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사시초(히야마 진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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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差町(えさしちょう'''
에사시초 / Esashi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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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町旗) & 문장(紋章)'''

'''기본 정보'''
'''국가'''
일본
'''지방'''
홋카이도
'''도도부현'''
홋카이도 히야마 진흥국
'''면적'''
109.53km²
'''인구'''
7,807명[1]
'''정장(町長)'''
데루이 요노스케[2](照井誉之介)
'''정의회 (12석)'''
'''의장(議長)'''
우치코시 도아오(打越東亜夫)
'''회파'''
'''일본 공산당 에사시초 의단''' (2석 / 17%)
'''공명당''' (1석 / 8%)
'''자유민주당 정민회의''' (1석 / 8%)
'''무소속''' (8석 / 67%)
'''상징'''
'''정화'''
해당화(ハマナス)
'''정목'''
히노키아스나로(ヒノキアスナロ)[3]
홈페이지

우바가미 대신궁 도어제(姥神大神宮渡御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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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사인
江差町 / えさしちょう
1. 개요
2. 역사
3. 문화
4. 관광지
5. 교통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히야마 진흥국에 위치한 정(町). 소야 종합진흥국에 있는 에사시초(枝幸町)와 구별하기 위해 히야마에사시(檜山江差) 혹은 도난의 에사시(道南の江差)로 부르기도 한다.
앗사부가와(厚沢部川)를 기준으로 남부와 북부로 나뉜다. 남부 대부분은 텐구다케(天狗岳), 사사야마(笹山), 모토야마(元山)등으로 이루어진 산지이며 서쪽 해안에 중심지가 있다. 앗사부가와 입구쪽에도 중소규모 마을이 있다. 북부는 농경지 절반, 산지 절반이다.
지명인 에사시는 아이누어을 뜻하는 '에사우시(e-sa-us-i)'에서 따온 것이다.
시가현 히가시오미시자매도시 관계이며, 이시카와현 스즈시우호도시 관계이다.

2. 역사


조몬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처음 기록에 나오는 것은 658년(아스카 시대)에 '아베노 히라후(阿倍比羅夫)가 에사시에서 아이누[4]에게 향응(饗応)했다'는 것이다. 710년에는 여기서 중국대륙으로의 항로를 모색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일본인이 정착한 것은 헤이안 시대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먼저 일본인들이 정착한 곳'''이다. 1216년에 우바가미 대신궁(姥神大神宮)이 창건되었으며 1593년에는 카키자키 요시히로(蠣崎慶広)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홋카이도의 통치를 인정받아 마츠마에 번 소속이 된다. 1669년에는 마츠마에 번의 분리정책과 무역불균형으로 발생한 샤쿠샤인의 봉기의 영향을 받았으며 1741년에는 마츠마에오시마(松前大島)의 화산이 폭발하여 쓰나미가 해안을 덮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코다테 전쟁 와중인 1868년에는 구막부군에게 점령되어 에조 공화국 치하에 들어갔으나 막부측의 '''주력''' 프리깃 군함 카이요마루(開陽丸)가 에사시 앞바다에서 풍랑에 좌초되어 침몰하면서(...) 전황이 급변하여 다시 수복된다. 1900년에는 주변에 있던 27개 마을을 흡수하여 에사시초(江差町)가 되었으며 1955년에는 토마리무라(泊村)를 합병한다.
진흥국 청사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어획량이 줄고 청년층 인구유출이 심화되면서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다. 1997년에 과소지역으로 지정되고 2006년에는 삿포로로 가는 버스 노선이, 2014년에는 에사시선마저 폐선되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다만 관광산업으로 어떻게든 버티고는 있는 모양.

