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마법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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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천자문 개그 캐릭터의 교과서다.'''무엇이든 열심히 해 보려고 애쓰지만 결과는 항상 우스꽝스럽다. 하지만 친구들을 위한 착한 마음씨와 우직한 행동은 가끔 감동적이기도 하다.'''[1]
보리도사의 제자이자 손오공의 선배. 삼장을 짝사랑하기 때문에 삼장만 보면 눈이 하트 모양으로 변한다.
극장판에서는 동자가 짤리고 대신 그 자리에 돈돈이 합류한다.
2. 작중 행적
굴러온 돌에 밀려난 박힌 돌'이라는 말이 이 캐릭터의 입장을 잘 말해준다. 1화에서부터 화과산 원숭이들에게 얻어맞고 얼굴이 엉망이 됐다든지, 처음 수행하는 손오공이 자신보다 훨씬 더 일을 잘 한다든지 등 취급이 영 안 좋다.
그래도 레귤러에 속한 캐릭터이고 간간히 활약도 하기 때문에 나머지 제자들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어째선시 극장판에서는 '''존재 자체가 말소당했다'''.[2] 15권에서 욕심의 동굴에서 마법의 계곡으로까지 나온 독기로 악마화되어가다 굳을 고 固 마법에 걸려 마법의 계곡에 혼자 남아 있다가 쌀선원으로 가고 있던 토생원에 의해 풀 해 解 마법으로 풀려날 때까지 '''몇 권''' 동안 등장을 안하기도 했다.[3][4] 게다가 그 동안 존재감이 말소당해서 다시 풀려난 옥동자가 정말로 괴로웠던 건 샤오는 그렇다고 쳐도 삼장까지 자신을 잊어버린 것에 대해 매우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5]
2부에서 등장해서 나름의 활약은 하니 다행이다. 2부에선 손오공과 함께 광명계로 가서 삼장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한다. 근데 손오공만 가도 되는 서커스에 괜히 가가지고 서커스단하고 같이 묶여서 위기에 처하는데 살긴 했으나 32권에서 삼장, 강철냄비와 함께 잔혹마왕 군대에 포위당한다.
33권 트레일러에서 삼장, 강철냄비와 함께 붙잡혔다. 그리고 이 사이 옥동자의 실수는 33권의 개그씬. 철창을 벌려서 탈출하려고 했으나 머리가 껴버리고 만다. 하지만 얼음 왕비와 이지스에 의해 구출된다. 이때 연출이 상당히 웃긴데, 이지스가 옥동자의 몰골을 보고 포로를 고문하는 줄 알고 칠 타 마법으로 초대형 뿅망치를 소환해 강력한 헤드샷을 날려 빠지게 했다.
34권에서 개그씬을 펼치는데, 도망쳐 나온 잔혹마왕의 군대를 벗을 탈 마법으로 옷을 벗기고 그 다음에는 깃 우 마법으로 마구 간지럽힌다. 삼장은 비명을 지르며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크게 놀라고, 삼장보다는 덜 놀란 아티스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놀란다.
이렇듯 안습하지만 이래봬도 지하미궁 편에서는 '''오곡도사들도 쓰기 힘들다던 시간 여행 마법을 사용했다!'''[6] 다만 이게 넘사벽 이상이라서 그런지 이후엔 등장이 없다.
35권과 36권에선 큰 비중이 없다.
37권에서는 삼장의 계획에 의해서 이지스와 함께 불멸대왕을 죽일 뻔 했지만, 그 직후 분노한 불멸대왕에 의해서 죽을 뻔 했으나 딱 맞추어서 나타난 손오공에 의해서 피한다.
39권에서는 삼장이 대지여신이 되기 위한 길로 떠나자 서러운지 운다. 삼장 혼자 보낼 수는 없다고 짐 싸서 들어가려다가 입구가 닫혔다. 이때 울며 하는 말이 "결국 나는 중요한 순간에 아무런 도움도 안 돼..."
41권에서는 천세로부터 온화천왕과 자비왕후의 이야기를 듣고 슬퍼하고 하늘의 힘을 받은 천세가 여신의 길로 들어갈때 따라와서 암흑상제와 만난다.[7] 그 와중에 "마법천자문을 부수지 않는 이상..." 이라는 발언에서 천세와 오공이 힌트를 얻어 광명계 마법 천자문을 파괴한다.
