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카드일람/마녀숲/일반 등급
1. 특징
'''마녀숲''' 카드팩을 개봉하면 얻을 수 있는 카드로 기본카드를 제외하면 카드 개봉으로 얻을 수 있는 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에 속한다.
기본 카드와 달리 카드 개봉으로 얻는 카드들은 가루를 추출할 수 있고 황금카드 제작이 가능하다.
2. 카드
2.1. 1코스트
2.1.1. 늪지 거머리
늪지용 알과 함께 마녀숲 확장팩에 추가된 구색맞추기 느낌이 강한 1코스트 중립 하수인. 생명력 흡수 외에 별다른 능력이 없고, 생명력이 1이라 등급전에서는 당연히 사용되기 어렵다.
그래도 '흉포한 비늘가죽'과 마찬가지로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능으로 조합할 때 유용한 생명력 흡수 하수인이다. 어느 야수던 간에 1코스트 올리면서 +2/+1에 생명력 흡수가 더해진 건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2.1.2. 늪지용 알
2.2. 2코스트
2.2.1. 길 잃은 영혼
광역 버프 하수인답게 스탯이 코스트에 비해 낮다. 게다가 공격력 1만 올린다는 점 때문에 하수인이 있어도 수량과 상관 없을 정도로 영향이 적다. 차라리 하수인을 더 꼬아서 뽑을 수 있는 카드라면 소환할 수 있는 주문 카드로 대신하는 것이 더 낫다. 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인 느조스의 피조물과 비교되는 카드. 3코스트 2/2에 내 하수인들에게 +1/+1을 부여하는 피조물도 쓰이지 않은 것을 생각해보면 자체 스탯도 약하고 공격력만 부여하는 이 카드도 잘 안쓰이게 된다는 걸 알 수 있다.소환: 여긴 빛이라곤 없어. ''(Here… There is no light.)''
공격: 내게로 와. ''(Join me.)''
공격력 +1 버프의 이름은 '으스스한 희생'.
2.2.2. 주문 전문가
1/4일 땐 기본 카드인 달라란 마법사의 상위호환이지만, 내 손에 있을 때 매 턴 공격력과 생명력이 바뀐다는 특성 때문에 원하는 때 원하는 스탯으로 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제작 의도는 1/4나 4/1을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쓰라는 거였지만 4/1일 땐 너무 쉽게 잘리는 게 문제다. 원본인 달라란 마법사도 잘 안 쓰였는데 이 하수인은 그보다야 낫지만 별로 쓰기 애매한 건 마찬가지다.소환: 비전의 진수를 보여드리죠! ''(Let me show you the arcane!)''
공격: 짜잔~ ''(Tadan~)''
하스스톤에서 주문 공격력 카드는 혈법사 탈노스나 하늘빛 비룡처럼 드로우 등 부가 효과가 있던가, 말리고스처럼 터무니없이 높거나, 하다못해 코스트가 저렴하던가 해야 한다는 건 이미 증명된 사항. 당장에 모독과 연계할 저코 주공 하수인이 필요하다면 같은 코스트지만 좀 더 안정적인 '타락한 광신도'란 1/1 천상의 보호막 하수인도 있다.
그래도 어쨌든 주문 공격력 하수인 치고는 스탯 자체에 손해가 있는 것은 아니라 일부 성기사 혹은 흑마법사 유저들이 드물게 기용해 깜짝 딜을 우겨넣기도 한다.
2.2.3. 흉포한 비늘가죽
2코스트 1/3은 평균보다 살짝 낮은능력치지만, 속공과 생명력 흡수라는 두 가지 부가효과를 가지고 있다. 단독으로 쓰기에는 너무 가벼워서 힘들고, 야수 시너지를 가진 카드나, 사냥꾼이 아니더라도 공격력을 올려주는 하수인과 조합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능으로 조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낮은 코스트에 자체적으로 속공과 생명력 흡수가 같이 붙어있기 때문에 죽기 렉사르가 필드 정리 및 체력 회복용으로 정말 좋다.
