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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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PFA 올해의 팀에 2번 선정되고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2번 수상할 정도로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기대주였던 선수였다.
2. 어린 시절
알리는 성공한 사업가라고 알려져 있는 나이지리아인 무슬림 아버지 케힌데 알리(Kehinde Alli)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알리의 친부는 나이지리아의 요루바 부족의 족장 후손이고 현재는 미국에서 석유사업을 하고 있는 백만장자이다. 사생활 전문지 더 선에 따르면, 델리 알리의 어머니인 데니스(Denise)는 자식이 4명 있었는데 그들의 아버지가 모두 다르다고 한다. 아버지 케힌데는 알리가 태어나고 일주일 뒤에 미국으로 이사하였고, 델리는 어머니의 손에 길러졌다. 데니스는 알리의 아버지와 연락이 되질 않아[4] 싱글맘으로서 알리를 보호 시설에서 길렀다고 주장하였다. 알리가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축구도 시작하지만, 동네 건달들과 연결되고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회복지국은 13세가 된 알리를 어머니로부터 격리하고, 알리와 같이 축구 아카데미에 있던 친구이자 유복하고 화목한 해리 힉포드의 가정에 위탁아동으로 맡겨졌다.[5]
2016/17 시즌을 시작하기 전, 알리는 그의 셔츠네임을 성인 'Alli'에서 자신의 이름인 'Dele'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본인은 불우한 가정사로 부모님에 대한 유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도 알리는 해리 힉포드와 런던에서 공동명의 저택에 살고 있으며, 원래 건축회사 사장인 양아버지와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는 등 힉포드 가족과 재산과 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법적인 가족만 아닐 뿐 실제 가족인 셈이다.
한편 최근에는 알리가 MK돈스와 계약을 할 때 힉포드 가족이 법적 부모가 아님에도 부모 자격으로 사인을 한 것에 대해 알리의 생모가 계약이 무효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이 법적 공방으로까지 치달아 알리는 골머리를 앓았다. 재판 과정에서 알리의 어머니가 알리의 생부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이 밝혀져 알리가 격노했다고 한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생부와 연락이 닿아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한다. 그러나 알리는 생모와 이부 형제들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금전을 지원하긴 하지만 그들을 만나는 것은 거부한 지 꽤 되었다.
3. 클럽 경력
3.1. 밀턴킨스 던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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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 샤이어 북부의 밀턴킨즈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버지와 잉글랜드 출신의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1살이 되던 해에 고향팀 MK 돈스 유스 시스템에 들어갔다.
겨우 16살이 되던 2012년 11월 2일, FA컵에서 1군에 데뷔하였으며 11일 후의 케임브리지와의 재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였다.
13-14시즌엔 좀 더 자주 1군 경기에 출장하였고 리그 33경기 6골을 포함, 총 37경기에서 7득점의 좋은 성적을 남겼으며 이로 인해 토트넘, 리버풀등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14-15시즌에는 대런 포터와 짝을 맞춰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0으로 꺾은 리그컵 경기에서 활약하기도 하였다. 2015년 2월 2일 500만 파운드[6] 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이 완료됐으며 남은 시즌은 MK돈스로 재임대되어 활약했다.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이다. 시즌 최종기록은 리그 39경기 16골을 포함, 44경기 16골을 기록, MK 돈스가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승격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PFA가 선정한 리그1 베스트 11''', '''선수들이 뽑은 MK 돈스 올해의 선수''', '''풋볼리그 영플레이어 상'''[7] 을 수상했다.
3.2. 토트넘 홋스퍼 FC
3.2.1. 2015-16 시즌
2015-16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당연히 서포터들은 알리가 팀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정규 시즌에 들어서도 팀에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2015년 8월 15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 교체 투입되어 프리미어리그 데뷔 2경기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후 2선과 3선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고 특히 2선에 있을때는 해리 케인의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맡아 적극적으로 공격 찬스에서 마무리를 시도해 골을 성공시키는 등 틈틈히 공격 포인트도 쌓아나가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얼마안가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돼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뤘으며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에서도 종전 약 2000만원 수준이던 주급을 두배 이상 인상해 재계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에서도 알리를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등에 빗대어 칭찬하는 등 한껏 기대를 하는 모양새다.
딱 리그의 절반이 끝난 19라운드까지 명단 제외 한 번과 벤치 잔류 한 번으로 출전하지 못한 것을 빼면 모든 경기에 출장하고 있으며 선발 출장 횟수도 14번이나 된다. 또한 골과 어시스트도 각각 4개와 2개를 기록하고 있어 기록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새해 첫 경기인 2016년 1월 3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에버튼 FC전에서는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롱패스를 문전앞에서 투터치만에 깔끔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본인의 이번시즌 프리미어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또 1-1로 비겼다.
1월 12일자로 팀과 2021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급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인상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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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4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 1-1 동점 상황에서 푸스카스상을 노려볼 만한 엄청난 역전골을 넣었다. 결국 팀은 3-1로 쉽게 승리했고 알리의 그 골은 이 경기의 결승골이 되었다. 다만 이날 알리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카바예에게 고의로 한 것처럼 보이는 비매너 행위까지 하며 좋지 못한 날인것처럼 보였으나 엄청난 골을 넣으며 왜 자신이 주목받는 유망주인지를 보여줬다.
2월 3일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팀은 3-0 승리.
그 이후에도 꾸준히 스텟을 쌓으면서 30 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EPL 28경기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알리가 없을 때의 토트넘과 있을 때의 토트넘 경기력이 차이가 많이 나면서 알리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는 중. 현재 EPL 탑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이후 EPL 33라운드 맨유전에서 에릭센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이번 경기로 알리는 올시즌 리그에서 8골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며 시즌 전체로는 8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스토크시티전 후반 67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골키퍼를 재치있게 따돌리는 칩슛으로 득점, 다시 찬스를 잡은 알리는 골키퍼 까지 제쳤으나 골대를 맞췄다. 후반 82분 문전 혼전상황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은 알리가 오른쪽 하단으로 꽂아 넣으며 멀티골 기록 팀의 4번째 득점이 되며, 개인 리그 10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84분 나세르 샤들리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 팀 분위기가 침체되었으며 최종전인 뉴캐슬 전에서는 5대1로 패하면서 리그 2위가 아닌 3위로 마쳤다.
3.2.2. 2016-17 시즌
16-17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 토트넘의 주전 선수로 등극하고 있다. 특히 지난시즌에도 리그 10골을 기록했는데 더욱 득점력이 향상되며 미들라이커가 되어 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손흥민의 멀티골로 2대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미수걸이 득점을 기록했고 팀의 4대0 대 승리를 이끌어냈다.
9월 말에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7R 맨시티전은 홈에서 펼쳐졌고, 콜라로프의 자책골로 앞서는 상황에서 36분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뽑아내며 2대0으로 달아났고, 이 스코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대파했다. 이에 알리는 인터뷰를 통해 매우 기쁨을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에서는 동료였던 샤들리의 득점으로 1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89분에 동점골을 뽑아내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시즌 3호골이다.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평점 8.2를 받으면서 이날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6차전에서 팀의 선제골을 뽑아내었고, 이후 두골을 팀이 추가시키며 챔스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하였지만 다행히 조 3위로 유로파리그 32강 티켓을 얻게되었다.
11R 아스날전은 결장한다. 훈련 도중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체티노 감독은 정밀한 결과는 곧 나올 것이며 부상이 크지 않을 것을 밝혔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드러내고 있다. 최근 활약상 덕에 케인과 함께 빅클럽의 오퍼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레알과의 오퍼가 가장 크게 나오고 있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번리전에 선발출전하여 득점을 성공시키며 본인의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을 성공시켰다. 팀도 알리의 활약에 힘입어 쉽게 승리하며 리그 선두인 첼시를 계속해서 바짝 쫓고 있다. 이번시즌 우승을 할 수도...
18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전반 19분에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몸을 맞고 굴절돼 올라왔는데, 알리가 이 타이밍에 맞게 뛰어올라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해 한 골을 추가하는 데 기여했으며, 후반 막판에는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넣었다. 게다가 이날 알리는 12.72km의 활동량과 스프린트 81회, 16회의 볼 경합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에서 이 경기 최고를 기록했고, MOM에 선정되었다.
이후 2017년 1월 4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리그 13연승''' 중이었던 첼시를 상대로 전반 4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정확한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여기에 후반전에도 에릭센의 크로스가 알리를 향해 날아갔고, 알리는 또 다시 머리를 갖다 대며 첼시의 골망을 흔들면서 멀티골을 넣었다. 그러면서 첼시 연승 저지 및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17R 번리전 골을 시작으로 '''4경기 7골'''을 기록하며 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안착. 리그 10골을 기록. 해리 케인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다. 알리는 올 시즌 현재 10골로 지난 시즌 리그에서 이룬 10골과 동률을 이뤘다. 여기에 한 시즌 반 만에 EPL 통산 20골을 이뤄냈다. 이는 역대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 중 5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마이클 오언이 18세 246일로 가장 빨랐고, 웨인 루니가 19세 83일, 로비 파울러 19세 189일, 앨런 스미스가 20세 197일로, 이들만이 20세 268일인 알리보다 빠르다. 다만 알리의 포지션을 생각하면 이 들보다도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한편 최근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ESPN은 "레알이 알리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743억 원)를 준비 중이다"고 알렸으며, 이어 스카이스포츠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이 지난 시즌부터 알리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레알의 관심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러한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보니 이적설은 더욱 커지고 있다.
