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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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스위스의 축구선수이며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키가 183cm으로 골키퍼치고는 상당히 작은 편이나, 이 단점을 사기적인 반사신경으로 극복하여 현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No. 1으로 군림하고 있다.
2. 클럽
2.1. 유소년 시절 및 임대 시절
유년 시절, 조머는 지역 클럽인 헤어리베어흐의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였고, 이후 콘코르디아 바젤로 이적하였다. 2003년에는 바젤로 이적하였다. 2005년, 그는 바젤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는 경쟁자들인 야이존 로이트빌러나 오르칸 아브지와 같은 거의 즉시 U-21 팀의 주전 골키퍼가 되었고, 프랑코 콘스탄소와 루이스 크레이톤에 이어 1군 서드 골키퍼였다.
2007년 여름, 그는 2011년까지 유효한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고, 리저브 팀이 속한 스위스 1. 리가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1군 경험을 쌓기 위해 리히슈타인의 파두츠로 임대되었다. 그는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보하여 2007-08 시즌의 스위스 챌린지리그 기간 동안 33경기에 출전하였고, 파두츠의 스위스 슈퍼리그 승격에 중대한 역할을 맡았다. 그의 연장 기간은 2009년 1월까지로 연장되었다. 그는 2008년 7월 20일, 2-1로 이긴 루체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슈퍼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09년 1월 7일, 주전 골키퍼 콘스탄소가 부상당함에 따라 바젤로 다시 소환되었다.
그는 2009년 2월 7일,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영 보이즈와의 슈퍼리그 경기에서 바젤 소속으로 처음 출전하였고, 팀은 2-3으로 패하였다. 그는 시즌 잔여 기간동안 바젤 소속으로 6경기 출전하였다. 2009년 6월 16일, 그는 그라스호퍼로 한 시즌간 임대되었다. 그는 그라스호퍼에서의 1시즌 동안 33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였다.
2.2. FC 바젤
그라스호퍼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조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바젤은 조머의 나이가 만 23살이 되던 해 2010년 6월 14일, 바젤과 5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는 당시 부동의 주전이었던 프랑코 콘스탄소의 백업 골키퍼로 활약하였다. 2011년 3월에 바젤은 콘스탄소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하였고, 그에 따라 좀머는 팀의 주전 골키퍼가 되었다. 좀머는 2010-11 시즌 동안 5번의 슈퍼리그 경기에 출전하였고, 팀의 리그 우승 주역이 되었다.
2011년 9월 14일, 얀 좀머는 2-1로 이긴 오첼룰 갈라치와의 홈경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르었다. 그는 시즌 끝에 리그 타이틀과 스위스 컵 타이틀 획득으로 더블을 달성한 2011-12 시즌의 주전 골키퍼였다. 그는 바젤에서의 첫 풀타임 시즌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더 나아가 스위스 국가 대표 차기 수문장 후보에도 거론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스위스 슈퍼리그 2012-13 시즌이 시작되고 조머는 리그 전 경기를 모두 출전하며 바젤의 주전 수문장으로서 활약한다. 전 시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팀이 리그 타이틀을 획득하여 3연패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스위스 컵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팀이 준결승전까지 진출하였으나, 이 라운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인 첼시에게 합계 2-5로 패하며 탈락하였다.
2013-14 시즌에도 바젤의 수문장으로서 리그 4연패를 달성하는데 기여하였으나 스위스 컵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FC 취리히에게 2-0으로 패하며 2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3위에 머물러 유로파리그로 직행하였고 8강까지 진출했다. 좀머는 2013-14시즌 팀 경기 68경기 중 58경기를 소화하며 그 누구도 대체 불가능한 선수임을 증명했다. 그렇게 바젤의 수문장으로서 쭉 활약하다가..
2.3.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2014년 3월 10일,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14년 7월 1일부터 유효한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트바흐와 5년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팀의 주전 골키퍼였던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함에 따라 대체자로 조머가 낙점된 것. 안 그래도 자국 리그는 그가 활약하기에 너무도 작은 무대였기에 그의 빅리그 진출은 당연했다. 등 번호는 1번을 배정받았다.