그 외에는 퀘스트 도적이나 퀘스트 성기사, 일부 짝수 덱들도 활용하고 있다. 짝수 성기사는 긴급 소집 너프 이전에는 다른 2코 하수인과 같이 나와 시너지를 내는데 도움을 줬고 짝수술사의 경우 시체 수집가에게 생흡을 부여하기도 한다. 퀘스트 도적도 엄청나게 수혜를 봤었는데 퀘스트를 깨고 나면 이 카드를 통해 1번 공격할 때마다 5씩 힐이 되기에 항상 문제였던 퀘스트 도적의 아슬아슬한 운영을 보완했기 때문.
다만 최대 이용자였던 짝수기사와 퀘스트 도적 둘다 너프당하고 사라지면서 이카드도 덩달아서 보기 힘들어졌다. 그나마 정규전에서 계속 이 카드를 쓰는 건 짝수술사지만, 2018년 6월 중순 시점에서 짝수술사는 두억시니 술사에 비해 수가 많이 적은 편이다.
폭심만만에서는 다시 자주 볼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 퀘스트 도적이 다시 돌아오고 짝수 술사가 티어권으로 들어왔기 때문.
2019년 4월 어둠의 반격 확장팩이 출시되고 짝수덱이 야생으로 간 후, 현재는 미드레인지 사냥꾼에 많이 채용된다.
2.3. 3코스트
2.3.1. 검은숲 요정
스탯은 평균치이며, 영웅 능력을 2번 쓰게 해준다. 비슷한 카드로 까마귀의 해에 야생에 가는 경매장 지배인 비어도가 있는데, 이 카드는 전설 카드인 만큼 조건(주문 사용)만 만족하면 여러 번 쓸 수 있으니 칠흑의 기사단장 우서 엑조디아 덱에서 써먹었으나 이 카드는 한 번 뿐이라 애매하다.[3]소환: 어리석은 필멸자들 같으니! ''(What fool these mortals be!)''
공격: 멍청하긴! ''(Foolish!)''
개전으로 영능을 상향시키거나 퀘스트 전사처럼 영능이 대폭 강화된 경우가 아니면 굳이 쓰기는 애매하다. 단순히 영능 두 번으로 얼마나 이득을 보느냐가 관건인데, 기본 영능들은 두 번 쓴다고 해서 그렇게 좋은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출시 후 홀수냥꾼이 채용하고 있는데, 초중반에 생으로 나가도 괜찮은 능력치에, 7코 이후에 영능-요정-영능으로 피해 6을 줄 수도 있다는 메리트를 보고 쓰는 것.
이후 까마귀의 해 동안은 퀘스트전사에만 들어갔다.
투기장에서는 그냥 훌륭하다. 3코스트 3/4면 생으로 나가도 충분히 활약하는 준수한 스탯이기 때문. 영능 두 번 쓰는 효과는 큰 이득은 보기 힘들지만 패가 부족하거나 어차피 마나가 남을 경우엔 충분히 도움이 되어준다.
용의 해 정규전에는 퀘스트를 이용하는 덱에 커스텀으로 들어갔다. 미라 만들기 또는 금고 돌파 등.
2.3.2. 까마귀지기
1코스트 무작위 하수인 둘을 손으로 가져오는 능력으로, 사냥꾼 퀘스트를 밀어주기 위해 나온 카드로 보인다. 손패를 늘려 이득을 보는 일부 드루이드 카드들과도 시너지가 있다.소환: 오너라, 내 귀여운 새들아! ''(Come~ My pretty birds!)''
공격: 쪼아버려! ''(Peck them down!)''
