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몽(삼국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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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여몽을 서술하는 문서.
강백호로 패러디되어 등장했다. 괄목상대의 고사와 더불어, 일찍 리타이어했다는 점이 비슷하다[1] .
중간정리 편에서 선행 등장. 중간정리 편의 시점에서는 주변 사람들을 죄다 박치기로 쓰러트려 놓은 모습을 보이며, 숙부 밑에서 망나니짓을 일삼고 살았다고 언급된다.
동네에서 깡패짓을 하던 중 매형인 등당이 손책의 부장이 되자 등당을 따라 전장에 나선다.[2] 전장에서 활약하지만 몇몇 상관과 사이가 나빴는데, 이를 중재하던 등당이 죽자 다투던 상관[3] 을 죽여 도망자 신세가 된다.
도망치던 중 능통에게 떡실신당하고 장굉에게 끌려와서 심판을 받던 중 [4] 동료 원웅의 증언으로 무죄판결을 받는다. 직후 여몽을 재밌는 싸나이라고 생각한 능조에 의해 강하 전투에 참전하게 된다. 자신을 끌고 가려는 능조에게 허접한 곳으로 데려간다면 용서 안 하겠다며 바락바락 대들지만 능조가 네가 경험한 어떤 전장보다 큰 전장으로 갈 거라고 하자 큰 영웅이 될 거라는 기대감에 빠져 바로 풀어진다.[5]
백병전에 돌입하기 전에는 천재가 이런 풋내기 노젓기나 해야겠냐며 불만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백병전에 돌입하자 신이 나서 적병들을 학살하려 하나 배가 흔들리자 중심을 잃고 졸병한테 죽을뻔 했다가 능조에게 구해지면서 전쟁은 몸으로만 하는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머리로 적병들을 들이받는다(...). 이후 능조를 따라 달아나는 황조를 쫓던 중 감녕이 출현하자 능통과 함께 덤벼들지만 순식간에 제압당하게 된다. 이후 능조가 자신이 감녕을 상대하는 동안 퇴각하라고 명하자, 여몽은 그 사이에 능조에게 정이 들었는지 아니면 자존심이 상했는지 우리가 적 앞에서 엉덩이나 보이는 겁쟁이들이냐며 반발하지만 능통이 상관의 명령은 절대 복종이라며 퇴각하라고 하자 능통과 같이 탈출하게 된다.
여남 전투 편부터 머리를 밀고 스포츠머리로 등장한다. 손권의 명령을 받고 여강의 환현으로 가서 이술을 죽였다.
하구 전투 편에서는 감녕에게 당한 뒤 충격을 먹고 공부에 매진해 학문을 깨우치며 오하아몽, 괄목상대를 풀어내고 여강의 이술을 잡는 등에 전공을 세워나가, 207년 시점에서는 매우 인정받는 지휘관이자 주유에 이은 차기 2인자라고 언급되었다.
능통과 함께 정찰을 하던 중 수상한 선박을 나포하는데, 그 안에 있던 감녕을 보고 놀란다. 감녕을 죽이려는 능통을 제지하고 감녕에게 스파이냐고 묻지만 감녕이 스파이가 자신이 스파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냐고 받아치자 죽고싶냐고 소리치는 순간, 감녕이 투항한다고 말하자 벙찐 표정을 짓는다.
감녕을 손권에게 끌고 간 뒤 감녕과 대화에서 흥미를 느낀 손권이 감녕의 실력을 묻자, 능조가 당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감녕의 실력을 보증한다.
손권에게 황조 공략의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뒤 하구로 진격하기 앞서 주유에게 감녕이 가져온 황조군의 전력 배치도를 전달했다.[6] 주유가 감녕이 가져온 전력배치도가 자기들이 파악한 것과 대충 상통하다고 평한 뒤, 여몽에게 하구의 전략적 의미와 그동안 공략을 실패했던 원인을 묻자 이에 대해 답하였다. 우선 하구는 양양, 강릉으로 가는 최선의 진출로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취해야 할 교두보라고 답했고, 그동한 실패했던 원인은 하구성은 수로를 기반으로 건조된 성이라 육로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육로 공략이 어려운데 수로까지 강폭이 좁고 물살이 빨라 공략하기에 여의치 않고, 동시에 영지에서는 수성에 전념하고자 했던 황조의 대응 또한 훌륭했기에 그동안 계속 실패했다고 답했다.[7]
이에 주유가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공략해야 하는 게 좋냐고 묻자 황조의 최대 방어 거점인 장강의 몽충대를 깨서 황조를 기어나오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주유는 깰 엄두를 못 내서 기슭으로 돌아가게 만든 그 몽충대를 깨는 건 의지만으로는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냐며 반문하지만, 여몽은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감녕이라는 셰르파가 있으니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주유가 황조 토벌의 전권을 여몽에게 위임하자 반드시 성공하고 돌아오겠다며 다짐한다.
