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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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はこ(だて('''
하코다테시 / Hakodat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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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문장(紋章)'''

'''기본 정보'''
'''국가'''
일본
'''지방'''
홋카이도
'''도도부현'''
홋카이도 오시마 종합진흥국
'''면적'''
677.86km²
'''인구'''
259,631명[1]
'''시장(市長)'''
구도 도시키(工藤寿樹)
'''중의원'''
오사카 세이지 (홋카이도 제8구)
'''시의회 (30석)'''
'''의장(議長)'''
구도 에미(工藤恵美)
'''회파'''
'''시정 클럽''' (9석 / 30%)
'''민주・시민 넷''' (8석 / 27%)
'''공명당''' (4석 / 13%)
'''일본 공산당''' (3석 / 10%)
'''시민 클럽''' (2석 / 7%)
'''무소속''' (1석 / 1%)
'''상징'''
'''시화'''
철쭉(やまつつじ)
'''시목'''
주목(いちい)
'''시조'''
곤줄박이(ヤマガラ)
'''시어'''
오징어(イカ)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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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의 야경

구글 어스로 바라본 하코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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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사인
函館市 / はこだてし
아이누어 : usukeshi(ウスケシ)
1. 개요
2. 기후
3. 역사
4. 관광
4.1. 고료카쿠 요새
4.2. 시료가쿠와 우라하코다테
4.3. 야경
4.4. 그 외
5. 교통
5.1. 시내 교통
5.2. 시외 교통
5.2.1. 철도
5.2.2. 공항 & 항만
5.2.3. 버스
6. 여담


1. 개요


홋카이도 남서부 쓰가루 해협과 면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 홋카이도 최대의 항구도시. 오시마 종합진흥국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삿포로와의 거리는 철도 기준으로 3~4시간이고,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26만여 명으로 홋카이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다.
일본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순위로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다.[2] 홋카이도 남부에서 굉장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로 하코다테 산에서 볼 수 있는 시 서쪽의 반도 부분이 부채꼴로 펼쳐진게 독특한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에 고베, 나가사키 야경과 함께 일본 3대 야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기후


한국삼지연이나 청진시와 같은 위도이나 바다의 영향으로 그렇게 한랭하진 않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온난 습윤 기후로 구분된다. 겨울 평균기온은 -2.7℃로 서울과 비슷한 수준. 역대 최고 기온은 33.7℃에 여름 평균기온도 22.2℃로 시원한 편이다. 강수량은 1,151mm이며 연중 고르게 온다. 다시 말해 겨울에 이 많이 온다. 연평균 적설량은 400cm 정도.