1코 짜리의 스탯 합은 2-4로 평균 3 정도이다. 3장을 모두 내려놓으면 5코에 스탯 합 9 짜리 하수인이 나오는 셈이다. 5코 스탯 합 기준은 11이므로 결국 이득이라고 하긴 힘든 셈. 하수인 전체 버프랑 연계하거나, 패에서 하수인을 내는 것 자체로도 이득을 보는 경우가 아니면 쓰기 힘들다. 이에 따라 전체 버프가 많은 기사와 술사, 드루가 쓰기에 알맞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자체적으로는 3코스트로 2/1이라는 너무 저조한 스탯 때문에 어그로 덱 등에서 쓰기엔 미묘하다. 거기에 1코스트 무작위 하수인은 꽝도 꽤 있는 편이고, 그보다 자체적인 파워가 매우 낮아 각개격파될 수 있다는 게 문제.
출시 후엔 역시나 퀘냥과 핸드 드루이드(손패 드루이드) 정도가 쓰는 중이다. 사냥꾼은 드로우가 부족해서 퀘스트 두 번을 깰 수 있는 이 카드에 기댈만 하고, 핸드 드루이드는 패를 늘리는 게 필수적이기 때문. 홀수 기사도 가끔 채용하는 게 보이지만 다른 좋은 카드가 많다보니 채용율이 높진 않은 편이다.
여담으로 이 하수인이 공격할 때 "좋아버려!"라고 들리기도 해서 인터넷 방송 등에서 이 하수인이 공격할 때마다 "좋아버려" 라고 도배되기도 한다.
2.3.3. 습지 비룡
소환: 내가 네놈들의 파멸이다! ''(I`ll be your doom!)''
공격: (괴성)
3코스트로 4코스트급 스탯을 가진 용족 하수인이지만 스탯에 대한 페널티로 상대 필드에 2/1 독성 하수인을 소환해준다. 즉 무턱대고 낼 경우엔 고스란히 교환만 당하는 카드. 어떻게든 소환과 동시에 저 토큰을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연계가 가능한 직업이 써야한다.소환: 준비! 조준! ''(Ready, Aim!)''
공격: 발사! ''(Fire!)''
대표적인 예로 사제는 광기의 물약을 활용한 4코스트 콤보가 가능하다. 아쉽게도 마녀숲 출시와 동시에 광기의 물약이 야생으로 가서 야생에서나 가능한 콤보지만.
마녀숲 발매 직후, 스탯을 보고 홀수기사, 홀수냥꾼, 템포도적, 전사 등에서 취향 따라 채용되고 있다. 신병, 무기, 1딜 주문 등으로 독성을 가진 비룡 사냥꾼을 끊는 방식. 그 외에 마이너하긴 하지만 퀘스트 드루이드에서 3코스트에 공격력이 5가 넘는 카드로서 활용하기도 한다.
이론상으로는 도적이 2턴 때 영능, 3턴 때 소환 및 비룡 사냥꾼 처리로 가장 깔끔하게 활용 가능하지만 그다지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 용도로 쓸 거면 같은 카드팩의 짐승단 폭력배가 사실상 상위호환이기 때문.
2.3.4. 얽힌털 비술사
대 마상시합 마법사 카드였던 주문사수와 비슷한 하수인. 주문사수와 스탯도, 코스트도, 나와 상대 모두에게 손패 보충을 해준다는 것도 같다. 주문사수가 무작위 주문을 나와 상대 모두에게 주는 것처럼 무작위 2코 하수인을 나와 상대 모두에게 준다. 주문보다 역캐리는 덜하지만 그래도 상대에게도 이득을 준다는 건 여전히 좀 껄끄러운 부분.소환: 동쪽에서 귀인이 나타나리니… ''(A stranger will offer you aid...)''
공격: 미래는 지금이다! ''(The future is now!)''
출시 이후, 역시나 잘 쓰는 덱은 딱히 없다. 뭔가 노리고 쓰기엔 애매하기 때문. 그래도 투기장에선 준수한 스탯 덕에 괜찮은 하수인이다. 전함으로 쥐어주는 2코스트 하수인으로 손패 보충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하수인이 상대에게 준 2코스트 하수인에게 역캐리당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 문제.
