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 제1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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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역대 국회의원
4. 역대 선거 결과


1. 개요


오키나와현나하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일본의 중의원 선거구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은 일본 공산당 소속 아카미네 세이켄.

2. 상세


원래는 사키시마 제도가 이 선거구에 속했으나 4구로 이동했고, 반대로 게라마 제도, 아구니 제도, 다이토 제도, 쿠메 섬이 이 선거구로 들어오게 되었다. 낙도들이 상대적으로 인구가 나하시보다 훨씬 적은 탓에 선거구의 전체 유권자 중 나하시 주민 비율이 무려 약 95%나 된다. 사키시마 제도가 이 선거구에 속했을 때도 전체 유권자 중 나하시 주민 비율이 약 75%나 되었기 때문에, 이 선거구는 사실상 나하시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당선될 수 밖에 없는 곳이다.[1]
'''현재 일본 공산당이 유일하게 지역구 의석을 얻은 곳이다.''' 한때 공명당 소속 의원의 지역 기반 이었고, 46회 총선 당시 자민당 후보가 당선될 정도로 원래는 보수 정당 지지세가 꽤 많이 나오는 곳이었으나, 47회 총선에서 공산당의 아카미네 세이켄의 1위 당선을 기점으로, 일본 정부의 오키나와 차별이 개선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자 야당 지지세가 강해졌다. 심지어 코쿠바 코노스케 의원도 자민당에 속해 있으면서 일본 보수를 갉아먹는 역사수정주의를 배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석패율제의 맹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선거구이기도 한데, 인구에 비해 지나치게 구제 의원수가 많아 선거구 내 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2] 코쿠바 코노스케 의원은 오키나와 최대 건설사 코쿠바구미 집안이라 건설업계와의 유착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행객과 몸싸움으로 당에서 경고를 받고, 시모지 미키오는 중국 카지노기업에서 돈 받아먹어서 유신회에서 짤렸고 결국 유신회는 2020년 당원들이 새 정치단체인 '21레이와의 모임'을 세우며 오키나와에서 당조직이 폭파되었다(...). 게다가 코쿠바 의원은 2020년부터 외무성 차관급 인사로 가게 되어 오키나와 챙기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

3. 역대 국회의원


선거
연도
의원명
소속정당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996년
시라호 다이이치
신진당
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0년
공명당
제43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3년
제44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5년
시모지 미키오
무소속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9년
국민신당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2년
고쿠바 고노스케
자유민주당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4년
아카미네 세이켄
일본 공산당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7년

4. 역대 선거 결과



4.1.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오키나와현 제1구'''
나하시, 게라마 제도, 아구니 제도, 다이토 제도, 쿠메 섬
이름
소속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선 여부
비고
'''아카미네 세이켄
(赤嶺政賢)
'''
'''일본 공산당'''
'''60,605
(39.9%)'''
'''1위'''
'''당선'''
[3]
고쿠바 고노스케
(國場幸之助)

자유민주당
54,468
(35.9%)
2위

'''당선(석패율제)'''
[4]
시모지 미키오
(下地幹郎)

일본 유신회
34,215
(22.5%)
3위

'''당선(석패율제)'''
[5]
시모지 레이코
(下地玲子)

행복실현당
2,594
(1.7%)
4위
낙선


유효표 수
151,882
투표율 57.36%
유권자 수
269,675
여권에서는 자민당과 공명당의 고쿠바 고노스케, 유신회와 희망의 당의 시모지 미키오로 후보가 분열이 되었으나, 야권에서 단합하여 일본 공산당 후보 아카미네 세이켄을 지지했다. 여권 분열로 인해 아카미네 후보가 당선되었고, 제48회 총선에서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일본 공산당 후보가 당선된 곳'''이 되었다. 다만 2위 고쿠바와 3위 시모지가 모두 석패율제 구제가 되어 별 의미는 없게 되었다(...). 게다가 1위와 2위의 차이가 4% 차이였던 걸 보았을 때, 유신회와 자민당이 단일화를 했으면 아카미네는 낙선했을 것이다. 희망의 당이 유신회 후보를 추천한 걸로 보아, 야당 분열이 일어나서 공산당이 신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0년부터 지속된 미군기지 문제 및 오키나와에 대한 차별대우로 인해 나하시의 진보화가 가속화된 측면도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시골 지역에서는 대부분 고쿠바 후보가 우세를 보였으며 당선자인 아카미네 후보는 시골 지역에서 시모지 미키오 후보에게도 밀려 3위를 기록했으나,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나하시에서 아카미네 후보가 고쿠바 후보를 7천여표 차이로 꺾고 1위를 기록한 것이 아카미네의 당락에 영향을 끼쳤다. 지역별 결과 출처

당선 후 환호하는 아카미네 세이켄 진영

4.2.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시모지 미키오가 보수 단일화를 주장하면서 다시 자민당 복당을 요청하였지만, 자민당이 거절했다.#
[1] 실제로 48회 총선에서 승리한 공산당의 아카미네 세이켄이 다른 섬 지역에서는 3위로 밀렸으나, 나하시에서 1위를 차지해 당선되었다.지역별 결과 출처[2]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구가 70만명에 육박하면서도 도 전체를 의원 셋이 커버하지만 오키나와현 제1구는 의원수가 셋인데 인구가 27만명이다.[3] 사회민주당, 자유당, 오키나와 사회대중당 추천.[4] 공명당 추천.[5] 희망의 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