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브룩스/2020년
1. 시즌 전
3월 5일(한국시간) 진행된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5K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이 벌써 154km/h가 나왔다고 한다.
4월 21일 교류전에 삼성전에 등판하여 4이닝 1실점 4K의 쾌투를 보여주었다. 너클커브의 각이 쓸만하고 괴물같이 휘는 투심이 인상적이다. 삼성팬들 왈 '''"점마가 왜 크보에 있냐?"'''(...).
2. 패넌트레이스
2.1. 5월
5월 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등판해 5.2이닝동안 88구를 던져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답이 없는 타선과 수비 때문에 후반에 안내줘야 할 점수를 다 내줘서 팀은 졌다.
5월 1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김민우와 만나,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답이 없는 타선 덕분에 첫 승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피안타도 있었지만 이중에 야수들의 수비 미스로 실책 출루와 내야 안타로 기록된 타구들도 있었으며 저 1실점도 장영석이 끊어줘야할 땅볼을 놓쳐 박찬호가 처리하다 내야 안타로 취급된게 홈까지 들어온 것이었다. 수비 미스로 인한 손해도 있었지만 다행히 몇몇 주자들을 주루사시키는 플레이로 실점을 막은 것도 있긴 했다. 그와중에 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될뻔한 위기가 왔으나 나지완이 바로 솔로 홈런으로 패전을 지워줬고 팀은 정우람을 무너뜨리면서 역전승을 했다.
5월 1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알칸타라와 만나, 5.1이닝 11피안타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패전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세 경기 연속으로 사사구를 내주지 않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다른 선발 투수들이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첫 승을 챙기자, 준수한 활약을 하고도 첫 승을 챙기지 못한 브룩스를 많은 팬들이 동정하고 있다.(...)
5월 23일 SK전에서 빠른 템포에 155까지 나오는 패스트볼, 준수한 제구력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거기에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역대 외국인 선수 데뷔 이후 최다이닝 무사사구 기록을 세웠다.[1] 그러던 7회에 1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한승택의 도움으로 1루주자는 저격했지만, 대타 남태혁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김명찬과 박준표가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이날 브룩스는 6.2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도 모처럼 여덟점이나 지원해주며 브룩스는 KBO에서의 첫 승을 따냈다.[2]
5월 29일 LG전에서 등판해 4회 라모스에게 투런포를 맞기는 했지만, 다른 이닝은 모두 잘 막아주며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답이 없는 타선과 불펜 덕분에 시즌 두번째 패전투수가 되었다.
2.2. 6월
6월 4일 롯데전에서 등판해 거의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꾸역꾸역 버텨내며 6.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다른 날이었다면 패전투수가 되거나 노디시전을 기록했겠지만, 이날은 타선이 일곱점이나 지원하며 이날 브룩스는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6월 10일 KT전에서 김민이 1회에 자멸하며 타선이 여섯 점이나 뽑았으나 폭우가 쏟아져 승리가 날아가게 생기자 어떻게든 5회까지 투구해 경기를 성립시키고 승리투수가 되기 위한 진흙 위에서의 눈물겨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결국 5회까지 경기를 마치는데 성공하며 이 날 브룩스는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규이닝은 아니지만 시즌 첫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9개이다.[3]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5회까지 끝내야 하는 조바심이 있어 스트라이크를 막 던졌다고 한다.(...)#
6월 16일 NC전에서, 3회 2사 이후 3실점하면서 흔들리기는 했지만, 위력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NC의 타선을 상대로 5.2이닝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타선이 단 한점밖에 뽑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나 했지만, 타선이 역전을 만들어내며 패전의 멍에를 지워주었다.
6월 23일 롯데전에서 경기 초반 제구가 잡히지 않으며 흔들렸지만, 가면 갈수록 위력이 더해가는 피칭을 선보이며 7이닝 1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토록 단단하던 박전문의 불펜이 무너지며 이날 브룩스는 노디시전을 기록했다.[4][5]
6월 28일 키움전에서도 경기 초반에 흔들리고, 불운까지 겹치며 1실점하기는 했지만 이후 이닝은 잘 막으며 6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답이 없는 타선이 단 한점도 뽑지 못하며 브룩스는 시즌 세 번째 패전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 최악의 불운을 보여주고 있다.
2.3. 7월
7월 5일 NC전에서 좌타자들을 상대로도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7.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오늘은 믿었던 전상현과 문경찬이 9회말 다섯점차를 지키지 못하면서 브룩스는 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사실상 롯데의 댄 스트레일리와 윤석민상 경쟁을 하고있다.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중.
7월 11일 키움전에서는 1회를 제외하면 거의 매 이닝 안타를 맞았으나 크게 무너지지는 않고 7회 1사까지 이닝을 길게 끌어주며 6.1이닝 11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타선도 8점을 지원해주었고, 불펜진도 무너지지 않으며 이날 브룩스는 드디어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따냈다.