2.3.1. 2014-15 시즌
이적 후 첫 시즌인 2014-15 시즌, 팀은 1978년 이래로 최고 성적인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다. 그 중심엔 조머가 있었다. 팀은 시즌 중에 17경기 무패행진을 달성했는데 이러한 성과는 루시엥 파브르 감독의 지휘 하에 라파엘의 꾸준한 활약과 유망주 파트릭 헤어만은 그야말로 팀의 에이스로 급성장하였으며, 크리스토프 크라머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했고, 막스 크루제는 팀의 주포로서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터트리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기에 가능했지만... 골문을 책임진 좀머가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키며 연이은 선방이 아니었다면 3위 달성이 됐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만큼 좀머는 팀의 핵심으로서 첫 시즌 성공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직행하는데 일조했다.
2.3.2. 2015-16 시즌
개막 후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 3위 팀이 맞나 싶을정도로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5라운드까지 5전 전패로 최악의 스타트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도 지적되었던 수비의 문제점은 올 시즌 초반 더 두드러졌으며 좀머 혼자의 힘으로는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그렇게 지난 6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파브르 감독은 자진 사임[2] 하고 2군 감독이었던 슈베르트 감독을 승격시키고 임시 감독으로 내정하였다. 그리고 슈베르트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로 침체에 빠진 팀을. 5연패 뒤 6연승등 상승세를 이끄며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에 정식감독으로 임명되었고 팀이 상승세를 타자 후방에서 홀로 사투를 벌이던 좀머도 수비진의 안정을 이끌며 팀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파죽지세였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서는 다소 부진이 다소 아쉬운 부분.. 시즌 초반 UEFA 챔피언스리그 2라운드 맨시티전 에서 코뼈부상으로 볼프스부르크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경기를 출전하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스위스 올해의 축구선수 상 을 수상한건 덤.
2.3.3. 2016-17 시즌
2016-17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닝 도중 부상으로 인해 3~4주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유로2016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터라 팀에게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좀머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은 백업 키퍼인 토비아스 시펠이 팀의 주전으로 나선다고 한다.
2.3.4. 2018-19 시즌
18-19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8R 레버쿠젠 원정에서 10개의 유효슈팅을 모조리 막아내는 신들린 활약으로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시즌 총 73%의 미친 선방률과 1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2.3.5. 2019-20 시즌
19-20시즌 팀의 전반기 1위를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줬다. 14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전 실수로 가랑이사이로 빠진 공을 한손가락으로 빼내는 장면이 압권.
그러나 31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전 걷어낸다는것을 그대로 조슈아 지르크제이에게 패스해버려 실점했다. 그전에 엄청난 선방도 한차례 보여준 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시즌이 끝나고 이번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가 되었다.[3]
2.3.6. 2020-21 시즌
이번시즌에도 부동의 주전골리로 팀의 골문을 지킬듯 하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레알 마드리드 CF전 경기도중 골문 앞에서 화려한 발재간으로 레알 공격수 2명을 제치고 걷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러차례 멋진 선방도 보여줬다. 팀은 2대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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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전 후반전 88분 2대2 무승부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의 슈팅을 세차례나 막아내며 팀의 무승부를 지켜냈다.
23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 여러차례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팀의 무승부를 지켜내나 했으나 경기 막판에 역전골을 내주며 3대2로 패배했다.
2.3.7. 역대 키커 랑리스테 선정내역
3. 국가 대표
3.1. 청소년 대표 팀
좀머는 U-16 국가 대표 팀, U-17 국가 대표 팀, U-19, U-21 국가 대표 팀 등 연령대 국가대표를 차례대로 거치며 엘리트코스를 밟은 스위스 최고의 유망주였다. 그는 2011년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린 2011년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 당시 스위스 U-21 국가 대표 팀의 골키퍼이자 주장이었다. 스위스는 2011년 6월 25일에 열리는 2011년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 무실점으로 진출하였으나, 스페인 U-21 국가 대표 팀에게는 2-0으로 패하였다.
