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역대 LoL Challengers Korea 일람'''
LG 울트라기어, 핫식스

LG 울트라기어, 핫식스

리그 폐지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image]

'''2020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ummer'''
'''대회 기간'''
2020년 6월 18일~8월 31일
'''주최'''

'''주관'''

'''운영'''

'''경기장'''
프릭업 스튜디오 / 온라인
'''스폰서'''


'''중 계'''
[ 펼치기 · 접기 ]
'''중계 플랫폼'''
'''TV'''


'''온라인'''

 
'''중계진'''
'''캐스터'''

김의중, 채민준
'''해설자'''

이현우, 임주완, 하광석

'''일 정'''
[ 펼치기 · 접기 ]
'''정규시즌'''
'''1라운드'''
6월 18일 ~ 7월 20일
'''2라운드'''
7월 23일 ~ 8월 20일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8월 24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
8월 27일
'''결승전'''
8월 31일

'''결 과'''
[ 펼치기 · 접기 ]
'''우승'''
[image] '''AWESOME SPEAR'''
'''준우승'''
[image] Jin Air Greenwings
'''파이널 MVP'''
이채환 (ASP Prince)
'''All-CK
1st Team'''

'''TOP'''
이상욱 (JAG TaNa)
'''JGL'''
엄성현 (JAG UmTi)
'''MID'''
이찬주 (JAG Yaharong)
'''BOT'''
이채환 (ASP Prince)
'''SPT'''
장준수 (ASP Zzus)
'''Best Coach'''
차지훈 (JAG Signature)

1. 상세
1.1. 리그 개최 전 이야기 거리들
2. 경기의 진행
2.1. 정규시즌
2.1.1. 정규시즌 총평
2.1.2. Set MVP
2.1.3. CK ALL-PRO TEAM
3. 총평
4. 리그 폐지 이후 선수, 코치들의 행선지
4.1. 국내 진출
4.2. 해외 진출
5. 관련 문서

[clearfix]

