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현

 




<colbgcolor=#00492b><colcolor=#fff> '''Fredit BRION
UmTi'''[1]
'''엄성현 (Eom Seong-hyeon)'''
'''출생'''
1999년 6월 2일 (25세)
'''국적'''

'''ID'''
'''See u AG''' #
노량 엄순신 #
'''포지션'''
정글
'''소속'''

(2016.12.20~2018.11.01)

(2018.12.13~2019.11.18)
''' '''
'''(2019.12.05~2020.11.17)'''
'''
(2020.12.05~)'''
'''계약종료'''
2021년 11월 16일

1. 개요
2. 수상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3.1. 잼티 타임
3.2. 희생?
5. 논란
6. 여담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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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Fredit BRION 소속의 정글러.
아마추어 시절 '''정글가는 엄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던 천상계 정글 유저였고, 2016년 KeG 대통령배 대회에 인천 대표 미드 라이너로 출전을 하기도 했었다. 닉네임은 과거 메이플스토리에 있었던 거북이 몬스터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2. 수상 경력


<color=#373a3c> '''CK All-Pro Team 선정'''
'''2020 CK SUMMER 1ST TEAM'''

3. 플레이 스타일



데뷔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은 뛰어난 피지컬과 수준 미달의 로지컬을 가진, 전형적인 솔랭전사형 정글러의 모습이였다. 의아한 판단과 하드 쓰로잉에 묻혀서 그렇지, 대회 초에 자주 보여준 슈퍼 플레이를 보면 분명 잠재력 자체는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현재 굉장히 좋은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거나, 그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입지를 구축해놓은 정글러들의 데뷔 시즌과 비교해봐도 이 정도의 슈퍼 플레이를 보여준 정글러들은 손에 꼽을 정도.
문제는 과도한 패기. 대회에서는 모든 플레이에 반드시 근거가 필요한데, 부족한 근거를 패기로만 보충하다 보니 쓰로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다. 비유를 하자면 한 발자국만 잘못 디뎌도 위험한 다리를 확인도 안 해보고 세 발자국씩 성큼성큼 건너가는 느낌. 작은 실수가 얼마나 크게 돌아올지 모르는 프로 단계에서는 위험한 정도가 아니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실제로 엄티의 이런 과감하다 못해 생각이 없어 보이는 행동 한번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간 경기가 진에어 패배의 상당수일 정도. 선수의 스타일을 논하기 이전의 치명적인 결함이다. 블랭크도 데뷔 초 블랭크존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글 퍼블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것을 생각하면, 솔랭 스타일에 익숙해진 신인 정글러들이 자주 저지르는 전형적인 무리한 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허나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은 엄티는 2017 스프링에 데뷔했다는 점. 엄크펀성블로 묶여있는 크래쉬, 펀치, 성환, 블레스 등과는 달리 프로 무대 경험 자체가 거의 없었고,[2] 팀 게임에 융화될 시간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변론해줄 여지가 있었다.[3] 더군다나 2017 스프링 진에어 자체가 신인 2명을 포함하여 미드 라인을 제외한 4개 라인이 리빌딩되었기 때문에 신생 진에어 자체가 팀플레이적으로 미성숙해졌다고 볼 수 있고, 실제로 진에어는 당시 팀적인 움직임이 좋지 못했었다. 다른 대대적인 리빌딩이 진행된 KT, 롱주, 아프리카, ROX 등은 이미 검증된 선수 위주로 리빌딩이 되었거나 한 번 호흡을 맞춰본 선수들 위주로 리빌딩이 진행된 반면, 진에어의 2017 스프링 리빌딩은 한상용 감독이 시즌 초반인 1월에 직접 강등권 탈출이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말이 리빌딩이지 팀전력 자체가 크게 하락했었다. [4]
같은 진에어 선수 중 비슷한 사례로는 R라인의 수장에서 2015 시즌 한체정 라인에 도달했던 체이서가 존재한다. 이 선수가 진에어표 믿음의 롤에 보답한 체이서가 될 것인지, 아니면 보답하지 못한 파일럿이 될 것인지는 차기 시즌에서 밝혀질것이다.
그리고 개막한 2017 서머, 3경기를 치른 지금 시점에서 스프링 시즌의 모습을 탈피하고 강력한 정글러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개인 방송에서 보여줬던 동선 설계를 바탕으로 지능적으로 플레이하며 거기에 피지컬이 받쳐주니 강력한 정글러로 탈바꿈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 게임 상대 정글을 초토화 시키고 유효 갱킹도 어마어마한 위력을 뽐내는 중, 거기에 후반으로 갈 경우에도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슈퍼플레이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MVP 포인트도 200점을 따내는 등, 스프링 시즌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 [5][6]
그러나 리그가 진행되면서 초반 싸움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폭발하면서 데뷔 시즌 만큼은 아니지만 뭔가 부족한 정글러로 서머를 마무리했다. 시즌초에 잘 먹히던 동선 설계가 상대팀의 분석과 육식 정글 고인화 때문에 묻혀버린게 컷다.
경험이 3시즌 째 진행되었음에도 거시적인 판단에서 부족한 부분을 자주 보여주고 있고, 중후반 단계에서 바론이나 장로용이 나와있을때 시야 체크를 하러가다 잘리거나 체력을 거의 다 잃어 그대로 중요 오브젝트를 빼앗기는 일이 많다.

