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국제공항
1. 소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 버나디노 카운티 내 온타리오 시에 위치해 있는 국제공항이다. 면적이 상당히 큰 로스앤젤레스 광역 지역 동부와 그에 비해 주요 공항이 서쪽 끝에 위치해 있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특성상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해당 공항까지 이동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며, 이 때문에 로스앤젤레스 광역 지역 동부의 수요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2. 공항 시설
활주로 2면과 준수한 공간으로 인해 공항의 위상에 비해 인근 공항보다 시설 자체는 좋은 편이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시와 거리가 있으며 인근 지역에 도심지가 없기 때문에 혼잡도도 상당히 낮은 편. 2013년 G2 정상회담 때 시진핑 주석이 캘리포니아에 도착했을 때 사용한 공항도 바로 온타리오 공항이다.[1] 터미널은 3개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터미널 번호가 1, 3 을 건너뛰어서 국제선, 2, 4 로 지어졌다. (...) 터미널 1은 아마 미군 장병들을 위한 휴식공간 (USO) 로 탈바꿈 한 듯 하며, 터미널 3의 정체는 알 수 없다.
2020년 1월 30일(한국시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인해 중국 우한시에 체류중인 미국인들을 수송하기 위해 뜬 전세기가 원래 착륙할 공항이 이곳이었다고 한다. 알려지기로는 이 온타리오 국제공항은 2010년도경부터 이번 사태처럼 국제문제때문에 미국인들을 급히 본국으로 송환해야할때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중간 기착지인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얼마전 경로를 바꾸어 온타리오 국제공항에서 48km떨어진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고 한다. 국무부의 발표에 의하면 공군기지 인근에 물류센터가 있으며, 온타리오에는 아직 미국 국내선 이용객들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비어있는 인근 공군기지를 최종 착륙지로 지정했다고 한다.
3. 노선망
앞서 말했다시피 공항 시설은 준수하고 LA 광역 지역 동부가 LAX와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대체 공항이 없어서, 잠재적 수요는 높고 운행에 장애가 되는 요소가 적은 편이다. 때문에 중화항공과 볼라리스 항공에서 국제선을 운행하고 있다.
4. 관련 문서
[1] 출처는 해당 기사 사진 설명 https://news.joins.com/article/15017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