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부장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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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징 템피스트에서 새로 나온 어리석은 매장의 마함 버전. 어리석은 매장의 유용성을 생각했는지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게 제약이 걸려서 나왔다.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하는 마법이나 함정이 늘어난 요즘에는 실용성이 있는 카드로, 드래곤 덱에서 부활의 복음을 묻어 파괴 내성을 부여한다든지, 타락천사 덱에서 필요한 마/함을 묻고 몬스터 효과로 LP 1000 째고 사용해 바로 덱에 회수한다든지, 메탈포제 퓨전을 묻고 곧장 덱으로 되돌려서 1장 드로우한다든지 등 사용법이 무궁무진하다.
이외에 가능성이 있는 대표적 활용법들은
- 네크로즈에서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을 때, 의식 마법을 묘지로 보내 다른 의식 마법을 서치하거나, 의식의 준비로 회수하여 아드량을 불리기.
- 초량 덱에서 초량필살 알팡볼을 묻어 매그너캐리어를 발동.
- 제왕 덱에서 범신의 제왕을 묻어서 제왕 마함을 하나 간접서치. 혹은 진원의 제왕을 묻어 어드밴스 소재 확보.
- 버제스토마에서 묘지에 버제스토마 함정 몬스터를 장전.
- 방계에서 방계업을 묻은 뒤 제외하고 방계 몬스터를 서치.
- 젬나이트에서 젬나이트 퓨전을 묘지로 보내 자기 효과로 회수한 뒤 젬나이트 융합 몬스터 소환.
- 브레이크스루 스킬, 인왕서기, 갤럭시 싸이크론등의 묘지 발동형 마법, 함정을 세팅. 단 이런 유형의 카드들은 묘지로 보내진 즉시 발동할 수 없기에 1턴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 퍼니멀 덱에서 토이팟을 묻어 데스완구의 융합 소제인 퍼니멀 몬스터들과 에지임프 시저 등을 서치해올 수 있다.
- 프레데터 플래닛 필드의 효과를 쓰지 않고 덱에서 묘지로 보내어 효과의 제외 후 패/필드 융합을 하며, 융합서치가 힘든 없는 상황에 전개 가능.
- SPYRAL 덱에서 SPYRAL MISSION - 강습이나 SPYRAL MISSION - 구출을 덤핑해서 추가 전개를 한다.
- 방해꾼 덱에서 방해꾼 듀오를 묻어서 다음 턴에 방해꾼 2장을 특수 소환하거나, 방해꾼 파티를 묻어서 방해꾼 한정 차원 융합처럼 쓸 수 있다.
- 섬도희 덱에서 메탈포제 퓨전을 묻고 섬도기 카드를 사용하여 어드를 챙긴 후 메탈포제 퓨전 효과로 추가 어드를 확보한다.
- 볼캐닉 덱에서 매거진을 묻고 상대턴 백샷을 장전한다.
- 식물 덱에서 천계의 로즈 벨을 묻어, 바로 패에서 기가 플랜트 등의 식물족 특수소환 가능.
- 위치크래프트 덱에서 베르의 공격력 증폭에 쓰거나, 묘지에 없는 위치크래프트 마법카드를 묻고 엔드 페이즈에 퍼올리기.
부장(副葬)이란 임금이나 귀족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이 생전에 쓰던 여러 가지 패물이나 그릇 따위를 무덤에 같이 묻던 일을 말한다. 이러한 의미와 관련해 일러스트에서 무덤에서 나와있는 손 주변에 동전, 반지, 목걸이 등 죽은 자를 위한 부장품들을 늘어놓았다.
'''물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회사 직책인 부장(部長)이나 부장(副長)하고는 상관없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어감이 워낙 절묘해서 '''부장개그''' 드립과 엮이기 시작했다. 커뮤니티에 짜증나는 아재개그 글이 올라오면 이미지 댓글로 종종 달리곤 한다. 거기에 묘지에 묻어버리는 카드 특성상, 이런 개그에 흔히 따라붙는 '''저승부장''' 드립[1] 까지 맞아떨어지는 건 덤.
전체적으로는 어리석은 매장과 환생을 합친 듯한 일러스트로, 매장에 나와있는 묘비 앞에 악마의 것으로 보이는 왼손이 환생에 등장했던 물망초를 쥐고 있으며 매장에서의 삽도 뒤에 놓여있다. 또한 이번엔 해외의 탄압을 의식해서인지 아예 처음부터 묘비를 십자가가 아니라 그냥 석판 모양으로 그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