3.1. 잼티 타임


엄티 선수가 신기하게도 게임이 어떤 상황에 봉착해있든 한번 이상은 반드시 던진다는 점이 알려지고 최초 10분정도는 높은 확률로 정글링이나 갱킹에서 앞서면서도 10분이 넘어가서부터는 귀신같이 던지는 모습이 나오면서 붙은 별명. KT의 대퍼타임이 팀단위로 던지고[7] 20분 즈음부터 일어난다면 이쪽은 한 선수가 고정적으로 이른 시점에 던진다. 왠만한 팀이라면 10분대에 정글러가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죽어버리면 상당한 타격인데 진에어의 다른 팀원은 별로 개의치 않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사람들이 느끼는 기이함에 크게 한몫했다.
던지지 않는 엄티는 6쏭, 배부른 류, 벽을 넘은 갱맘과 함께 게임을 순식간에 터트려버리는 위력이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6쏭과 마찬가지로 엄티가 던지지 않는 일은 없으므로 그러한 논의는 무의미하다 카더라.[8]
2018 서머 2라운드 그리핀전에서 각성한 듯한 모습의 엄티가 날카로운 설계로 타잔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 내에서 엄티는 던질뻔은 했지만 던지지는 않았다. 그 결과 무난하게 시팅을 받은 테디의 캐리로 경기는 승리하였다.
잼티 타임을 여러번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 만큼 정글 설계의 끝판왕급인 스코어 밑에서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엄티 중요 과제라고 볼 수 있을듯.
챌린저스에 내려온 뒤로도 초반킬을 먹고 허무하게 뇌절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면서 주전에서 밀리게 되었다.

3.2. 희생?


눈꽃이 팀을 나간 이후 오더능력을 가진 선수가 한명도 남지 않게 되어 엄티가 임시로 오더를 맡고 있음이 감독 인터뷰로 확정됐다. 엄티는 그 능력치가 극단적으로 설계와 슈퍼 플레이, 카정이라는 공격형에 몰려있는 선수로 물론 본인이 그 한계를 극복하면 좋겠지만 현 세체정 후보인 피넛조차 SKT에서 부진했음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본인의 스타일과 완전히 상반된 플레이에 오더까지 장착해야 하는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소위 안되면 죽으면 되지 식의 도박성 카정은 엄티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단점이라고 치고, 엄티가 던지기 이전에 진에어가 어느 정도 주도적으로 시야장악을 하는가를 물으면 그닥 안한다는 것에 대부분 팬들이 동의한다. 엄티가 메인 오더임에도 진에어의 구린 운영 능력의 원인을 엄티에게서 찾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 엄티를 제외했을때 진에어의 운영은 적의 오브젝트 취득을 따라다니며 훼방 놓기와 교전 둘뿐이다.
엄티의 도박성 카정과 정글 교전의 승리로 스노우볼이 굴러가면 좋지만 실패했을 경우 십중팔구 엄티는 망하게 된다. 물론 프로게임인 이상 이 와중에도 누군가는 시야 장악을 꾸준히 해줘야 하며 위험한 적진에 서슴없이 몸을 들이밀어야 하기도 한다. 원딜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진에어 특성상 레이스는 원딜을 집중적으로 케어하고 어차피 정글은 망했으니 더 죽어도 괜찮다는 식으로 엄티가 시야를 잡는다. 보통 프로계에서 나오기 힘들정도로 혼자 KDA가 낮은 경기들이 있는것은 보통 여기서 기인한다.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은 진에어는 게임의 초반 주도권을 틀어쥐지 못하는 경우 라이너들이 드러누워서 CS를 당겨먹기 시작하는 극단적인 스타일의 팀이다. 3라인이 전부 저러니 정글러가 할 일이 없어지는 것. 갱을 가면 되지 않냐고 하더라도 프로경기에서는 선수들이 항상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예측하고 갱에 대한 대비를 해두기에 안그래도 당겨져 있는 라인의 CS를 포기하면서까지 갱호응을 하기에는 쉽지 않다. 미드까지 불러 3인 다이브를 하는게 아니면 갱성공이 쉽지 않은 현 LCK의 상황과 맞물려 할게 아군 라이너가 다이브를 당할것을 대비해 근처에 포진하는 것(실제로 엄티의 정글 동선을 보면 다이브 당할 위협이 있는 아군 라인 쪽으로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카정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플레이메이킹을 해나가는게 진짜 탑티어 정글러의 면모겠지만..
여기서 책임소재가 애매해지는 것은 바로 엄티의 플레이가 얼마나 근거없는가, 해당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을 경우 어느 정도의 손해를 보는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적의 플레이를 받아치려고만 하는 팀들은 십중팔구 단 한번 카운터를 못치는 순간 게임이 같이 터지는데 근거없는 카정으로 정글이 죽는것도 게임을 박살내기는 매한가지다. 후자는 진에어의 역량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복구 가능함을 보여줬으나 전자의 경우를 보여준적은 그다지 없다.
이제 KT에 입단했으니 스코어의 튜터링을 얼마나 잘 받으면서 플레이 하느냐에 따라서 엄티 희생설이 진실인지 허위인지 밝혀질 듯. 그러나 일단 스프링 시즌에는 KT라는 팀 자체가 완전히 망가져버려서 제대로 판단하기조차 어렵다. 엄티 본인도 진에어 시절의 무리한 플레이를 반복하며 KT의 승강전행에 일조해서 희생설은커녕 단점 개선이 전혀 안 되고 있다.