21R WBA전에서는 왼쪽과 오른쪽, 가운데를 자유롭게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공을 준 뒤 곧바로 뛰어 들어가 다시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6분에는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돌파해 반칙을 이끌어 위협적인 자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2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욕심내지 않고 뛰어 들어가는 동료에게 내주는 등 이타적인 플레이도 펼쳤다. 여기에 알리는 케인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알리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그가 왜 토트넘 상승세의 중심인지를 제대로 보여 줬다.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2대0으로 뒤지고 있는 엄울한 상황에서 후반전에 추격골을 뽑았고, 이후 손흥민의 득점으로 2대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비록 유럽클럽대항전에서는 챔스, 유로파 둘 다 광탈하며 별 활약이 없으나 국내컵과 리그에서 활약상이 뚜렷하다. 특히 리그에서의 활약이 그렇다. FA컵 4라운드 위컴 원더러스 전에서는 손흥민의 볼터치 미스로 불만을 표하는 모습도 포착되었으나, 손흥민은 두 골을, 본인도 한 골을 성공시키며 4대0으로 승리했다.
16-17 시즌인 현재, 여전히 토트넘 공격의 윤활유로서 최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3-4-2-1 시스템 하에서의 활약이 특히 인상적인데, 포체티노는 델레의 광범위한 활동폭을 중앙으로 제한시키고 해리 케인을 보좌하는 세컨톱에 가깝게 배치 시켰다. 특유의 퍼스트 터치, 움직임, 슈팅에 기반한 공격력은 물론이고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더 향상된 모습으로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의 마무리를 찍는 역할을 보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여전히 3선과 2선을 연결해주는 플레이도 종종 나오며 특히 시야, 패스, 판단력이 상당히 발전한 모습으로 속도가 높은 토트넘의 지공에도 관여하는 빈도수가 높다. 4백 시스템에서도 변함없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본인의 폼과 자신감은 최상에 이르렀으며 왜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뜨는지 제대로 증명하는 중.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선발출전하여 스토크시티전에서 케인의 해트트릭으로 3대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에 경기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4대0 승리로 리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7R 에버튼전에서 2대1로 앞서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잠시 흔들렸던 분위기를 알리가 수습했다. 케인 대신 교체로 투입된 빈센트 얀센이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알리는 에버턴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재빠르게 침투해 들어가며 해리 윙크스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득점했다. 이 경기의 득점으로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과 함께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2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도 팀의 선제골을 뽑아내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이다.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KAA 헨트전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39분에 쓸데없는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팀의 탈락에 일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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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스완지시티전에서 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뽑아냈고, 이후 손흥민의 결승골과 에릭센의 추가골로 3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알리는 토트넘의 스리백의 수혜자라고 봐야 한다. 알리는 포백 체제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번갈아 가며 섰다. 상황에 따라선 측면 미드필더도 소화해야 했던 알리다. 하지만 스리백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고정되어 뛰자 득점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 알리는 토트넘 포백 체제에서 출전한 공식 대회 2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 반면 스리백 체제에서 출전한 11경기에서 알리는 9골 3도움을 기록 중에 있다. 즉, 출전 수는 포백 대비 스리백이 4할에 채 미치지 못하지만 정작 골은 하나 더 많이 넣고 있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왓포드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멋진 감아차기를 성공시키며 본인의 인생골을 기록하였다. 또한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 득점은 토트넘 올해의 골에 선정되었다. 한편 이 날 손흥민을 멀티골을 성공하였다.
4월 11일 기준으로 벌써 리그에서만 1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득점 공동 6위다. 알리는 만 21세가 되기 전 리그 63경기에서 26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를 쓴 선배들의 같은 나이대 활약상과 비교해 월등히 뛰어난 성적이다. 우선 라이언 긱스는 21세가 되기 전 90경기에서 23골 16도움을 올렸다. 알리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득점수는 3개가 부족하다. 이외에 호날두는 82경기에서 14골 11도움을 기록했고 프랭크 램파드는 84경기 10골 5도움, 스티븐 제라드는 74경기 8골 5도움을 달성했다. 모두 알리의 공격 포인트보다 낮다. 이러다보니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역시 선발출전하여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으며 멋지게 어시스트를 하였기에 많은 팬들의 함성을 받았다. 비록 본인은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중원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6대1 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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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첼시전에 선발출전하여 위의 움짤처럼 득점도 기록했으나 첼시 선수진에 완전히 말리는 모습을 보였고 팀의 탈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해리 케인의 득점까지 터지며 2대0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남은 일정에 관계없이 드디어 아스날보다 높은 순위로 이번시즌 리그를 마치게 되었다.
현재 알리는 5월 22일 기준으로 '''PL 랭킹 2위'''로 미들라이커로서 맹활약중이다.#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매우 부진했는데, 골 기회를 놓치는 것도 모자라 기본적인 볼터치와 패스, 드리블 등 어느하나 잘 되는 것이 없었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다가 결국 1대0 패배라는 충격적 결과로 리그 우승은 물건너 갔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리그 38라운드 헐시티 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리그 18골로 올시즌 리그 득점 6위를 차지했다. 컵대회 다 합쳐 22골 6도움. 리그 29골로 득점왕이 된 해리 케인에 이어 팀득점 2위. 참고로 3위는 리그 14골과 FA컵 6골, 챔스 1골로 총 21골을 넣은 손흥민.
3.2.3. 2017-18 시즌
17/18 시즌에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시즌 개막전 뉴캐슬 원정에서 주심이 지켜보는 가운데 존조 셸비가 대놓고 알리의 발목을 밟았다. 이에 셸비는 퇴장당하고, 다소 답답했던 경기는 어느정도 풀리기 시작한다.[8] 그렇게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고 뉴캐슬을 상대로 2대0으로 가볍게 승리하여 기분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번리전에서 49분에 선제 득점을 기록했으나 후반전 막판에 실점하며 충격의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2라운드 첼시전 패배의 여운이 다 가지 않은 상황이었다. 현재 리그 성적은 1승1무1패.
이후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웸블리에서 펼쳐진 리버풀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 막판 2대1 리드상황에 리바운드 된 볼을 논스톱으로 때린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어냈다. 본인의 시즌 3호골이다.
프리미어리그 10R 맨유 원정에서는 애슐리 영과 경기 도중 말다툼을 하였는데, 알리가 영에게 "은퇴나 하시지"라고 말했을 때 영은 "우승컵이나 들고 오셔"라고 말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팀도 1-0으로 졌는데, 이날 알리를 풀타임 기용하는 바람에 다음 레알 마드리드전에서의 선발도 애매해졌다. 당장 알리는 리버풀전부터 시작해서 주중 컵대회, 이번 맨유전까지 풀타임을 뛰면서 그야말로 강행군인 상황이다. 그로 인한 경기력 저하도 상당한 편인지라 이게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uefa 징계 이후 복귀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케인과 투톱으로 나와 전반 27분에 선제골을 넣더니,[9] 57분에 한 골 더 추가하면서 무려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경기에서의 3대1 승리로 조 1위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토트넘은 유럽 무대 홈 징크스를 날렸다. 토트넘은 스페인 클럽을 상대로 홈 무대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를 연패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지긋지긋한 연결고리를 떼냈다. 유럽 무대에서 레알을 상대로 거둔 첫 승리이기도 하다.[10] 특히 토트넘은 조별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레알의 연승행진을 멈춰 세웠다. 레알은 이날 경기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0경기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었다.[11] 토트넘이 5년만에 레알에 패배의 아픔을 안긴 셈이다.
하지만 리그 11R 팰리스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중원에서 풀어주는 알리가 빠지자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0 승리는 거두었지만, 알리의 공백이 실감났던 경기였다.
12R 북런던 더비 아스날 전에서 부상에서 복귀하여 곧장 선발로 나섰으나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공격의 활로를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오히려 몸싸움에서도 밀리면서 공을 제대로 소유하지 못했다. 여기에 전방에서 2차례 공을 빼앗기며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선발로 나왔고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13R WBA전에서는 중원에서 나온 본인의 실수가 승리를 앗아갔다. 전반 4분에 중원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상대의 역습으로 전개됐고, 살로몬 론돈이 다빈손 산체스와의 경합 속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실점을 내준 것이다. 그러면서 팀은 수비적으로도 신경을 써야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비록 알리는 케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만회하기에는 부족했다.
이후 급격히 폼이 하락하여 슬럼프를 겪고 있다. 시즌 전반기 초중반에 리그 3골을 기록했는데 이후 리그 17라운드까지 득점이 없다. 지난 시즌 알리는 169분당 1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한 골당 무려 438분이 걸리고 있다. 슈팅 정확도도 지난 시즌에 기록한 59.5%에 비해 턱없이 낮은 30.4%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핵심 미드필더인 것은 변함없지만, 확실히 이번시즌은 폼이 떨어져있다.
12월 17일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맨시티 원정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진에 완전히 짓밟혔고 결국 4대1 큰 점수차의 패배로 팀 분위기도 침체되고 있다. 그리고 알리는 이날 경기에서 67분대에 케빈 더 브라위너의 발목에 태클을 걸어 옐로카드를 받으며 다시 한 번 본인의 인성을 보여주었다. 명백한 레드카드감 태클인데도 옐로카드를 준 상황이 그저 운이 좋았다.
이렇듯 알리는 12월에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팀이 지난시즌보다 페이스가 좋지 않아 지난시즌 2위를 기록하던 것에 비해 4~5등을 기록중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과 다이어를 비롯한 토트넘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알리의 부진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을 정도로 알리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2017년 12월 27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따돌리고 감아차기로 정말 간만에 골을 넣었다. 이 후 환상적인 패스로 손흥민의 골과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에 침투하는 라멜라를 무시하고 무리한 개인기로 역습기회를 놓쳤다. 이 후 해리 윙크스와 교체되어 나갔다.
