. 애니에서는 오토기가 태그 중이던 레베카의 필드에 몬스터를 소환해주는 용으로 썼기에 이런 걱정은 없었다.
일단 정말로 이 텍스트로 끝이라면 릴리스라는 점을 이용해서 성각에서 추가 어드밴티지 정도는 노릴 수 있는 걸로 시작해서, 스킬 드레인이나 세뇌 해제를 갈긴 뒤 드래곤 메타를 하는 방법정도가 있다.
이 카드로 다이아몬드 헤드 드래곤이 상대 필드에 소환되면 쓸만한 카드로 불행이나 강제전이를 추천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도마 편에서 바론과 상대하기 위해 레베카 홉킨스와 함께 듀얼에 참여한 오토기 류지가 사용했으며, 레베카가 생명의 줄로 특수 소환시킨 에머랄드 드래곤을 다이아몬드 헤드 드래곤으로 각성시켰다. 이어서 KC 그랑프리 편에서는 레베카 본인이 사용하는 것으로 다시 등장.
여담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 오토기는 이 카드를 '다이아몬드 블레이드의 부활'이라 불렀으나, 이후 레베카가 사용했을 때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 '금강검의 부활'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