4. 선수 경력




5. 논란


KT에 입단 후 일베 논란이 터졌다. 테디와 디스코드를 하던 중 형님 형님 야~라고 했는데 그게 노무현을 합성한 응디시티의 가사였기 때문.[9]
11일 kt 롤스터는 공식 SNS를 통해 '엄티'와 관련된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운을 뗀 kt 롤스터 측은 일명 일베 논란에 대해 "엄성현 선수의 특정 사이트 활동과 관련된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 본인 또한 어떠한 의도 없이 사용한 표현임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아무 생각 없이 따라한 친구들의 말에 그런 의미가 있었는지 정말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 의미를 확인한 후 많은 충격을 받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경써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클템이나 홀스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힌 것도 있고, 앰비션, 성환, 라스칼, 에이밍 등의 선배들이 별 문제없이 프로생활을 이어나간 것을 볼 때 엄티도 마찬가지로 유야무야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6. 여담


상기한 대로 데뷔 시즌에 지독한 부진을 보여주었다. 이 당시 진에어를 상대로 승리한 상대 팀의 MVP 선수 하이라이트에는 유독 엄티가 던지거나 무리한 상황 판단으로 찰지게 죽는 장면이 많은데, 그래서 엄티의 역캐리 하이라이트라고도 불릴 정도. 그래서 잼구2031=1존끄, 던질 투 몸 신등과 같은 맥락으로 '''엄뒤'''라는 차마 입에 못 올릴 불명예스런 별명이 생기고 말았다. 엄뒤의 뜻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심한 소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분명 프로로서 부족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기에 비판의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패드립 수준의 비난을 가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엄티 본인도 개인방송에서 프로로서 잘못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비판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모님 욕에는 상처를 받았다고 가볍게 언급. 물론 이 내용은 서머 시즌 엄티가 각성하면서 모두 옛날 얘기가 되었다. 엄뒤가 잼구같이 재미있는 별명이었다면 다른 의미로 활용될 여지가 있었겠지만, 그냥 근본이 패드립인 문제가 있는 별명이었기에 지금은 킹티라는 별명이 대체 중. 못할때는 티나 한상DRAGON의 거북이구이 등이 쓰이거나 1데스씩이나 한 테디를 갈구는 철면피 이미지가 붙는다. 불판에 구워지는 거북이 짤은 덤.
다만 엄티의 폼에 대해서 엄티 본인 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할만도 한게, 엄티는 2017 시즌에 데뷔한 순수 신인이었다는 점이다. 흔히 대회 기준으로 정글은 경험빨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경험의 비중이 상당한데, 엄티는 데뷔 하자마자 바로 유일한 주전 정글러로 낙점되었다. 팀게임도 제대로 적응 하지 못한 채로, 경험에 대해서 알려줄 사람도 없던 채로 덩그러니 주전 정글러로 낙점 되었던것이니 기복이 심할만도 하다.
