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토이보넨

 

[image]
'''멜버른 빅토리 FC No.11'''
'''닐스 올라 토이보넨
(Nils Ola Toivonen)
'''
'''생년월일'''
1986년 7월 3일
'''국적'''
[image] 스웨덴
'''출신지'''
데게르포르스
'''신체 조건'''
189cm
'''포지션'''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 클럽'''
데게르포르스 IF (2003~2005)
외리뤼테 IS (2006)
말뫼 FF (2007~2009)
PSV 에인트호번 (2009~2014)
스타드 렌 FC (2014~2016)
선덜랜드 AFC (2015~2016 / 임대)
툴루즈 FC (2016~2018)
멜버른 빅토리 FC (2018~ )
'''국가대표'''
57경기 / 13골
1. 개요
2. 선수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1. 개요


스웨덴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를 주로 소화하며 간혹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2. 선수 경력



2.1. 초기 경력


아버지는 핀란드 출신으로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스웨덴 데게르포르스로 이민을 왔었다. 그렇게 스웨덴에서 태어난 토이보넨은 그 지역에서 축구를 배웠다. 초기에 스웨덴 하부리그에서 기량을 증명한 토이보넨은 2007년 말뫼 FF로 이적했고, 아폰소 알베스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가격에 말뫼가 영입한 선수가 되었다. 이미 청소년 대표로 이름을 날리던 토이보넨은 리그에서도 출중한 기량을 펼쳤고,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2.2. PSV 에인트호번


이후 2009년 토이보넨은 PSV로 이적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PSV에서 첫 해에 해트트릭을 한 차례 기록하는 등 13골을 넣으며 순조롭게 적응한 토이보넨은 발라스 주자크 등과 함께 좋은 합을 보여줬다. 토이보넨은 13골-15골-18골을 리그에서 시즌마다 기록하며 한동안 PSV의 주축이었지만, 2012~2013 시즌 들어 점점 활약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때마침 계약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이 되자 PSV는 그를 팔고자 했지만, 결국 이적에 실패했다. 이후 2013~2014 시즌에는 출전 기회도 거의 못 받았고 1골에 그쳤다.

2.3. 스타드 렌 FC선덜랜드 AFC 임대


2014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이보넨은 스타드 렌으로 이적해 프랑스 무대에 도전했다. 이후 반 시즌간 15경기 7골을 기록, 순조롭게 적응에 성공했다. 이듬해에는 출장 시간이 두 배가 되었음에도 7골에 그쳐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가 필요했던 선덜랜드는 토이보넨에 접근했고 결국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회춘한 저메인 데포, 고생하던 파비오 보리니, 간혹 가치를 보여준 스티븐 플레처에 비해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대니 그래엄과 함께 무득점 공격수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임대가 종료됐다.

2.4. 툴루즈 FC


선덜랜드에서 실패한 이후 토이보넨은 툴루즈로 이적했다. 툴루즈에서 첫 해에 35경기 7골을 기록하며 나름 제 몫은 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 '''23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2.5. 멜버른 빅토리


결국 2019년 호주 멜버른 빅토리로 이적하였으며, 3월 5일 대구 FC와의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시아 월드컵 이후 조현우와의 재대결이 성사되었으며, 이날 경기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청소년 대표 시절 마르쿠스 베리와 투톱을 형성하여 맹활약을 펼친 바 있던 선수. 2007년부터 성인 대표에 소집되었고 유로 2012 엔트리에도 소집되었다. 유로 2016 때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중심으로 마르쿠스 베리, 욘 구이데티를 소집해 공격진을 편성하며 2012년에 베리가 탈락한 것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토이보넨이 제외되었다. 마침 이 때 그가 팀에서 부진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8 월드컵을 앞두고는 베리와의 투톱이 굳어졌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스웨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며 주전 기용이 예상된다.

3.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스웨덴이 치른 모든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와 활약했다.
공교롭게도 토이보넨의 월드컵 데뷔전 상대가 바로 대한민국. 양팀 다 수비적으로 나왔지만 변변한 슈팅 하나 못 날린 한국팀과 달리 토이보넨은 뒷공간을 노리는 킬패스와 과감한 슈팅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여럿 만들었다. 조현우가 죄다 막아서 그렇지 한국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토이보넨이 넣은 킬패스를 마르쿠스 베리가 받아 초근거리에서 슈팅을 날리는 등 축구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여기에 더해 그랑크비스트의 페널티킥이 들어가며 승기가 기울자 토이보넨은 마르쿠스 베리, 세바스티안 라르손 등과 함께 침대축구로 시간을 질질 끌어서 한국팬들의 어그로를 잔뜩 끌기도.
두 번째 경기인 독일전에는 전반 32분에 토니 크로스의 엇나간 패스를 빅토르 클라에손이 짤라 곧바로 짧은 로빙패스로 역습을 시도했고, 이를 받은 토이보넨이 노이어가 튀어나오는걸 보고 환상적인 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가뜩이나 1차전을 말아먹어서 조급한 독일 상대로 선취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온 것. 비록 독일의 골 운이 좋아서 1:2로 석패했지만 무승부 직전까지 끌고간 건 토이보넨의 선취점이 컸다.
3차전에서는 멕시코가 독일을 잡아서 그런지 사실상 16강 진출이라도 한 듯이 안일한 자세로 나오자 후반전에 맹공을 가해 멕시코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3:0 대승을 거둬 조 1위로 16강 진출하는데 한몫했다. 후반 74분경에 날아온 스로인을 가지고 에드손 알바레즈와 경합해 자책골을 유도한 선수가 토이보넨.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는 몇 번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관중석으로 날아가거나 골키퍼 얀 좀머에게 막혔다. 경기종료 직전 마르틴 올손미하엘 랑의 파울로 넘어지면서 또 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내는가 했으나 VAR을 돌려본 결과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파울을 행한 것이 확인되었고, 토이보넨이 프리킥을 찼으나 막혔다. 경기는 바로 1:0으로 종료되며 스웨덴은 8강에 진출.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는 오히려 선제골을 내주며 말려든 끝에 이번 대회 득점왕인 해리 케인델리 알리 등으로 대표되는 잉글랜드 공격진의 엄청난 압박에 스웨덴 선수들이 무너지고 말았다. 결과는 0:2 패. 이렇게 스웨덴 국가대표팀과 토이보넨의 월드컵은 끝이 났지만 8강 진출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제공권과 준수한 포스트 플레이가 돋보이는 공격수. 타겟맨들이 보여주는 장단점을 그대로 갖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