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마홈스
1. 개요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로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쿼터백. 2018년 포텐을 제대로 터트리며 톰 브래디, 드류 브리스, 애런 로저스등이 지키고 있는 NFL 최고의 쿼터백 자리에 도전장을 던진 신성으로 2020년 슈퍼볼 LIV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선배들의 반열에 한걸음 크게 내딛었다.
2. 아마추어 시절
이 영상의 투수가 패트릭의 아버지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1년동안 308경기 709이닝 방어율 5.47을 기록했으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서도 두 시즌을 보낸 흑인 투수 팻 마홈스와 백인인 랜디 마홈스 사이에서 흑백 혼혈아로 태어난 패트릭은 어렸을때부터 싹수가 남달랐다. 운동에 어렸을때부터 재능을 보였는데...
불과 8살때 보여준 버저비터 샷
아버지의 어깨를 제대로 물려받은 패트릭은 고교시절부터 야구와 농구, 미식축구를 병행하며 투수, 농구선수, 쿼터백 유망주로 성장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큰 텍사스주는 패트릭이 부각되기에는 너무나 경쟁이 치열했고, 고교시절 노히터를 기록하기도 했고, 95마일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포텐을 높게 평가받고 아버지를 따라 야구를 선택할거란 예상때문인지 풋볼선수로는 다소 낮은 3성급 유망주 취급받고 텍사스 내에선 중위권에 속하는 풋볼학교인 텍사스 공과대학교로 진학한다.
2.1. 텍사스텍 레드레이더스
텍사스 공과대학교는 주립대학이지만 텍사스에서는 no.3~4 서열수준의 풋볼 프로그램으로[2] 마홈스 입학때는 데이비스 웹(現 뉴욕 제츠 프랙티스 스쿼드)의 백업으로 시작했고, 2학년때부터 주전이 되어서 레드레이더의 플레이콜러로 활약했고, 3학년때는 훗날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위로 지명되는 오클라호마 수너스의 베이커 메이필드와 그야말로 슛아웃 난타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는 59-66으로 패했지만 이 경기에서 NCAA 단일시즌 최다 패싱야드(734야드), 토탈 전진야드(819야드)기록을 세웠다.
3. NFL 시절
3.1. 캔자스시티 치프스
3.1.1. 2017년
2017년 NFL 드래프트에서는 2016년 제러드 고프, 카슨 웬츠같이 전체 1순위급 대형 쿼터백 유망주 없이 텍사스 A&M 대학교의 수비라인맨 마일스 개럿이 전체 1번으로 유력했고, 예상대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전체 1번으로 개럿을 지명했다. 그리고 여러 쿼터백 유망주가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전년도 내셔널 챔피언쉽에서 앨라배마 대학교를 제압한 클렘슨 대학교의 쿼터백 드션 왓슨(Deshaun Watson)정도가 주목을 받는 상대적으로 쿼터백 뎁스는 약한 클래스였다.
패트릭 마홈스는 팀이 약체인 텍사스텍이라는 약점과 야구 선수로 뛸수도 있다는 불안요소때문에 초반에는 저평가되었지만 2016년 맹활약으로 주가를 올려서 1라운드급으로 인정받았으며 결국 1라운드 전체 10순위에서, 버팔로 빌스에 2018년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픽순위를 올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지명을 받는다.[3][4]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명장 앤디 리드가 이끄는 공격의 팀으로, 이미 주전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있는데도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알렉스 스미스의 한계를 보고 미래의 쿼터백으로 전격적으로 지명받았다. 때문에 알렉스 스미스를 가까운 시일내에 트레이드 하고 패트릭을 주전으로 올리겠다는 헤드코치 앤디 리드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예상대로 2017시즌 종료와 함께 치프스는 알렉스 스미스를 워싱턴 레드스킨스로 트레이드하고, 앤디 리드는 2017년 신인시즌 내내 스미스의 밑에서 팀 전술을 익히고 있던 마홈스를 2018년 주전 쿼터백으로 앉혔다.