1. 상세





1.1. 리그 개최 전 이야기 거리들


  • 2021년부터 LCK에 프랜차이즈가 도입돼 승강전이 폐지되고 현재의 챌린저스가 프랜차이즈를 통과한 팀들의 2군 리그로 대체됨에 따라 현행 챌린저스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즌이다. 더 이상 승격의 희망이 없는 만큼 팀 차원에서는 역사상 가장 의미 없는 챌린저스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선수 개인, 특히 챌린저스 토박이 선수들만 놓고 보면 LCK의 프랜차이즈 참가 팀들이나 해외 팀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에 가까운 상황이다. 팀 차원에서도 LCK에 참여하기 위한 스폰서를 모을 마지막 기회다.[1]
  • 그러나 스프링 시즌 종료 이후 솔랭에서 챌린저스 소속팀의 게이머들이 본인의 팀 닉네임을 뗀 사례가 속속들이 확인되고 있어 이번 시즌은 직전 시즌에 비해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라이엇이 LCK 10개 팀으로부터 모두 프랜차이즈 신청을 받았다고 보도까지 난 이상, 챌린저스 중에서는 이미 프랜차이즈 도전을 선언한 브리온, 러너웨이, 진에어 등 팀들이 아니면 이번 시즌에 주목을 끌어서 기업의 후원을 유도하겠다고 해봤자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미 프랜차이즈 의사를 밝힌 팀들만 해도 정족수가 채워질 마당에 이름값도 떨어지는 팀에 눈독 들일 기업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 다만 LCK 프랜차이즈 의향서를 제출한 곳이 25곳이나 된다는 소식이 들려온 상황에서는 이러한 관심이 명확하게 유지된다면 어쩌면 LCK 자체가 확대될 가능성 또한 있기에, 선수 수급을 노리는 팀들이 챌린저스에서 활약을 보인 선수나 팀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나름의 희망이 되었다. 링크 특히 지금 롤챔스에 소속된 팀들도 라인별로 아쉽다는 평을 듣는 팀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 단위로는 활약을 통해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 2년 전 LCK 승격 당시 모두에게 칭송받던 폭풍의 전학생의 스토리는 그리핀 사건으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조규남과 서경종의 아이들이 2년간의 LCK 역사를 마치고 귀향 하는 배드 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 또한 그리핀은 깨지기 불가능하게 되어버린 기록들을 세워버리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팀/법인/인물'''
'''기록'''
'''기타'''
Griffin
'''세 번째로 강등된 LCK 결승 진출 팀'''
LCK 리그제 전환 후 최초[2]
Griffin
'''전 시즌 LCK 정규 1위 및 결승전 진출팀 겸 롤드컵 8강팀의 강등'''
LCK 최초[3]
스틸에잇
'''소유/운영 중인 게임단의 세 번째 강등'''[4]
LCK 최초
  • 마지막 챌린저스 시즌을 앞두고 펼쳐진 롤챌스 승강전에서 15개 팀이나 되는 아마추어 팀들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스프링 시즌 강등권인 진에어러너웨이가 시즌 전에 열린 최종 승강전에서 강등 방어를 성공하며 마지막 챌코 티켓을 얻었다.
  • 마지막 챌린저스 시즌이라는 점 때문인지, 포스트시즌제에 변동이 생겼다. 기존에 정규리그 1위팀이 시즌 우승팀으로 승강전 직행, 그리고 포스트시즌을 거친 포스트시즌 우승팀이 이어서 승강전 직행을 하는 방식이었으나, 2021 LCK 프랜차이즈화로 인해 승강전이 폐지됨으로써 마지막 CK는 정규시즌 결과가 아니라, 포스트시즌을 통해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 3, 4위팀이 붙고, 플레이오프전 승자가 준결승전에서 2위팀을 만나며, 준결승전 승자가 결승전에서 정규 시즌 1위팀을 만나 우승을 가리게 된다.
  • 약 1500만원 규모의 개인 시상식인 ‘CK 어워드’를 도입했다. CK 어워드는 정규 리그 중 매 세트 MVP 선수에게 수여하는 ’세트 MVP’, 스플릿 종료 후 각 라인 별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 CK 팀’, 결승전 최우수 활약 선수에게 수여하는 ‘파이널 MVP’, 스플릿 기간 최우수 활약을 보인 감독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코치’ 부문으로 구성됐다.
  • 7월 15일부터 LG U+에서 SBS AfreecaTV 채널 120번으로 송출되기 시작한다.