2018년 1월 2일(현지시각)에 펼쳐진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와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케인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에 막혔지만 세컨볼을 차 넣으며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22, 23라운드 경기에서는 침묵하였고 두 경기 모두 손흥민이 캐리하며 승점을 따내었다. 24라운드 원정에서는 에릭센마저 결장하자 공격전개의 리더로서 그간 비췄던 단점들을 더욱 심하게 보여줬고, 잦은 돌파를 시도하다 턴오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여기에 손흥민을 비롯한 모든 공격진도 무색무취 모드가 돼버려 팀도 실망스러운 결과인 1-1 무승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 전에 선발로 나와 경기 시작 후 11초만에 나온 에릭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에릭센이 경기에 돌아오니 알리가 폼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미드필더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어냈다.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전에도 선발출전하였다. 후반전에는 토트넘이 알리를 공격적으로 올려 4-2-3-1처럼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 도중에는 다이빙 동작으로 경고를 받은 뒤 다이빙을 인정하고 경고를 수용하기도 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다이어나 산체스처럼 팀에 해가 되는 플레이는 없었다. 한편, 팀은 후반전에 난타전을 펼쳤고, 명승부 끝에 2대2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아스널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공격진을 이끌었으나, 공격포인트 적립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후 약 83분경에 교체 아웃될 때 고의성이 있어 보이는 시간끌기 행동으로 아스널 선수들이 나가라는 제스쳐를 보이기도 했다. 팀은 케인의 득점에 힘입어 1대0 신승을 거두었고, 승점차는 더욱 벌려졌다.
2018년 2월 13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에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고, 후반전에도 나름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다. 이후 후반 83분 경에 손흥민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고, 결국 팀은 2대2 무승부로 나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리그 28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경기 내용과 별개로 알리가 오늘도 페널티라인 안에서 넘어지면서 다이빙 논란을 만들어내었다. 그동안의 알리의 다이버 이미지가 강했던 상황에서 크팰의 홈에서 오늘 또 이런 일이 벌어지자 알리에 대한 비판이 한층 더 거세어지고 있다.
2018년 3월 3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손흥민의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풀타임동안 활약했다. 팀 또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 으로 챔스 16강 2차전을 앞두고 기분좋게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8강행이 좌절되었다.
이후 3월 중순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팀이 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스를 받아 밀어넣으며 간만에 리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여 동점을 만드면서 리그 6호골을 기록하였고, 손흥민의 발리슛 득점도 어시스트했다. 이후 손흥민의 멀티골과 오리에의 쐐기골에 힘입어 본머스에 4대1로 대역전승을 기록하였다. 한편, 이 경기에서 후반 25분경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불화 의혹을 샀지만 경기중 같은 팀 선수들간에 흔히 벌어지는, 소통 미스로 인한 가벼운 말다툼이라고 한다. 당시 상황을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알리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요청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손흥민이 패스를 해주는 대신 슛을 때리는 바람에 둘 사이에 가벼운 말다툼이 벌어진것. 설전이 조금 격해보였던 것과는 달리 그 내용은 그저 "왜 패스 안해줬어?" "줄곳이 없는데 어쩌라고?" 정도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한국인들이 알리의 인스타그램을 테러했다고 한다. 역시 토트넘 팬덤 최대의 적은 극성 손뽕들이다. 그리고 알리는 다음 경기에서 한을 풀었다.
2018년 4월 1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개인통산 EPL 100번째 경기를 소화하였고, 63분에 다이어가 첼시의 뒷공간을 겨냥해 올린 롱패스를 침투해 들어가 환상적으로 잡아낸 후 완벽한 결정력으로 마무리지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불과 4분 뒤엔 첼시의 측면에서 쇄도해들어가는 손흥민에게 에릭센이 깔끔한 원터치패스를 전해주었고, 손흥민이 이를 마무리하진 못했지만 근처에 있던 알리가 이를 우겨넣으며 무려 3-1까지 벌렸다. 알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팀도 3대1로 다소 쉽게 승리하면서 리그 5위 첼시와의 승점차도 어느새 8점차가 되었다. 경기 후 알리는 MOM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 4월 7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지난 첼시전의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후반전 10분이 안 된 시점에 나온 역습상황에서는 따라오는 동료 선수들을 잘 본 다음, 뒤에서 뛰어오던 에릭센에게 패스하였고 에릭센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번시즌 본인의 리그 10호이자 모든대회 총합 15호 어시스트이다. 이후 90분 경에 시소코와 교체되었고, 2대1로 승리하였다.
리그 34R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전반기 대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발을 즈려밟은 인과응보라도 당하듯 뱅상 콤파니에게 스탬핑을 당해가면서도 열심히 뛰었지만 크게 부각되는 장면은 없었고, 팀도 3-1 패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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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FA컵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11분만에 에릭센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밀어넣어 선제골에 성공하면서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내 무사 뎀벨레의 찬물을 끼얹는 실수로 알렉시스 산체스에 동점골을 허용하였고 후반에는 에레라에 실점하면서 역전을 내주었다. 이후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고, 끝내 2대1로 패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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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왓포드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팀의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세레모니는 포트나이트 세레모니(...).
시즌 리그에서 9골, FA컵 2골, 리그컵 1골을 기록하며 모두 13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아쉬운 폼을 보였으나, 경기를 거듭해서 치르면서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난 시즌은 득점으로 빛났다면, 올 시즌은 많은 기회창출과 어시스트로 빛났다.
3.2.4. 2018-19 시즌
리그 1R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날 에릭센과 모우라는 컨디션이 안좋은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알리는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위치 선정이나 돌파로 공격력이 그나마 살아났다. 하지만 알리가 80분에 교체된 이후에는 다시 팀 공격이 답답해지면서 수비적인 축구를 펼쳤고, 다행히 2-1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리그 2R 풀럼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태클 2회, 인터셉트 3회를 기록하고 중원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게끔 해주었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평점은 7.3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리그 3R 맨유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날라다녔다. 경기 내내 유리한 고지를 밟게끔 도와주었으며, 태클 5회, 인터셉트 4회, 볼 클리어 1회 등 팀에 안정감을 불어다주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매우 좋았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94점을 받는 등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리그 5R 리버풀전에서는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고,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팀도 1-2 패배를 당했다.
6R 브라이튼전에서 후반 78분에 교체출전하여 복귀했다.
카라바오컵 3R 왓포드 FC와의 경기는 여러모로 알리에게는 중요한 경기였다.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의 개장 지연으로 인해 중립구장에서 열린 경기가 그의 친정팀인 MK 던스의 경기장 스타디움MK였고, 토트넘에 입성한 이래 처음 '''주장 완장'''[12][13] 을 차고 뛴 경기였으며, 그의 PK와 승부차기 마지막 순번이었던 그의 슈팅으로 토트넘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부상으로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고 한다.
10월 29일 10R 맨시티전에서 교체로 나오면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다만 강팀 상대로의 복귀전이라 그런지 패스의 정확도도 떨어지고, 몸도 무거워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8년 11월 2024년까지 계약 연장에 서명하였다. 재계약을 마음먹은 가장 큰 이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때문이었다고.
11월 6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PSV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가졌다. 선발출전하여 슈팅을 5차례 가져갔고, 키패스와 드리블 모두 3차례씩 기록하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후반전 막판에 케인의 멀티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11월 24일 리그 13R 첼시전에서는 전반전 초반에 프리킥 찬스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아 잘라먹는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때 케파가 반응은 했지만 알리가 헤딩한 공이 매우 빨라 케파 맞고 들어갔다. 이후 후반전에 한 차례 골 찬스를 잡았지만 감아찬 것이 골대를 살짝 넘겨버리면서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이날 알리는 사리볼의 중심축인 조르지뉴 압박 임무를 수행하면서 상대 진영에서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었다. 3번째 득점 장면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넨 선수도 알리였다. 이렇듯 알리는 86분간 '''1골 1도움,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성공 2회, 인터셉트 1회'''를 기록하면서 3-1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키패스 1회, 드리블 2회를 기록했으며, 후반 35분에는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다시 뒤로 패스하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귀중한 1-0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 바르사 원정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리그 14R 북런던 더비 아스날전에서는 79분간 필드를 누볐다. 수비적으로는 태클 3차례 성공 및 인터셉트 2회로 공격형 미드필더치고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격적으로는 패스 성공률 62%일 정도로 다른 경기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팀도 4-2 완패를 당했다.
리그 16R 레스터시티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에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정확하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알리가 놓치지 않고 뛰어 올라 헤딩으로 마무리 하면서 팀에 2점차 리드를 안겨주었다. 이후에도 알리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총 '''1골, 드리블 성공 6회, 키패스 1회, 인터셉트-태클 2회'''를 기록하여 MOM으로 선정되었다. 토트넘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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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카라바오컵 8강 아스날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패스를 내줬고, 손흥민이 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이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후반 13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안정감 있게 잡은 케인이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알리가 볼을 잡고 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로빙 슛으로 체흐의 키를 가법게 넘기면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총 1골 1도움을 기록, MOM에 선정되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날 알리가 후반전 2-0 리드 상황에서 드로인을 하러 터치라인 근처에 갔는데, 아스널 팬들에게 플라스틱 병으로 머리를 맞는 일이 일어났다. 알리 입장에서 매우 화날만한 일이지만 빠르게 평정심을 찾았고, 오히려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으로 스코어 2-0을 표현하면서 강한 멘탈을 보여주었다.