전투에 앞서 서성과 반장을 불러[8] 그들의 평소 공적을 치하한 뒤 감녕을 감시하는 동시에 엄호하라고 지시한다. 감녕을 찾으라고 감녕의 초상을 건네 주기도 했는데, 또 그림을 잘못 주는 바람에 반장과 서성이 감녕을 찾는 데 살짝 애를 먹게 만들기도 했다(...)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간 이후 선봉 함대가 궤멸 직전까지 몰리자 일단 후퇴해야 되는가 고민하지만, 감녕에 의해 타이밍 좋게 몽충대가 뚫리자 상륙하고 황조가 영격해오자 황조의 부장인 진취를 참한다.
적벽대전에서 화공에 당해 대패한 조조를 능통, 서성, 반장과 함께 추격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강릉 전투에서 감녕이 이릉을 점령한 뒤 조인이 바로 수복하려 들 것이라며 주유에게 말하고 아군이 감녕을 지원하기 위해 이릉으로 가는 동안 능통에게 본진을 맡길 것을 제안한다.
이후 주유와 함께 이릉의 감녕에게 지원을 갔으며, 이릉에서 맹활약하여 조홍과 서황의 부대를 상대로 승기를 잡자 주유가 추격하기 위해 선두에 나서는데, 전방에 있으면 위험하다며 이를 제지하기 위해 나서는 순간, 주유가 화살을 맞고 쓰러지고 주유를 부축하여 진지로 옮긴다.
계양 전투 편에서는 깨어난 주유에게 이릉과 강릉에서 승리했다고 말하며 조인은 강릉성에 틀어박혀 완전히 전의를 상실했다고 보고했다. 기뻐하며 전선을 직접 살피기 위해 부상 때문에 안정을 취해야 함에도 주유가 움직이려 하자 수레로 모실테니 움직이지 말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적벽의 복수전을 위해 남하해오는 조조를 막기 위해 전면대응에 나선 손권에 의해 장흠과 함께 총지휘를 맡는다. 덧붙여 손권의 명을 받고 유수오의 건설을 담당한 인물도 여몽으로 묘사된다.
장료와 장패가 유수구 근처에 진영을 세우려하자 궁수대에게 화살을 쏘도록 지시하여 장료와 장패가 진영을 세우지 못하게 만들어 후퇴하게 만든다.
조조가 예상치 못한 수전을 걸어온 탓에 우왕좌왕하는 군을 진정시키고, 육상으로 조조군이 양동을 걸어오려는 시도를 저지한다.
유수구 전투가 끝나고 전력보강을 위해 하제를 불러오려는 손권에게 하제 대신 유비를 부를 것을 제안한다.
주광이 환지역을 개간하려한다는 소식을 듣고 손권을 찾아가 주광이 환지역을 개간하는 것을 놔둔다면 합비는 커녕 북진 자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감녕, 능통과 함께 환성으로 진격한다. 능통이 환을 공략하기 위해 공성준비를 하겠다고 말하자 공성준비 없이 공성을 하겠다고 말하며 직접 북채를 잡고 군을 지휘한다.[9] 그리고 감녕의 활약 덕분에 환을 함락시키고 주광을 사로잡아 승리를 거둔다.
형주 문제로 유비와 손권의 사이가 벌어졌을 때 손권의 지시를 받아 진무와 함께 군을 이끌고 형주 공략군으로 출격한다. 하지만 유비와 손권이 형주를 분할 점령하기로 합의하면서 군을 물린다.