3.2. 성인 대표 팀
2012년 5월 30일, 조머는 루체른의 스위스포라레나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성인 국가 대표 팀에 데뷔했다. 자국 최고의 유망주였고 소속 클럽에서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국가 대표 팀에서는 아직까지 건재한 베날리오의 후보로서 자리를 지켰다. 지역예선에서는 단 한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팀이 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을 했으며 2014년 5월 13일, 그는 히츠펠트 감독에 의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FIFA 월드컵의 스위스 국가대표팀 최종 23인 엔트리에 발탁되었다. 몰론 본선에서도 베날리오에 밀려 후보였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난 직후, 베날리오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됐다.'''라는 간지폭풍의 대사를 날려주면서 만 30세의 이른 나이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다. 그리고 잠재적인 후계자였던 좀머가 NO.1이 되었으며 유로2016 지역 예선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본선으로 이끈다.
3.3. 유로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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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캐리'''
어느 정도였나면은 조별리그 동안 좀머의 연이은 선방이 아니었다면 조별 리그에서 짐을 쌌을 정도로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당장 첫 경기 알바니아전만 봐도 그는 두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1대0 승리를 지켜냈는데, 첫번째 선방은전반 31분, 침투패스를 받은 사디쿠와의 1대1 상황을 발로 막아냈고, 두번째 선방은 후반 막판, 완벽한 움직임으로 수비진을 무너트린 알바니아 공격수 쉬켈젠 가시 와의 노마크 찬스라고 할 수 있는 1대1 상황에서 보여준 선방이 가히 압권이었다. 만약 저 둘 중에 하나라도 막아내지 못했다면 8강 진출은 미궁으로 빠졌을지도 모른다. 좀머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스위스는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4]
2라운드 루마니아전에서는 페널티킥 실점을 제외하고는 여러차례 루마니아의 슈팅을 막아내며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3라운드 프랑스전에 포그바의 슈팅을 수차례 선방하는 등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0대0 무승부로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스위스는 프랑스와 사이좋게 16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좀머는 MOM(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 선정되었다.
16강 상대는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폴란드였고 이 경기에서도 좀머는 여러차례 선방으로 팀을 승부차기 까지 이끌었으나 좀머가 키커들의 슛을 방향은 맞았지만 막아내지는 못한 반면 상대편 골키퍼 파비안스키는 2번째 키커 그라니트 자카의 슈팅을 막아내며 결국 그의 조국은 8강으로 가는 길에서 멈춰야만 했다.
하지만 좀머 본인에게는 이번 유로 2016 무대를 통해 본인의 진가를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줬던 무대인 만큼, 아직 나이도 창창하고 실력도 있기 때문에기대되는 선수임이 분명하다.
3.4.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조머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예선 10경기 중 9경기를 선발로 출장했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쉽게도 팀은 9승을 하고도 포르투갈에게 다득점에서 밀려 플레이오프로 가게 됐는데, 조머는 북아일랜드를 맞아 1,2차전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월드컵에서는 선배에게 밀려 벤치만 지켰으나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주전으로 활약하게 됐다.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브라질 전에서 전반 11분 패널티박스 안에서의 혼전 상황의 파울리뉴의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손끝으로 쳐내며 선방했다. 하지만 전반 20분 쿠티뉴의 쿠티뉴존에서의 엄청난 감아차기에 어쩔 수 없이 실점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 88분 네이마르의 헤더를 안정적으로 캐치하고, 후반 90분 브라질의 결정적인 헤더도 훌륭한 반사신경으로 막아내면서 브라질을 상대로 팀의 1:1 무승부를 이뤄내었다.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세르비아 전에서도 역시나 기복 없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5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헤더를 안정적으로 세이브했으나, 그 다음에 바로 이어진 또 다른 크로스에서는 세르비아 공격진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완전히 밀리는 수비진 덕분에 미트로비치에게 무력하게 실점을 허용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점점 분위기가 스위스 쪽으로 넘어가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고, 팀은 그라니트 샤카와 제르단 샤키리의 극장골로 2:1 역전승을 이뤄낸다.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코스타리카 전, 이미 탈락이 확정되어서 더이상 잃을 것도 없는 코스타리카의 마지막 맹공을 후방에서 최선을 다해 막아내었다. 전반 6분 코스타리카의 오른쪽 구석으로 빠르게 향하는 헤더를 슈퍼세이브 해내었으며, 전반 10분에 오비에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아슬아슬하게 맞추며 실점할 뻔 한 것 빼고는 큰 위기 없는 전반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 56분 코너킥 상황에서 와스톤의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헤더에 아쉽게 실점하였고 후반 추가시간 코스타리카의 페널티킥 상황에는 골대 맞고 실축되었어야 할 루이스의 슈팅을 뒤통수로 집어넣는 기가막힌 상황을 연출하면서 # 팀은 2:2로 비기며 16강에 진출하였다.