'''그리고 이 결정은 마홈스 본인에게도, 치프스에게도 신의 한 수가 되었다.'''
3.1.2. 2018년
실질적인 루키시즌. 그러나 그가 주전으로 올라서자마자 그 동안의 재능이 대폭발했다.
개막전인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전에서 15패스성공/27패스시도 256야드 터치다운[5] 4개로 38대28 팀의 승리를 이끌더니, 2주차 피츠버그 스틸러스전에서는 벤 로슬리스버거와 슛아웃을 벌이며 23/28 326야드 6TD으로 스틸러스의 수비진을 폭격하며 42대37 승리를 이끈다. 신인 쿼터백이 첫 2경기에 10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사례는 역사상 최초다. 3주차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전에서도 24/38 314야드 3TD를 기록, 팀 3연승에 3게임 토탈 인터셉트 하나 없이 13터치다운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4주차 디비전 라이벌 덴버 브롱코스상대로는 초반 덴버의 강력한 수비에 말려들며 고전했지만 후반에 살아나면서 28/45 304야드 1TD에 러싱으로 1TD를 추가하며 27대 23 역전승을 거둔다.
5주차 잭슨빌 재규어스상대로는 22/38 313야드 0TD(2 INT)를 기록했지만 러싱으로 TD를 기록하며 30대14 승리를 기록했다. 6주차에는 리그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맞아 23/36 352야드 4TD(2 INT)로 경기 막판까지 승패를 알수없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40대43으로 첫 패전을 기록했다. 7주차 신시내티 벵갈스전에서는 벵갈스의 수비를 농락하며 28/39 358야드 4TD(1 INT)를 기록했다.
7주차까지 리그 터치다운 1위를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득점 1위(35.8득점)을 달리는 막강 치프스 공격진의 돌격대장이자 실질적 루키시즌을 보내는 선수임에도 2018년 전반기에 가장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1시드로 무난하게 진출하고 afc championship까지 진출, 상대는 이미 정규시즌에서 한번 패한 전적이 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톰 브래디에 전혀 위축되지않고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명승부를 보여주었으나 디 포드의 치명적인 실수와 연장전 코인토스의 패배, 패츠의 한껏 기세가 오른 공격진을 치프스의 수비진이 전혀 제어하지 못하면서 슈퍼볼 53 진출에는 실패한다.
그리고 역사상 페이튼 매닝을 제외하면 한명도 없었던 '''5000야드-50TD'''라는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냈다. 이미 트로피에 이름을 다 써놓은 수준이었고, 투표 결과 50표 중 41표를 쓸어 담으며 '''2018 NFL MVP'''로 선정되었다.[6] 칩스 팬으로 유명한 폴 러드가 시상자로 나서 발표했는데 커스터마이즈한 양복이 그야말로 압권이였다. #
3.1.3. 2019년
2018년 팀의 삼각편대였던 주전 러닝백 카림 헌트가 가정폭력 혐의로 8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뒤 방출되고, 자신의 등뒤를 지키던 LT 에릭 피셔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트러블이 발생해 3주차까지 전년도 못지 않은 활약을 하다가 피셔의 이탈 이후 폼을 유지하지 못하고 5주차 콜츠, 6주차 텍산스에 2연패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7주차 써스데이 나잇 풋볼 지구 라이벌 덴버 브롱코스 원정경기에서 쿼터백 스닠[7]을 시도하다가 팀원들과 엉키면서 무릎을 다쳐서 경기에서 빠졌다. 검진결과 무릎 슬개골 탈구 판정을 받고 최소 1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러나 10주차에 다시 돌아왔고 서부 지구 팀들이 서서히 나가 떨어지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이제 문제는 시드 경쟁인데 17주차에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게 승리를 거두고 2번 시드였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마이애미 돌핀스에게 또 잡힘'''과 동시에 3번 시드로 떨어지고 칩스는 2번 시드로 오르며 2년 연속 바이위크를 맞이했다.
