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image]
[image]
'''가장 최근 지어진 터미널 D'''

[image]
'''공항 다이어그램'''
'''Dallas/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IATA : '''DFW'''
ICAO : '''KDFW'''
공식 홈페이지
'''해발고도 '''
185 m / 607 ft
'''활주로'''
13L/31R
2743 x 61m (9000ft)
13R/31L
2835 x 46m (9301ft)
17C/35C
4085 x 46m (13401ft)
17L/35R
2591 x 46m (8500ft)
17R/35L
4085 x 61m (13401ft)
18L/36R
4084 x 46m (13400ft)
18R/36L
4084 x 61m (13400ft)
[image]
[image]
1. 소개
2. 터미널 구조
3. 크고 아름다운 아메리칸 항공의 허브
4. 노선망
4.1. 입국심사, 환승
6. 관련 문서


1. 소개


미국 텍사스 주 최대의 국제공항이자, 미국 내에서는 두 번째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텍사스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댈러스-포트워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메리칸 항공의 최대 허브로, 이 공항 출도착편의 85%는 AA 편명을 달고 다닌다. 미국 내 지정학적 위치로 아메리칸이 미국 내 거의 모든 공항을 찌르기 때문에 환승객이 매우 많다. 국제선 비중은 국내선에 비하면 적은 편.
다만 워낙 넓어서 활주로에서 공항 터미널까지 가는 시간도 만만치 않아서, 승객 입장에서는 편하다고 느낄 만한 점은 아니다.

2. 터미널 구조


터미널은 5개로, 가장 최근에 지은 외항사 전용 D터미널과 이보다는 좀 오래 된 A~C/E 터미널이 있다. 현재 (2013년) 터미널 A, B 그리고 나중엔 E까지 리노베이션 계획을 가지고 있다. A는 현재 절반 정도 끝난 상태. 가방을 끌고 다닐때 바닥이 타일로 되어 있어 시끄럽다는 불만접수가 많아서 다른건 몰라도 바닥은 꼭 바꾼다는 소문이 있다. E터미널은 아메리칸 외 미국캐나다 항공사가 쓰며, B는 아메리칸 항공의 자회사인 American Eagle이 사용한다. 모든 터미널의 보안 구역은 모노레일인 스카이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각 터미널 외부와 Express& Remote 주차장은 무료 셔틀로 연결되어 있다. 스카이링크로 각 터미널을 순례하는데 약 25분 정도 걸린다. 참 넓다.
터미널 설계는 철저히 자가용 이용자 편의 우선으로 했다. 탑승게이트 주위에 차를 대고, 신속하게 비행기를 타도록 터미널 주위에 설치된 주차장이 바로 그 증거. 그런데 주차비는 장담 못한다. 이보다 저렴한 다른 주차장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절대 걸어서 갈 수 없다. 가까운 Express 주차장이면 어찌 어찌 갈 수 있을지는 몰라도 Remote 주차장은 가망없다. 셔틀버스마저 중간에 고속도로를 경유해서 간다(...) 신대륙의 광대한 스케일을 느끼기 좋은 곳이다.
설계상으로는 터미널 8개를 더 지을 수 있다니... 흠좀무

3. 크고 아름다운 아메리칸 항공의 허브


이 공항에서 환승하면서 시간이 많이 남으면 스카이 링크 타고 공항 한 바퀴 돌면서 비행기 구경+공항구경하는 것도 항덕이라면 나름 추천할 만하다. 다른 공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스케일이 시원시원하다. 과거 아메리칸 항공의 특유의 무도장 기체 시절에는 태양빛이 그대로 반사되어 눈을 불편하게 하곤 했지만 2013년부터 아메리칸 항공의 도색이 유로화이트로 바뀌면서 2019년 현재는 그런 눈부신 기체 수는 거의 없다. 물론 가끔 가다 적용 안 된 기체도 있지만. 도색을 한 번에 바꾸지 않고 천천히 바꿔서 생긴 일인데, 색만 바꾼 것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다. 2013년 부터 국제선을 뛰는 광동체기 부터 도색이 시작되었고, 아메리칸 이글(리저널 자회사), 특히 곧 은퇴할 예정인 md-80시리즈가 마지막으로 도색 되었다.
한때 델타 항공의 허브이기도 했으나, 노스웨스트 항공과의 합병으로 인한 허브공항 조정 때 델타의 허브 리스트에서 사라지면서 철수했다. 엄밀하게 따지면 새로 조정된 허브 공항에서 여기로 오고 가는 노선만 남기고, 나머지 노선은 다 철수. 그리고 델타 항공이 철수한 빈 슬롯은 아메리칸 항공이 다 먹어서 상술한 대로 아침 햇살이 빛나는 끝이 없는 주기장이 되어 버렸다.