월드컵 조별예선에 꼭 한 번씩은 결정적인 슈퍼세이브를 반드시 해주며 자신이 스위스의 주전 골리라는 사실을 훌륭하게 증명해내었다.
월드컵 16강전 스웨덴전에서는 전반 8분 킥 미스로 실점 위기를 겪었지만 그 이후 한 번의 슈퍼세이브를 포함해 전반전을 무사히 마쳤다. 후반전에도 스웨덴의 맹공을 무사히 막아내며 선전했으나 후반 21분, 에밀 포르스베리의 골키퍼 정면의 땅볼 중거리슛을 스위스 수비수가 걷어내려다 발끝에 제대로 굴절되어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들어가서 골키퍼 입장에선 황당한 실점이 되고 말았다. 그 이후에는 양팀의 수비적인 모습과 스웨덴 공격진의 골 결정력 부재로 큰 위기를 겪진 않았지만, 팀도 전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을 막아냄과 동시에 주심은 바로 휘슬을 불며 경기를 종료하면서 조머의 러시아 월드컵은 끝이 났다.
최종 기록 : 4경기 5실점
4. 플레이 스타일
키가 183cm로, 골키퍼로서는 작은 키지만 이러한 신체적 약점을 상쇄시키는 반사신경과 안정감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 실수가 적고, 빠른 판단력을 기반으로 한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 전 세계 현 골키퍼를 통틀어봐도 선방률이 순위권이며, 키가 작지만 점프력이 좋아 공중볼 상황에서도 불안하지 않다.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바르셀로나로 떠난 테어슈테겐을 대체하기 위해서 왔듯이 그의 전임자와 비슷하게 발밑이 뛰어나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고 공격을 전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볼을 컨트롤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탈압박을 가지고 있어, 공격을 전개하는 도중 막힐 시에 백패스를 직접 받아 탈압박한 후에 패스를 보내줄 정도로 탈압박이 뛰어나다.
5. 여담
- 성이 Sommer, 즉 여름이다. 근데 생일을 보면 알겠지만 겨울에 태어났다는 게 함정(...).
- 어떤 독일의 DerHansus 란 피파 유튜버가 좀머를 세계 최고의 오른쪽 미드필더라고 찬양한다. 어느정도냐면 FUT에서 좀머를 오른쪽 미드필더로 쓴 다음에 [5] 온라인에서 골을 넣을려고 한참 노력한다거나, 커리어에서 PSG를 세계 최악의 팀으로 만드는 챌린지를 했는데 거기서 팀 전체를 40짜리 레이팅으로 채우다가 보드진이 100M로 팀을 업드레이드시키라고 했다며 [6] 좀머를 영입해 오른쪽 미드필더에 기용하거나.. [7] 그가 왜 그러는지는 불명.
6. 같이보기
[1] 독일어에서는 자음 중복이 발음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겹쳐서 쓰지 않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Sommer는 '좀머'가 아니라 '조머'로 써야 한다. Hummels가 '훔멜스'가 아닌 '후멜스'인 것과 같은 이치이다.[2] 5라운드 쾰른과의 라이벌전에서 패한게 컸다.[3] 119선방[4] 이 날 경기는 양 팀 골키퍼의 선방쇼가 돋보였다. 좀머의 활약도 대단했지만 알바니아의 골키퍼인 에트리트 베리샤의 활약도 대단했다. 시작한지 5분도 안되어 판단 미스로인한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안정을 찾아 스위스 공격진의 일방적인 공세를 여러차례 선방을 통해 잘 막아냈다.[5] 물론 FUT를 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선수를 이상한 포지션에 기용하면 못써먹을 정도가 된다.[6] 물론 드립이다. 피파 커리어에서 그런 이메일을 받을수가 없다.[7] 압권은 팀을 보면서 자기가 쓰레기같은 팀을 만들었다며 놀라워하다가 하는 말이: "아, 좀머는 예외. 걔는 99나 그 언저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