진에어 그린윙즈 선수들이 동시에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엄티도 같이 방송을 시작했는데, 엄티는 솔랭연습을 끝내면 룬과 특성은 물론이고 프로레벨에서도 쓸 수 있는 정글루트와 갱킹루트를 알려주는 정글 종합 강좌를 했다. 실제로 여러 선수들이 대회에서 사용한 사례를 언급함과 동시에 자신이 직접 솔랭에서 직접 보여주기도 하고 세세하게 알려주며 일부 정글 유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년 MSI OGN 중계 객원 해설을 맡으면서 엄티 특유의 시원시원한 설명 및 분석능력, 입담과 안정적인 목소리 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맺으며 해설자로서의 포텐을 뽐냈다. 특히 방송중에 해설자가 꿈이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훗날 해설자로 전향하는것을 기대하게 되었다. 다만 투머치토커 속성이 있어서 김동준과 클템의 비중을 잡아먹는 단점을 보이긴 했다.
영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안다. 10문 10답에 테디랑 같이 출연해 테디에게 통역을 해주기도 하고 본인도 질문에 능수능란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그래서 2018년 스토브리그 때 팬들이 해외팀에 가지 않을까란 예상을 하기도 했고 롤챔스쇼에서는 성승헌 캐스터가 글로벌 중계진이 가장 탐나하는 인재였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캡틴잭의 시비르 CC 피하는 경기가 나왔을 때 직관하러 갔었다고 한다.CJ팬으로 왔었는데 재밌게 봤었다고 위클리 LCK에서 말했다.
명절마다 한상용 감독에게 고기를 보내준다고 한다.


7. 관련 문서



[1] 메이플스토리에 있는 거북이 몹의 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패치로 인해 플로리나 비치가 닫혀있는 상태라 사냥터에서는 볼 수 없는 몹이다.[2] 블레스는 이미 LCK 한시즌을 풀타임으로 뛴 경력이 있고 성환은 아프리카 시절 식스맨으로 몇 번 나왔었고, 크래쉬는 2016 시즌 내내 체이서와 주전 경쟁한 정글러다. 펀치의 경우 LCK 경험은 없지만 롤챌스에서 1시즌 내내 활약했기에 무대 경험 자체가 없는 엄티보다는 덜하다.[3] 같은 팀의 역대급 신인 테디와 비교할수도 있는데, 그쪽은 말 그대로 '''역대급''' 신인이기에 비교선상에 놓는 것 자체가 불공정하다. 또 정글은 운영 능력과 노련미 등이 특별히 요구되는 라인이라 같은 신인이어도 원딜과 정글러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4] 트레이스, 윙드, 체이와 같이 팀을 지탱해주던 기존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났고 미드인 쿠잔이 메타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며 폼이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익수, 눈꽃도 팀이 부진에 빠지면서 흔들리는 모습이라 신인인 엄티의 부족한 플레이를 팀원들이 감싸주지 못 하고 있다.[5] 의외로 이 정글 5인방의 스프링 시즌 MVP포인트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각각 펀치 500(스멥, 스피릿과 동일), 엄티 및 블레스 400(뱅, 애드, 플라이와 동일), 크래쉬 200, 성환 100. 좋게 말하면 제대로 터지면 MVP를 가볍게 따낼만한 실력이 있다는 뜻이고, 나쁘게 말하면 평소에 너무 못하다보니 잘하는 경기까지 묻혔다고 볼수도 있다.[6] 다만 펀치는 실제로 2라운드 후반에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승강전에서 다시 폭망해서 묻힌 것이고, 블레스와 엄티는 정반대로 딱 초반 4경기 정도 잘하다가 이후 경기들부터 완전히 망해버렸다. 크래쉬는 기복없이 못했고 성환은 가능성이 보일 때쯤 주전을 마이티베어에게 뺏겼다.[7] 사실 이쪽도 70% 가량이 듀오 책임이다.[8] 안던지는 엄티의 유사판인 던지다 만 엄티가 등장한 KSV전 2세트에서는 라인전에서만 7킬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하며 압도적인 스노우볼을 굴린 적이 있다.[9] 가사도 가사지만 이걸 말한 악센트가 해당 노래의 부분과 매우 흡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