3. 역사


원래 이 곳은 아이누인들이 고기를 잡고 살던 한적한 어촌으로 아이누어 지명은 "만의 끝"을 뜻하는 'Uskes((((ケシ; 우스케시로 음차)'였다. 그러던 중 무로마치 시대인 1454년, 츠가루의 호족 고노 마사미치(河野政通)가 다이묘 책봉 경쟁에서 밀린 뒤 측근들과 함께 에조치(蝦夷地)로 튀면서 우스케시에 장원을 지었다. 이 장원이 마치 상자처럼 보였기에 하코다테(箱館)란 이름으로 불렸다. 그 후 1869년 에조치가 홋카이도로 개명되면서 하코다테의 이름도 발음은 같지만 다른 한자인 '函館'로 바뀌면서 지금까지 내려져 온다.
그 후 하코다테 일대는 마츠마에(松前) 번에 소속되어 마츠마에 가문이 지배하는데 하코다테는 마츠마에 3항(松前三港) 중 하나로 에조치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집산지와 아이누와의 교역품을 처리하는 곳으로서 에조치의 일본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18세기 말, 러시아의 남하가 가속화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에도 막부는 에조치 일대의 마츠마에 번 영지를 막부 직할령으로 두게 되는데 이 때 하코다테에는 막부 직속의 봉행소가 설치되어 아이누와의 교역을 담당하였다. 그 후 1854년 미일화친조약으로 일본이 개항하면서 하코다테는 일본이 처음으로 개방한 두 항구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이 때 하코다테에 외국인거류지가 생겼고 보방식 요새인 고료카쿠(五陵郭)가 만들어진 것도 바로 이 때.
무진전쟁 이후 에도 막부가 멸망하자 막부의 잔당 일부가 하코다테로 도망쳐 에조 공화국을 세운 적도 잠깐 있다. 물론 에조 공화국은 삼일천하로 끝났지만, 사실상 막부 세력이 메이지 신정부군을 상대하는 최후의 전투가 이 곳의 고료카쿠에서 벌어졌다.
메이지 유신 이후 본격적으로 홋카이도가 개발되면서, 상대적으로 혼슈에 가까운 섬 남부 지역이 섬 북부 지역보다 더 빨리 개발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전부터 일본이 홋카이도에 세운 주요 거점이자 최초로 개항한 항구 도시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 번영하게 된다. 1933년 당시 인구 22만명으로 일본에서 9번째로 큰 도시였다.
하지만 1934년에 대화재로 2천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하고, 구 시가지의 1/3 가량이 쑥대밭이 되면서 1940년 부터 급 부상한 도시인 삿포로에 인구를 따라잡혀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자리를 내주게 된다. 이어 1965년 아사히카와가 하코다테의 인구를 따라잡음에 따라 홋카이도 제 3의 도시로 전락했다. 애초에 홋카이도 기준으로 보자면 위치가 너무 남쪽에 치우쳐져 있기도 했다. 이후 삿포로 근교 위주의 발전과 고령화로 인하여 최대 35만명에 달하던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 중핵시 중에서 최초로 과소지역으로 판정되었고 2018년 기준 인구 26만선이 깨졌다. 도심공동화로 인하여 하코다테의 명물인 야경도 예전같지 않다고 한다. 2040년이 되면 인구가 전성기의 절반도 안되는 17만명으로 줄어들것이라는 예측도 있어서 도시의 미래가 상당히 암울하다.
항구도시라서 일찍이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았고, 덕분에 근세 서양 분위기의 건물과 기독교 계열 종교 시설이 많이 남았다는 점에서 일본에서 정반대쪽에 위치한 큐슈나가사키와 비슷한 점이 있다. 다만 외국인과의 교역 시기 자체는 당연히 나가사키가 더 길다. 대신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일본 정교회 성당도 있다. 또한 러시아가 가까운 지역인 만큼 연해주에 소재한 국립대학극동연방대학교의 일본 분교도 여기에 존재해서 일본 국내에서 러시아 학위를 딸 수 있다.

4. 관광



4.1. 고료카쿠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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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카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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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피었을 때.
하코다테의 랜드마크 '고료카쿠(五稜郭(ごりょうかく)'는 전형적인 유럽식 성형 요새의 하나로,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기 위한 막부가 서양의 기술을 도입하여 세웠지만 결국 에조 공화국과 신정부군의 내전의 무대가 되었다.[3] 아무튼 신선조 연혁의 말기에는 중요한 도시기 때문에, 고료카쿠 타워 로비 등에는 히지카타 토시조 동상이 세워져있고, 관광기념품점에서는 히지카타 캐릭터 상품[4]같은 것도 판다. 고료카쿠의 홈페이지는 여기로. 여담이지만 신치토세 공항에 이착륙하는 도중에 창문 아래 바라보고 있으면 이 특유의 별이 보인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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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카쿠의 설계자인 다케다 아야사부로의 얼굴이 동판에 새겨져 있는데 사람들이 하도 얼굴만 만져대서 얼굴이 황금색이 되어 있다(...). 이런 류의 동상에는 만지면 복이 온다는 식의 떡밥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얼굴 한번씩 다 만지고 가는 듯.
고료카쿠타워의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900엔이다.