리그 17R 번리전에서는 키패스와 드리블 성공이 모두 한 차례에 그치는 등 상대의 후진 수비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 추가시간에 나온 역습찬스가 알리의 발 끝에서 시작되면서 에릭센의 결승 득점에 기여했다. 팀도 1-0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18R 에버튼전에서는 1-1 동점 상황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전반 막판을 향해가던 시점에 얻은 역습찬스에서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볼 찬스에서 알리가 침착하게 뛰어들어와 강한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득점으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이날 패스 성공률은 66%에 그쳤지만 1골을 기록하면서, 케인-손흥민-에릭센-알리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에버튼 전에서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박싱데이를 앞두고 토트넘은 긴장 상태에 빠졌다. 그래도 알리가 빠진 19R 본머스전에서 5-0 완승을 거둔데다 알리도 20R 울버햄튼 전에서 복귀한다고 한다.
허나 울버햄튼 전에서 팀 전체와 함께 무거운 모습을 보였고, 교체 아웃되었다.
카디프 원정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 22R 맨유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후반전에 역습상황에서 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키퍼의 미친 선방에 막혔고, 이후 헤더로 골을 기록하나 했으나, 다시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렇게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음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고, 1-0으로 패배를 거두었다. 이날 다비드 데헤아가 세이브를 11차례 기록했으니...말 다 했다.
23R 풀럼과의 경기에서 키패스를 2차례 기록했으며 동점골도 터트렸으나후반전 막판을 향해 경기 진행 중 다리를 붙잡는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쓰러져서 결국 은쿠두와 교체되었다.[14] 결국 햄스트링 부상이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적어도 3월초에나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리 케인에 이어 토트넘의 산소호흡기가 박살나는 큰 손실이었다.
28R 첼시전에서는 알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에릭센이 경기내내 고립되어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0-2 패배를 거두었다.
30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드디어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전이라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무리였고,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팀은 또 패배를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시티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경기내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1-0 승리에 기여했지만, 손목 부상을 입고 말았다. 1주일 후 벌어진 챔스리그 8강 2차전에 선발 출장했다. 손 쪽의 부상이긴 하지만 나름 치료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워낙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다소 무리하게 출전을 했는데, 우려와 달리 비교적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스리그에 부상당한 손에 계속 보호대를 차고 선발출전하고있다.
맨시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리그 35R 원정에서는 맨시티의 강한 압박 속에서 역습을 시도할 때마다 불안정하고 부정확한 패스로 볼 점유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으며, 좋은 기회에서도 2% 부족한 골결정력으로 역습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 알리도 이날 부진했고, 결국 69분만에 교체되어 나갔다.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종료되었다.
리그 33R 브라이튼 전에서는 상대의 텐백 전술, 일명 버스 세우기에 토트넘 전체가 고전했으며, 알리가 그나마 번뜩이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다행히 경기는 에릭센의 멋진 중거리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중요한 순간마다 루카스 모우라에게 킬 패스를 주며 모우라의 해트트릭에 큰 공헌을 했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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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스의 정확도, 역습 기회 마무리, 움직임 모두 한창 좋을 때에 비해서 좋지 않거나 무거워보였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전혀 합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심지어는 패스를 어거지로 우겨 넣는 식의 패스를 해서 공격 기회를 다 날려 먹었다. 다만 다소 약했지만 재치있는 유효슈팅을 선보이는 등 축구센스는 있었다. 하지만 결국 80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교체 된 이후 알리는 본인의 플레이를 자책하며 물병을 집어던졌다. 그리고 스카이스포츠는 알리에게 케인과 함께 팀 내 최하평점인 '''4점'''을 주었다. 결국 토트넘은 0-2 패배를 거두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은 델레 알리가 '''토트넘 입단 이후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겠다. 좋은 폼을 보이며 승리의 결정적 열쇠가 된 경기도 몇 번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부상으로 인한 것인지 공격 스탯을 비롯한 폼 또한 지난 시즌들보다 떨어졌다.
3.2.5. 2019-20 시즌
지난 시즌에 이어 안 좋은 경기력이 프리시즌에도 나타났다. 만약 지오바니 로셀소가 영입된다면, 이런 경기력으로는 주전에서 밀릴지도 모른다. 결국 로셀소가 입단했다.. 거기에 프리시즌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리그 개막전부터 꽤 오래 결장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4R 아스날전에서 후반 교체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보이지 않았다.
5R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는 후보명단에 오른 후 계속 벤치에 앉아있었다. 결국 결장했다.
챔스 조별리그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나 큰 활약없이 후반 중간 손흥민과 교체되었다.
6R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 되며 출전하지 못했다.
7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벤치에는 앉아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서 리그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는 선발출전 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9R 왓포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이 날따라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후반전에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천금같은 동점골까지 기록하며 간신히 팀을 1-1 무승부로 먹여살렸다. 드디어 우리가 알던 '''그''' 알리로 돌아온 모습이 보였던 경기였다.
11R 에버튼전에서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고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손흥민의 백태클로 균형을 잃은 뒤 오리에와 부딪쳐 안드레 고메즈가 부상당하자,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손흥민의 퇴장 후에 남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상태를 묻는 언론의 질문에, 손흥민은 락커룸에서 계속 혼자 울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손흥민은 자신이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친절한 사람이라며 그가 빨리 이 충격을 극복했으면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여담이지만 18/19 시즌의 37R 본머스 전에서도 손흥민이 퇴장당한 적이 있었다. 이때는 헤페르손 레르마가 가한 손흥민의 등짝을 치고 손을 밟는 비매너 행위를 손흥민이 참다못해 밀쳐서 퇴장당한 것이다.[15] 이후 손흥민에게 마틴 앳킨슨 주심이 날린 레드카드와 출전 정지 징계가 철회되어 손흥민과 다시 다음 경기인 셰필드전에 함께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12R 셰필드전에서 선발로 출전. 공격형 미드필더로의 역할을 받아 공격진과의 연계 패스에 힘을 쏟았다. 그리고 후반전에 공격 찬스로 이어지는 패스를 많이 만들어내는 등 기세가 매우 좋더니, 결국 후반 13분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해서 선제골에 기여했다. 그리고 계속 열심히 뛰어주다가 후반 72분, 후안 포이스와 교체되어 벤치로 향해야 했다. 이 교체는 경기를 지켜보던 많은 팬들이 이해를 못한 교체였다. 알리 본인도 납득을 못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감독의 지시에 결국 벤치로 향해야 했다. 알리가 교체된 지 약 6분 후인 후반 78분, 셰필드의 조지 발독에 의해 토트넘은 동점골을 허용하고 만다. 중원에서 활발하게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던 알리를 빼고 포이스를 넣자, 윙백 정도나 소화한 오리에가 알리가 맡던 3선 미드필더의 역할을 봐야했다. 이게 걸림돌이 되어 오리에, 로셀소, 시소코, 윙크스가 중원에서 본인들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 못했고, 결국 실점을 허용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알리를 뺀 것이 포체티노 전술의 결정적인 패착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그리고 교체되며 나가면서 포체티노를 바라보는 알리의 표정이 찍혔는데... 어떤 기분이었을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교체 후 델리 알리
공교롭게도 본인이 화난 채로 교체된 이 경기가 바로 '''포체티노와의 마지막 경기였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인 13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드디어 델레 알리의 본모습이 나왔다. 경기 전반에서 아주 좋은 폼을 보여 주었고,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루카스 모라의 두번째 골에서는 밸런스를 잃은 상황에서도 손흥민에게 공을 쓱 밀어주어 득점에서의 기점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후반에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하긴 했지만, 손흥민-알리-케인-모우라의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그토록 바라던 리그 승점을 챙겼다. 그동안 부상 여파로 폼이 많이 떨어진 알리였지만, 이제 한창때의 알리로 돌아왔으며, 특히 손흥민과의 좋은 호흡으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참고로 웨스트햄과의 경기 전 무리뉴가 알리에게 그동안 경기장에서 뛰던 게 델리가 아니라 델리 동생(...)이었냐고 말했다고 한다.[16] 이걸 면전에서 말한 게 꽤나 자극이 됐던 것인지, 웨스트햄전에서는 폼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알리 본인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리뉴의 이 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듣고 웃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무리뉴에게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증명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챔스 데뷔전인 올림피아코스 전에서는 전반전 막판에 상대 수비수의 말도 안되는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격골을 기록했고, 팀도 4-2 대역전승을 거뒀다.
14R 본머스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제대로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후반 막판에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되었을 정도. 비록 이전 2경기에서 일찍 빼주기는 했지만 역시나 체력적으로 많이 뛰는 포지션인지라 체력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중원이 아닌 케인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로 쓰고 있는데, 3경기에서 3골 1어시로 맹활약을 펼치다보니 이러한 전술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17]
1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전반 막판에 환상적인 볼터치로 프레드와 영을 벙어리로 만들어버리고 득점을 기록했다. 이렇듯 이 날 토트넘에서 득점한 건 알리였지만 결국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이었던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또한 케인은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스트라이커인데 수비 부담을 줄여주면서 알리가 살아난 대신 수비 부담이 늘어난 손흥민은 세르주 오리에보다도 수비적인 위치에서 플레이하고 있고, 해리 케인 또한 경기 내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팀의 공격 포지션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팀의 1-2 패배로 끝났다.
16R 울버햄튼 원정에서는 2-1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알리는 토트넘 소속 200번째 경기를 펼쳤다.