그리고 휴스턴 텍산스와의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초반 팀이 24:0으로 끌려갈 때 2~3쿼터 사이 '''14분동안 패싱 TD 4개, 러싱 TD 2개, 총 TD 6개를 꽂아넣는''' 미친 활약을 보여줬고 이 날 총 321 패싱야드를 기록하고 텍산스를 개박살내며 2년 연속 팀을 AFC 챔피언십 게임으로 올려놨다.
AFC 챔피언십,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 24:35로 승리함으로서 '''슈퍼볼에 진출했다!!!''' 슈퍼볼 상대는 지미 가로폴로가 이끄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대망의 슈퍼볼 LIV에서는 팀의 오펜시브 라인이 흔들리는 것을 본인의 패스와 러싱으로 해결해내면서 4쿼터 21-0 게임을 만들며 칩스의 50년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슈퍼볼 MVP를 차지한 것은 덤.
특히 가장 무서웠던 점은 마홈스의 강철멘탈이었다. 본인의 실수와 팀원의 실수로 중요한 공격기회를 인터셉트로 날렸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6분동안 터치다운 3개를 만들어낸 것은 거의 마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써 주전 도약 후 첫 해 정규시즌 MVP, 두번째 해 슈퍼볼 MVP를 차지하며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정상으로 이끈 패트릭 마홈스는 명실상부 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3.1.4. 2020년
프리시즌을 앞둔 7월 6일에 '''10년 $503M'''의 연장 계약을 발표하며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8] 그동안 최대 계약 총액이 1억 5천만 달러를 넘기지 않았던 NFL 기록을 단번에 3배 넘게 갈아치우는데다가, 연 평균으로 계산해도 기존의 최고 계약이었던 러셀 윌슨(3,500만 달러)를 1,000만 달러 넘게 뛰어넘었다. 아니,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도 MLB의 마이크 트라웃(12년 4억 2,650만 달러)를 뛰어넘는 '''전세계 스포츠 '공식' 최고 계약'''이었다.[9] 계약 직후, 마홈스는 트위터로 Here to stay. . .!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러한 역대 최고의 계약에 보답하듯이 마홈스는 또 한번 탑티어 쿼터백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3주차 볼티모어 원정 경기에서 라마 잭슨과는 급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고, 12주차 탬파베이 원정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톰 브래디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13주차까지 인터샙션을 두개 밖에 던지지 않는 말도 안되는 활약을 보이다가 14주차 마이애미 원정 경기에서 인터셉션을 3개나 던지면서 기세가 주춤해지긴 했지만 필요한 순간마다 '''마홈스 매직'''을 선보이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16주차까지 14승 1패를 이끌면서 칩스의 1번 시드를 확정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팀을 2년 연속 슈퍼볼에 진출시켰고, 슈퍼볼에서 그 톰 브래디의 버커니어스와 재대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에릭 피셔와 미첼 슈워츠가 빠진 오펜스라인이 완전히 붕괴되며 무려 497야드나 Sack을 피해 도망다녀야했는데, 그러면서도 넘어지면서 패스를 하거나 왼손,백핸드까지 사용해 기어코 공을 리시버에게 전달하면서 본인의 클래스를 본의 아니게 증명했지만 터치다운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패배하게 되었다. 패배를 했음에도 경기후 상대편팀인 버커니어스 선수들의 인게임 마이크에서도 마홈즈의 플레이를 보고 계속해서 감탄이 나오는 모습이 공개되고, 마홈스 본인은 오라인의 붕괴와 리시버들의 삽질속에서도 혼자 고군분투했기 때문에 패배의 책임은 없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슈퍼볼에서 톰 브래디와의 Current GOAT VS Next GOAT라는 기념비적인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탄탄대로를 달려오던 Legacy에 흠집이 생기게 되었다.[10] 또한 러셀 윌슨과 공통점이 생겼는데, 주전 첫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탈락, 그러나 이듬해 슈퍼볼 우승 하지만 그 다음 해엔 슈퍼볼에서 브래디를 만나 준우승을 했다.