4.2. 시료가쿠와 우라하코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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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가쿠보다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시료가쿠도 있다. 四陵郭이라는 한자 답게 고료가쿠보다는 끝의 뿔 하나가 적은 뿔 4개다.[6] 좀 길쭉한 표창같은 구조다. 고료카쿠와 달리 건립 동기 자체가 달라서 요새기능과는 상관없는듯싶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어려우나. 이쪽에서 보는 하코다테 야경도 색다르기 때문에 현지 주민 사이에서는 보통 여기서 보는 하코다테 야경을 '우라(裏) 하코다테'라고 칭하는 모양.
고료카쿠 북쪽 끝에서 택시를 잡아 시료카쿠에 갔다가 다시 그 택시를 타고 시영전차 고료카쿠코엔마에역에서 하차하면 택시비가 3,000엔 정도 나온다. 시료카쿠는 크기가 크지 않아 아무리 길게 잡아야 10분이면 다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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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료가쿠에서 바라본 하코다테산과 야경.
우라 하코다테는 여러가지 장소가 있는데, 거의 로프웨이가 보이는 산의 야경과는 반대쪽으로 보는 다른 반쪽을 일컫는다. 하코다테의 지역에 따라 우라라고 불리는 장소가 조금씩 다르나 관광객이 별로 오지않는 외지가 대부분이라 우라에서는 심심치 않게 자동차에서 검열삭제를 하는 커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코다테는 준야쿠자라고 불리는 조직원에 들어가기 직전의 불량배들이 많은 지역이고 이곳, 우라에서 자주 만날 수 있으니 모쪼록 주의할 것. 장소에 따라 자살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어 령을 볼 수 있는 심령스팟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지도상으로 봐도 꽤 외진 곳에 있으니 방문시 주의.

4.3.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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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산에서 볼 수 있는 야경은 사진에서 보이듯 매우 아름답다.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다만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하코다테 산 케이블카 지상역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걸어가면 기독교 종교 시설에서 모토마치거리, 외국인묘지까지 한큐에 걸어갈 수 있다. 그리고 항구지역에는 카네모리 창고군이 있는데, 겉보기에는 별거 아닌 항구창고로 보이나, 내부 구조를 완전히 뜯어고쳐서 쇼핑몰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이것저것 파나, 여기서 파는 오르골도 오타루의 오르골만큼 유명한 편. 사실 하코다테 여행지와 도시기능의 거의 대부분은 하코다테 산을 위시한 서쪽 반도에 몰려있다고 보면 좋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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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덴을 타고 쥬지가이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서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면 하코다테 산을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로프웨이 자체가 자주 타기 어려운 교통수단인데다 타고 올라가면서 서서히 보이는 경관이 장관인지라 로프웨이를 타는 사람이 많다. 다만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진 정비기간으로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으니 주의. 하코다테산 정상에 올라가려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당연히 로프웨이보다 버스가 수송력이 딸리기 때문에 헬게이트가 벌어진다. 홋카이도가 상당히 북쪽으로 치우쳐서 11월 쯤이면 거의 4시만 되어도 하늘이 어둑어둑해지고 5시경이 일몰이니 꼭 한시간 이상 전에 기점인 하코다테역에서 버스타자. 괜히 일몰 시간 맞춰서 가려다가 해지고 한참 후에나 올라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승차권도 어차피 왕복으로 탈테니 관광안내소에서 천엔짜리 버스+전차 원데이 프리티켓을 사두는 것이 좋다.(하코다테산 왕복 버스비만 800엔이다) 물론 나머지 기간엔 그낭 편하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된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비바람이 매우 강하게 치는 날이나 천둥 번개가 치는 날에는 운행을 하지 않고 매표소에서 하코다테산 정상에서 보이는 기상상태를 볼 수 있는데 안개나 눈때문에 가시거리가 나쁘다면 직원이 로프웨이를 타지 않는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만일 렌트카를 이용하고 있다면, 오후 10시 이후에는 차량으로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 시간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쾌적하게 관람이 가능하다.(기념품숍은 이용 불가) 홋카이도는 렌트카가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인원이 된다면 이용해 보는것도 괜찮다. 그리고 특유의 거목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한국의 산과는 또 다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길이 잘 닦여있어서 가파른 길은 별로 없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도 않다. 정상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천천히 사진도 찍어가며 올라가는 기준으로 도보 3~4시간쯤 걸린다.