3. 문화


  • 에사시오이와케(江差追分) 듣기
    • 이 지역에서 에도 시대 중기 이후부터 불린 민요로 홋카이도 지정 무형 민속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매년 9월에 에사이오이와케 전국대회가 열린다.
    • '갈매기 울음 소리에 문득 눈을 떠보니 저것이 에조치의 산이던가(カモメのなく音に ふと目を覚まし あれが蝦夷地の山かいな)'[독음]라는 구절을 늘이거나 줄이는 식으로 변형하면서 2분 50초간 노래한다. 물론 이에서 벗어난 바리에이션도 많이 있다.
  • 에사시 카모메지마 마츠리(江差かもめ島祭り)
    • 매년 7월 첫째 토요일과 그 다음날에 카모메지마(鴎島)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섬 안에 위치한 이츠쿠시마 신사(厳島神社)의 예대제로서 진행된다.
    • 헤이지이와(瓶子岩)[5]라는 바위에 금줄을 두르고 카구라를 부르며 춤을 춘다. 2일째에는 야마(축제 가마)가 어선에 실려 바다 위를 움직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우바가미 대신궁 도어제(姥神大神宮渡御祭)
    • 매년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우바가미 대신궁의 예대제. 3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홋카이도 최초의 축제이다.
    • 13대의 축제 가마[6] 가 마을을 도는 방식이다. 전국적으로도 유명한지 NHK 뉴스로 나오기도 했다.

4. 관광지


  • 카이요마루 기념관(開陽丸記念館) (홈페이지, 위치(구글 지도))
    • 1868년에 풍랑에 좌초되어 침몰한 막부군 군함 카이요마루(開陽丸)를 1975년에 인양하여 1990년에 박물관으로 꾸민 것이다.
    • 인양 당시 발견된 유물들을 복원하여 전시해 놓았으며 체험관에서는 대포 발사 게임을 하거나 해먹에 누워볼 수도 있다.
    • 09:00~17:00까지 개방하며 입장은 16:30까지이다. 4~10월에는 항상 개관하며 11~3월에는 공휴일 다음날과 월요일에 휴관한다.[7] 12월 31일부터 1월 5일까지는 연말연시 휴관 기간이다.
    • 입장료는 성인 500엔, 초・중・고교생 250엔이다.
    • 키코나이역에서 에사시고교(江差高校)행 하코다테 버스를 타고 우바가미초 페리앞(姥神町フェリー前) 정류장에서 내려서 7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혹은 하코다테역이나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서 에사시(江差)행 하코다테 버스를 타고 같은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이 경우에는 각각 2시간 20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 우바가미 대신궁(姥神大神宮)
    • 1216년에 창건된 홋카이도 최초의 신사. 아마테라스(天照大御神), 아메노코야메노미코도(天児屋根神), 스미요시대신(住吉大神) 등을 모신다.
    • 매년 8월 초에 우바가미 대신궁 도어제(姥神大神宮渡御祭)라고 하는 예대제가 열린다.
    • 우바가미초 페리앞(姥神町フェリー前) 정류장에서 도보 1분 소요된다.
  • 카모메지마(鴎島)
    • 에사시항(江差港) 앞에 위치한 섬으로, 육지와는 항구 구조물로 이어져 있다. 낚시꾼들의 낚시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 내부에는 해수욕장, 헤이지이와(瓶子岩), 등대, 산책로, 이츠쿠시마 신사(厳島神社), 캠핑장, 포대 터 등이 있다.
    • 우바가미초 페리앞(姥神町フェリー前) 정류장에서 도보 10분 정도 소요된다.

5. 교통


철도는 지나지 않으며, 2014년까지는 JR 홋카이도 에사시선 에사시역이 속했다. 다만 중심지에서 20분 거리에 있었다.
하코다테 버스를 타고 키코나이, 하코다테로 갈 수 있다.
국도는 227번 국도, 228번 국도, 229번 국도, 276번 국도, 277번 국도, 279번 국도가 지나간다.
에사시항(江差港)에서 하트랜드 페리(ハートランドフェリー)를 타고 오쿠시리까지 갈 수 있다.

[1] 주민기본대장 2018년 3월 31일 기준.[2] 1984년생으로 전국 최연소 지자체장이다.[3] 학명은 Thujopsis dolabrata var. hondae. 국내에서는 황금나한백으로 불리기도 하나 공식 번역은 없다.[4] 본문에는 오시마에조(渡島蝦夷)로 되어 있다.[독음] 카모메노 나쿠오토니 후토메오사마시 아레가에조치노 야마카이나[5] 500년 전 쯤에 청어가 잡히지 않자 오리이바바(折居婆)가 신수(神水)를 바다에 부어 청어가 잘 잡히게 되었다. 신수를 붓고 있던 단지(瓶子)가 돌이 된 것이 헤이지이와라고 한다. 출처(일본어)[6] 山車. 보통 다시 혹은 산샤라고 부르나 에사시 지방에서는 '야마'라고 부른다.[7]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화요일과 수요일까지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