늑대인간 카드가 잔뜩 나오는 마녀숲에서 종족이 늑대인간이 아닌 '놀'이라는 것과 점을 치고 있다는 모습을 보아 모티브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벤트인 다크문 유랑단에서 유저들에게 점을 쳐주는 놀인 '세이지'인 것으로 보였으나, 훗날 진짜 다크문 유랑단을 모티프로 한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세이지 본인이 카드로 나왔다.
2.3.5. 짐승단 폭력배
3코스트 4/4 스탯의 하수인은 대부분 페널티를 갖는데 이 하수인은 오히려 더 성장할 여지까지 있는 강력한 하수인이다. 어린 테러닥스와 비슷하게 3턴에 냈는데 짤리지 않으면 그대로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강력한 템포카드.소환: 손 들어! 움직이면 물어버린다! ''(Halt! Who goes there?)''
공격: 동작 그만! ''(Hold it!)''
사실상 도적 전용 카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도적에게 정말 좋은 3코스트 하수인 카드. 무기를 쓰는 직업이나 드루이드도 쓸 수 있지만, 제약 없이 쓸 수 있는 건 도적 뿐이다. 홀수 도적과 미라클 도적에서 3코진을 맡는 카드로 잘 이용되고 있다. 2코스트를 영웅능력으로 넘기고, 3코스트에 이 카드를 내는 것이 대부분의 도적 덱들의 주요한 초반 플레이이다.
여담인데, 강력한 템포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전엔 대부분의 스트리머나 선수들에게 고평가받지 못했다. 이 카드를 지지한 스트리머는 카드 머법관 레니아워와 서렌더.
공격력과 생명력이 증가하는 버프의 이름은 '보강됨'.
종족은 가시멧돼지.
2.3.6. 호두 요마
구색맞추기 느낌이 강한 3코스트 잔상 카드. 차라리 같은 공용 3코스트 잔상 하수인인 유령 민병대(2/4 도발)가 훨씬 낫다는 의견이 많다. 둘 다 스탯합은 같은데 저 쪽은 도발까지 있으니. 투기장에서조차 다른 선택지가 시원찮을 때나 집을만한 카드.
2.3.7. 호박 농사꾼
늑대인간답게 매 턴 스탯이 변하는 카드. 생명력 흡수는 좋지만, 늑대인간들이 거의 다 그렇듯 매번 바뀌는 스탯을 딱히 좋게 쓰긴 힘들다. 이 녀석의 진짜 묘미는 바로 사냥꾼의 비밀 떠도는 괴물에서 나왔을 때 다. 떠도는 괴물로 소환된 농사꾼은 2/4 스탯으로 소환돼서 작은 하수인이면 잡고도 체력이 많이 남으며 생명력 흡수 능력이 냥꾼에게 의외의 킬각을 회피 할수 있는 기회가 돼주기도 한다.소환: 수확할 시간이다! ''(It`s harvest time!)''
공격: 뿌린대로 거두는 법. ''(Reap what you sow.)''
2.4. 4코스트
2.4.1. 날쌘 전령
내 손에 있을 때 매 턴 공격력과 생명력이 바뀌는, 마녀숲에서 새로 나온 늑대인간 특성의 카드.소환: 비가 와도, 눈이 내려도. ''(Neither snow, nor rain.)''
공격: 비켜! ''(Move!)''
속공 능력을 가지고 있어 내자마자 어느 정도 이득을 볼 수는 있는데, 스탯이 너무 극단적이다. 2/6은 2/5 돌진인 스톰윈드 기사를 생각하면 써 볼 여지는 있고 6/2는 사실상 4코 하수인 한정 6딜이니 꽤나 강력하긴 한데, 이게 자신이 고를 수 있는 게 아니고 매 턴 바뀌는 거다보니 유용하게 쓰기가 좀 힘들다.