4.4. 그 외


그 외 유명한 관광지로는 시 동남쪽 하코다테 공항 근처의 유노카와 온천 일대, 하코다테시는 아니지만 북쪽 교외에 오누마 공원이라는 자연관광지 등이 있다. 시 최 동단에 에산이라는 활화산도 유명하나 대중교통이 열약하여 렌트카가 없다면 접근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유노카와 온천은 홋카이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온천이다. 유노카와온천역 인근에 많은 호텔이나 료칸이 있으며, 바다를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아오모리 방향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맑은날에는 혼슈가 보이기도 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온천을 즐기는 기분이 색다르다. 하코다테역이나 시내쪽에서 오는 경우엔 노면전차를 타고가다 종점 바로 앞의 유노카와온센역(유노카와온천역)에서 내리면 되고, 하코다테 공항에서 오는 경우엔 리무진버스로 한 정거장(8분)이다.
유노카와 온천에는 노천 족욕탕이 있어 족욕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족욕탕을 기준으로 남쪽으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열대식물원이 있는데 여기서는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는 수많은 원숭이들을 구경할 수 있다.
하코다테역 앞에있는 아침시장도 유명한 편인데 이름처럼 새벽부터 점심까지만 여는 수산시장이다. 현지 주민들과 다르게 수산물을 구입할 일이 별로 없는 한국 관광객들에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카이센동을 먹을 수 있는 명소로 꼽히는듯 하다. 아침시장에서는 오징어 순대인 이카메시 역시 구입할 수 있으며 한 식당에서는 살아있는 오징어가 올라간 덮밥을 판매하기도 한다.
다치마치곶에 가면 날씨가 맑으면 혼슈의 아오모리현을 바라볼 수 있다. 시영전차 야치가시라 역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다만 가는 길이 굉장히 으스스하고 중간에 공동묘지(!)를 지나쳐야해서 악천후나 야간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방문하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공동묘지라고 해서 산에 봉분이 있는 느낌은 아니고, 많은 비석이 펼쳐져 있는 수준이다.

5. 교통



5.1. 시내 교통


시내의 대중교통은 크게 버스노면전차로 양분되는 편. 노면전차는 굉장히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하코다테 관광의 핵심인 서부 반도지역, 하코다테역, 고료가쿠, 쥬지사이[9], 유노카와 온천 모두를 관통하는데다 차 간격도 버스보단 짧기 때문에 일본의 버스에 익숙지 않은 관광객이라면 이걸 타는 쪽이 편하다.
교통카드는 뜬금없이 저 멀리 큐슈에서 가지고 온 nimoca. 시내에서 노면전차 1일 패스 같은 것을 팔며, 버스와 전차 둘 다 1일 동안 탈 수 있는 패스도 판매한다. 전차의 1일 패스, 버스와 전차의 1일 패스는 각종 호텔이나 전차 안에서도 팔고 있는 반면, 버스의 1일 패스는 버스 안의 운전기사나, 하코다테 역의 버스 안내소에서만 살 수 있다.
노면전차의 경우 정류소마다 영어로 된 이용안내판이 붙어 있으므로 읽어보자. 기본적으로 뒷문 승차, 앞문 하차이며, 요금은 이용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탈 때 뽑는 표에는 탑승했던 정거장의 번호가 써 있는데, 전차 앞쪽의 전광판(구형 차량)이나 LCD 모니터(신형 차량)에 정류장마다 정거장 번호에 맞는 요금이 표시된다. 이 요금은 정거장을 하나씩 지날 때마다 갱신되니 내릴 때 확인하면서 정확한 금액을 요금통에 지불하면 된다. 가령 내 표에 5가 써 있다면, 내릴 때 전광판 5번 칸에 써 있는 숫자만큼의 요금을 내면 되는 식. 물론, nimoca 사용자는 내리고 탈 때 터치만 하면 된다.
노면전차 1일권은 600엔으로 차내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1일권을 사용한다면 하루에 세 번 이상 노면전차를 타게 되면 본전 뽑는다. 2019년 4월 기준 차내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5.2. 시외 교통



