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미셸
1. 개요
프랑스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케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 생애
2.1. 선수 시절
2.1.1. 클럽
1946년에 엑수아즈에 입단한 뒤 1966년에 FC 낭트로 이적하여 1982년에 은퇴했다.
2.1.2. 국가대표
1969년부터 1980년까지 58경기 4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에 출전하기도 했다.
2.2. 지도자 시절
2.2.1. 프랑스에서
1982년에 U-21 대표팀을 시작으로 감독생활을 시작하였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1984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A대표팀으로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 참가했다. C조에서 2승 1무로 2위를 기록하여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에서는 이탈리아를 2:0으로, 브라질을 승부차기로 3:4로 물리쳤지만 준결승에서 서독에 2:0으로 져서 3, 4위전으로 떨어졌다. 이 경기에서는 벨기에를 4:2로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1990년~1991년에는 파리 생제르맹 FC 감독직에 있었다.
2.2.2.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1994년에 카메룬을 이끌고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 나갔지만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는 러시아에 6:1로 대패했다. 이후 알 나스르 FC에 있다가 모로코의 감독으로 선임되어 199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8강까지 올라갔고 1998 FIFA 월드컵에서는 A조에서 조 3위(1승 1무 1패)로 탈락했다. 200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까지 팀을 이끌었다.
2001년에 아랍에미리트 대표팀을 거쳐서 튀니지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월드컵 4개월 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유로 경질되었다.
2004년에 코트디부아르의 감독에 선임되어 코트디부아르의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는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에 모두 졌지만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 3:2로 이김으로써 코트디부아르의 월드컵 첫 승리를 따냈다.
월드컵 이후 중동과 이집트에 있다가 2007년에 모로코로 돌아왔다. 그러나 2008년 네이션스컵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경질되었다. 이후 남아공, 이집트, 모로코의 팀들을 지휘하다가 2010년에 적도기니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었지만 2011년 10월 19일에 사임했다. 2012년에 케냐 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어 2013년까지 지휘했다.
2.3. 말년
2018년 4월 24일에 향년 70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밝혀진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