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

 

1. 量田
2. 중국 고전 소설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2.1. 후지사키 류의 만화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2.2. 무쌍 오로치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3. 중국 북송대의 환관이자 중국사대기서 수호전의 등장인물
4. 공자의 제자


1. 量田


고려, 조선 시대 토지의 실제경작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토지측량 제도로 '지계(地契)'를 발급하도록 했는데, 지계는 대한제국 고종 황제 때 만들어진 근대적 토지 소유 증명서다. [1]

2. 중국 고전 소설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楊戩
옥천산 금하동 옥천진인의 제자로 청원묘도진군이라는 도호를 얻었다. 72종류의 변신술을 자유자재로 구사 할 수 있는 천재 도사. 변신술을 이용한 전투 만이 아니라 군사로서의 재능도 발휘하는 문무를 겸비한 엄친아. 때문에 강자아에게 큰 신임을 받았다.
천교에서 처음부터 강자아를 도와줄 측근으로 생각해두었던 인물로, 왼팔은 양전, 오른팔은 나타라는 언급이 있었다. 이 때문인지 나타와 친하고, 나타와 함께 황천상, 무길과 같은 이들과도 친분이 있다. 이들과의 관계는 다 알아서 챙기는 듯한 '형'의 이미지에 가까웠다.
미남으로도 유명해서, 여와 등 지위가 높은 선녀들이 호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지만, 곤란에 처했던 적도 있다. 용길공주와 잠자리를 함께 하기도 했다.
효천견(哮天犬)이라는 동물 보패를 지니고 있는데, 이 이름은 봉신연의에서 붙은 것이고 서유기에서는 그냥 데리고 다니는 개 정도였다. 그래도 보패는 보패인지라 제천대성이라고 자칭하며 옥황상제에게 반란을 일으켰던 시절의 손오공을 물어잡기도 하는 위업을 달성.
물을 다스리는 이랑진군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한다. 이랑(二郞)은 민강의 치수 작업의 책임자였던 이빙의 둘째아들이라는 의미다. 혹은 수나라 시대의 강의 교룡을 퇴치하여 관구이랑신의 칭호를 얻은 조욱이라고도 한다. 또한 송나라 육유의 노학암필기에선 양전이라는 관리가 두꺼비로 변해 도둑을 놀래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때문에 봉신방의 양전은 이 관리의 이름에서 유래한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중국의 또 다른 기서 서유기에도 현성이랑진군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즉, 양전이라는 이름이 아닌 걍 성이 양씨인 관구현성이랑진군으로 등장. 참고로 서유기에 의하면 그는 옥황상제의 조카라 따로 소혜왕이라는 지위도 갖고 있다.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손오공과 호각으로 싸우고, 나타까지 물리쳤던 오공이 기세에 밀려 도망치게 만든다. 마침내 포위하여 격전을 벌이다가 오공이 태상노군이 집어던진 금강탁에 얻어맞아 기절하자 체포한다.
나중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삼장법사 일행을 손오공의 요청에 의해 도와주기도 한다. 그런데 첫등장때 손오공에게 무시당했다. 장황하게 자기 소개를 하자 손오공이 너같은 애송이는 들어가고 사대천왕 보고 나오라고.. 무기는 삼첨창에 은탄궁. 그리고 매산의 6형제라는 부하가 있다. 그러고보니 원작 봉신연의에서 매산칠괴가 나오는데 같은 동네인가?[2]
그리고 아예 주인공으로 나오는 보련등이라는 기서도 있다. 전한의 서생 양천우와 장선고의 아들로 화악삼랑의 오빠로 등장. 나중에 이 일을 알게 된 옥황상제가 장선고를 도산에 가두자 도끼로 산을 갈라 구한다. 그런데 침향태자전에선 옥황상제가 자신에게 한일을 조카 침향에게 그대로 한다... 화악삼랑이 유향이라는 서생 사이에서 침향을 낳자 분노해 여동생을 화산에 가둔다. 이에 침향은 하선고에게 도술을 배운후 선화신부를 가지고 외삼촌인 양전과 싸운다. 결국 옥황상제가 태백금성을 보내 화해시킨다. 침향은 이후 자기대신 감옥에 갇힌 배다른 동생 추아를 구하고 침향태자로 봉해진다. 이후 침향은 자기 외삼촌인 양전을 깠다.
청나라 말기 침향구모자웅검이란 책에서 비로소 양전은 관구이랑신으로 등장한다.
신선들에게 직책 주기를 즐겼던 당나라 현종은 그에게 적성왕의 칭호를 내린 바 있다.[3] 북송의 진송이 내린 칭호는 청원묘도진군.
덧붙여, 최유기에서 관세음보살과 함께 등장하는 일이 많은 이랑진군은 일단 서유기의 현성이랑진군이 모델인 듯 하나, 원본과 달리 별 활약을 안 할 뿐더러 관세음보살과 만담콤비다.
채지충판 만화 봉신연의에선 눈 셋달린 기형아로 태어나 버려진다. 때문에 옥정진인은 이런 골칫거리를 하필 머리 큰 내게 보냈냐며 푸념. 덧붙여 효천견은 스누피. 몸값의 차이 때문인지 효천견이 양전을 부리는 느낌. 예를 들어 효천견이 양전에게 뼈다귀를 던지며 물어와라고 했다.
TVB판 봉신방에선 그 동안의 양전 이미지와 전혀 다른 이미지로 등장한다. 못생긴데다 머리도 나쁘고 밥만 쳐묵쳐묵하는 잉여. 때문에 계모와 동생에게 구박 당하다 집에서 쫓겨나 황비호의 집에 들어가 노비가 된다. 하지만 여기 나오는 황비호는 악당이라 여기서도 갈굼만 당한다. 그러다 황비호의 딸과 눈이 맞아 결혼하는 바람에 또 쫓겨나 기주후 소호 밑에서 병졸이 된다. 그런데 이번엔 상관인 츤데레 등선옥과 토행손에게 갈굼 당한다. 이쯤되면 불쌍할 정도. 그러나 강자아에 의해 실은 무문비서에 나온 전설의 영웅임이 밝혀져 인생역전에 성공.. 그동안 갈구던 상관 등선옥과 토행손을 부하로 삼아 은나라를 토벌한다. 그후 신이된 나타와 뇌진자가 신이 되라고 권유하자 그건 자신을 두번 죽이는 거라며 거부한다. 근데 이때 모습은 늙은이.. 마지막까지 망가진다.

