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사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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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성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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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사인
厚沢部町 / あっさぶちょう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히야마 진흥국 남동부에 위치한 정(町)이다.
권역의 80% 이상이 산지이며 중앙 분지와 서쪽 앗사부가와(厚沢部川) 하류와 상류 주변에는 농경지가, 앗사부가와 중류 쪽에는 중심지가 있다.
지명인 앗사무는 아이누어로 '느릅나무 껍질의 옆'을 뜻하는 '앗 사무' 혹은 찌르레기를 뜻하는 '하참(hacam)'에서 따왔다.
인구 대부분이 농업과 임업 등 1차산업에 종사한다.
2. 역사
16세기 후반부터 마츠마에 번 영지였다. 17세기 중반에 나무 벌채를 위해 이주가 본격화 되었으며 강을 따라 농경지가 개간되었다.
한동안 별 거 없는 입지였지만 보신 전쟁 와중에 막부군으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하고자 다테 성(伊達城)을 신축하였다. 현재의 마츠마에초에 있던 마츠마에 성(松前城)은 바다에 가까워 함포사격을 받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산으로 둘러싸인 이 곳에 성을 새로 만든 것이다. 이는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축조된 일본식 성으로 알려져 있다. 1868년, 에노모토 다케아키가 이끄는 구막부군이 마츠마에 번으로 쳐들어오자 번주는 마츠마에 성에서 다테 성으로 거처를 옮긴다. 11월 5일에 마츠마에 성이 함락되었으나 마츠마에 번은 항복하지 않고 다테 성에서 계속 항전하다가 11월 15일에 다테 성마저 함락되면서 에사시로 패주했다.[2] 이 때 성은 소실되었으며 구막부군이 노획한 마츠마에 가문의 보물은 나중에 사람을 시켜 반환했다고 한다.
1869년 5월에 하코다테의 고료카쿠(五稜郭)가 함락되면서 에조 공화국이 멸망하자 마츠마에 가문이 다시 돌아와 다테 성의 이름을 따 다테 번(館藩)을 세웠다. 1871년 폐번치현 이후에 이 지역은 잠시 아오모리현에 속했으나 1872년에 개척사 관할이 된다. 이후 1906년에 정식 행정구역으로 앗사부무라(厚沢部村)가 탄생하고 1960년에 정(町)으로 승격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3. 관광지
- 다테성 터(館城跡)(위치(구글 지도))
4. 교통
철도역은 물론이거니와 지나가는 철도 노선도 없다. 2031년에 홋카이도 신칸센이 삿포로역까지 연장되면 오시마 터널(渡島トンネル)이 지나게 된다.
하코다테 버스를 타고 에사시, 호쿠토, 하코다테로 갈 수 있다.
국도는 227번 국도만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