4. 플레이스타일
마운드 위에서 95마일 패스트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 출신답게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어깨와 운동능력을 가진 쿼터백이다. 거기에 앤디 리드 특유의 스프레드 옵션 스타일을 1년 묵혀배운 솜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달리는 공성 전차'''처럼 포켓 안이건 바깥이건 가리지 않고 강속구 패스를 뿌리며 타이릭 힐, , 트래비스 켈시, 새미 왓킨스라는 리그 최고의 리시버들에게 총알 패스를 꽂아넣는다. 제구력도 상당해서 달리면서 던지는 패스 정확도도 리그 최상급에 속하는데, 여기에 발까지 빨라서 어지간한 패스러시나 블리츠로는 쓰러뜨리기 어렵고 여차하면 빠른 발과 스텝으로 러싱 퍼스트다운을 따내는 능력도 발군이다.
현재 수퍼볼 54 우승 이후에는 사그라들었지만, 첫 MVP 시즌 종료 후 까지만 해도 이 선수에 대한 엄청난 기대 여론들에 반박하며, 어깨가 좋은, 패싱 공격에 탁월한 쿼터백임은 확실하지만, HC 앤디 리드의 천재적인 공격전술과 우수한 패싱 옵션(타이릭 힐, 새미 왓킨스, 트레지스 켈시)의 덕을 보고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조금 더 지켜봐야 확실히 알 수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던 팬들이 미 본토는 물론이고, 국내에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실질적인 2년차 시즌에 이 논란은 쏙 들어가게 되는데, 2019-20 NFL 시즌에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상대하는 팀들은 패트릭 마홈스에 대한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다. 그들은 나름대로 각자 치프스의 패싱오펜스에 대한 대비책을 가지고 나왔다. 하지만 패트릭 마홈스는 오펜시브 라인이 뚫린 이후에도 적극적인 풋워크로 플레이를 연장시키면서 쿼터백을 교란하기위한 목적으로 복잡하게 배치한 트릭형 수비 포메이션을 침착하게 간파하면서, 리그 최고의 공격형 명장 앤디 리드의 플레이북의 복잡한 라우트를 달리는 리그 최속의 리시버들에게 손만 내밀면 잡을 수 있는 정확도를 유지하며 20+야드 이상의 패스를 뿌려댔다.
사실상 2019 시즌에 이 선수에 대한 대비책 중 가장 유효했던 전략은 아예 공격팀이 필드에 나오지도 못하도록, 러싱 공격 수비가 최하위권 이었던 치프스의 디펜스 팀을 말론 맥 선수의 러싱으로 공략해서 타임 매니지먼트 주도권과 안정적인 득점을 가져왔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꺼낸 전략이었다. 이후 타 팀들도 콜츠를 벤치마킹하여 러싱 공격위주로 치프스를 공략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12-4, AFC 2위라는 호성적으로 시즌을 마쳤고, 슈퍼볼 우승까지 해냈다.
달리면서 '''왼손 패스도 가능하다(!)''' 게다가 패스러쉬에 지지 않고 오히려 상대 디펜시브 라인을 지치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언제든 20+야드를 던질 수 있는 어깨, 패스의 정확성 등 현 리그 최강의 쿼터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5. 기타
- 맹활약한 이듬해 찾아오는 소포모어 징크스 란 단어가 무색하도록 24세 밖에 되지않는 나이로 슈퍼볼 챔피언까지 거머쥐었기에 앞으로의 커리어 또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톰 브래디의 뒤를 이을 차세대 GOAT QB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 GOAT 톰 브래디를 뛰어넘기 이전 어깨라도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기준점을 도달해야 하는데...