18R 첼시 홈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퇴장에 묻혔으나 마테오 코바치치에게 뒤에서 거친 반칙으로 논란이 있었다. 알리는 물론이고 '''파울을 당한 코바치치도 경고를 받았는데'''[18] 코바치치는 이 때문에 파울 트러블에 걸려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한다. 15-16 시즌 당시, 첼시와의 경기에서 알리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엄청 거칠게 경기를 했는데 이 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19]
19R 브라이튼전에서는 1-1 동점 상황에서 감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무리뉴 부임 후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겠다.
FA컵 미들즈브러전에서 선발출장했으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기본적인 볼 키핑과 패스가 전혀 되지 않았고, 델레알리의 장점은 하나도 드러나지 않았다. 마치 무리뉴 감독이 전에 이야기했던 알리 동생이 돌아온 느낌.
22R 리버풀전에서는 낮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공격력을 보였으며, 후반 70분 이후부터 점점 많은 기회를 잡게 되었으나, 하필이면 이 때부터 알리가 체력의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잦은 턴오버와 패스미스를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동점골을 만드는 데 실패하면서 0-1 패배를 거두었다.
24R 노리치전에서는 전반 38분에 선제골을 넣으며 간만에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1-1 동점 상황에서 슈팅을 통해 손흥민의 결승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25R 맨시티전에서는 라힘 스털링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찍혀 부상당하나 했으나 다행히 그대로 경기를 뛰었고 후반전 탕기 은돔벨레와 교체되었다. 그런데 알리는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스털링을 옹호하면서, 많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A컵 32강 사우스햄튼과의 재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모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경기 막바지에는 정확한 스루 패스를 통해 손흥민의 PK 획득을 이끌어내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알리의 투입 후 토트넘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경기서 탈압박하던 과정에서 주심 다리 사이로 알까는 장면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26R 아스톤빌라 원정에서는 3~4차례의 득점 찬스를 모두 날리는 등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선발출전했으나, 매우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64분에 교체되었다. 교체된 후, 알리는 벤치에서 물병과 축구화를 내동댕이치며 자신의 경기력에 매우 화가 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불과 무리뉴 부임 초기만 해도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팀 내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알리였으나, 얼마 전에 있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인종차별성 트윗 논란 이후에 펼쳐진 AV전과 라이프치히 전에서 상당히 떨어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결국 27R 첼시 원정에서는 후반 막바지에 접어들어서야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이렇다할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8R 울버햄튼전에서는 선발출전 하여 좋은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다 정면으로 가거나 옆으로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팀은 2-3으로 패배해서 분위기가 좋아보이진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 원정에선 영 좋지 않았다. 후반전 중반에 모우라의 빠른 돌파에 이은 택배 컷백을 날려 먹었다. 특유의 단점인 발을 갇다 대기만 하는 실수가 나왔던 것이다.
30R 맨유전에서는 SNS 동양인 인종차별로 인해 잉글랜드 FA로부터 1경기 출전 금지와 50,000파운드의 벌금이라는 중징계를 받으면서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31R 웨스트햄전에서는 수염을 기르고 선발출장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라멜라와 교체되었다. 팬들은 알리에게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32R 셰필드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했지만, 여전히 볼 컨트롤이 안되거나 느리게 뛰는 부진하는 모습과 별 활약이 없어서 혹평을 계속 받았다.
33R 에버튼전 훈련 도중에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여 결국 33R 에버튼전, 34R 본머스전, 35R 아스날전등등의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되었다. 36R 뉴캐슬전 경기 끝나고 무리뉴는 델리 알리가 37R 레스터전에 뛰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지만, 마지막 리그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할 것 같다고 말하였다.# 이후 마지막 리그 경기인 38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하였지만, 공을 자주 뺏기고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 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19-20시즌 알리는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를 드러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볼터치, 트래핑, 패스, 슈팅 어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을 정도. 케인의 경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더라도 득점을 할 수 있는 한방을 가지고 있고 손흥민의 경우도 컨디션이 안 좋아도 스피드와 슈팅이 탁월해 전술적인 기동을 소화가 가능한데, 알리가 폼이 안좋은 경우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큰 문제점이다. 실제로 알리는 포체티노 경질 직전부터 후반기 초반까지 폼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서 한창 좋을 때의 폼을 보여주는 듯 싶다가, 일정이 빡빡해지기 시작한 이후로는 폼이 급격히 떨어지고 부상마저 겹치면서 2월부터는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3.2.6. 2020-21 시즌
프리시즌 첫 경기 입스위치 전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시즌 경기 레딩 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해 토트넘 팬들 사이에 알리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프리시즌 버밍엄 전에서는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프리시즌 3경기 2도움 1골을 기록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리그 개막전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내준 절묘한 패스를 키퍼 정면으로 차면서 날려버리는 등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되었고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알리가 교체되면서 중원에서 전진 패스를 뿌려줄 선수가 없다 보니 결국 손흥민-케인 투톱은 이따금씩 측면에서 올려주는 크로스만 잡으러 달려드는 되도 않는 원툴 공격 패턴을 되풀이해야 했고, 결국 손흥민은 오른쪽 풀백 셰머스 콜먼에게 마크당하고 케인은 전봇대마냥 굴려지다가 득점조차 하지 못하면서 팀의 0:1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
현재 알리는 토트넘 말년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보여줬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한다고 볼 수 있다. 압박이 덜하고 공간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공간 활용 능력, 킬패스 등이 살아나 토트넘 전체의 공격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압박이 거세게 붙거나 공간이 없을 경우에는 답답한 띄워올리기, 볼 돌리기 등만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초반에는 비교적 케인이나 손흥민에게 상대적인 압박이 집중되면서 알리가 마음껏 날뛰는 환경을 만들어 졌지만, 2018-19 시즌부터는 알리를 포함한 DESK 라인 전체에 압박을 가하는 팀이 많아져 알리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무리뉴는 알리가 압박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유로파 리그 2차 예선 원정 경기와 2라운드 사우스햄튼 전은 명단 제외를 시켜버렸다.[20] 최근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환한 가레스 베일의 임대가 확정되어서 그 쪽으로 바꾸려는 듯. 거기다가 현재 파리 생제르맹과 유벤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똑같이 불화설이 있던 탕기 은돔벨레가 자신의 단점이었던 부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을 보완하려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 무리뉴에게 신임을 다시 얻어가는 것과는 대조된 상황이다. 알리가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며 파리 생제르맹과의 링크도 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잔류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결국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16강 전 스쿼드에서도 빠졌다. 손흥민이 장기 부상으로 제외되는 상황에서도 알리가 제외되자 이적설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과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알리 본인이 토트넘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와의 경기에서 로셀소와 하프타임에 교체되어서 오랜만에 출전했다. 경기 막판 오랜만에 센스 있는 드리블 스킬로 박스 안 파울을 얻어냈고,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4라운드 맨유 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번뜩이는 드리블을 몇 차례 기록했다.
5라운드 웨스트햄 전에서는 명단 제외되었고, 팀은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1차전 LASK 린츠 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26분을 소화했다. 특별한 활약은 없었다.
6라운드 번리 전에서도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무리뉴가 인터뷰에서는 알리를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해도 확실히 눈 밖에 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번리와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된 이후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로열 앤트워프와의 경기에 출장했다. 토트넘 팬들은 8경기 만에 보는 알리의 선발 경기에 기대감을 가졌으나, 전반전 내내 상상 패스를 남발하는 등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밖에도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이 하나도 맞지 않는 등 그야말로 재앙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되며 입지가 줄어든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루도고레츠 전에서는 벤치 명단에 있었으나 경기에 나오지를 못했고, 리그 7라운드 브라이튼 전, 8라운드 WBA 전에서는 명단 제외를 당했다.
11월 A매치 기간에 선수 자신이 내년 6월 유로 2020 시기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기를 희망하며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 10라운드 첼시 전, 11라운드 아스날 전까지 명단 제외를 당했다.
그 사이 11월 27일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4차전 루도고레츠 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3번째 선발. 다시 찾아온 선발 기회를 어떤 식으로 살리느냐가 본인에게 있어 이번 시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게 루도고레츠와의 홈 매치에서 팀의 첫 번째 골 장면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팀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는 본인이 직접 슈팅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비니시우스에게 양보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간만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리뉴 감독도 인터뷰에서 "알리는 골을 시도할 수 있었지만 더 쉬운 골을 위해 비니시우스에게 양보했다. 팀 플레이어다. 2:0에 리스크가 없었다. 알리가 했기 때문에 놀랍지 않다. 알리는 팀에 잘 녹아들었다." 라며 칭찬했다. 다만 상대 팀의 상태가 상태인 만큼 다시 예전의 입지를 확보하거나, 혹은 적어도 명단 제외의 수모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출전 기회를 잡을 다른 경기에서도 오늘 이상의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4일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5차전 LASK 린츠 전에서는 82분에 손흥민과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팀은 2:1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투입된 지 2분 만에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에게 실점했으나, 다시 2분 뒤에 알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키커로 나서며 간만에 득점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 극장골을 맞아 최종 스코어는 3:3.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6차전 앤트워프 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뛰지는 못했다. 대신 손흥민, 케인, 은돔벨레가 투입되었는데, 교체 카드가 소진되어 본인의 투입 가능성이 낮아지자 잠시 벤치를 비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85분경 교체 투입되었다. 윌프리드 자하의 역습을 발을 뻗어 끊어내는 등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신력 있는 기자들과 후속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알리를 1월에 임대를 보낼 계획이며, 완전 이적으로 가던 임대 이적을 하던 알리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존에 같이 이적설이 나던 윙크스는 팔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알리는 보낸다 하며 기존 링크가 있던 PSG가 유력하다고 한다. 허나 토트넘 내에서 알리에게 팀 내에서 경쟁하라고 파리 임대를 막았다고 한다.스카이스포츠
EFL 컵 8강전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는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으며 후반 20분 경 교체 아웃되었다. 하지만 교체될 당시 물병을 걷어차면서 또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이 장면을 무리뉴가 봤으며 무리뉴는 인터뷰에서 실제로 알리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2020년 12월 연말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PSG에 부임하게 되면서 이적설이 나고 있다. 특히 소스가 많은 애슬레틱 유명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의하면 알리는 PSG 완전 이적으로 떠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아직 유의미한 희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의 컵대회 성적도 괜찮아서 교체 자원으로 쓰기 위해 남겨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전과 카라바오컵 4강 브렌트포드 전에서도 벤치를 지켰고 리즈 전 직후 포체티노 감독을 직접 만났다고 한다.