42권에서는 처음에는 손오공처럼 삼장이 무사한 걸로 알고 기뻐하면서 샤오를 언급하기도 한다. 삼장에게 하이파이브하자고 달려가던 중 본색을 드러낸 암흑상제에 의해서 넉백당하고, 삼장이 아니라 암흑상제라는 것에 공포를 느낀다. 삼장의 몸으로 부활한 암흑상제를 두고서 갈등하는 손오공과 천세를 보면서 중재를 시도하다가 암흑상제의 실수로 인해서 모두와 같이 미지의 숲으로 추락하고 기절한다.
43권에서는 천세태자와 함께 미등장.
44권에서는 천세태자와 함께 고대지상도시로 돌아오며 그와 함께있는 모습으로 등장. 염라대왕의 광명계 통치 선언을 보고 옥황상제님이 여기까지 오셨네?라며 놀란다. 손오공과 삼장, 스승인 보리도사가 당한 일을 아직 모른다. 이는 천세태자 역시 동일. [8] 44권에서는 해당 장면으로 등장 끝이다. 오랜만에 비중이 진짜 적다.
45권부터는 미등장이였다가, 49권에서 메마른 대륙 어느 외딴 섬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걸로 등장하면서 무려 5권만에 재등장했다. 저울에 구금당한 오곡도사들을 식사를 대접하면서 지내고 있었으며[9] 정황상 손오공, 삼장이 당한 걸 들은 걸로 추정.[10][11]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한탄하며 손오공과 삼장을 걱정하고 있다. 그 와중에 본의아니게 요리를 하다 용세태자가 보낸 밀서의 일부분을 태워먹는 사고를 쳤으나 오히려 탄 재가 요리에 들어간것이 콩도사가 밀서의 존재를 눈치채는 계기가 되어 오곡도사가 탈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3. 그의 의리와 우정
안습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전 등장인물 중에서 친구를 생각해주는 마음만큼은 당연 으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밑의 대사는 옥동자가 친구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잘 나와있다.
'''자신이 무지하게 센 줄 아나본데, 너, 형님 말 잘들어! 네 말대로야. 절대로 못 이겼을걸! 너 혼자 싸웠다면 말이야. 어림없지! 하지만 이겼어. 그건, 삼장이 약점을 찾아주고, 여의필이 함께 싸워 줬기 때문이야! 혼자서 모든 걸 하려 하지 말고 친구들을 믿어봐. 넌 혼자가 아니야! 손오공! 너와 삼장, 여의필, 그리고 이 동자님이 힘을 합치면 혼세마왕이든 누구든 이길 수 있어! 친구를 믿으라고, 알았어?'''
5권, 전설의 마수를 힘겹게 쓰러뜨리고 자신의 약함을 자책하던 손오공에게[12]
친구니까!! '''삼장이나 나나 손오공 친구니까!! 당연히-도와주러온거지!!'''
7권, 돼지섬에서 저팔계와 대치하던 손오공을 도우러 삼장을 업고 직접 찾아와 한 말
아뇨, 저도 가겠어요. 나, 나도 샤오 친구니까.
8권, 어둠의 땅으로 가 기장도사를 만나려는 샤오를 보조하려고 오공을 보내려 할 때, 자신을 걱정하던 보리도사에게
...그러니까 어떻게든... 깨우려고 한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는건 고작 이 정도지만...
19권, 굳을 고 마법에 풀려난 뒤 악몽 마법에 걸린 오공을 깨어나게 하려다 그의 마음을 몰랐던 보리도사가 혼을 내자 한 말. [13]
기다려! 내가 구해 줄게!
그런데 왜 너만 이러고 있는 거야! 빨리 일어나! '''왜 늘 너만 다치고 너만 힘든 거냐고! 네가 우리를 지키는동안, 난 또 아무 것도 못했잖아. 난 널 지키지 못했잖아!'''
27권, 교만지왕의 마정석 폭탄을 막고 쓰러진 손오공을 껴안고 한 말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 너희들은 배가 고프냐!
27권, 오공이 힘이 다해 쓰러져 일어나지 못해 초조해하는 동안 꼬르륵 소리가 들렸는데 그게 나르디와 큐티가 낸 소린 줄 알고 한 말[14]
4. 전투력
'''전력을 다하면 십이신마급의 저력을 낼 수 있다.''' 그렇지만 기본 전투력 자체는 상당히 낮은 편[15] , 마법천자문이 파워 인플레가 심한 편이긴 하나 옥동자는 그 중에서도 유독 약체, 삼장도 적어도 한자마법 실력만은 발군이기에 나름대로의 활약을 했지만 옥동자는 안습 그 자체 1권에서 처음 등장했을때도 손오공의 부하 원숭이들에게 잔뜩 얻어터진 모습으로 나왔을 정도 그나마 보리도사의 제자들 중에서는 풍년대회에서 손오공과 더불어 2차전까지 올라간 것을 보면 아주 허당만은 아닌 것 같다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전투력 자체는 허당급 다만 애니에서는 서생원을 한주먹에 날려버린 적이 있긴 하다.[16]
4.1. 마법능력 & 습득력
공부하는 것은 보리도사와 쌀도사의 어린 시절의 판박이, 공부에 관심이 아주 없지만은 않은 것 같지만 유혹에는 매우 약하다.
