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스

 

Alvis


1. 북유럽 신화드워프


알비스는 지적 허영심이 심한 드워프였다.[1] 그는 토르시프의 딸 트루드(Thrud)[2]를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서 결혼을 허락받으려고 찾아갔다. 이에 토르는 그냥은 결혼을 허락할 수 없고 알비스의 지혜를 시험하겠다며 수많은 질문들을 퍼붓는다. 알비스는 토르가 퍼붓는 질문들에 막힘없이 대답을 술술 늘어놓는다. 그런데 그러던 와중 밤이 새고 동이 트기 시작했고, 햇빛을 받은 알비스는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버린다.[3] 알비스가 지적 허영심이 매우 심한 성격임을 간파한 토르가, 그가 자기 지식을 자랑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잊어버리게 만들어서 해가 뜰 때까지 시간을 끌려고 일부러 쉴 새 없이 질문을 한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이렇게 교활한 역할을 맡은 인물이 로키가 아니라 '''토르'''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어색함을 느꼈을 수 있을텐데, '''이거 어색해해도 되는 얘기다.''' 원래 북유럽 신화에서 이런 역할은 로키의 전담이지, 토르가 맡을 일은 절대 없는 역할이다. 그런 역할반전이 이 이야기의 묘미 중 하나이며, 토르가 그저 힘만 쎈 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비슷한 이야기는 톨킨의 호빗에도 오마주되어 있다. 이 경우는 돌로 변하는 것이 트롤이지만.

2.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이동요새


알비스(창궁의 파프너) 문서 참고.

3.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알비스(파이어 엠블렘) 문서 참고.

4.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등장인물


알비스(허스키 익스프레스) 문서 참조.

5. 라스트 엑자일의 등장인물


알비스 해밀턴 문서 참고.

6. 메르의 등장인물


알비스(메르) 문서 참조.

7. 라스트오리진의 바이오로이드


T-13 알비스 문서 참조.

8. 영국의 회사


영어 위키피디아의 해당 문서
정식명칭은 알비스 차량 및 공학 회사(Alvis Car and Engineering Company.Ltd). 1919년 영국의 코번트리에서 토머스 조지 존이 창립한 회사로 초기에는 정지기관, 카뷰레터, 모터스쿠터 등을 생산하던 회사였다. 이후 사업을 넓혀 승용차, 모터 스포츠용 레이싱 카 등을 만들다가 자동차 엔지니어 니콜라스 스트라우슬러[4]가 1932년 AC1이라는 장갑차량을 디자인 하면서 군용차량 사업에 몬격적으로 뛰어든다. 이후 1960~80년대 영국의 주력 경장갑차량 자리를 독점한 CVR(T)을 내놓기도 하고, 1966년부터 1992년까지 영국군의 군수를 담당한 알비스 스톨워트 트럭을 제작하는 등, 냉전기 영국 기갑전력의 한 축을 담당할 차량들을 만들어내다가 1967년 로버 사에 매각, 이후 여러 주인들을 거치다가 2004년 영국의 방위산업체 BAE Systems에 매각되었고, 현재는 BAE 본사인 BAE Systems plc 가운데 BAE Systems Land(UK)로 흡수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사명인 알비스는 그 이름의 채택에 여러가지 설들이 존재했으나,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알비스'라는 단어를 사명으로 채택한 데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그냥 어느 언어로나 발음되기 쉬운 단어를 찾다보니 이렇게 채택되었다고...

[1] 알비스라는 이름도 al(all)+vis(wise), 즉 '모든 것을 아는', '아주 지혜로운'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2] 원전 신화에 이름이 언급되는 토르의 세 자식 중에 유일한 딸이자 유일한 적자이다. 토르의 다른 두 아들 중 하나는 거인 여자 소생의 서자이고 다른 하나는 어머니가 알려지지 않았다.[3] 북유럽 신화 전승들에 의하면 드워프는 햇빛을 받으면 돌이 된다.[4] 18915.7~1966.6.3. 헝가리 출신이며, 전간기 동안에 영국 시민권을 땄다고 한다. 주로 수륙양용차, 오프로더 및 군용 차량 부문에서 종사했고, 셔먼 DD용 부항장치 역시 그의 발명품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부항 스크린 시스템은 현재도 스트라우슬러식 부항 스크린(Straussler-type flotation screen)이라고 불리며 브래들리 전투차 같은 경장갑 차량을 도하시키는데에 쓰이기도 한다. 도하할 때만 쓰도록 탈착식으로 만드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