2. 경기의 진행



2.1. 정규시즌




2.1.1. 정규시즌 총평


이전까지의 챌린저스 리그와는 다르게 서로 쓰로잉을 주고 받는 게 아닌, 각자의 강점을 맞부딪치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경기들이 자주 나왔다. MVP 포인트 순위에서 다양한 팀의 선수들이 등장하는 것이 이를 밑받침한다. 각 팀마다 에이스가 있고, 그 에이스의 경기력에 따라서 팀의 위치가 바뀌는 모습이 자주 나왔지만, 에이스 이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쳐줄 수 있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경기력은 분명 차이가 났고, 다른 선수들이 뒤를 잘 받쳐준 진에어나 ASP는 상위권에 올라섰지만, 그러지 못한 BRB나 엘미는 하위권에 처졌다.
Jin Air Greenwings는 지난 시즌과 시작은 비슷했다. 지난 시즌과 달랐던 점은 미드 라이너 야하롱이 각성했고, 운영 능력도 좋아졌다는 점. 원래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지난 시즌에도 좋게 평가받았으나 그것이 어우러지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서로가 잘 어울리면서 결승 직행에 큰 역할을 해냈다. 비록 원딜인 라이트가 가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라이트를 보좌하는 세난의 경기력도 좋은데다 다른 라이너들의 경기력이 워낙 좋은 편이라서 결승전을 철저히 준비한다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AWESOME SPEAR는 시즌 초반에는 상체와 하체가 따로 놀고, 선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하위권으로 처졌다. 그러나 한 번 승리를 맛 본 이후에는 자신들의 역할을 깨닫고 각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존재감이 없었던 정글러 크러쉬가 ASP의 운영에 윤활유 역할을 해주면서 라인전, 한타, 운영 모두 이기는 괴물 같은 팀이 만들어졌다. 비록 그리핀에게 한 세트를 내주고, 진에어에게 패배하긴 했으나 그간 보여줬던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우승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OZ Gaming은 네임 밸류만 놓고 봤을 때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첫 경기부터 ESC에게 패배하며 체면을 구겼다. 1라운드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강팀 상대로 잘해놓고 약팀에게 승을 퍼다주는 의적 이미지까지 붙었다. 거기에 크라운이 3일마다 경기력이 오고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정감도 떨어졌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파일럿은 에이스 역할을 잘 해냈고, 2라운드도 위태위태 했지만 매치 승을 꾸역꾸역 챙긴 덕분에 포스트 시즌 진출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크라운은 물론이고 소아르, 모티브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포스트 시즌 동안 경기력을 얼마나 안정시키느냐가 관건이다.
RunAway는 1라운드 진에어를 격침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고, 2라운드 초반까지 연승을 달리며 선두 탈환의 기회까지 얻는 듯 보였다. 그러나 오즈에게 완패를 당한 이후 진에어에게도 완패를 당했고, BRB와의 대결은 간신히 승리, 그 이후 또다시 2연패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2라운드 초반까지는 경기력이 좋았으나, 그 이후 계속 경기력이 저점을 찍고 있다. 특히 무진이 존재감이 거의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은데, 포스트 시즌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
Griffin은 신인들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미드 라이너 내현이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시즌에 임했다. 1라운드, 아니 2라운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내현이 게임을 캐리하냐 못하냐에 따라 승패가 갈렸고, 내현이 잘해도 팀원들이 던지는 경우가 많아서 매치 승은 많이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경험치가 쌓인 호야와 시트러스가 내현의 부담을 나눠가지면서 2라운드 막바지에는 언뜻 전성기 시절이 떠오를 정도로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경기력이 너무 늦게 올라왔다는 점과 그리핀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더는 볼 수 없다는 점.
hyFresh BLADE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진에어와 함께 전승을 달렸지만, 이후 4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싸움에서는 멀어졌다. 1라운드에서는 와이저와 파이어레인이 흔들리고 그것을 바텀 듀오가 어떻게든 버티는 구도였다면, 1라운드 막바지부터 2라운드는 바텀 듀오가 존재감이 사라지고 파이어레인이 고통받는 구도가 이어졌다. 와이저의 서브로 출전했던 오스카 또한 기복을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완전히 꿰차지는 못했다. 거기에 운영도 기적의 운영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처참한 모습을 보이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ESC Shane은 그리핀과 비슷하게 신인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리그에 임했다. 내현이라도 있던 그리핀보다도 답이 없어보였는데 의외로 선전하면서 기적을 만들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결국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엔 실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RNW를 상대로 애쉬 - 릴리아라는 조합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Element Mystic은 1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다양한 챔피언 활용과 정석과 변칙을 오가는 모습으로 많은 기대를 안게 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그러한 전략들이 모두 상대를 제압하지 못하면서 2라운드에서는 동네북으로 전락, BRB전 승리만 제외하면 전패를 하면서 무너졌다. 상체는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하체는 존재감이 없고, 운영은 제대로 안 되면서 이것저것 꺼내고 망하는 모습만 이어지는, 과거 스베누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마쳤다. 같은 하위권인 ESC나 그리핀은 유종의 미라도 거뒀고, BRB도 어쨌거나 5승은 달성 했는데 엘미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2.1.2. Set MVP