출시 후에는 일부 속공전사나 사제의 덱에 쓰이는데, 사제의 경우 전설인 유령아씨와 궁합이 좋아보인다. 유령아씨의 효과를 받으면 4코 6/6에 속공까지 달린 고스펙 하수인이 되는데다 공격력과 체력이 같아져서 '내 손에 있을 때 매 턴마다 공체가 바뀌어서 원하는 때 원하는 스탯으로 낼 수 없다'는 단점이 해결된다.
2.4.2. 동력 끊긴 증기로봇
방패병과 가젯잔 전사 직업 카드인 '관선 변호인'과 비슷하게 공격력이 0인 대신 대신 비용 대비 체력이 높고 종족값에 도발이 달린 하수인이다. 다만 코스트 비교를 해보면 저 둘 보다 가성비가 낮아서, 쓰기 애매하다.소환: 여기서, 좀…쉴게… ''(Rest…Here…)''
공격: 최대 출력! ''(Full Steam!)''
그나마 유령아씨나 천정내열이라면 깡스탯의 하수인으로 만들 수는 있다. 실제로도 연구되는 천정내열덱의 피니셔. 제작진도 이를 고려했는지 공격대사를 '''최대 출력!'''으로 설정해두었다.
2.4.3. 지옥 영혼 심문관
모구샨 감시자랑 비슷하나 체력이 1 낮은 대신 생명력 흡수가 붙었다. 모구샨 감시자와 비슷한 처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위언덕 수호병에서 이 둘이 동시에 선택지에 나오고, 나머지 하나는 이 둘보다 더 구린 폐급일 땐 1힐이라도 되는 이 하수인을 집을 것이다. 물론 이보다 폐급일 가능성은 적을 것이다. 스탯과 생명력 흡수가 붙은 것 자체는 피의 여왕 라나텔과 동일.소환: 네 영혼을 내놓아라. ''(Bare your soul to me.)''
공격: 네 영혼은 내 차지다. ''(Your soul is mine.)''
그나마 악마 종족값이 붙었지만 흑마가 쓰기도 애매하다. 이미 흑마법사한텐 좋은 악마 카드가 많기 때문. 제아무리 생명력 흡수랑 도발이 흑마에게 좋은 특성이라곤 해도 유용하게 쓸 여지는 없다.
역시나 이런 극단적인 체력 위주 스탯 덕에 유령아씨 덱에서 쓰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령아씨 덱에서도 위의 날쌘 전령 쪽이 유령아씨 버프도 잘 받고 유령아씨 없이도 쓰기 좋아 밀린다.
2.5. 5코스트
2.5.1. 썩은 사과나무
도발이 달려있는데다 죽메로 명치에 힐까지 해주는, 확장팩마다 한 장 씩은 나오는 것 같은 안티 어그로 카드. 5코 3/6 도발인 수렁이끼괴물이나 5/4 도발인 무법항 경호원을 생각해보면 여기에 영웅 체력 4힐 정도면 충분히 합격점이긴 하다. 그리고 4공은 언제나 그렇지만 사제에게 고통을 주는 유용한 공격력.소환: 너도 썩어 문드러져라. ''(Rotten to my core.)''
공격: 다가오지 마라. ''(Keep away.)''
발매 전에는 사제 퀘스트 덱 같은 게 거론되었지만 발매 후엔 사제 퀘스트 덱이 뜨질 못해 묻혔다. 대신 퀘스트 전사나 도발 드루가 애용하고 있다. 사제와는 달리 저 두 직업은 방어도는 올리지만 체력 회복은 힘든 편이라 죽메 효과를 보기 좋다.