2.1. 후지사키 류의 만화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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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판 버전
애장판 버전
楊戩(ようぜん). 성우는 치바 스스무/구자형(선계전), 나카무라 유이치/토마리 아스나(패궁, 少). 12선인 중 한 사람인 옥천산 금하동 옥정진인의 제자. 보패 삼첨도와 효천견를 소유한 곤륜의 도사이다.
이미 선인급의 실력을 갖췄지만 좀 더 스스로를 연마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제자를 두지 않았다. 특기는 작품 내에서도 오직 둘 밖에[4] 구사할 수 없는 변신술. 이게 치트 중의 치트라 그냥 모습만 변신 시킬 수 있는게 아니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상대의 모습과 '''보패까지'''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여 삼첨도보다 이 능력을 이용해 싸우는 것이 주된 전투 방식이다. 선계대전 때부터는 부분 변신술도 익혀서 몸의 일부(+사용 보패)만 변신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장천군과의 전투에서 금전, 번천인, 천소익, 개천주, 타신편, 삼첨도를 동시에 쓸 때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이 쯤 되면 삼첨도나 효천견은 있으나마나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지만, 효천견은 영수로서의 역할도 하는데다 평상시에는 양전의 소매에 숨어있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서 자주 모습을 드러냈고 삼첨도도 의외로 많이 썼다. 특히나 여와와 싸우기 전에 나왔던 가스요괴에게는 각종 변신술로 농락하다가 마지막에는 육혼번으로 혼백마저 소멸시켰다.
그 외에 나타와 더블 건곤권을 구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변신술도 만능은 아니어서 양전보다 높은 역량을 지닌 상대는 100% 재현이 불가능하다.[5] 반대로 말하면 자기보다 약한 상대의 보패는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도 될 수 있으며, 물론 이런 약점도 양전의 역량이 높아지면 해결되는 문제다. 애시당초 양전보다 강하다고 언급되는건 신공표, 금오삼강, 원시천존 등 극히 일부 밖에 없다.
원시천존이 태공망의 조력자로 파견하지만 자신보다 못한 사람 밑에 있을 수는 없다며 여러 가지로 시험을 하였다. 그 결과 백성을 구하기 위해 악역을 자처하는 태공망의 속뜻을 알아채고 진심으로 따르게 되어 나타, 황천화 등과 함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다. 구룡도의 사성 중 하나인 왕마를 가볍게 발라버리거나 마가사장의 보패 화고초를 효천견만으로 격추시키기도 했다.
은의 태사 문중의 선전포고로 선계대전이 발발하자 단독으로 금오도에 잠입한다. 장천군의 공간 보패 홍사진에 갇혔지만 모래로 변신하여 공간보패 자체를 펑크시켰다. 이 때 실은 금오도의 지도자 통천교주의 아들인 것이 밝혀진다. 곤륜산금오도의 불가침조약에 대한 증표로 원시천존의 제자 왕혁과 인질교환되었던 것이다.그 후 배리어를 해제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왕천군의 기생 보패에 당해 기력을 잃고 인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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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은 인간이 아닌 요괴선인이었다.'''