FA컵 64강 FC 마린 전에서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나름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무리뉴는 알리와 함께 해서 기쁘고 풀럼 전에서 함께 경기하는 것에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그래서 토트넘 팬들은 16라운드 풀럼 전에 알리의 선발을 기대했지만, 교체 명단에만 포함되었으며 결국 출전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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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전 경기가 끝난 직후 바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루하고 좌절감을 느끼는 듯한 표정으로 사진을 올렸다.
18라운드 셰필드 전에서는 명단 제외되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알리와 무리뉴는 면담을 가졌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점차 폼을 올리면 다시 주전 경쟁에 합류할 듯하다.
그러나 FA컵 16강 에버튼 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스 안에서 수비의 문에 맞닥뜨리면 돌파를 시도하거나 패스를 하는 대신 넘어져서 파울을 유도했지만, 의도가 있는 것으로 간파당해 옐로 카드를 받았을 뿐이었다. 감각전인 백힐 패스가 한 차례 있었지만 그게 다였다. 왜 알리를 기용하지 않는 거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안 좋은 방향으로 나타난 경기였다.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였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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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거 AC 전에서는 이미 1차전에 4:1로 스코어를 벌려뒀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이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알리 또한 선발로 나왔다. 그리고 전반 10분에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5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28분에는 스루 패스로 가레스 베일의 골을 어시스트하여 아주 오랜만에 대활약을 보여주며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4. 국가대표 경력
시즌 초의 좋은 활약으로 2015년 10월 1일,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와의 유로 예선을 위한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10월 9일, 교체투입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11월 18일 프랑스 전에서 멋진 중거리슛으로 위고 요리스의 거미손을 뚫고 데뷔골을 기록했다. 독일전에서도 위협적인 드리블로 활약을 펼쳤고 몇차례 강력한 슈팅도 날렸지만 노이어에게 막혔고, 바디의 패스를 받은 기회를 아깝게 날려 자신의 2번째 골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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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UEFA 유로 2016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으나 대회에서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고, 16강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팀의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2020-21 시즌에는 소속팀에서 벤치도 앉기 힘든 상황이 되면서 국가대표팀에 더욱 뽑히기 힘들어 졌다.
4.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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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월드컵 예선 슬로바키아 전에서 손가락 욕설을 한 것으로 인해 A매치 한경기 출장 정지와 3850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델레 알리의 욕설의 대상이 주심이 아닌 팀 동료에게 했다는 잉글랜드 FA와 델레 알리, 카일 워커의 주장이 통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FIFA는 비록 같은 팀원이었던 카일 워커였다고 하더라도 그가 한 행위가 정당한 행위가 아니었다는 판결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합류했다. 관련 기사
7월 7일에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스웨덴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0으로 앞서있던 후반전에 제시 린가드의 정확한 얼리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75분 경에 델프와 교체되었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외에 태클 성공 4회, 키패스 1개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양호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5점을 받았다.
7월 11일에 펼쳐진 월드컵 4강전 크로아티아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지만, 상대의 중원진에 묶여서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오히려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에 이반 라키티치에게 괜히 시비를 걸어서 귀중한 추가시간을 낭비하게 만들었다. 키패스, 드리블 성공 모두 1회에 그치면서 평점 6.49점을 받았고, 팀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벨기에와의 3, 4위 결정전에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동안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을 선발 기용하면서 알리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후반 막판에 출전해 6분만을 소화했고, 팀도 2-0 패배를 거두면서 다소 아쉽게 월드컵 무대에서 내려왔다.
5. 플레이 스타일
기존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3선에서 출발해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와 아군의 페널티 에어리어를 오가는 스타일이었다면 알리의 경우 2선에서 출발해 침투형 득점원의 역할과 2선에서의 연계를 통한 중계점 역할, 3선의 볼배급을 돕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자신이 수비에 가담해야 할 경우에는 밑으로 내려와서 수비에 가담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중미치고는 수비의 가담 빈도가 낮고 좀 더 위에서 시작한다. 16-17 시즌부터는 2선 공격수로 나오면서 최전방과 2선사이에서 짧은 침투를 더 많이 시도하고 2선에서 중계점 역할을 수행해 최전방 공격수, 양쪽 측면 공격수의 압박 부담을 줄여주며 3선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3선을 지원한다.
알리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오프더볼과 뛰어난 축구지능. 패스길을 보는 시야나 침투해 들어가는 움직임, 페널티 박스에서의 연계 능력 등 축구 지능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플레이에 능하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토트넘 공격 옵션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에 더불어 활발한 스위칭과 뛰어난 기동력으로 상대 수비의 분산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플레이스타일은 체력이나 에너지가 부족하다면 나오기 힘든 스타일인데, 알리는 뛰어난 축구지능과 함께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능력까지 갖췄다. 해리 케인이 연계 플레이를 위해 자신의 위치보다 내려오면 그 자리를 대신하고 또한 손흥민이 수비진 사이로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기도 한다.
볼터치를 비롯하여 볼 다루는 솜씨가 좋고, 특히 일명 '''Nutmeg'''이라는 스킬에 능통하다. 우리에게 친숙한 표현으로는 '''알까기'''. 상대 수비수의 다리 사이에 볼을 넣어 빼는 기술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친선전에서 루카 모드리치에게 굴욕을 선사한 장면은 그야말로 일품.# 다만 알까기는 어느정도 운도 통해야 하는 기술이고 거의 최후의 보루나 다름없는 스킬이기 때문에[21] 상대 선수들도 어느정도 예상해 올 것이기도 하고. 보다 더 제대로 된 발기술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이 동영상에서 알리의 알까기에 대한 숙련도를 알 수 있다.
또한 롱패스를 재치 있게 트래핑하는 재능이 뛰어나다. 실제로 후방에서 날아온 토비의 롱볼에 이은 알리의 트래핑에 이은 슈팅은 토트넘이 가진 공격옵션 중 하나로 페널티 박스에서 위치를 잡은뒤 롱패스를 완벽히 컨트롤해 수비수를 따돌리고 간결하게 골을 넣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컨디션이 최상일 때 보여주는 터치는 '''역동적인 데니스 베르캄프'''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
장점이 확실한 만큼 단점도 확실한 선수이다. 알리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케인이나 손흥민과 다르게 어딘가 어정쩡한 느낌이 나는데, 188의 큰 키에 비해 다리 근육이 그리 단단하지 않은 듯하다. 실제로 알리를 보면 다리가 상당히 얇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어정쩡한 하체 밸런스 때문에 체격에 비해 몸싸움이 그리 뛰어나지 않으며 알리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잦은 턴오버'''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결정력. 슈팅이 빗맞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알리의 슈팅을 보면 결정적인 상황에서 키퍼 정면으로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못하고 그냥 발을 갖다대는 느낌의 슈팅이 많다. 이 문제는 약발과도 관련되어 있는데, 왼발을 잘 못쓰다 보니 본인도 왼발 슈팅을 꺼리는 듯하며, 왼발 각이 나와도 오른발 각을 찾으려고 애쓰다 뺏기거나 억지로 오른발로 때리려다 키퍼 정면으로 가는 것. 아무래도 같은 팀에 슛팅에서는 NO.1급인 손흥민이나 결정력으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해리 케인이 함께 있다보니 유난히 더 부각된다. 그러나 크로스를 받아 때리는 슛팅은 영 좋지 않지만 혼자 공을 몰고가다 때리는 중거리 슛팅 등은 상당히 강력하다. 단지 알리의 플레이 스타일상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팅 수가 많기에 발을 들이대기만 하는 슛팅과 약발 문제가 들어나는 것이다.
사실 이런 문제는 알리의 플레이 성향으로 인해 나타난 문제인데, 일반적인 공미와 다르게 알리는 침투하는 공격수 역할부터 폴스 나인,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까지도 다양하게 소화하는데, 공격수처럼 플레이할 경우 결정력이나 약발 문제가 두드러진다. 다만 일단 기본적으로 축구지능 자체가 원체 뛰어나기에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면 정말 무서운 선수. 팀의 전술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보면 된다.
또한 19-20 시즌 들어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볼터치, 트래핑, 패스, 슈팅 어느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을 정도. 케인의 경우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득점을 할 수 있는 한방을 가지고 있고, 손흥민의 경우도 컨디션이 안 좋아도 스피드와 슈팅이 탁월해 전술적인 기동을 소화가 가능한데, 알리는 폼이 안좋은 경우 할 수 있는게 없다.[22]
더 심각한 문제는 선수의 기량 자체가 데뷔~2017-18 시즌 이후 2018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우려를 듣고 있다. 센세이션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았던 데뷔 이후 DESK 라인에서 항상 리그 TOP급이었던 케인, 에릭센과 지속적으로 성장 곡선을 그리며 2017-18 시즌 이후로는 케인과 동등한 지분을 차지한다고 평가받는 손흥민에 가려졌지만 2019-20 시즌 들어서 에릭센 부진과 케인, 손흥민의 부상으로 본인의 팀이 되자 부진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단순히 폼의 문제라기에는 지난 시즌부터 알리의 기복과 폼 저하는 심각한 수준이었으나 손흥민의 커리어 하이급 활약과 포체티노의 전술이 맞아떨어지며 그를 보완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토트넘의 약한 뎁스로 인해 한계의 봉착하며 알리의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평가. 선수 자체에게도 굉장히 좋지 못한 신호라고 할 수 있다.