손권과 함께 합비로 진격하지만 건강 문제로 후방으로 물러간다. 허나 그 사이 장료의 기습으로 손권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진무가 전사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전염병이 돌자 퇴군울 결정한 손권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먼저 출발시키려 하였으나 손권의 고집으로 최후방으로 퇴근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놓치지 않고 '''장료'''는 이전, 악진과 출격한 뒤 손권의 후미를 향해 돌진하여 공격을 가한다. 여몽은 하제, 서성, 반장과 함께 방어선을 짜면서 장료를 막아서지만, 서성이 장료에게 한 칼에 중상을 입으면서 쓰러지자 병사들이 멘붕하여 뚫릴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이에 하제에게 서성을 구하게 한 뒤 손에 칼을 묶고 장료를 통과시켜 감녕과 능통에게 맡기도록 지시한다. 장료가 접근하자 그래도 일단 저지하기 위해 시도하지만 한 칼에 검이 부러지고 돌파당한다. 장료가 손권을 쫓는 동안 장료의 후방을 공격해 손권을 추격하는 장료의 기세를 어느 정도 정리한다.
이후 노숙이 죽자 도독으로 임명되고 그동안 자신이 책임지던 유수구에 주태가 발령되면서 육구로 이동하게 된다.
형주 공방전 즈음에서는 심하게 초췌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관우가 우금을 사로잡고 방덕을 참한 뒤 조인과 만총이 지키는 번성을 맹공격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 손권에게 지금 합비를 치면 합비를 얻고 서주를 점령할 수 있을거라 말하지만 그 사이에 '''관우는 북형주와 예주는 물론이고 운이 좋을 경우 연주와 청주, 사예주까지 점령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손권이 비약이 심하지 않냐고 묻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관우는 그럴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손권에게 관우와 조조중 누굴 공격할지 선택하라고 진단하고 손권은 관우를 잡기로 결정한다.
병석에 누워 독서를 하던 중 자신을 찾아온 육손이 관우를 잡을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자 무리라고 답하지만, 육손의 이야기를 듣고는 육손이 자신의 후임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손권에게 육손을 추천한다.
육손을 얕본 관우가 육구방면에 병력을 빼냈다는 소식을 듣고 손권에게 관우를 잡을 타이밍이라고 진언한다 이에 손권이 손교와 자신을 좌, 우 도독으로 임명하려하자 지휘를 일원화할 것을 주장하여 손교의 양보를 받아 대도독이 되어 형주로 진격한다.
관우의 봉화대를 제압하기 위해 위장할 복장을 병사들에게 입으라고 명령하는데, 이 때 복장이 심히 눈에 띄는 정장이라 정장을 준비한 반장을 갈군다.
봉화대를 제압한 뒤 육손에게 익주방면의 역습을 막을 준비를 하라고 지시하고 우번에게 사인과 미방을 설득해 투항하도록 만들라고 명한다.
형주를 점령하고 관우가 전사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관우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운 나머지 사망했다고 한다.
초반에는 깡패, 망나니로 묘사되고 출세하여 인기 많은 삶을 누리고 싶어하지만 감녕에게 털리고 충격을 받은 일을 기점으로 학문에 매진하여 문무겸장이 된 것으로 묘사한다.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자신이 망나니였던 시절 자신을 체포했던 능통보다 윗사람이 되고 주유의 부관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빠르게 출세하여 장흠과 주태보다 서열이 높아지는 모습이 나온다.
친 유비파로서의 모습을 보이는 노숙과 정반대의 노선을 타며 유비와 조조 모두 언젠가는 맞붙어야할 적으로 판단한다. 천하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서주보다는 형주를 쳐야한다고 주장하며 관우를 잡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끝에 관우를 완벽하게 궁지로 몰아내고 형주를 점령한다.
손권군 소속으로 등장.
하구 전투편에서 그림을 엄청 못그린다는 설정이 붙는다. 서성과 반장에게 준 감녕의 초상화를 보면 피카소의 그림이 우는 여인이 연상될정도(...)
1. 개요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여몽을 서술하는 문서.
강백호로 패러디되어 등장했다. 괄목상대의 고사와 더불어, 일찍 리타이어했다는 점이 비슷하다[1] .
2. 작중 행적
2.1. 초반부
중간정리 편에서 선행 등장. 중간정리 편의 시점에서는 주변 사람들을 죄다 박치기로 쓰러트려 놓은 모습을 보이며, 숙부 밑에서 망나니짓을 일삼고 살았다고 언급된다.
2.2. 강하 전투
동네에서 깡패짓을 하던 중 매형인 등당이 손책의 부장이 되자 등당을 따라 전장에 나선다.[2] 전장에서 활약하지만 몇몇 상관과 사이가 나빴는데, 이를 중재하던 등당이 죽자 다투던 상관[3] 을 죽여 도망자 신세가 된다.