2. 쿼터백으로서 230승
3. 10번의 슈퍼볼 진출과 7번의 우승
4. 슈퍼볼 MVP 5회
5. 플레이오프 34승
6. 플레이오프 패싱 터치다운 80회
7. 프로볼[11] 14회
8. 11년 연속 지구 우승
9. MVP 3회
10. NFL TOP 100 1위 3회
11. 양대 컨퍼런스 제패 및 타팀에서 슈퍼볼 승리[12] ||
이 기준점을 뛰어넘어야 톰 브래디를 제칠 수 있다. 톰 브래디 나이인 44세까지 20년, 마홈즈가 과연 따라 갈 수 있는지에 따라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스타로 남을지, NFL 레전드로 남을지 결정된다. 하지만 토니 로모 등 많은 해설자들은, 브래디에게 슈퍼볼을 진다면 마홈스에게 있어 G.O.A.T가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는데 슈퍼볼 LV를 패배하고 말았다.
- 아버지의 미네소타 트윈스시절 동료였던 라트로이 호킨스가 패트릭의 대부이다.
-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37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았다. 이때 풋볼,야구 투웨이 조건으로 계약금 160만달러를 타이거스가 제시했지만 거절했다. 슈퍼볼 LIV 당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구단이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를 구단 SNS에 올렸다.
- 특이한 식성이 있는데 케첩광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케첩을 뿌려먹는다고. 특히 스테이크에 케첩을 뿌려먹는다고 해서 미국인들이 경악했는데, 미국인들은 스테이크에 케찹 뿌려먹는 것은 어린 애들이나 그렇게 먹는다고 놀림받기 딱 좋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식습관이 공개된 이후에 팀원들은 물론 칩스 팬들까지 음식에 케첩뿌려놓고 #PatMahomesChallenge 드립을 치고 있을 지경. 그래서 하인즈케첩 회사가 마홈스를 후원하겠다고 했지만,[13] 소식을 들은 라이벌 케첩 브랜드인 헌츠 케첩(Hunt's Ketchup)[14]이 잽싸게 광고 모델로 섭외했다.
- 사실상의 루키 시즌이였던 2018년 이후 수많은 광고 러브콜을 받아서 순식간에 새로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19년 한해에 찍은 광고만 해도 아마존 웹 서비스, 아디다스, DirecTV, 스테이트팜, 오클리, 헤드&숄더, 하이비(Hy-Vee) 등 10개가 넘는다.
- 마홈스는 고등학교 시절인 2013년 2월 본인의 트위터에 슈퍼볼 우승 쿼터백이 되어서 디즈니 월드에 갈꺼라는 말을 하면 놀라울 것이라는 트윗을 남긴 적이 있다. 연례적으로 슈퍼볼 MVP는 월트 디즈니 월드에 초청받는데, 이때부터 슈퍼볼 MVP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고 7년 뒤, 그는 치프스의 주전 쿼터백이 되어 실제로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어서 MVP가 된 이후 어릴적 소망을 시상대에서 다시 말했고, 슈퍼볼 다음날 바로 올랜도에 있는 월트 디즈니 월드에 슈퍼볼 MVP 자격으로 등장했고,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 슈퍼볼 우승 한달 후,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 NBA 댈러스 매버릭스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경기를 직관했다. 루카 돈치치가 인스타그램에 마홈스를 만난 사진을 스토리에 올렸었는데, 마홈스가 그 스토리를 공유해서 본인의 스토리에 올렸다.
- 목소리가 더 머펫 쇼의 인기 캐릭터 개구리 커밋(Kermit the frog)랑 닮았다고 팀메이트들에게 놀림을 당한다고 한다. 심지어 앤디 리드 감독도 공식 인터뷰에서 개구리같은(froggy) 목소리라며 웃음짓기도 했다.
- 사진적 기억능력(Photographic memory)를 가지고 있다고, 전 NCAA 소속팀 Texas Tech 소속 시절 코치가 방송에서 밝혔다고 한다. 사진적 기억능력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지만, 주전 쿼터백이 숙달해야할 플레이북, 수비 포메이션 등의 방대한 지식량을 숙지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므로, 그의 커리어에 상당 부분 도움이 되었을 것만은 확실하다.