7월 17일 두산전에서 브룩스를 겨냥해 좌타자를 대거 배치했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피칭을 보여주며 8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9회는 임시 마무리 전상현이 잘 막아주며 이날 브룩스는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우천 취소로 등판이 두번이나 밀린 7월 25일 삼성전에서 5.2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극도로 부진해 내려갈 때는 패전투수 요건을 가지고 내려갔지만, 타선이 두 점을 따라잡으며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7월 31일 롯데전에서 수비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효과적으로 상대타자들을 제압해나가는 피칭을 보여주며 8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도미넌트 스타트를 달성해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여담으로 상대 선발이 댄 스트레일리였는데, 이 때문인지 브룩스 레일리 미러전, 불운 맞대결 등의 드립이 흥했다.
2.4. 8월
8월 6일 LG전에서 7회를 제외하고는 정말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도미넌트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날 타선이 무려 13점이나 지원해주면서 이날 브룩스는 무난하게 시즌 일곱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8월 12일 LG전에서 1회는 잘 던지다가 2회때 박찬호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면서 KBO 입성 처음으로 빅이닝을 허용하였다. 하지만 2회 이후 다시 안정을 찾으며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타선이 한 점도 뽑지 못하며 이날 브룩스는 4패를 기록했다.
8월 18일 LG전에서 상대 상위타순을 상대하는 데 애를 먹으며 꽤 고전했지만, 6회까지 꾸역꾸역 잘 막아주면서 6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든든하게 마무리를 맡아주던 전상현이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브룩스의 승리는 날아갔다.
8월 23일 키움전에서 1회부터 4연속 안타를 맞는 등 1회에만 3실점을 하며 고전했지만, 투구수 조절에 성공하며 6.1이닝 9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8승의 기회가 '''또''' 날아갔다.
8월 24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현재까지 쉬지 않고 던져 휴식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한번 걸러주는 것이라고 한다.
2.5. 9월
9월 1일, 1군에 복귀하였다. 이날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9월 1일 삼성전에서 효과적으로 상대 타자들을 맞춰 잡아가며 8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타선도 적절한 득점지원을 해주고, 불펜진도 한 이닝을 잘 막아주며 이날 브룩스는 시즌 여덟번째 승리를 따냈다. 또한 이날의 활약으로 KBO 선수들 중 가장 먼저 '''sWAR 6'''을 돌파했다.
9월 6일 한화전에서 이해창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며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타선도 여덟점이나 지원해주며 이날 브룩스는 시즌 아홉 번째 승리를 따냈다.
9월 13일 NC전에서 제구가 완전치는 않았지만, 위기마다 잘 넘어가며 6.1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그리고 불펜이 타이트한 승부를 지켜주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9월 19일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K로 완벽한 피칭을 하며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또한 '''sWAR 7'''을 돌파했다. 이대로라면 역대 외국인 투수 sWAR 1위를 차지할 페이스이다.
2.5.1. 안타까운 사고
그러다가 9월 22일 미국에 있는 가족들의 교통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출국하게 되었다. 금방 돌아온다고 해도 자가격리 기간 2주가 걸리기에 사실상 시즌아웃이 되었다. 소속팀 KIA가 치열한 순위 싸움중이기에 믿음직한 1선발의 이탈이 더욱 치명적이지만, 그 무엇보다 브룩스 일가의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순리이기에 늦게 돌아온다 하더라도 꼭 가족들이 건강하길 KIA팬들은 바라고 있다. 대체선발로는 장현식이 등판한다.
차량에는 브룩스의 아내와 두 아이들이 타고 있었으며 신호를 위반한 트럭이 들이박은 사고였다. 아내와 딸은 다행히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아들이 충돌한 쪽에 있는 바람에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한쪽 안구를 잃고 뇌까지 여파가 미치는 등 크게 다친 상태이다. 당일 키움전에선 선발 등판한 양현종 등 여러 KIA 선수들이 브룩스의 가족 이름을 모자와 마스크에 쓰고 나왔고, 키움의 선발 한현희도 세리머니를 자제했으며 경기 시작전 제이크 브리검과 이정후와 함께 기도의 메세지를 남기는 등 브룩스 가족들의 쾌유를 빌어주었다.
브룩스의 아내가 본인의 트위터에 "모든 선수들이 기도하고 있다고 들었다.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달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아들 웨스틴의 상태가 심각했으나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의식을 되찾아 기도해준 사람들을 위해 브룩스가 인스타 스토리로 버즈 라이트이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웨스틴의 영상을 올렸다.
한편 브룩스는 인스타그램에 12분 가량의 동영상을 올렸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으며 웨스틴의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브룩스는 "내년에 KBO에서도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상황이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라고 발언했으며, 아내 휘트니는 "분명한 건, 웨스틴은 정말 광주와 타이거즈로 돌아가고 싶어 해요. 웨스틴이 미국에 돌아와서도 항상 한국 생활에 대해 얘기했거든요. 타이거즈도 좋아하고 선수들과 팬분들도요. 저희가 내년에 돌아간다면 꼭 웨스틴도 같이 갈 겁니다. 이건 확실해요"라고 발언했다.