도망치던 중 능통에게 떡실신당하고 장굉에게 끌려와서 심판을 받던 중 [4] 동료 원웅의 증언으로 무죄판결을 받는다. 직후 여몽을 재밌는 싸나이라고 생각한 능조에 의해 강하 전투에 참전하게 된다. 자신을 끌고 가려는 능조에게 허접한 곳으로 데려간다면 용서 안 하겠다며 바락바락 대들지만 능조가 네가 경험한 어떤 전장보다 큰 전장으로 갈 거라고 하자 큰 영웅이 될 거라는 기대감에 빠져 바로 풀어진다.[5]
백병전에 돌입하기 전에는 천재가 이런 풋내기 노젓기나 해야겠냐며 불만스러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백병전에 돌입하자 신이 나서 적병들을 학살하려 하나 배가 흔들리자 중심을 잃고 졸병한테 죽을뻔 했다가 능조에게 구해지면서 전쟁은 몸으로만 하는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머리로 적병들을 들이받는다(...). 이후 능조를 따라 달아나는 황조를 쫓던 중 감녕이 출현하자 능통과 함께 덤벼들지만 순식간에 제압당하게 된다. 이후 능조가 자신이 감녕을 상대하는 동안 퇴각하라고 명하자, 여몽은 그 사이에 능조에게 정이 들었는지 아니면 자존심이 상했는지 우리가 적 앞에서 엉덩이나 보이는 겁쟁이들이냐며 반발하지만 능통이 상관의 명령은 절대 복종이라며 퇴각하라고 하자 능통과 같이 탈출하게 된다.
2.3. 여남 전투 ~ 하구 전투
여남 전투 편부터 머리를 밀고 스포츠머리로 등장한다. 손권의 명령을 받고 여강의 환현으로 가서 이술을 죽였다.
하구 전투 편에서는 감녕에게 당한 뒤 충격을 먹고 공부에 매진해 학문을 깨우치며 오하아몽, 괄목상대를 풀어내고 여강의 이술을 잡는 등에 전공을 세워나가, 207년 시점에서는 매우 인정받는 지휘관이자 주유에 이은 차기 2인자라고 언급되었다.
능통과 함께 정찰을 하던 중 수상한 선박을 나포하는데, 그 안에 있던 감녕을 보고 놀란다. 감녕을 죽이려는 능통을 제지하고 감녕에게 스파이냐고 묻지만 감녕이 스파이가 자신이 스파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냐고 받아치자 죽고싶냐고 소리치는 순간, 감녕이 투항한다고 말하자 벙찐 표정을 짓는다.
감녕을 손권에게 끌고 간 뒤 감녕과 대화에서 흥미를 느낀 손권이 감녕의 실력을 묻자, 능조가 당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감녕의 실력을 보증한다.
손권에게 황조 공략의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뒤 하구로 진격하기 앞서 주유에게 감녕이 가져온 황조군의 전력 배치도를 전달했다.[6] 주유가 감녕이 가져온 전력배치도가 자기들이 파악한 것과 대충 상통하다고 평한 뒤, 여몽에게 하구의 전략적 의미와 그동안 공략을 실패했던 원인을 묻자 이에 대해 답하였다. 우선 하구는 양양, 강릉으로 가는 최선의 진출로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취해야 할 교두보라고 답했고, 그동한 실패했던 원인은 하구성은 수로를 기반으로 건조된 성이라 육로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육로 공략이 어려운데 수로까지 강폭이 좁고 물살이 빨라 공략하기에 여의치 않고, 동시에 영지에서는 수성에 전념하고자 했던 황조의 대응 또한 훌륭했기에 그동안 계속 실패했다고 답했다.[7]
이에 주유가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공략해야 하는 게 좋냐고 묻자 황조의 최대 방어 거점인 장강의 몽충대를 깨서 황조를 기어나오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주유는 깰 엄두를 못 내서 기슭으로 돌아가게 만든 그 몽충대를 깨는 건 의지만으로는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냐며 반문하지만, 여몽은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감녕이라는 셰르파가 있으니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주유가 황조 토벌의 전권을 여몽에게 위임하자 반드시 성공하고 돌아오겠다며 다짐한다.
전투에 앞서 서성과 반장을 불러[8] 그들의 평소 공적을 치하한 뒤 감녕을 감시하는 동시에 엄호하라고 지시한다. 감녕을 찾으라고 감녕의 초상을 건네 주기도 했는데, 또 그림을 잘못 주는 바람에 반장과 서성이 감녕을 찾는 데 살짝 애를 먹게 만들기도 했다(...)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간 이후 선봉 함대가 궤멸 직전까지 몰리자 일단 후퇴해야 되는가 고민하지만, 감녕에 의해 타이밍 좋게 몽충대가 뚫리자 상륙하고 황조가 영격해오자 황조의 부장인 진취를 참한다.