- 2020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홈 구장인 카우프만 스타디움은 치프스 구장인 애로헤드 스타디움의 근처에 있다. [15]
- 여자친구인 브리트니 매튜스(Brittany Matthews)는 아이슬란드 프로리그에서 축구 선수로 뛴 경험이 있는 전직 축구선수이자, 현재는 CPT(Certified Personal fitness Trainer)겸 사업가로 마홈스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교제해왔다. 브리트니 매튜스는 COVID-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구단 시설이 폐쇄되었을 때 마홈스의 홈 트레이닝을 적극적으로 도와줬다고 한다. 그리고, 칩스의 슈퍼볼 LIV 우승 반지가 공개된 2020년 9월 1일에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마홈스가 정식으로 청혼을 해서 약혼 관계가 되었다. # 그리고 딸이 곧 세상에 나온다고 한다.
6. 연도별 기록
7. 관련 문서
[1] Guaranteed '''$477,000,000'''[2] 텍사스주의 풋볼 프로그램 서열 공동 1위는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교 본캠(+옆동네 오클라호마 대학교)이고, 3위는 SEC로 이적한 텍사스 A&M 대학교(+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그 다음 자리를 사립대학교인 베일러 대학교,미션스쿨 TCU,텍사스 텍이 경쟁한다.[3] 쿼터백중에는 드션 왓슨보다도 앞선 순위이며 전체 2순위로 시카고 베어스에 지명받은 미첼 트루비스키 다음으로 지명받았다. 참고로 왓슨은 1라운드 12순위로 휴스턴 텍산스의 지명을 받았다.[4] 그렇다고 버팔로가 패자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이 해 치프스한테 건네받은 27번 픽에 지명한 화이트가 빌스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다음 해 드래프트에서 치프스로부터 받은 1라운드 픽을 여러 팀에 트레이드해 픽 업을 한 결과 엘리트 QB의 자질을 가진 조쉬 앨런을 지명했기 때문이다.[5] 이하 TD로 축약[6] 나머지 9표는 모두 드류 브리스에게 갔다.[7] 1야드 이내의 아주 짧은 거리에서 다운 갱신이 필요할때, 쿼터백이 공 잡자마자 몸을 밀어넣어서 퍼스트다운을 따내는 변칙 전술이다.[8] 이 계약은 보장액만 '''$477M'''에 이른다.[9] 유럽 축구계의 리오넬 메시가 연봉 1억 달러를 받는다고는 하나 공식적으로 밝혀진 적이 없다가 2021년 1월 31일에 2017년부터 4년 5억 5523만 7619유로로 밝혀졌다. 달러로 환산하면 4년 7억달러 [10] 실제로 CBS의 해설자 토니 로모를 위시한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맞대결 이전부터 이번 슈퍼볼 55에서 마홈스가 브래디에게 패배할 경우 평생 GOAT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무리 마홈스가 슈퍼볼에 브래디보다 더욱 많이 진출해서 우승 기록을 쌓아가도 마홈스가 넘어야 할 현재 GOAT인 브래디와의 슈퍼볼 맞대결에서 패배한 기록은 지워지지 않기에 GOAT 등극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11] NFL의 올스타전[12] 톰 브래디는 10년넘게 플옵은 근처에도 못가본 팀을 데리고 플옵진출, 슈퍼볼까지 우승시켰다. 뿐만아니라 타팀에서 방출당하고 소위 한물갔다고 여겨지는 맴버들의 영입에 적극 관여하였고, 이들은 그대로 플옵 진출 및 슈퍼볼 우승의 1등공신들이 되었다. 마홈스도 톰브래디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앤디 리드의 품에서 떠나 소위 앤디 리드의 시스템 쿼터백이 아님을 필수로 증명해야할것이다.[13] 근데 하인즈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구장 명명권을 획득한 피츠버그의 로컬 기업이다.[14] 칩스 구단주인 헌트 가문과는 전혀 상관없다.[15] 사실 바로 옆이다. 광활한 주차장 안에 두 경기장이 모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