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야수

 

1. 개요
2. 특징
3. 드루이드와 달빛야수
4. 달빛야수 축제
5. 기타


1. 개요


[image]
올빼미야수 콘셉트 원화
트롤 드루이드 달빛야수 폼이 이 배색을 쓰고 있다
'''Wildkin'''.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에서 처음 등장했다.
올빼미, 부엉이, 소쩍새의 특징을 한데 섞어놓은 듯한 독특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 인간형 생물로, 뼈대와 애니메이션은 오우거의 것을 공유한다. 영문으로는 서식지에 따라 Owlkin(예: 다닥나무 올빼미야수), Owlbeast(예: 격분한 올빼미야수) 등으로 명칭이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한국어론 달빛야수(Moonkin)을 제외하고 포괄적으로 올빼미야수라는 명칭만이 쓰인다.

2. 특징


주로 산이나 숲에 무리를 이루어 서식하고 있으며 난생이다. 대체로 지능이 높으며, 선천적으로 마법에 친숙하여 단순한 자연 마법이나 비전 마법을 구사하기도 한다. 공격적이고 사나운 개체도 있지만 과거부터 나이트 엘프드루이드들과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심지어 말도 할 줄 알고, 얼라이언스 유저에게 안식을 찾지 못한 동족들의 영혼을 엘룬에게 보내는 의식을 행하는 걸 도와달라고 하는 개체도 있다.
올빼미야수를 창조해낸 것은 다름아닌 달의 여신 엘룬으로, 고대의 나이트 엘프 사제들이 여신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해주었던 보석을 지키기 위해 기원한 것을 시작으로 가장 성스러운 장소들을 수호하기 위해 창조하여 내려주었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엘룬이 내려준 권능 덕분이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올빼미야수들은 임무를 잊어버리고, 사납고 광포해져 야생을 떠돌게 되었다. 이는 다르나서스(루테란 마을) - 동부 내륙지 - 루테란 - 여명의 설원 - 루테란 - 여명의 설원 - 루테란으로 길게 이어지는 얼라이언스 전용 퀘스트 '제단의 수호자'에서 밝혀진다. 대격변 이후 이 퀘스트는 삭제되었지만, 도처에 흩어진 다른 퀘스트들을 통해서도 올빼미야수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다.
오리지널 때부터 묘하게 올빼미야수의 식인관련 퀘스트가 많았다. 눈망루 마을 쪽도 그렇고, 하늘안개 섬 드레나이 시작 퀘스트 중 나이트 엘프 가족 습격사건도 미쳐버린 올빼미야수의 짓이다. 발샤라에서도 엘룬의 빛에서 멀어진 올빼미야수들이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데, 드리아드를 잡아다 산 채로 녹여서 슬라임 형태의 하수인으로 만들어버리는 만행을 자행해 나이트 엘프들이 경악한다. 숲의 수호자 레물로스도 녹아내릴 뻔했다가 플레이어들에게 구출된다.
스톰하임에서는 검은 깃털의 아종 '''까마귀곰'''(Ravenbear)이 등장한다. 울음소리도 까마귀처럼 까악까악하고 운다. 폭풍용과 그들의 우두머리인 니소그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으며, 이를 진정시키고자 족장 깍까악은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이를 도와 공물을 준비하고 의식[1]을 치르지만, 니소그는 이에 아랑곳 않고 까마귀곰들을 모두 죽여버린다. 공물이라고 가져온 게 뼈다귀에 깃털을 모아서 만든 새 모양 인형이긴 한데... 호드는 스톰하임 초반의 까마귀곰 서식지에서 얼라이언스 NPC를 처치하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까마귀곰 변장 장난감을 보상으로 받는다. 진짜 사랑스러운 까마귀곰으로 바뀌는 건 아니고 머리에 나무 뿔 장신구와 어깨에 풀로 된 견갑이 생긴다.
한국 유저들이 올빼미야수/달빛야수를 부르는 별명은 통통한 몸집에서 유래한 듯한 '''뚱빼미''' 혹은 '''똥빼미''', '뿌엉이' 등이 있다. 푸짐한 몸집에 포근해 보이는 깃털, 나름대로 정감 가는 얼굴, 특히 멍하니 벌린 주둥이가 매력 포인트. 그리고 짧은 다리로 뒤뚱뒤뚱 움직이는 모습, 코믹한 움직임 등 독특한 귀여움으로 올빼미야수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와우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멀록과 함께 각종 패러디 및 팬아트에 등장하거나 커뮤니티나 포럼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3. 드루이드와 달빛야수