[image]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정규시즌 Set MVP 포인트'''
순위
이름
아이디
소속팀
포지션
누적 점수
1
이찬주
Yaharong
JAG
[image]
1200
2
유내현
Naehyun
GRF
[image]
800
3
나우형
Pilot
OZ
[image]
700
3
이채환
Prince
ASP
[image]
700
5
차희민
Scarlet
EM
[image]
600
[ 5위권 미만 선수 보기 ]
순위
이름
아이디
소속팀
포지션
누적 점수
6
이상훈
Mask
RNW
[image]
500
7
박정현
5kid
RNW
[image]
400
7
추화우
FireRain
BRB
[image]
400
7
이민호
Crown
OZ
[image]
400
7
이상욱
TaNa
JAG
[image]
400
7
김준서
Crush
ASP
[image]
400
7
김무진
Moojin
RNW
[image]
400
7
장준수
Zzus
ASP
[image]
400
7
신무경
Lapis
ESC
[image]
400
7
이지융
Harp
ESC
[image]
400
7
엄성현
UmTi
JAG
[image]
400
7
변지웅
Citrus
GRF
[image]
400
7
윤용호
Hoya
GRF
[image]
400
19
김선규
Crow
ASP
[image]
300
19
박희석
Senan
JAG
[image]
300
19
강동수
Gone
ESC
[image]
300
19
양현민
Minit
BRB
[image]
300
19
박증환
Hena
BRB
[image]
300
19
박위림
cepted
ASP
[image]
300
25
박상규
Flare
EM
[image]
200
25
이주한
Juhan
OZ
[image]
200
25
안준형
Ian
OZ
[image]
200
25
최의석
Wizer
BRB
[image]
200
25
이건우
Slugger
EM
[image]
200
25
강주연
Lia
ESC
[image]
200
25
김윤재
BroCColi
OZ
[image]
200
25
권순호
Light
JAG
[image]
200
33
김동범
Croco
BRB
[image]
100
33
이호성
Edge
RNW
[image]
100
33
유준상
Karas
EM
[image]
100
33
김동현
Chasy
ASP
[image]
100
33
정영석
Last
RNW
[image]
100
33
김민수
Mightybear
BRB
[image]
100
33
조세희
Motive
OZ
[image]
100

  • 포지션별 Set MVP 선정 횟수: TOP 18회 / JGL 26회 / MID 51회 / BOT 23회 / SPT 16

2.1.3. CK ALL-PRO TEAM


[image]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CK ALL-PRO TEAM'''
'''포지션'''
'''1st Team'''
'''2nd Team'''
'''3rd Team'''
'''TOP'''
이상욱
(JAG TaNa)
김동현
(ASP Chasy)
윤용호
(GRF Hoya)
'''JGL'''
엄성현
(JAG UmTi)
김준서
(ASP Crush)
김무진
(RNW Moojin)
'''MID'''
이찬주
(JAG Yaharong)
유내현
(GRF Naehyun)
박위림
(ASP Cepted)
'''BOT'''
이채환
(ASP Prince)
나우형
(OZ Pilot)
권순호
(JAG Light)
'''SPT'''
장준수
(ASP Zzus)
박희석
(JAG Senan)
이지융
(ESC Harp)