마녀숲 중후반기 들어선 도발드루는 하드로녹스 최대 효율을 위해 참나무 소환술로 연계가 가능한 강철나무 골렘 2장 빼면 전부 8코 이상의 카드들을 넣고, 퀘스트 전사는 저코스트 도발로 최대한 빠르게 퀘스트를 깨는 식으로 덱이 바뀌고[4] 퀘스트 사제는 5급, 전설 등급 수문장들이 가끔 쓰는 것 빼곤 안 쓰이기에 보기 드문 카드가 되었다. 그래도 자체 성능이 나쁜 편은 아니라 바위언덕 수호병에서 나오는 선택지에서는 자주 채택되는 편.
마녀숲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하는 카드들 중 하나이다.
2.5.2. 태엽돌이 전투기계
스탯만 보면 4코스트 바닐라 스탯에서도 살짝 모자라지만, 내 영웅 능력의 피해량과 치유량을 2배 증가시킨다. 마침 홀수 코스트라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의 개전 효과로 영능을 강화하고 이 하수인 효과로 피해량과 치유량이 증가된 영능을 써서 이득을 볼 수 있겠지만, 해당되는 직업이 사제, 마법사, 사냥꾼 정도라 애매하다.소환: 반응로 핵 가동. ''(Reactor core online.)''
공격: 안전장치 오작동. ''(Fail safe malfunction.)''
사망: 시스템 종료오오… ''(Shutting down...)''
바쿠의 개전 효과로 강화되는 영능 말고도 죽음의 기사 카드들과 연계하는 방법도 있다. 흑마법사 같은 경우 영웅 능력이 2코스트 3데미지에 생명력 흡수 효과가 달려있어 이 카드를 내면 2코스트로 6데미지에 12회복이라는 엄청난 효율을 뽑을 수 있다. 덱에 자리가 많이 부족한 큐브흑은 몰라도 컨트롤 흑마법사는 취향에 따라 가끔씩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야생에서는 악마사냥꾼이 탈태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위의 검은숲 요정과 함께 채용하기도 한다. 이 카드의 효과를 적용받는 탈태는 무려 1코스트 10뎀.
특정 선술집 난투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예능 원턴킬 덱등에서도 들어간다. 그 외에는 미묘한 편.
2.6. 7코스트
2.6.1. 고룡 수호병
효과 자체는 황혼의 수호자와 같지만 본인이 용족이라 용 시너지를 발동시킬 수도 있고 코스트도 적절했던 황혼의 수호자와 달리 이 하수인은 용족도 아니고 코스트도 무거워서 애매하다. 그래도 4/11 도발은 든든한 편이기에 용족덱에서 보이기는 한다. 문제는 용족덱 자체가 비주류라는 것. 빅주문사제가 좀 더 용족 위주로 꾸릴 때 아주 가끔 보이는 정도다.소환: 마녀의 뜻대로! ''(As the witch commands!)''
공격: 침입자다! ''(Intruder!)''
공격력 +1과 도발을 얻는 버프의 이름은 '용족을 위하여!'.
2.6.2. 사나운 거인
야생으로 떠난 늪지이끼괴물의 자리를 대신하는 하수인. 늪지이끼괴물에서 체력을 1 높이고 공격력을 1 깎았다. 늪지이끼괴물이 그러했듯 등급전에선 애매하나 투기장에서는 유용한 카드. 사실 스탯상으로 보면 과거 대 마상시합에 나왔던 사로잡힌 요르문간드와 동일한데 도발까지 달려서있어 제법 좋은 편이다. 저 쪽은 야수 종족값이 붙어있기 때문에 완전한 상위호환은 아니다.소환: 나, 화났다! (나도 화났다!) ''(Me, Angry! (Me also angry!))''
공격: 박살! (그래! 박살!) ''(Smash! (Yeah! Smash!))''
2.6.3. 어둠수렁 달빛야수
주문 공격력 하수인. 주문 공격력을 2나 올려 주지만, 비용이 6으로 더 싼 주문직공도 안 쓰였는데 이 카드가 들어갈 자리는 없다. 주문 공격력 하수인은 드로우 등 부가효과가 있거나 코스트가 낮아 콤보용으로 쓰기 적합하지 않은 이상 잘 쓰이지 않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투기장에서도 꺼려질 카드.