그렇다고 완전 바보는 아니고 이랑이 알려준 약 약(藥)자를 매우 어렵다고 하면서도 한방에 외우는 등 노력하면 되기는 되는 타입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그가 한 허당 행적에 묻혀서 그렇지, 한자마법 실력은 손오공 일행들에게 절대로 꿀리지 않고 4권에서는 그렇게 한자마법이 뛰어난 삼장도 못 하는 '''시간 이동 마법'''을 하는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 주었다. [17] 특히 시간마법은 위험하다고 하는데, 그걸 성공시켰다는 것을 보면 파워 인플레가 심한 반면 옥동자의 성장세가 없어서 그렇지 1부 초반기 한정으로 보면 '''숨겨진 능력자''' 수준.
다만 이는 원작 한정. 애니에서는 더 떨어진다.
4.2. 전투 센스
1부에 있을때만해도 나름 선전도 했는데, 손오공이 12권 기점 이후 마법을 다양하게 쓰는탓에 쩌리화 당했다.. 이후 주로 개그용으로 싸운다. 대표적인 예시가 특히 2부 편.
1부에서는 10권에서 단어마법을 선뜻 선보이려고 했으나, 힘 력(力) + 칠 타(打) = 역타를 쓰는바람에 흑심마왕에겐 소용도 없었다. 샤오가 '단어'가 되어야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는데 역타 라는 단어는 없기 때문에, 효력이 발휘가 안된것.[18] 이외에도 해답(解答) 마법을 대답할 답(答) 마법을 푸는(解) 마법으로 착각하고 써먹으려다 뜻을 제대로 이해해고 사용해야 한다며 기장도사와 조도사한테 혼나기도 했다.
2부가 시작된 22권부터는 검은마왕이 소환한 귀신들이 손오공과 동자를 방해하는데 귀신들이 빛에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손오공이 빛과 관련된 단어한자 마법들(발광, 광선 등)을 쓰자 관광(觀光)이라는 한자마법을 쓰거나, 23권에서 음파병기 릴리아의 굉음마법에 고통스러워하는 동자가 똑같이 소리 마법을 쓰겠다며 소리랑 관련된 한자를 쓴다는게 비음(鼻音)이라거나, 24권에서 황금왕이 황금에 사족을 못 쓸거라 예상하면서 귀금속(貴金屬)이라는 단어마법을 썼지만 황금왕이 보석은 취급하지 않아서 까이는 등 이래저래 안습이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전투를 할 때 개그용만 많이 쓰지는 않다. 할때는 하는 편이여서 진지할 때는 진지함이 묻은 한자마법을 쓰는 등 이래저래 의외의 전투센스를 보여준다.
4.3. 약점 및 단점
'''아직도 모르겠어요? 당신은 정말로 멍청하군요. 모두, 다 전부 연기였단 말입니다. 당신은 그것도 모르고 천자패를 가져다 바친 거고요.'''
9권, 흑화 시절 토생원이 본색을 드러내고 동자를 단순함을 지적하면서 까는 말.
'''일어나!!! 당장 일어나지 못해!?!?'''
10권, 매마른 대지에 가서 용기의 눈물을 찾으러 가는데 동자가 힘들다며 칭얼거려 쓰러지자, 샤오가 동자를 쥐어박으려고 하면서 경고한 말.
손오공 일행들 중에 약점이 제일 많고 제대로 티가 나는 게 바로 동자다. 샤오도 동자처럼 재대로 티가 나지만 정신력만 빼면 다 괜찮은 편이다.'''넌 왜 이렇게 좋아하는 여자가 많니?'''
11권, 조도사가 동자가 좋아하는 사람을 조사할 사(査) 마법을 써 동자가 많은 여자들을 좋아하는 사실을 보고 골치아파하면서 내뱉은 말.
