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크라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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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인 독일 국적의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2. 클럽
2.1.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0년 레버쿠젠과 프로계약을 맺은 후 2011년부터 VfL 보훔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보훔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2013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를 가게 된다.
2.2.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임대)
임대를 온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무지막지한 활동량을 보여주었고 결국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2014년 11월 10일 분데스리가에서 5연패로 18위를 기록중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11라운드 경기에서 환상적인 자책골을 기록했다. 골키퍼에게 인사이드로 백패스한다는것이 인스텝 킥이 되어서 그대로 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이 되었다. 경기 후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번 바운드 시켜 골키퍼에게 연결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레버쿠젠소속이었으나 인터뷰에서 레버쿠젠 복귀에 상당히 시니컬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이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우선 유소년 시절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레버쿠젠에서 방출 당하고 이후 키가 30cm가량 자라며 재영입 되었던 과거가 있다. 이에 대해 어린 시절 축구 밖에 몰랐기 때문에 방출이 충격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프로 계약을 하자마자 바로 임대를 가게 되었는데, 보훔에서의 활약으로 1부 리그의 구단들에서 수차례 이적 및 임대 오퍼가 있었고 본인도 이를 원했지만 번번히 레버쿠젠 측의 거절로 결렬되기도 했다.
2.3. 바이어 04 레버쿠젠 복귀
시즌이 끝나고 재계약 후 레버쿠젠으로 복귀하는것이 확정되었다.
15-16 시즌엔 레버쿠젠 중원에 라스 벤더와 함께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2.4.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시즌 종료 이후에 그라니트 자카의 대체자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복귀할 것으로 유력해졌고, 결국 15m 유로의 이적료에 5년 계약으로 묀헨글라트바흐로 완전 이적하였다. 인스타에 글라트바흐 시절 사진과 글라트바흐 응원가인 Die Seele brennt의 가사를 올리며 재이적을 신고했다.#
임대 시절 달던 번호는 23번이고 크라머 또한 이를 자신의 번호라 여기지만 레버쿠젠에 있던 1년 동안 영입된 요나스 호프만이 23번을 선점한 바람에 새 번호는 6번을 달게 되었다.
2.4.1. 2016-17 시즌
2016-17시즌 모든 경기에 주전으로 나서다 후반기 중간에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아웃되었다. 이후 32라운드 복귀했다.
2.4.2. 2017-18 시즌
2017-18시즌에도 부상으로 못나온 경기를 제외하면 주전으로 뛰었다.
2.4.3. 2018-19 시즌
2018-19시즌 시작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니 발목부상을 당하며 전반기엔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후반기엔 주전으로 출전했다.
2.4.4. 2019-20 시즌
2019-20시즌 새로운 감독 마르코 로제와 함께하게 되었다. 데니스 자카리아, 플로리안 노이하우스 두 선수가 폼이 절정에 달해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으나 부상을 한번도 입지않았기에 22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2.4.5. 2020-21 시즌
2020-21시즌 자카리아가 무릎 부상으로 초반에 나오지 못하자 선발출전하고 있다. 출전한 경기마다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자카리아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워주고 있다.
자카리아 복귀후에 9라운드 FC 샬케 04전 다시 교체로 밀렸으나 65분 자카리아와 교체되며 들어갔고,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 국가대표
3.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비명단에 원래 제외됐으나, 부상자의 속출등으로 중앙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하자 안드레 한, 막스 마이어, 레온 고레츠카, 마르셀 얀센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대신 소집했으며, 그대로 최종 명단에 들어갔다. 몇번 교체출전으로 기회를 얻었고 결승전에서는 사미 케디라의 부상으로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전반 30분경 에세키엘 가라이와의 충돌로 뇌진탕을 입고 단기기억상실 증세가 나타났는데, 주심에게 "내가 결승전에 뛰고 있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니콜라 리졸리 주심은 그가 장난으로 물어보는줄 알고 그렇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그런데 크라머가 다시한번 진지하게 "진짜로 결승전이냐? 확신이 필요해서 그렇다"라고 심오한 질문을 날렸고, 그러자 리졸리 주심도 사태가 심각함을 깨닫고 결승전이 맞다고 대답한 뒤,[2] 이 사실을 독일의 부주장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알렸다. 이후 안드레 쉬를레와 교체되었고, 쉬를레는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다. 이는 사실 독일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크라머에게 세 선수가 장난을 친 것이다.영상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결승 전반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상황에서 충돌상황을 리플레이로 살펴보면 가라이가 크라머를 보고 어깨를 세우며 고의적으로 머리를 가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2. 이후
이후 부상 등으로 인한 본인의 폼 하락 등이 겹쳐 발탁되지 못하고있다. 그러던 2020년 12월 요주아 키미히의 부상으로 인해 재발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별명이 마라토너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189cm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 능력과 미리 상대선수의 길목을 읽고 볼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크라머의 장점은 '''활동량'''으로 13/14 시즌 때는 90분당 13km를 뛰면서 전체 활동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엄청난 활동량으로 필드 전 지역을 누비는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패스 성공률도 80%이상으로 준수하다. 특히 이 활동력은 게겐프레싱 전술을 주로 쓰는 로저 슈미트 감독의 전술에서 빛을 발했다.
5. 기타
- 14/15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최장거리 자책골을 기록한 적이 있다.
- 2021년 1월 포켓몬스터 오리지널 카드 151종을 모두 모았다고 한다.
6. 역대 프로필 사진
7. 같이 보기
[1] 2014년 FIFA 월드컵 수훈, 독일 은월계수 잎 최고 훈장 Silbernes Lorbeerblatt[2] 이때 크라머는 그 대답에 굉장히 놀란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당시의 크라머 입장에서는 정신 차려보니 웬 경기를 뛰고 있어서 물어보니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대답이 나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