2.4. 적벽 전투 ~ 계양 전투
적벽대전에서 화공에 당해 대패한 조조를 능통, 서성, 반장과 함께 추격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강릉 전투에서 감녕이 이릉을 점령한 뒤 조인이 바로 수복하려 들 것이라며 주유에게 말하고 아군이 감녕을 지원하기 위해 이릉으로 가는 동안 능통에게 본진을 맡길 것을 제안한다.
이후 주유와 함께 이릉의 감녕에게 지원을 갔으며, 이릉에서 맹활약하여 조홍과 서황의 부대를 상대로 승기를 잡자 주유가 추격하기 위해 선두에 나서는데, 전방에 있으면 위험하다며 이를 제지하기 위해 나서는 순간, 주유가 화살을 맞고 쓰러지고 주유를 부축하여 진지로 옮긴다.
계양 전투 편에서는 깨어난 주유에게 이릉과 강릉에서 승리했다고 말하며 조인은 강릉성에 틀어박혀 완전히 전의를 상실했다고 보고했다. 기뻐하며 전선을 직접 살피기 위해 부상 때문에 안정을 취해야 함에도 주유가 움직이려 하자 수레로 모실테니 움직이지 말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2.5. 유수구 전투
적벽의 복수전을 위해 남하해오는 조조를 막기 위해 전면대응에 나선 손권에 의해 장흠과 함께 총지휘를 맡는다. 덧붙여 손권의 명을 받고 유수오의 건설을 담당한 인물도 여몽으로 묘사된다.
장료와 장패가 유수구 근처에 진영을 세우려하자 궁수대에게 화살을 쏘도록 지시하여 장료와 장패가 진영을 세우지 못하게 만들어 후퇴하게 만든다.
조조가 예상치 못한 수전을 걸어온 탓에 우왕좌왕하는 군을 진정시키고, 육상으로 조조군이 양동을 걸어오려는 시도를 저지한다.
유수구 전투가 끝나고 전력보강을 위해 하제를 불러오려는 손권에게 하제 대신 유비를 부를 것을 제안한다.
2.6. 환2 전투
주광이 환지역을 개간하려한다는 소식을 듣고 손권을 찾아가 주광이 환지역을 개간하는 것을 놔둔다면 합비는 커녕 북진 자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감녕, 능통과 함께 환성으로 진격한다. 능통이 환을 공략하기 위해 공성준비를 하겠다고 말하자 공성준비 없이 공성을 하겠다고 말하며 직접 북채를 잡고 군을 지휘한다.[9] 그리고 감녕의 활약 덕분에 환을 함락시키고 주광을 사로잡아 승리를 거둔다.
형주 문제로 유비와 손권의 사이가 벌어졌을 때 손권의 지시를 받아 진무와 함께 군을 이끌고 형주 공략군으로 출격한다. 하지만 유비와 손권이 형주를 분할 점령하기로 합의하면서 군을 물린다.
2.7. 합비 전투
손권과 함께 합비로 진격하지만 건강 문제로 후방으로 물러간다. 허나 그 사이 장료의 기습으로 손권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진무가 전사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전염병이 돌자 퇴군울 결정한 손권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먼저 출발시키려 하였으나 손권의 고집으로 최후방으로 퇴근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놓치지 않고 '''장료'''는 이전, 악진과 출격한 뒤 손권의 후미를 향해 돌진하여 공격을 가한다. 여몽은 하제, 서성, 반장과 함께 방어선을 짜면서 장료를 막아서지만, 서성이 장료에게 한 칼에 중상을 입으면서 쓰러지자 병사들이 멘붕하여 뚫릴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이에 하제에게 서성을 구하게 한 뒤 손에 칼을 묶고 장료를 통과시켜 감녕과 능통에게 맡기도록 지시한다. 장료가 접근하자 그래도 일단 저지하기 위해 시도하지만 한 칼에 검이 부러지고 돌파당한다. 장료가 손권을 쫓는 동안 장료의 후방을 공격해 손권을 추격하는 장료의 기세를 어느 정도 정리한다.