5.2.1. 철도


홋카이도 최초의 철도인 하코다테 본선의 기점으로 오누마공원, 오샤만베로 가는 일반열차와 무로란, 삿포로시로 향하는 호쿠토 특급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하코다테역에서 출발하며 고료카쿠역에도 정차한다. 삿포로역까지 자유석 8910엔[10]이다. IC카드는 사용 불가. 또한 키코나이와 호쿠토시로 가는 도난 이사리비 철도도 운행하고있다.
도쿄 및 아오모리 방면으로 홋카이도 신칸센이 운행하고 있으나 신하코다테호쿠토역까지 하코다테 라이너를 이용한 뒤 환승해야 한다.

5.2.2. 공항 & 항만


시가지 동쪽 끝에 하코다테 공항이 위치해, 도쿄, 오사카등 하코다테 바깥으로 가는 수요를 대부분 처리한다. 특급열차의 소요시간 등으로 인해 삿포로와의 이동 수요조차 홋카이도 신칸센의 전 구간 개통까지는 하코다테 공항이 경쟁력이 있는 수준. 삿포로까지는 전일본공수 계열사인 ANA 윙즈와 일본항공 계열사인 홋카이도 에어 시스템이 취항하는데 ANA는 신치토세 공항행, 홋카이도 에어 시스템은 오카다마 공항행을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로 짧고, 외국인 요금을 사용하면 5000엔에 구매할 수 있어 철도보다 나은 선택일수도 있다.
하코다테항에서 아오모리와 무쓰로 가는 페리가 운행되고 있다. 혼슈가는 방법중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세이칸페리와 츠가루해협페리가 운행중이다.

5.2.3. 버스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하코다테 버스마츠마에, 에사시 등 철도로 접근이 불가능한 교외 지역으로 운행하는 버스도 운행한다.
또한 삿포로시로 향하는 시외버스가 항시 운행중이며 야간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6. 여담