첫번째 약점은 여자에 매우 약하다는 점. 동자는 여자를 잘 밝히는 성격에다 호색한 면이 있다. 실제로 조도사가 조사할 사(査) 마법으로 동자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확인해보는데 동자가 좋아하는 대부분 여자들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조도사는 동자가 호색한이라는 것을 알고 '넌 좋아하는 여자가 왜 이렇게 많냐?'라고 한 소리 하며 골치가 아프다는 표정을 지었다.[19]
두번째 약점은 심각한 저질체력. 손오공 일행들 중 가장 체력이 허약한 게 바로 동자다. 1부 시점, 손오공 일행들의 체력들을 비교하면 손오공>샤오>삼장>동자 이러하다. 샤오는 그렇다쳐도 일반인 여자인 삼장보다 허약한건 꽤나 문제가 있다. 10권에서 메마른 대지에 도착할때 손오공, 샤오, 삼장은 아무렇지 않게 다녔지만 동자만 혼자 쓰러지면서 더는 못걷겠다고 칭얼댔다. 어찌보면 심각한 저질 체력이라 볼 수 있다.[20]
세번째 약점은 단순함과 눈치없음. 동자의 대표적인 성격이 바로 단순함인데 그의 단순한 성격이라는 게 적들, 아군들한테 티가 제대로 난다. 실제로 9권에서 타락 시절때인 토생원의 그의 성격을 알아채 동자를 이용하여 천자패를 빼돌렸고, 나중에 동자를 따로 불러 당신은 손오공 일행들 중에 정말 단순한 성격이여서 이용당하기 딱 좋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5. 인간관계
- 손오공: 보리선원에 손오공이 막 들어왔을 땐 손오공에게 선배 취급을 받으려고 했지만 능력 차이가 너무 심했고[21][22] 결국 둘이 조도사의 시험을 받은 이후 손오공은 동자에게 완전히 넘사벽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삼장에 관한 일이면 손오공과 의기투합한다. 또 이러니저러니 해도 손오공과는 가장 친한 친구다.
- 삼장: 짝사랑 상대1. 동자는 호색한 기질이 있어서 얼굴 반반한 여자애를 보면 들이대고 보지만 다른 짝사랑 상대들에 비해 삼장을 향한 대시는 제법 오래 가고 있다. 물론 삼장에게 있어 동자는 그냥 친한 오빠(…). 나중에 동자도 삼장이 손오공한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절친인 오공한테 부러움을 느끼면서 짝사랑자리를 넘겨준다.[23]
- 샤오: 짝사랑 상대2-였던것- 물론 샤오 역시 동자는 그냥 친한 인간. 마찬가지로 동자도 나중에 짝사랑 상대에서 친한친구로 생각한다.
- 끼로로: 전설의 마수 상태일 땐 공포의 대상이지만, 심심해할까 봐 친구들과 함께 가는 모험에 몰래 동참을 시켜 줄 정도로 잘 돌봐준다.
- 천세태자: 16권 이전까지는 적이었으나 혼세마왕이 백화한 이후에는 그런 거 없이 태자님으로 부른다. 사실상 동료.
- 이랑: 짝사랑 상대3. 물론 이랑에게 동자는 딱히 친하지도 않고 뭣도 아닌 인간.
- 돈돈: 짝사랑 상대4. 만남도 짧았다.
- 보리도사: 한때 동자는 보리선원의 귀염둥이라 불릴 정도로 보리도사에게 애제자 취급받았지만[24] 손오공이 나타난 이후 도사의 관심은 손오공에게 쏠려 버렸다. 그렇다고 푸대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보리도사가 자신에게는 스승이다보니 기장도사가 보리와 쌀의 제자라 형편없다고 하자 손오공, 삼장과 함께 우리 스승님을 모욕하지 말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 여의필: 항상 여의필에게 다양한 일로 츳코미를 당한다. 그래도 사이는 좋은 편이다.
- 기장도사: 그냥 스승님 친구와 친구의 제자 사이. 기장도사에게 있어 동자는 그를 찾아온 손오공 일행 중에서 가장 못 미더운 존재이다. 그래도 손오공한테 악몽의 낙인이 찍혔을 때 동자가 뭐라도 해서 손오공을 깨우려 한 것을 기특하게 봐준 게 바로 기장도사다.[25]
- 토생원: 처음엔 나름 호의적이었지만, 8, 9권에서 처절하게 이용당한적이 있다보니 동자에게 있어 가장 못 미더운 놈이 바로 토생원이다. 만약 토생원의 계획대로 손오공이 동자에 대한 믿음을 버렸다면 동자는 인생이 쫑나는 동시에, 영원히 마법천자패 도둑이자 친구들을 배신하고 악당들 편에 선 악인으로 취급 당했을 것이다. 토생원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태를 어느정도 수습한 덕분인지 이후에는 조금은 친해졌다.