2.2. 포스트시즌




3. 총평



시즌 사전 예상에서는 더이상 승강전이 존재하지 않는 리그이기에 참가팀과 선수들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라이엇에서도 이를 감안해서 플레이오프 시스템 변경과 ALL-PRO Team 선정, 상금 부여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그럼에도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LCK로의 문이 닫혔기에 완벽한 해결책은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예상도 많았다.
그러나 정작 시즌 뚜껑을 열어보니 4위 T1부터 모든 팀들이 시즌 중 일부, 심지어는 끝까지 티가 나는 약점을 드러내며[5] DYN - T1, KT - DRX 제외 업셋이 안 나와 싱겁게 순위 싸움이 끝난 LCK와 달리,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개싸움이 벌어졌다. 승격 찬스가 사라졌다지만 프랜차이즈를 앞두고 팀과 선수들에게 있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마지막 기회라는 동기부여가 더 크게 다가왔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못지 않게 박빙이고 치열한 명승부가 잇달았는데, 2라운드 중반까지 중하위권이 단 1승, 1세트 차이로 순위가 순식간에 뒤바뀌는 등 사전 우려와는 달리 선수들, 팀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값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과 달리 꼴찌였던 EM마저도 4승 라인을 챙기고, 5 ~ 7위가 승점 동률인 박빙의 상황이 이를 증명한다. 물론 이 와중에 진에어나 ASP처럼 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을 공고히하여 팀적 가치를 더 증명한 팀도 있었다.
또한, 팀들의 면면을 평가하면 그리핀, ESC 등 다양한 팀에서 올해가 프로 데뷔인 신인으로 구성된 로스터를 들고 나왔고, 반대로 OZ, 진에어, ASP처럼 확실히 베테랑들을 섭렵한 팀도 있는 등 지난 시즌보다 더 다양한 색깔을 지닌 팀들이 존재했다. 결과적으로 베테랑들로 구성된 팀이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처럼 베테랑 우위 구도가 변하지는 않았지만, 신인 로스터로 구성된 팀들 또한 개별 경기에서 명승부를 연출하거나 저력을 보이고 패치로 적용된 요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CK가 여전히 잠재력 있는 선수풀을 가지고 있었다는 평가를 내리는 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이 모든 긍정적 총평에도, 프랜차이즈 심사 결과, 이번 시즌 내내 그다지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지 못한 하이프레시 블레이드가 최후의 승자로서 LCK에 올라갈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6]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의 팀적 경기력이나 선수들 개개인의 폼은 심사 반영 대상에 전혀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을 내포하기 때문. 결국 팀들 간의 차이를 갈랐던 것은 얼마나 현 LCK팀들 만큼 운영사가 자본력이 있고, 운영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해답이었고,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는 이를 리그 내의 활약보다는 팀의 긴 이력[7]과 운영사의 뚝심으로 증명해냈다. 이러한 평가 방식으로 인해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인 상위 4팀 모두가 승격 기회 없이 똑같이 해체의 운명을 맞이하게 된 것은 안타까운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장장 6년 동안 LCK의 하부 리그로써 다양한 팀들과 저력있는 유망주들의 등용문이었던 CK는 사라진다. 그러나 그 CK의 마지막 시즌과 같은 LCK 시즌에서 담원 게이밍이 CK 출신 팀으로써 사상 첫 리그 우승 및 롤드컵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것은 여운이 남는 결말이다. 어쨌든 6년 만에 CK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명예롭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리그로 LCK팀들의 2군 팀들로 꾸려질 LCK CL에게 바통을 넘겨준다. 앞으로 새로운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써 과연 LCK CL이 CK의 위상을 적절히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4. 리그 폐지 이후 선수, 코치들의 행선지



4.1. 국내 진출


 '''JAG''' 
UmTi (JGL, Fredit BRION)
Seize (JGL, Liiv SANDBOX 2군)
Senan (SPT, DWG KIA 2군)
Yaharong (MID, Fredit BRION)
 '''ASP''' 
Chasy (TOP, DWG KIA)
Zzus (SPT, kt Rolster)
Storm (MID, Afreeca Freecs 2군)
Prince (BOT, FPX->Liiv SANDBOX)
 '''OZ''' 
Juhan (JGL, NONGSHIM REDFORCE)
Hell (감독, Gen.G Esports Elite Academy 코치)
 '''RNW''' 
Edge (MID, DAMWON Game Academy 코치)
5kid (BOT, kt Rolster 2군)
Mask (MID, Hanwha Life Esports 2군)
Woong (코치, DAMWON Game Academy 코치)
 '''GRF''' 
Hoya (TOP, Fredit BRION)
Bay (MID, NONGSHIM REDFORCE)
Wayne (BOT, NONGSHIM REDFORCE)
Yusin (SPT, NONGSHIM REDFORCE 2군)
GIDEON (JGL, kt Rolster 2군)
Chico (코치, NONGSHIM REDFORCE 2군 코치)
Chaos (감독대행, Afreeca Freecs 분석)
 '''BRB''' 
Croco (JGL, Liiv SANDBOX)
Minit (SPT, Afreeca Freecs 2군)
 '''ESC''' 
Harp (SPT, kt Rolster 2군)
Gone (MID, DWG KIA 2군)
Bini (BOT, Fredit BRION 2군)
Saint (코치, Gen.G Elite Esports Academy)
'''EM''' 
Envy (BOT, Gen.G Esports 2군)
Execute (SPT, Fredit BRION 2군)
GankNam (JGL, Fredit BRION 2군)
GiZMO (코치, Liiv SANDBOX 아카데미)
Bird (감독, 게임 아카데미)