간간히 무자비하거나 잔혹한 모습을 보인적이 있는데 그게 복선이었다.
사실 양전의 변신술은 요괴선인이 인간의 모습으로 의태하는 기술을 발전시킨 것으로 사실 평소의 모습 역시 변신술을 통해 변신한 모습으로 진짜 모습은 아니다. 아무래도 곤륜산에서 인간 출신 선인으로 위장하기 위해 요괴선인의 의태 도술을 연마하는 도중 그걸 변신술로 발전시킨 걸로 추정된다. 십천군 중 한 명이던 장천군이 양전의 변신술을 지적하면서 양전을 궁지에 몰아넣자 본모습을 드러냈다.
본모습은 거의 인간에 가깝지만 머리에 뿔이 4개가 나 있고 얼굴에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손발이 길쭉하고 손가락은 셋이다. 본모습으로 변하면 기본적으로 변신에 사용하고 있던 힘마저 사용할 수 있게되며 요괴선인이기 때문인지 맷집도 좋아져서 스펙이 상당이 좋아진다. 요괴화한 모습이 아버지인 통천교주를 닮았다.
인질로 잡힌 동안 왕천군의 홍수진에서 위기에 처하지만 스승 옥정진인의 희생으로 구출된다.[6]
선계 대전이 끝난 후 태상노군을 찾아 잠시 자리를 비운 태공망을 대신하여 주의 군사직을 맡는다. 얘가 처음엔 흑심이 있어서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다고 좋아했지만...개성 강한 군상들에 짜증이 치밀 무렵 돌아온 태공망에게 다시 군사 자리를 돌려 주고 역성혁명을 돕는다.
역사의 도표와의 최종 결전에선 친아버지인 통천교주가 사용하던 슈퍼보패 육혼번을 사용하며 참전, 이후 인간과 요괴가 통합된 새로운 선인계의 교주가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지극히 정상인으로 보이지만 봉신연의는 개그 만화다. 태공망이 태상노군을 찾으러 떠나 늦어지자 역사에 '''은을 무너트린 건 주의 군사 양전'''이 될 거라고 말한다.
작중 초반 6권 정도까지만 해도 여장, 그것도 '''달기로 변신'''하는 게 취미였으나 후반부로 가자 이 취미는 사라졌다. TV판 오프닝에선 달기 대신 오프닝에서 양전이 달기로 변신하는 장면으로 출연한다. 즉 만날 변신. 그래서 원작을 모르는 인물들은 양전과 달기를 동일인물로 오해하는 사태까지 일어났었다.
TV판 선계전 봉신연의에서 초반부의 행보는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사실 양전은 봉신계획을 수행하는 태공망을의 감시역으로 원시천존이 붙여놓은 인물이다. 극 중간중간 잠시 이탈하여 원시천존에게 보고를 올리는 장면도 나온다. 극 후반부에 달기를 쓰러뜨린 직후 신공표가 찾아와 달기의 혼백이 봉신대가 아닌 곤륜산으로 향하는 것을 보여주고 떠난다. 태공망 일행은 원시천존에게 봉신계획의 진의를 물으러 곤륜산으로 향하기로 하는데 한 발 먼저 상태를 살피러 가겠으니 나중에 합류하자며 떠난다. 그리고 옥허궁에 다다른 태공망 앞에 양전은 "당신이 봉신계획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잘 감시하고, 계획에 역행하는 행동을 하거나 봉신계획을 완수할 경우 태공망을 봉신하는 것이 제 사명이었습니다."라며 태공망을 공격해온다. 무려 양전 자신은 태공망의 모습으로 효천견은 사불상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하이퍼 타신편을 펑펑 날려댄다. 어쨌든 태공망과의 대화를 통해 마침내 다시 아군으로 돌아선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봉신계획이나 선인계가 보여주는 모습에 다소 갈등하고 있었던 듯. 화해하고 난 뒤에는 사과의 표시로 하이퍼 타신편을 넘겨준다.