- 켄터킹: 1부 한정, 동자에게 직접적으로 큰 트라우마를 안긴 적. 9권을 보면 알겠지만 토생원과 함께 본인을 거의 악인 취급으로 몰아냈으며, 이 때문에 동자는 물론 손오공과 샤오도 충공깽에 빠져 재데로 싸우지 못했다. 그나마 손오공이 본인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았고 끼로로가 싸움에 동원해준 덕분에 켄터킹을 몰아낼 수 있었다.
- 견우: 악우 사이. 그나마 욕심의 동굴로 납치된 견우를 손오공과 함께 구하러 간 전적이 있고, 부자간의 사랑하는 모습에 훈훈하게 보기도 하는 등의 좋은 면모도 있지만.. 삼장에 대한 사랑에 질투하거나 19권의 견우에게 얼굴낙서 장난을 당하는 등, 안좋은 면모도 뒤섞인다.
- 검은마왕: 삼장을 납치한 원수였으나 천세 태자로부터 모든 진실을 알고 그에 대한 악감정을 버린 것으로 추정.
- 아티스: 광명계에서 만난 동료. 그동안 만난 여자 캐릭터들과 달리 옥동자가 유일하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녀가 저항군 수장이자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위인 이유로 추정.(아티스는 최소 20대 중반이다.) 따라서 옥동자와 아티스는 서로 신뢰하는 동료 관계 정도다.
- 암흑상제: 천세 태자로부터 검은마왕과 불멸대왕의 진실을 알은 뒤 그에 대해서 이를 갈며 천세태자와 함께 암흑상제와 처음으로 대면한 후 그를 바로 알아본다. 신들의 땅 추락이후로는 암흑상제와 재회가 없는 상황이라서 향후에 옥동자와 암흑상제가 재회 시 어떻게 될 지가 주목된다.
- 옥황상제: 아직은 큰 관계가 없지만 옥황계의 통치자인 만큼 옥황을 무서워하는 것으로 추정. 향후 동자의 선택에 따라 적이 될 수도 있다.
6. 여담
- 본명은 옥동자지만 등장인물 소개에서 동자라고 나오는 경우도 제법 많다.
- 작중 등장인물들이(선역이든 악역이든 다 포함해서) 동자보고 '왕코'라고 불리고 한번은 못생겼다고 까인 적도 있다.
- 옆동네 만화에 나오는 자칭 꽃미남 드워프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여자를 밝힌다는 점, 작중에서 못생겼다고 까이는 점, 비록 못생기고 개그캐릭터지만, 점점 더 크게 성장하면서 많은 인물들을 도와주고 적들과 맞서 싸워 용기를 낸다는 점에서 보면 알 수 있다. 애니 2기에서는 아예 똑같이 무기가 해머이기까지 하다.[26]
- 팬북 비밀의 사전에 따르면 원래 보리도사의 제자가 되기 위한 시험에 탈락했다고 한다. 그러나 집에 돌아가던 도중 눈이 하트 모양으로 변해서 보리도사가 변신술에 재능이 있는 줄 알고(…) 제자로 받아 들였다고.
- 이쪽도 손오공, 삼장처럼 가족에 대한 소개는 안 나온다.[27] 그래서 일부 독자들은 공식에게 옥동자의 가족에 대해 물어봤는데, 공식은 '옥동자의 가족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아마 옥동자의 부모님은 도술섬 어딘가에 살지도 모른다고 했다.
- 마법천자문의 초기 주연 4명 소개 중 옥동자의 소개가 제일 짧다.
- 공식 Q&A에 따르면 평범한 사람들을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 애니에서는 그래도 1기에서는 제법 비중을 챙겨 최종전에서도 약간이나마 활약했는데 2기에서는 비중이 처참할 정도로 급하락해 6화에서 욕심의 동굴에 있는 마정석 기운에 당한 후 기장선원에 맡겨졌고 엔딩에서야 재등장한다. 장장 약 20화동안이나 소식이 없었던 셈, 2기에서의 손오공 일행의 모습을 보면 옥동자가 손오공과 역할은 겹치는데 손오공보다 너무 하위호환이라 그럴 지도 모른다. 당장에 원작에서는 손오공 일행에 합류하지도 비중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 울 100세가 힐러캐로서 합류해 최종전까지 활약하는 것을 보면..
- 처음으로 나무위키 관련 영상이 나왔던 아티스의 뒤를 이어서 2021년1월11일에 나무위키 관련 2번째 영상으로 등장했다.[29] 자신이 개그캐릭터라는 것에 당황하며 부모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나오지 않는 것이 좀 서러운지 소밍 너가 부럽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옥동자의 부모님은 계심에도 불구하고 작중 나올 상황이 없다. 정황상 엔딩에서 유일하게 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