4. 노선망


예전에 델타의 허브였던 관계로, 델타 항공과 일찌감치 항공동맹을 맺은[1] 대한항공도 이 공항에 취항했으며, 현재도 댈러스-포트워스에 절찬리 취항 중이다. 대신 델타 항공대한항공댈러스행에 코드셰어로 때우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인터라인으로 공유되어 대한항공에서 댈러스-포트워스 경유 플로리다중남미행 항공권을 조회하면 아메리칸으로 환승 조회가 되는 경우도 많다.
과거에는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 교민 숫자가 많지 않아[2] 이 공항을 목적지로 하는 승객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미국 남부 지역으로 가려는 승객의 연결과 델타코드셰어 유지가 목적이라 미주 노선 중에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노선이었다. 그러다가 최근 댈러스에 한인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고 한인 타운의 성장 속도로 애틀랜타와 쌍벽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인기 노선으로 탈바꿈 중이다. 덕분에 대한민국에 취항하지 않은 아메리칸 항공이 만약에 인천에 노선을 개설한다면 시카고 노선과 더불어 가장 유력시되는 노선이라는 떡밥도 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아메리칸 항공2013년 5월 9일 자로 인천국제공항과 이 공항 사이에 직항노선을 취항한다고 공식 발표를 하여 대한민국에서 이 공항으로 오기 쉬워지게 되었다. 따라서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은 대한민국에서 미국 남부 및 라틴아메리카를 목적지로 하는 승객으로부터 중간 기착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천 노선을 개설하기 한 달여 전인 2013년 4월 2일에는 페루 리마행 직항 노선이 여기에 생기면서, '''ESTA만 있다면 한 번 환승으로 인천에서 중남미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게 됐다'''. 처음에는 777-200ER로 인천에 찾아왔으나 2016년경부터 787-9가 들어온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댈러스-포트워스에 취항 중이긴 한데, 이쪽은 애틀랜타 노선과 마찬가지로 화물 노선(...)
심지어 일본항공나리타 국제공항 출발으로 여기에 찾아오며, 덕분에 김해국제공항 출발으로 여기 또는 여기서 환승하는 여정을 조회할 경우 거의 비슷한 시간에 일본항공아메리칸 항공 탑승편이 같이 조회되기도 한다. 일본항공의 인천 ~ 나리타 노선도 있었으나, 2018년 3월 25일에 단항해서 나리타 출발 댈러스행 노선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부산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러한 특징을 잘 살려 대한민국우정사업본부를 통해 중남미로 보내는 대부분의 우편물들은 여기서 환적한다. 특히 국제특급우편의 경우 이 곳에서 환적할 확률이 높다.
2015년 2월 6일 대한항공아메리칸 항공코드셰어 협정을 맺어 2015년 4월부터는 인천 - 댈러스 노선에 양 항공사의 코드셰어가 걸린다. 그리고 아메리칸 항공인천 - 댈러스 노선 한정으로 스카이패스마일리지를 올릴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인천 - 댈러스 노선의 편명을 유지한 채 이 공항에서 여객기를 바꿔 마이애미까지 간다. 어차피 인천에서 중간 기착 없이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미국 내 지역이 애틀랜타다.[3]
한편 이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긴 장거리 노선을 여럿 운영하기로 유명하다. 시드니행이 2014년 현재 가장 긴 항공 노선이며, 홍콩 노선도 7번째로 긴 노선이다.

4.1. 입국심사, 환승


입국심사의 경우는 케바케인 듯하다. 물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또는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에 비하면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은 모양. 하지만 ORD에 비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듯하며, 특히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 입국심사가 더욱 어려워졌다가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더 쉬워졌다.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하는 국제선간 환승객들은 입국 심사를 빨리 통과하는 편인데, 보딩패스만 확인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장을 찍어주거나 아니면 간단한 질문만 하고 도장을 찍어 주는 경우가 많다.[4] 하지만 국내 환승은 정 반대. 미국 공항 특유의 긴 입국심사는 여기서도 예외는 없다. 특히, 외국인인 경우에 더 오래걸린다. 다행히도, 에어컨이 빵빵해 더운 텍사스 날씨에도 더워 죽지는 않는다. 이렇게 느리게 입국심사가 끝나면 탑승까지 시간이 촉박할 때가 있는데, 여기서도 미국 항공사답게 지연이 상당하다.

5.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DFW


아메리칸 항공과 더불어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저가 항공사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비싼 이착륙료와 주기장 임차료 때문에, 이 공항에는 얼씬도 하지 않고 자신들의 본거지인 소규모의 러브필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댈러스 시 측은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지은 이 공항을 좀더 활성화하고, 공항 관리를 효율화한다...는건 명목상이고 실제로는 러브필드 지역의 재개발로 개발 수익을 남기고 싶은 생각에 꾸준하게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러브필드같은 찌질한 공항은 비워 주고 월드 클래스인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으로 이전해 주실까?"''' 라고 요구해 왔으나,[5]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꿋꿋하게 '''"정 그렇게 DFW로 이전시키고 싶으면 러브필드 수준으로 이착륙료와 주기장 임차료를 내려 주든지."'''로 일관하는 바람에, 결국은 GG친 듯. 결국 댈러스 시 측에서 건설한 새로운 지상철(DART, Dallas Area Rapid Transit) 노선에 러브필드용 역을 따로 만들었다. 하지만 공항 바로 앞은 아니다.[6]
이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려면 경전철 DART 오렌지 라인을 타고 들어가면 된다.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 최근에 개통해서 시설은 그럭저럭 괜찮은 듯하다.[7] 그런데 역이 A터미널 북쪽 끝이라 E터미널에서 내렸다면... [8] 빠르게 갈려면 그냥 우버/리프트 부르도록.

6. 관련 문서



[1] 스카이팀 결성 이전부터 코드셰어 및 제휴 관계였다.[2]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할 시절만 해도 댈러스-포트워스에 거주하는 한인의 숫자가 4만 명 정도였다고 한다. 2017년 약 1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3] 인천에서 가장 멀리 무기착으로 가는 곳은 당연히 멕시코시티이다.[4] 물론 이는 국제선간 환승시 짐을 찾지 않고 바로 연결편으로 보내버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짐이 없으면 환승 입국심사를 받아놓고 미국 내로 도망갈 우려가 적기 때문.[5] 심지어 러브필드에 장거리 노선의 이착륙을 금지시키면서까지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압박했다. 자세한 내용은 댈러스 러브필드 참조.[6] 역이 공항 내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절대로 걸어갈 수 없는 거리다.[7] 운임은 싸지만, 소요 시간과 연계 교통은 책임은 못 진다.[8] 무료 터미널 링크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