조화 드루이드는 레벨 16부터 특성을 통해 '''달빛야수'''(Moonkin)라는 이름의 올빼미야수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이 형태에서는 방어도와 주문 피해량이 증가하게 된다. 군단 기준으로 변신 시 방어력이 200% 증가하고 주문 피해가 10% 증가한다. 종족에 따라서 외형과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 보는것도 소소한 재미다. 달빛야수의 모습이 마음에 안 든다면 '문양: 별'을 장착하여 천체 형태로 대체할 수 있는데, 원래의 캐릭터 모습에서 살짝 푸르스름하게 반투명해지고 머리속에 별이 빛나며 머리 위에 별빛이 내리는 모습이다.
생김새가 생김새인 만큼 당연히 날 수 없었으나, 꿈숲에서 특수한 주문서를 사용해 '날갯짓' 기술을 배우면 애처롭게 퍼덕이며 바닥에서 살짝 뜰 수 있다. 사용하면 사제의 공중 부양과 동일하게 낙하 속도가 감소하고 수면을 거닐 수 있게 되는데, 채널링 형식이라 움직이는 것 외엔 다른 것을 할 수가 없다.

4. 달빛야수 축제


7.2.5 패치 추가된 미니 이벤트로, 아기 달빛야수를 데리고 일련을 퀘스트를 한다. 달숲에서 첫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달빛야수의 언어를 잠시 이해하며 이들의 생활 양식을 관찰하는 일련의 퀘스트를 진행한다. 마치 사람처럼 선생님 달빛야수가 새끼 달빛야수들을 모아놓고 낮잠 자는 법, 천벌이나 별빛 섬광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굳이 유료 아기 달빛야수 펫을 구매하지 않아도 퀘스트 동안 따라다니는 또 다른 아기 달빛야수를 보살펴줄 수 있게 된다. 마지막에 '자비녹스'라는 이름의 보스를 처치하여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뾰로롱 친구'라는 이름의 소비 아이템을 얻는데,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아기 달빛야수 5마리가 5일 동안 플레이어를 따라다닌다.

5. 기타


모델뷰어 상의 파일명은 'druidowlbear'다.
모티브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아울베어에서 따온 듯하다. 워크래프트 3 시절 초반에는 이름도 똑같이 'Owlbear'였으나 프로즌 쓰론부터 'Wildkin'으로 변경되었다. 스팀 탱크의 이름이 시즈 엔진으로 바뀐 것과 마찬가지인 이유로 보인다. 아라시 분지의 올빼미야수 정예몹 분노부리가 주는 애완동물인 '분노삐약'의 설명에 의하면, 부엉이, 곰, 수사슴까지 섞인 몸이라 쉽사리 소송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워크래프트 3의 크립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모델보다 훨씬 야만적이고 못생기게 표현되었다. 와우에서도 군단 확장팩 때 올빼미야수 모델이 한층 더 정교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업데이트되었다.
발샤라의 몽술사 평판 매우 우호 이상이면 로르라실에 있는 병참장교에게 달빛깃털 석상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는데, 장난감을 내려놓고 플레이어들이 계속 그 근처에 머물러 있을 경우 '머리가 가렵다'는 버프가 뜨고, 머리에 깃털이 하나씩 나기 시작한다. 그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깃털이 계속 생기고 3중첩이 되면 달빛야수로 변한다. 그리고 달빛야수가 되어버리면 강제로 춤을 춘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하루다.
블리자드 스토어에서는 비전투 애완동물인 아기 달빛야수를 판매했다. 가만 있으면 땅에 꽃을 피우거나 춤을 추는 등 상당히 귀엽다! 하지만 이 상품은 2018년 연말 잘 가요 묶음 상품 이벤트를 끝으로 상점에서 내려가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 아기 달빛야수 애완동물이 없는 유저라도 위의 달빛야수 축제 이벤트 기간에 퀘스트를 완료하면 아기 달빛야수를 잠깐이나마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또한 꿈숲의 한 지하실에 들어가면 다 큰 올빼미야수 선생님이 조화 드루이드 생도들을 가르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마치 어미새를 그대로 따라하는 새끼 새처럼 아기 올빼미야수 여러마리가 선생님이 하는 행동을 전부 따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부는 아기 달빛야수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여기를 꿈숲의 명소 취급한다.
하스스톤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모험모드 탐험가 연맹의 드루이드 희귀 하수인 밀림 달빛야수와 확장팩 마녀숲의 중립 일반 하수인 어둠수렁 달빛야수가 바로 올빼미야수이다. 두 마리밖에 없지만 '높은 주문 공격력을 가진 야수' 콘셉트가 있다.

[1] 의식의 내용은 다름 아닌 춤. 알맞는 춤을 따라해야 한다. 퀘스트 제목도 '까마귀곰과 함께 춤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