4.2. 해외 진출


 '''JAG''' 
없음
 '''ASP''' 
cepted (MID, Undead Gaming)
 '''OZ''' 
BroCColi (JGL, 5 Ronin)
Pilot (BOT, 5 Ronin)
 '''RNW''' 
Moojin (JGL, V3 Esports)
Last (TOP, NASR eSports Turkey)
 '''GRF''' 
 Naehyun (MID, Crest Gaming Act)
Rather (코치, LNG Esports 코치)
 '''BRB''' 
Mightybear (JGL, Estral Esports)
Wizer (TOP, KaBuM! e-Sports)
 '''ESC''' 
없음
 '''EM''' 
없음

5. 관련 문서



[1] 하지만 이 경우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게 이미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유럽 리그 LEC나 북미 리그 LCS에서 이런 경우는 나온 적이 없다. 더구나 챌코팀이 LCK팀보다 더 자본이 뛰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기에 심사 통과 또한 거의 못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2] 이전 2번의 사례인 콩두와 CJ는 토너먼트제 시절의 LCK 시절 결승 진출 경험이 있다.[3] 타 리그까지 합치면 최초는 아니지만, 그 최초 사례이자 그리핀 이전 최악의 사례인 2015년 서머 LCS EU 준우승에 롤드컵 4강을 기록하고 2017년 스프링 시즌 때 강등당한 '망리겐' 시절의 Origen 대몰락 사태마저도 이번 그리핀만 못하다. 또한, 이에 비견될 만한 '''전 시즌 우승팀이자 롤드컵 8강 진출팀'''에서 급격한 몰락을 보여줬던 19 KT는 최소한 승강전에서는 아예 체급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생존이라도 했다.[4] 콩두 몬스터 시절 두 번의 강등 포함.[5] T1은 페이커가 대세 메타에 부적합한 모습을 보이며 체급 저하가 드러났고, 클로저로 해결하나 했지만 얼척없는 말과 기용 방식으로 인해 팀 분위기가 싸해졌다. 5위 AF는 시즌내내 1 ~ 4위 상대로 얼척없는 모습을 보이던 정말 역대급 판독기였으며, 6위 KT는 스멥 - 에이밍 제외 경기력이 급전직하한 점, 7위 SB는 전 시즌 대비 승수는 늘었지만 리그 초반 새 감독 야콥 멥디의 자가격리로 인한 합류 지연으로 까먹은 경기가 많았으며, 8위 DYN는 2라운드 들어 리치 제외 구성원들의 체급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 점, 9위 HLE는 1라운드에서 역대 라운드 전패 팀들이 다 재평가 될 정도로 제일 비싼 전패팀이란 수모를 당할 정도로 전 포지션이 다 난장판이었고, 10위 SP는 1라 첫 경기 한화전을 졌다면 무조건 작년 서머 진에어와 똑같았다.[6] 게다가 하이프레시와 더불어 CK All-Pro Team 멤버가 없고, 리그 최하위였던 EM이 예비 순위에서 진에어, ASP, OZ보다 높기까지 했다.[7] 무려 프로 시즌 출범때부터 존재했던 나진의 후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