여담으로 플레이버 텍스트는 어떤 팬 만화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2.7. 8코스트
2.7.1. 가마솥 정령
멀록 전투대장의 정령 버전 하수인. 3코스트인 멀록 전투대장과 달리 비용이 8이나 되는데다 스탯이 8코스트 평균 스탯에서 약간 떨어지는지라 정령 하수인으로 미리 필드를 장악한 상황이 아닌 이상 사용하기가 힘들다.소환: 타오르고… 끓어올라라. ''(Fire burn… and cauldron bubble.)''
공격: 열기를 느껴라. ''(Boiling over.)''
멀록의 경우엔 워낙에 자잘한 멀록을 잔뜩 까니 전체 공격력 버프가 상당히 강력하게 쓰인 건데, 정령은 다수 전개랑 별 인연이 없으며, 이 카드 자체가 코스트가 너무 높아 쓰기 힘들다. 이론상으로야 1/2 화염 정령 다수 전개 후 오즈룩의 생명력 극대화나 이 카드로 공격력 부여가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 실전에서 쓰긴 힘들다.
공격력 버프의 이름은 '고생과 곤경'으로 맥베스에 등장하는 마녀들의 주문에서 따왔다.
2.7.2. 광기 어린 의사
'낡은 치유로봇'과 힐량은 같고, 사실 코스트랑 스탯을 따져보면 제법 좋은 카드다. 하지만 8코스트 8/8은 영 쓰기 애매한 카드라 등급전에선 써먹기 애매하다. 당장 8코라인 종결자가 리치 왕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답나온다. 즉발 8힐이 아니란 것도 마이너스 요소. 8코나 되는 놈을 자살시키기도 아깝고... 결국엔 투기장용 하수인.소환: 빨간건 체리맛이 난답니다. ''(The red one tastes like cherry.)''
공격: 오! 약효가 끝내주는군요. ''(Ooh, packs a punch.)''
그래도 원한 맺힌 소환사나 진화 등으로 생성되는 카드들 중에서는 평균 이상은 된다. 전함 등으로 스탯이 처참한 다른 카드에 비하면 스탯도 준수하고 효과도 쓸 수 있다.
용의 해 동안에는 반전흑마에서 사용했다. 베트루그의 효과로 나오면 높은 공격력을 필드를 정리하고 죽음의 메아리를 활용하기 좋아서인 듯 하다.
투기장에서도 보랏빛 땅벌레와 같은 강력한 8코 카드들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되는 카드이고, 실제로도 8힐로 별 재미볼 수는 없는 정직한 카드라서 픽률은 낮지만 후반을 지향하면서 내 명치를 내주고 적의 명치를 까도록 덱과 운영 콘셉트을 매우 확실하게 잡는다면 가치가 급등한다. 투기장 덱메이킹 실력은 물론 픽 운빨도 상당히 크게 타는 하수인. 그만큼 덱 콘셉트을 한쪽으로 강요하므로 마음놓고 집을 수 있는 카드는 아니다.
3. 관련 문서
[1] 관용어 A face only a mother could love의 변형[2] 주인에게 달려들어서 주인이 1딜을 받고, 생명력 흡수 효과로 다시 1힐을 받았다는 뜻이다.[3] 그래도 아예 대체 불가는 아니다. 죽기 우서 중에서 양조사를 쓰는 덱의 경우엔 양조사로 기사단원 두 장을 패에 넣어놨다가 기사단원+기사단원+영능+비어도+동전+영능을 쓰는데, 이 카드로도 이건 가능하다.[4] 심지어 밀랍 정령이나 방패병같은 것도아주 가끔씩 덱에 들어가기도 한다.[5] '전투기계'는 오역이다. automaton은 자동 장치라는 뜻으로, 올바른 번역은 '태엽돌이 자동로봇' 정도.