특산품으로 오징어가 있다. 그 때문에 오징어 문양이 새겨진 맨홀이나 가로수 등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 하코다테에만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럭키 삐에로'가 꽤 유명하다. 패스트푸드점의 성격도 겸하고 있는데, 특히 햄버거의 맛이 일품이라는 듯.[11] 하코다테 시내에 점포가 10군데 있으며, 각 점포마다 컨셉이 있어 그에 맞는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12] 고료카쿠 타워 바로 옆에도 있고, 베이 근처에도 있는데 점포마다 맛의 차이는 별로 없으니 편한 곳으로 가자. 일본 TV에서도 여러 번 나왔고, 하코다테 관광을 한다면 한번 쯤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장이 중국인이긴 한데 손님 입장에선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
  • 하코다테 지역에만 있는 편의점인 '하세가와 스토어'가 있는데 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꼬치구이 벤또 역시 유명하다. 자세한 메뉴와 지점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타벅스가 카네모리 창고군 앞 베이 쪽에 하나 있다. 2층에서는 바다 경치를 감상할수 있으며 바로 옆에는 상술한 럭키 삐에로도 있다.
  • 시내 기념품점에서는 특촬 컨셉의 시 홍보 상품도 있으며 2005년 애니메이션 노에인의 배경 도시이기도 하다. 은근히 고증이 잘 됐다고.
  • 일본의 록밴드 GLAY의 멤버 중 기타의 HISASHI를 제외하고 전원이 하코다테 출신이다.[13]
  • 일본에서 늘 살고 싶은 도시 상위에 랭크되는 도시 중 하나이고, 자연적, 문화적인 이점 또한 많은 도시이다. 삿포로보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살기 좋은 기후와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하코다테의 인구는 삿포로를 제외한 홋카이도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급속이 감소하고 있는데, 실거주자 입장에서 하코다테는 생활환경이나 행정적인 측면에 문제가 많아 살기가 어려우며, 특히 하코다테 도시의 급여수준이 낮아 이에 불만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삿포로나 다른 일본 대도시로 이주하여 인구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 2011년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군 안에 있는 메이지칸이라는 오르골 판매처가 유명하다. 가게 안에서 사진은 찍을 수 없기 때문에 혹시 가 보고자 하는 위키러들은 참조.
  • 2016년 홋카이도 지진의 진앙지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하코다테 중심부에서는 지진을 느끼지 못했다고.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 하코타테 하면 관련된 노래가 두 개가 있다.
    • 하나는 하코다테시가인 하코다테 찬가가 있으며,
    • 다른 하나는 노년 가수 키타지마 사부로의 대표적인 명곡 《하코다테의 여자》의 노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경쾌한 음악과 키타지마 사부로의 용감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특히 앞 부분부터 하코다테로 시작하는 것이 묘미.
  • 상술했듯 관광지로써 굉장히 매력있는 도시지만 혼자 남쪽에 저 멀리 치우쳐있는 탓에 홋카이도를 여행하려는 외국인의 일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삿포로에서 기차로 3시간이 넘게 걸리는지라 당일치기는 무리수에 가깝고, 하코다테 공항에는 타이페이를 빼면 국제선이 없어 다구간 여정을 짜는것도 불가능하다. 2013년까지는 대한항공에서 하코다테 직항편을 주 3회 취항했으나[14] 아키타 노선과 비슷한 시기에 단항했다. 만약 현재 서울이나 부산에서 하코다테까지 바로 가려고 한다면 대한항공을 이용해 아오모리공항까지 간 다음 홋카이도 신칸센을 타고 하코다테로 이동하는 편이 가장 빠르다.
  • 위도가 백두산과 동일하며 백두산으로부터 정동쪽에 위치해 있다.

[1] 주민기본대장 2018년 9월 30일 기준.[2] 브랜드종합연구소의 조사를 참고하면, 도도부현 순위로는 홋카이도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1700개가 넘는 일본의 시정촌 중에 하코다테가 1위, 삿포로가 3위, 오타루가 4위, 후라노가 9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내에만 홋카이도의 도시 4곳이 랭크되었다.[3] 고료가쿠는 대포를 염두에 둔 성형 요새[4] 모 현대풍 에도에서 활약하는 마요라 보안간부 같이 모티브로 한 판권물 캐릭터가 아닌 진짜 히지카타.[5] [image] [6] 근데 고료카쿠도 정확히 별 모양인건 아니다. 중간에 좀 튀어나온데가 있어서 실상은 5.5개정도.[7] 하코다테 시의 관할지역은 시의 동쪽인 산악지역까지 차지하고 있어서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중심지역은 서쪽의 자그마한 반도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 몰려 있다.[8] 사진 속 케이블카의 외부 디자인은 2018년 현재 교체된 상황.[9]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에서 가깝기 때문에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이들 타곤 한다.[10] 2019년 소비세 인상 이후[11] 허나 하코다테 시민들 사이에는 햄버거보다 카레가 맛있다는 의견도 많다. 햄버거는 튀겨 간장베이스의 양념을 한 치킨이 들어간 챠이니즈 치킨 버거가 유명하다. 카레 또한 제법 색다르다. 점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오므라이스와 파스타도 판다. 모든 메뉴가 일본임에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양이 많아 가성비가 훌륭하다.[12] 하코다테역 근처 아침시장쪽 점포를 예로 들면, 가게를 앙리 마티스의 색채로 꾸며놓았다. [13] HISASHI는 아오모리 출신이며, 성장기는 하코다테에서 보냈다고 한다.[14] 편명은 KE773/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