2.2. 무쌍 오로치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선계소속의 무장으로, 무오 3 얼티메이트에서 추가. 문서 참조.

3. 중국 북송대의 환관이자 중국사대기서 수호전의 등장인물



楊戩
(? ~ 1121)
북송 시대의 환관으로 송사에 의하면 휘종 숭녕 연간에 휘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1121년에 사망한 이후 태사, 오국공으로 추증되었다.
북송조 4대 간신고구/채경/양전/동관 중 한 명으로 환관. 하지만 가장 나중에 등장한데다 거의 '''공기'''이다. 수호후전에서 난정옥[7]이 섬기는 사람이 양전의 사촌이고, 나름대로 비중이 있어 보이나 그냥 난정옥의 등용 이벤트의 엑스트라이다.
그리고 4간신 중에서 먼저 죽었다. 수호후전에서 묘사한 바로는 원래는 다른 간신들과 함께 귀양가는 계획이었으나, 나머지 셋은 뇌물을 써서 유유히 피하고(물론 이들도 양산박 호걸들에게 모두 죽지만) 왕보, 양사성 등과 귀양가다가 맞아죽고 만다. 게다가 고구, 채경, 동관은 기록이 있지만, 양전은 그저 공기다. 그나마 등장신도 객점 옆 방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이규에게 뭐라고 항의했다가 따귀 맞는 역할. 뭔가 안습..
코에이수호전 시리즈에서는 지력이 70대뺴고 잉여이지만 삼국지 11 파워업키드 추가무장으로 등장했다. 역시 능력치는 개쓰레기인데가 특기는 위보인데, 이녀석의 지력이 60대이라서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다. 정작 환관이면서 수염이 있다.

4. 공자의 제자



梁鱣
기원전 522년? 혹은 기원전 512년? ~ ?
자는 숙어(叔魚)이며, 제나라 사람으로 공자보다 29세[8] 혹은 39세[9] 아래였다. 논어에 등장하지 않는 제자로, 《사기(史記)》에는 이름만 전해지며 《공자가어(孔子家語)》에 짤막한 일화가 전해진다.
양전은 서른 살이 되어서도 자식을 얻지 못하였고, 자신의 아내를 내쫓으려 하였다. 이에 상구(商瞿)가 말리며 말하였다.
"그만두게. 예전에 내가 나이 서른여덟이 되도록 자식을 얻지 못하여 어머님께서 다시 장가를 들도록 하셨었는데, 선생님[10]께서 나를 제나라로 가게 하셨었네. 어머님께서는 내가 가지 않기를 바라셨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걱정하지 마십시오. 상구는 마흔이 지나서 다섯 아들을 두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었고, 과연 그렇게 됐네. 지금 보아하니 자네는 자식을 늦게 볼 신수인 것이지, 아내의 잘못이 아니라네."
양전은 상구의 말을 따랐고, 2년 후 자식 둘을 얻었다.
[1] 지계를 둘러싼 논쟁은 이영훈과 근대사 토지대장 연구반 사이에 일어났고 역사학계 내부에서 찬반이 엇갈린다. 사회과학계에서 광무양전의 지계 발급을 근대적 소유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사회과학계에서는 근대적 토지 소유권이 조선토지조사사업으로 성립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이 설명은 굉장히 논쟁적이고 일방적인 주장일 수 밖에 없다.[2] TV판 봉신방 -무왕벌주-에서 보면 매산칠괴의 수장인 원홍이 나중에 손오공이 된다고 암시하는 부분이 있다.[3] 다나카 요시키의 소설 창룡전에 이 이름으로 등장한다.[4] 나머지 한명은 호희미로 호희미는 정확하게는 보패를 사용해 변신하는 것이기에, 순수한 변신술을 구사하는건 양전 밖에 없다.[5] 문중과의 첫 싸움에서 신공표로 변신, 뇌공편을 사용하려다 금편 한방에...[6] 이때의 원한으로 복희가 된 태공망에게 적의를 보이지만 결국 싸우지는 않는다.[7] 손립의 그 친구가 맞다.[8]사기(史記)》[9] 《공자가어(孔子家語)》[10]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