브룩스가 내년에도 기아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아내 휘트니는 배려 차원에서 좋게 얘기했지만, 당사자인 브룩스 본인은 큰 피해를 입은 아들을 전적으로 아내에게 맡겨놓고 한국에서 뛸 수 있는 마음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도 재계약을 할지에 대해서는 확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스타에 아들 왼쪽눈 실명을 알렸고 '그와중에 기도해주신 선수분들과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한편 야친에서 함부로 브룩스의 아들 이름을 끼워넣으면서 KIA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6]
29일 키움 원정에서 선수단이 덕아웃에 브룩스의 유니폼을 걸고 경기에 임했다.
9월 구단 MVP로 뽑혔지만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대신 양현종이 그의 유니폼을 대신 입고 대리수상하였다.
이후 9월 KBO 월간 MVP 후보에 들어 팬투표에서 10만표를 받아 압도적인 팬투표 1위를 차지했으나, 기자들이 대부분 양의지에게 표를 주어 2위에 그치고 말았다.[7]
구단에서는 웨스틴의 이름과 36번이 마킹된 디즈니 콜라보 유니폼을 미국으로 보냈다. 구단이 보낸 박스 속에서 호걸이 인형을 제일 먼저 집어들고 KIA TIGERS~를 외친 웨스틴의 건강한 모습을 보고 많은 야구팬들이 기뻐하며 감동했다. 또한 김선빈은 브룩스의 딸 먼로의 돌을 맞아 금반지를 보내주었다.
다행히도 웨스틴의 왼쪽 눈 의안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듯하다. 기적처럼 회복이 빨리 진행중이라고.
3. 시즌 후
3.1. 총평
브룩스의 20시즌의 활약은 리그 최고 선수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sWAR 7.13. KBO 투수 sWAR 1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시즌을 종료할 당시 sWAR 2위 스트레일리와 WAR 차이가 1.2가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성적으로, 이는 MVP 수상이 확실하다는 로하스와도 1 가까이 차이가 난다. 불의의 사고로 중도에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엄청난 이닝 이팅 능력으로 규정이닝을 채웠다.
부상으로 시즌을 낙오를 한 것이 아니었기에 풀타임으로 시즌을 끝냈으면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 sWAR 경신과 함께 역대 KBO 리그에서 단 11명만 기록한 단일 시즌 투수 sWAR 9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았다.[8][9] 앞으로의 재계약 여부는 브룩스 본인에게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브룩스는 지금까지 누적 연봉이 세전 20억원에 불과한데, 이를 KIA뿐 아니라 다른 일본 리그의 팀들도 인지하고 있어서 확실한 금액과 연수를 보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앙헬 산체스가 순항을 하고 있는 것은 브룩스에게 향후 계약의 폭을 넓혀주고 있는 부분이다.
KIA 입장에서는 투타 코어인 양현종과 최형우의 FA로 이번 시즌 지출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브룩스를 잡기 위해서는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 이전의 사례로 보면 헥터 노에시에게 주었던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의 금액과 다년 금액이 아니라면 재계약이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다.
지난 스토브리그의 SK도 앙헬 산체스에게 다년계약을 제안했지만 돈 싸움에서 밀리며 재계약에 실패했었다. 이번 시즌은 특히나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구단이 적자에 사달렸기 때문에 모기업의 확실한 지원이 없다면 브룩스의 재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였다. 다만 브룩스가 가족 관련으로 많은 감동을 받은 것인지, 열악한 구단의 사정에도 재계약을 맺으면서 KIA 타이거즈와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1] 21.1이닝, 종전기록은 코리의 20이닝[2] 특히 정진기에게 홈런을 맞은 후 각성하여 154의 패스트볼을 연속으로 꽂아버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3] 1이닝 59구를 기록한 심수창도 있다.[4] 오늘 경기에서 진 이유가 박전문이 무너진 것이기도 하지만, 13안타 3득점이라는 타자들의 어마무시한 물빠따 덕분이었다 [5]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에다가 분노의 마음을 담아 인스타 스토리를 썼다[6] 여론의 악화를 의식했는지 현재는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7] 직전에 댄 스트레일리도 압도적인 팬투표 1위를 하고도 기자단 투표에서 허경민에게 밀리며 2위에 그치고 말아 한줌도 안되는 기자단들이 뒤집는다면 팬투표는 대체 왜하는 것이냐는 의견도 있었다.[8] 선동열, 장명부, 최동원, 김시진, 박철순, 정민태, 류현진, 박정현, 임창용, 리오스, 조규제 #[9] 스탯티즈에서 14시즌까지는 WAR을 fWAR과 RA9-WAR의 평균값으로 구했고 15시즌부터는 RA9-WAR만으로 WAR을 구하고 있다. 따라서 RA9-WAR만 따로 산출한 스탯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