국가대표에서 프랑스와의 친선전이나 다른 경기에서도 일부러 부딪쳐서 PK나 프리킥을 얻어내는 장면도 보이는데, 상대팀에게 도발을 할수도 있고 자기팀에게 여러 번 기회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장면이 다소 많아서 보기에는 좋아보이지도 않고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선수측에게는 좋을 듯하다. 2019-20 시즌부터는 필드 안에서 성질을 부리지는 않는다.
6. 기록
6.1. 개인 수상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7년 1월
- PFA 올해의 팀: 2015-16, 2016-17
-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5-16, 2016-17
- 풋볼 리그 원 올해의 팀: 2014-15
- 풋볼 리그[23]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4-15
- MK 던스 올해의 선수: 2014-15
- MK 던스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3-14
- BBC 올해의 골: 2015-16
6.2. 출전 기록
6.2.1. 클럽
6.2.2. 국가대표
7. 기타
- 알리는 하부리그에서 활약으로 인해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구애를 받았고 그 중에는 리버풀도 있었다. 본인이 어릴 적부터 스티븐 제라드를 동경해왔기에 리버풀행을 무척 기대했지만 리버풀이 아주 적극적이지 않았다든지 여러모로 맞지 않았다고 한다.
- 결국 알리는 토트넘에 입단했고 후에 스티븐 제라드는 인터뷰를 통해 델레 알리는 자신이 19살일 때보다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자신이 강력하게 추천했던 알리를 리버풀이 영입하지 못한 건 큰 실수라고 아쉬워했다.# 베스트일레븐지 2016년 1월호에서는 리버풀 구단이 뒤늦게 후회했다며 알리에 대한 기사를 썼다.
- 2017년 11월경 에이전트를 조르제 멘데스로 바꿨다.
- 현지에선 알리 특유의 손 흔들기가 유명하다. 알리의 상징 중 하나라고 해도 될 정도이며, 알리 관련 영상에선 꼭 한 번씩 이 손 흔들기를 볼 수 있다. 카메라 감독이 우연히 알리의 핸드 웨이브 장면을 잡았고, 그것이 잉글랜드 전역으로 퍼지면서 본인의 상징이 되었다.
- 해외축구 경기에선 핸드셰이크 세레머니는 잘 나오지 않지만, 손흥민은 알리 외에도 핸드셰이크 세레머니를 제법 많이 하는 편. 악동으로 말은 많아도 이렇게 논다. 손흥민과의 비밀 핸드셰이크
- 손흥민에게 한국어 과외를 받았다. 목소리가 굉장히 낮음을 알 수 있다.
- 팀, 국대 내에선 에릭 다이어랑 굉장히 친하다. 잉글랜드 국대 관련 영상에도 이 둘이 꼭 붙어 나오고, 손흥민과의 조합이 귀여운 알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다이어랑의 조합에선 알리의 악동미와 트롤력을 굉장히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다이어와의 절친 조합은 토트넘, 잉글랜드에서도 엄청 밀어주고 있다.
- 2018년 2월 5일, 그의 섹스 테이프로 추정되는 영상이 유출되었다. 알리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는 축구 그만두고 Brazzers F.C로 이적하라는 등 알리를 조롱하는 댓글로 도배된 상태이나, 팔의 문신이 없어서 알리가 아닐수도 있단 의견이 있다.
- 2017-18 시즌, 골을 넣은뒤 포트나이트 감정표현에 있는 백팩키드 춤 세레모니를 하면서 포트나이트를 하는것으로 추정되었는데 2018년 4월 26일 새벽에 트위치 방송을 시작했다. 케인, 레스터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와 같이 플레이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방송국은 여기
- 다이빙 횟수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 안 넘어지는 경기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이 때문에 원정 경기에선 야유를 듣기도 하며, 교묘하게 파울을 많이 얻어 내는 편이다. 로치데일과의 FA컵 8강 재경기 때 알리가 교체 투입되자 수영장의 다이빙 금지 팻말이 나올 정도
- 첼시의 킬러이다. 2016-17 시즌 첼시 전에 멀티 골을 넣었고 FA컵 4강에서도 골을 넣었으며 2017-18 시즌에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멀티 골을, 2018-19 시즌에는 웸블리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특유의 손가락 동작을 개발했다. 생각보다 저렇게 손가락 모양을 만드는 게 어려워서 다른 팀 선수들까지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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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e got Alli, Dele Alli! I just don't think you understand, he only costs 5 mill, he's better than Ozil! We've got Dele Alli!"
>"우리에게는 알리가 있네, 델리 알리가 있네! 아무래도 네가 이해를 못하는 모양인데, 그는 5백만밖에 안 받았지만 외질보다 훨씬 낫거든! 우리에게는 델레 알리가 있다네!"
>"우리에게는 알리가 있네, 델리 알리가 있네! 아무래도 네가 이해를 못하는 모양인데, 그는 5백만밖에 안 받았지만 외질보다 훨씬 낫거든! 우리에게는 델레 알리가 있다네!"
- 응원가 가사가 아스날 팬들에게 굉장히 거슬리는 가사다. 아스날 핵심선수인 외질보다 알리가 더 낫다는 내용이다.[28] 북런던 더비때 알리가 골을 넣고 토트넘 팬들이 응원가를 부르면 아스날 팬들은 욕을 한다.
-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고, 집에 있었는데 강도가 침입했다고 한다. 얼굴에 가벼운 상처 정도로 끝났고, 시계 등의 물품 200만파운드 ( 30억원 ) 어치를 빼앗겼다고 한다.
- 주제 무리뉴 현 토트넘 감독이 맨유 감독 시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게 어떠한 피드백도 들은 게 없었는데, 딱 한 번 퍼거슨 감독이 피드백을 준 적이 있다. 그 피드백은 "델리 알리 사라"였다고.
- 2019-20 시즌 시작부터 괴상한(...) 콧수염을 달고 나오더니 다음 시즌인 2020-21 프리시즌부터는 왠 거지꼴을 하고 나타났다. 현지건 대한민국 팬들이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상황. [29]
-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2020년 11월 19일, 뜬금없이 영국의 e스포츠 게임단 Excel Esports의 홍보대사가 되었다.
8. 사건사고 및 논란
어린 선수라 그런지는 몰라도 '''멘탈이 좋은 편은 아니다.''' MOTD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했다. 앞으로 고쳐가야 할 부분.#
- 경기 중에 상대를 슬쩍 툭툭 치다가 몸싸움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며 특히 2015-16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32강 피오렌티나전에서는 상대팀의 토모비치와 볼경합을 하다가 토모비치를 넘어뜨렸는데 이후에 라인 밖으로 나가는 공을 가지러 가다가 고의로 토모비치의 복부를 발로 가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30] # 누가 봐도 고의임을 알 수 있을 정도인데 몸싸움 도중에 넘어진 건 정작 상대방인데도 넘어진 선수를 발로 차버렸다. 옐로 카드만 받고 넘어갔는데 다이렉트로 퇴장을 받았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
- 2016년 3월 26일에 있어던 독일과의 친선 A매치에서도 넘어진 엠레 찬에게 공을 강하게 차서 맞춰 옐로카드를 받았다. #
- 멘탈이 좋지 않다는 것은 정설로 굳어지는 모양새. 소속팀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도 자제를 지시하는데도 선수 본인이 내가 하부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배운 거라며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도움이 될 거라서 계속 하겠다니 답답할 노릇. 이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심지어 국가대표 동료인 아담 랄라나와 충돌하기도 했다.
- 그리고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 클라우디오 야콥을 가격한 혐의로 FA에 기소되었고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런 모습들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걸 볼 때 아직 멘탈을 다스리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유로파리그 KAA 헨트와의 경기에선 고의적으로 스터드를 들고 상대 선수 정강이를 찍어버리는 짓을 저질렀다. 당연히 그대로 퇴장.
- 2017년 9월 슬로바키아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손가락 욕을 시전했다. 문제는 이게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는 점. 경기 이후 카일 워커에게 한 장난이었다고 해명했지만, # 심판 혹은 마르틴 슈크르텔에게 했다는 것이라는 등 의혹이 많다.
- 2017년 12월 17일 맨시티 전에서 67분대에 케빈 더브라위너의 발목에 태클을 걸어 옐로카드를 받으며 다시 한 번 본인의 인성을 보여주었다.[31] SPOTV의 김태륭 해설은 델레 알리의 안 좋은 멘탈에 대해서 언급한 다음, "축구선수들은 경기하다보면 압니다. 네, 이게 상대가 자신을 해할려고 한 동작인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타이밍이 늦어서 태클이 들어온 상황인지. 지금 이 두 선수는 본질을 알겠죠. 그리고 이런 장면은 나오면 안 됩니다."라고 알리를 대놓고 디스하였다.