이후 노숙이 죽자 도독으로 임명되고 그동안 자신이 책임지던 유수구에 주태가 발령되면서 육구로 이동하게 된다.
2.8. 번성 전투
형주 공방전 즈음에서는 심하게 초췌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관우가 우금을 사로잡고 방덕을 참한 뒤 조인과 만총이 지키는 번성을 맹공격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 손권에게 지금 합비를 치면 합비를 얻고 서주를 점령할 수 있을거라 말하지만 그 사이에 '''관우는 북형주와 예주는 물론이고 운이 좋을 경우 연주와 청주, 사예주까지 점령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손권이 비약이 심하지 않냐고 묻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관우는 그럴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손권에게 관우와 조조중 누굴 공격할지 선택하라고 진단하고 손권은 관우를 잡기로 결정한다.
병석에 누워 독서를 하던 중 자신을 찾아온 육손이 관우를 잡을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자 무리라고 답하지만, 육손의 이야기를 듣고는 육손이 자신의 후임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손권에게 육손을 추천한다.
육손을 얕본 관우가 육구방면에 병력을 빼냈다는 소식을 듣고 손권에게 관우를 잡을 타이밍이라고 진언한다 이에 손권이 손교와 자신을 좌, 우 도독으로 임명하려하자 지휘를 일원화할 것을 주장하여 손교의 양보를 받아 대도독이 되어 형주로 진격한다.
관우의 봉화대를 제압하기 위해 위장할 복장을 병사들에게 입으라고 명령하는데, 이 때 복장이 심히 눈에 띄는 정장이라 정장을 준비한 반장을 갈군다.
봉화대를 제압한 뒤 육손에게 익주방면의 역습을 막을 준비를 하라고 지시하고 우번에게 사인과 미방을 설득해 투항하도록 만들라고 명한다.
형주를 점령하고 관우가 전사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관우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운 나머지 사망했다고 한다.
3. 작중 묘사
초반에는 깡패, 망나니로 묘사되고 출세하여 인기 많은 삶을 누리고 싶어하지만 감녕에게 털리고 충격을 받은 일을 기점으로 학문에 매진하여 문무겸장이 된 것으로 묘사한다.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자신이 망나니였던 시절 자신을 체포했던 능통보다 윗사람이 되고 주유의 부관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빠르게 출세하여 장흠과 주태보다 서열이 높아지는 모습이 나온다.
친 유비파로서의 모습을 보이는 노숙과 정반대의 노선을 타며 유비와 조조 모두 언젠가는 맞붙어야할 적으로 판단한다. 천하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서주보다는 형주를 쳐야한다고 주장하며 관우를 잡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끝에 관우를 완벽하게 궁지로 몰아내고 형주를 점령한다.
4. 게임
손권군 소속으로 등장.
4.1. 7성 손권군
4.2. 7성 각성 손권군
4.3. 8성 손권군
4.4. 8성 각성 손권군
5. 여담
하구 전투편에서 그림을 엄청 못그린다는 설정이 붙는다. 서성과 반장에게 준 감녕의 초상화를 보면 피카소의 그림이 우는 여인이 연상될정도(...)
[1] 강백호는 전국대회 이후 부상을 입어서 재활해야 했다.[2] 전장에 나선 계기는 전쟁영웅이 되면 인기가 있어지리라 생각해서였다.[3] 참고로 이 상관은 철이(슬램덩크)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4] 이 때 자신의 말을 자세히 들어주려던 장굉에게 감동하면서 그 유명한 명대사를 읊고 독자들은 스토리와 매끄럽게 매치되는 최훈의 패러디에 감탄을 표했다. 이 대목은 삼국전투기 에피소드에서도 레전드 에피소드로 손꼽힌다. [5] 이 때 여몽은 인기많은 큰 영웅이 되어서 여자들에게 둘러싸인 상상을 하기도 했다. 저 꼬라지를 본 능통이 내면도 비천한 것 같다고 평하는 건 덤.[6] 처음에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잘못 주는 개그씬을 연출하기도 했다.[7] 주유는 황조가 수성에 전념했던 건 자기들이 무서워서 그런 것이었을 뿐이라고 말했고, 여몽도 그것에는 동의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훌륭한 수비 전략이 되었다고 평했다.[8] 그들의 눈에 띄고 싶어서 안달이 난 듯한 요란한 머리스타일을 보고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기도 했다.[9] 환 지역이 국경지대이기 때문에 지원군을 허용할 위험성이 있어서 속전속결로 끝내기 위한 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