- 그런데 2018-19 시즌 즈음부터 멘탈이 상당히 강해졌다. 예전이라면 큰 싸움으로 번졌을만한 일들에도 차분히 대처하며, 심지어 싸움이 일어났을 때 다른 팀메이트들을 말리는 모습까지 보인다! 웬만한 미친 놈 아닌 이상 상대도 안 해주고 무표정으로 무시하며, 누가 화가 나서 삿대질을 하면 "뭐 병신아" 같은 눈빛으로 쳐다보고 제 갈 길 가는 등 여유가 많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지 팬들은 알리에게 '옛날엔 흥분한 개새끼였는데 최근에는 냉정한 개새끼'라는 평가를 내릴 정도. 2018-19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아스날을 만났을 때 관중석에서 물병이 날아와 머리에 맞자 아스날 팬들을 향해 2:0으로 이기고 있다는 의미를 손을 통해 전달하며 침착하게 응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 2019-20 시즌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적하자 에릭센의 태업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옹호하는 동시에 에릭센의 앞으로의 행보에 축복을 빈다고 말하는가 하면, 25R 맨시티 전에서는 라힘 스털링의 지나치게 깊은 태클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서 오히려 스털링을 옹호하는 등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20년 2월 20일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 전에서 선발되다가 아쉬운 경기력으로 64분에 교체되었는데 이때 알리는 자신의 저조한 경기력 때문에 벤치에서 물병을 던지면서 축구화를 내동댕이쳤다. 그러나 알리가 축구화를 내둥댕이 치면서 제드송 페르난드스와 토트넘 스태프 한 명이 알리의 축구화에 맞을 뻔 했고 무리뉴 감독이 마셨던 물병을 던진 걸로 밝혀지자, 토트넘 팬들과 언론에서 2018-19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때도 그렇고 매번 교체될 때마다 자신의 경기력이 저조하다고 무조건 물건들을 던져서 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하냐고 별로 보기 안 좋아하는 반응들을 보였다. 알리 본인도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는지 이후 경기들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교체될 때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하지 않게 되었다.
- 그러나 2020년 2월, 스냅챗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된 동양인 인종차별성 조크를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알리는 마스크를 낀 채, 공항에서 한 아시아인 남성을 도촬한 뒤에 곧바로 손 세정제를 찾고는 "이 바이러스 균은 나를 잡는 속도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해" 라는 자막을 달았다. 논란이 가속화되자 알리는 웨이보에 사과문을 올렸지만[3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세계 내에서 아시안인들을 향한 인종차별이 심해지고 있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친한 팀 동료엔 아시아인이 있는지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팬들은 이 일에 대해 잔뜩 분노를 표하고 있다.[33] 이러한 논란이 커지자, 현재 FA는 조사에 착수하였고 맨시티의 베실바 사건과 비교가 나오며 출전 징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그리고 자가격리 기간에 여자친구와 함께 클럽에서 이틀 간 파티를 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안 그래도 위의 논란 때문에 안 좋았던 여론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0년 6월 11일,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알리에게 5만 파운드의 벌금과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부여했다.
9. 알리에 대한 말, 말, 말
'''알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포그바를 넘어섰다.'''
'''알리는 특별한 선수다. 20세 때의 나보다 훨씬 낫다. 지금까지 득점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들과 비교해도 알리가 단연 최고다.'''
'''알리의 재능을 보면, 그가 원하는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알리는 모든 것을 가졌다. 공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도 과감히 전진하며 경기 내내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체력을 보유했다.'''
'''알리에게는 호나우지뉴만한 재능이 있다.'''
10. 같이 보기
[1]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ˈdɛli ˈæli/ '델리 '''앨'''리'라고 발음해야 한다. 그러나 영어의 한글 특성상 현지 발음이 그대로 옮겨지는 경우는 그다지 잦지 않으며, 이를 반영하기라도 한 듯 국립국어원에서는 '델리 알리'로 확정하였다.[2] 4-1-4-1의 중앙 미드필더나 윙어로도 뛸 수 있다.[3] 크레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글로벌 스포츠・연예 에이전시로 같은 팀 선수인 손흥민과 주제 무리뉴 감독도 소속되어 있다. [4] 알리의 어머니는 어린 알리에게 이렇게 거짓말을 했지만, MK돈스 계약 관련한 재판 과정에서 알리의 생모가 알리의 생부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이 드러났다.[5] 다만, 위탁을 하게 된 새 부모님들이 알리를 통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의혹을 피하기 위해 법적 입양을 하진 않았다고 한다. 양부모는 사업가였기 때문에 입양을 통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었던 상황 때문인 듯.[6] 이는 3부리그에서 다른 리그로 이적한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이적료이다. 1위는 파비안 델프. 당시 이적료 600만 파운드.[7] 풋볼리그 영플레이어 상은 2부리그, 3부리그, 4부리그를 통합해서 뽑힌다.[8] 주심이 레드 카드를 꺼내자 상당히 억울해하는 표정이 압권이다.[9] 세르히오 라모스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10] 그동안 토트넘은 레알에 2무 3패를 기록 중이었다.[11] 지난 2012년 10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이후 22승8무를 기록 중이었다.[12] 1주장 위고 요리스 - 부상 / 2, 3, 4주장 해리 케인, 얀 베르통언, 에릭 다이어 휴식, 심지어 최연장자인 미셸 포름마저 부상이었다.[13] 알리보다 베테랑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도 함께 경기를 뛰었지만, 친정팀의 홈구장라는 특수성때문에 알리에게 맡긴 것으로 보인다.[14] 여담으로 이때 풀럼측 팬이 보여준 행동이 굉장히 무례했다. 쓰러져서 팀닥터의 처치를 받고 있는 선수를 대놓고 조롱했으며, 급기야 엉덩이를 만지는 듯한 모션을 보여주기도 하였다.[15] 이후 알리는 레르마와 몸싸움을 하다 몸으로 깔아뭉개는 등 나름대로 절친의 복수를 했었다. 허나 안드레 고메즈의 상황은 명백히 손흥민의 과실로 일어난 상황이었고, 상대 선수였던 고메즈 또한 실려나간 터라 알리가 에버튼에 강경하게 나갈 입장도 아니었기에 조용히 경기에 임했다.[16] 부상 여파 이후 그동안 알리의 부진했던 모습을 빗대서 표현한 것. 이게 무리뉴가 건넨 첫마디였다고 한다.[17] 그렇다는 것은 손흥민이 최근 3경기 처럼 어시스트나 수비에 중점을 둔 수비형 윙어 혹은 왼쪽 윙백처럼 기용되는 상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18] 정확히는 파울 직후 화가 난 코바치치와 알리가 서로 충돌했었다. 이 행동으로 둘 다 경고를 받은 것이다.[19] 손흥민, 알리 외에도 무사 시소코는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 하고 선방하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그대로 부딪혀 케파에게 부상을 입힐 뻔했다. 또한 파울로 가자니가는 공을 막으려다가 마르코스 알론소한테 스터드 킥을 날릴뻔했다.[20] 그리고 그 두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부 승리를 거두었다. 유로파 리그 2차 예선은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사우스햄튼 전도 전반전에는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으나 막판 손흥민의 골을 시작으로 케인-손흥민 듀오의 대활약으로 대승을 거두었다.[21] 시도했다가 뺏기면 몸의 중심이 어느 기술보다도 앞에 쏠려 있기 때문에 역습 당할 여지가 많다.[22] 데뷔 시절의 알리는 센스있는 침투와 볼터치를 이용한 간결한 플레이로 수비를 벗겨내거나 어그로를 끄는 역할을 맡았지만 점차 이런 특유의 감이 옅어지도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이런 센스가 사라져버린다. 문제는 이런 감에 의존한 플레이를 제외하면 알리는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것도 아니고 골 결정력도 좋지 않은데다 약발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그저 머릿수 채우는 체력 좋은 선수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를 못하는 것. 실제로도 첫 데뷔시의 알리는 오프더볼을 이용한 공격형 미드필더치고 좋은 득점력으로 유명해진 것이지 패스가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었다. 알리가 패스가 뛰어났다면 에릭센이 팀내 유일한 플레이메이커가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23] 잉글랜드 2~4부 리그[24] EFL 트로피[25]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26] 해당 영상 4분 6초에서 다이어가 알리의 핸드웨이브를 따라하는 걸 볼 수 있다![27] 둘관 관련 없지만, 해당 영상 베댓의 '다음 절친 비디오로 윌셔+매디컬 스태프 찍어봐라.' 는 글이 압권이다...[28] MK돈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헐값(5백만)으로 왔는데도 외질보다 더 잘한다는 내용이다. [29] 일부 팬들은 아예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별명으로 부르기까지 한다...[30] 네나드 토모비치는 경기 중에 거친 플레이에 쉽게 분노하거나 그런 선수가 아닌 신사적인 선수인데 불구하고 저런 행동을 했을 때 토모비치가 저렇게 선수를 폭행하려고 할 정도로 화를 낸 적이 없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저 때 토모비치가 매우 분노했다는 걸 알 수 있다.[31] 여기서 더브라위너는 정말로 운이 좋은 경우인 것이, 안쪽으로 접질러서 그런지 심하게 꺾이지 않아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따지고 보면 레드카드를 받아도 할 말이 없는 태클인데도 옐로카드를 준 상황이 그저 운이 좋다고 밖에 설명되지 않을 정도.[32] 어이가 없는 점은, 알리는 해당 사건이 터지기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고역을 치르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웨이보로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33] 아시아권 팬들이 분노한 다른 이유도 있는데, EPL은 "Say no to rasicm"(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캠페인을 펼치고 있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뱅자맹 망디에게 한 인종차별 조크에 인종차별성 보도를 빠르게 하고, 징계를 바로 먹인 일과는 달리 해당 사건에 대해선 관련 보도도 거의 없으며, 흑인과 흑인 혼혈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만큼 발 빠르지 않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아시아권을 제외하면 거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